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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치주과학회, 학술활동∙인식개선 위해 하반기도 ‘전력’

대한치주과학회, 2024년 하반기 기자간담회 개최
일반 치과의사 및 대국민 홍보 강화도 다짐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가 12일 하반기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하반기 학회 역점 사업에 대해서 소개했다.

올 하반기 대한치주과학회의 가장 큰 행사는 10월 29~20일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64회 종합학술대회다.

이 날 대한치주과학회 구기태 학술이사는 이번 종합학술대회가 ‘Unveiling Periodontitis and Clinical Complications’라는 주제 아래 치주질환과 임상적인 문제에 대해 돌아보고 여기에 숨어있는 치료의 의미에 대해 재해석하는 시간으로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기태 학술이사는 “이번 64회 종합학술대회에서는 작년 학술대회에서 보여주었던, 일반 개원의들을 위한 기본적인 치료 외에도, 한 단계 더 발전된 수술적인 테크닉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치주전문의를 위한 세션을 따로 마련해 다양한 임상의의 참여를 유도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첫날 오전 구연발표는 모두 영어로 진행할 수 있게 해, 우리나라의 치주과학의 세계화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먼저 구 학술이사는 “합학술대회 첫 날 오전에는 각 수련기관에서 수행되고 있는 임상과 연구분야의 결과에 대한 영어로 구연발표가, 오후에는 ‘KAP최우수논문상, 동선신인학술상’의 시상과 함께, 각 부분의 수상자들의 특별강의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또 “심포지엄1에서는 ‘GP session A: 일반치주치료’라는 주제로, 개원가의 임상의들이 할 수 있는 치주치료에 대해 소개되며, Nihon University의 Yukihiro Numabe 교수의 특강도 준비돼있다.”고 덧붙였다.

이튿날에는 ‘International researcher & Special lecture’라는 주제로 현재 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 석학인 Ti-sun Kim 교수 (University of Heidelberg)와 Ryan Lee 교수(University of Queensland)의 강의, 연세치대 김종관 명예교수의 특강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심포지엄2에서는 세 명의 연자의 Cinical complication session에 대한 주제 아래, 임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접근법에 대해서 정리할 예정이다. 또한, 심포지엄3(주제: 치주 전문의를 위한 give back sesion)와 심포지엄4 (주제. GP session B: mplant basitcs)가 진행된다.”고 설명을 이어갔다.

끝으로 “마지막 심포지엄5, 6에는 ‘테크닉 세션: 저는 요즈음 이렇게 합니다.’라는 주제로 연자들 본인이 가진 임상술식의 노하우를 보여주고, ‘GP session C: Advanced surgery’라는 제목으로 치주수술의 테크닉과 특징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대한치주과학회 계승범 회장은 “종합학술대회에서 영어세션을 마련한 것은, 앞으로 국제학술대회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 지난 해 GP세션이 처음으로 진행됐는데, 인기가 많아 이번에는 기초적인것뿐만 아니라 보다 심화 강연들도 진행해 일반 치과 선생님들이 치주학회에 좀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치과의사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김성태 공보이사가 추후 학회 행사 일정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김 공보이사는 “매년 많은 호응을 보였던, ‘가치공감 토크콘서트’를 올해도 개최해, 치주과 수련 지원자들(학부생, 인턴 및 공보의)에게 치주과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했다.

김남윤 부회장도 “임플란트 사후관리 등을 위해서 비치주과 의사(일반 치과의사)를 위한 교육 등을 하거나 대국민 통보를 통해 인식의 지평선을 넓혀가려고 한다. 또한 대국민 접근성이 좋은 온라인으로 홍보 채널을 준비하려고 한다. 공보의 직무교육 등 인기가 좋았던 내용은 올해도 또 진행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창동욱 홍보이사는 “’잇몸의 날’ 행사를 여러 번 개최해와, 치과계에 많은 자극이 된 것은 물론 일반 국민들까지 알게 됐다. 내년에도 치주과학회 회원들에게 잇몸의 날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 일반 치과 선생님들게도 잇몸의 날의 중요성에 대해 되짚어보는 한 해로 만들기 위해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대한치주과학회는 종합학술대회 이후에도 3차 학술 집담회와 각 지부별 집담회가 예정돼 있으며, 온라인 소식지를 발간해 학회의 소식을 대외로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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