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대한치주과학회는 제34회 춘계학술대회가 4월 12~13일 양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4월 18일 밝혔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의 주제는 ‘Periodontics in an era of hyper-change’라는 대주제로 시대변화에 따른 혁신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것을 목표로 했다.
첫날인 12일에는 전공의들이 구연발표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임상증례를 발표했다.
이후 ‘시대변화에 따른 혁신적 사고 전환’이라는 주제로 이경용 교수(경북대학교 예술대학 디자인학과)의 특강을 통해 급변하는 기술과 달라진 세대 의식과 다변화되는 환경 속에서 문제를 창의적이고, 성공적으로 해결해 가기 위한 가치관과 자세에 대한 고찰을 다루었다.
특강의 주요 내용으로는 ▲Digital transformation의 이해 ▲AI와 인간 ▲창조적 사고 vs 창의적 사고 ▲문제의 본질을 해결하는 Design Thinking 등이 다뤄졌다.
두 번째 날인 13일 오전에 진행된 강연에서 이영균 교수(경북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생화학교실)는 ‘Mouse ligature-induced periodontitis model for translational research’의 주제로, mouse에서 alveolar bone loss를 발생시키는 방법에 대해 정리했다.
이어 이헌진 교수(경북대학교 치과대학 구강미생물학교실)는 ‘Oral-Brain Axis: Periodontitis promotes bacterial extracellular vesicle-induced neuroinflammation in the brain’ 제목으로, 염증이 뇌로 전달돼 영향을 주는 기전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이두형 교수(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치과보철학교실)는 ‘3차원 영상과 인공지능을 이용한 디지털 진료와 연구’라는 연제로 강의를 펼쳤으며, 특히 증강현실을 기반한 치과치료의 적용에 대한 내용으로 청중들의 많은 이목과 관심을 끌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전치부위에 대한 치주치료에 대한 주제로, 김용건 교수(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가 ‘Changes in vertical position of maxillary teeth adjacent to implant’라는 제목으로 임플란트를 심고 나서 수직적인 위치의 변화가 발생이 되는 원인과 고찰에 대해서 강의했다.
또, 주상돈 원장(대구예스타 치과)이 ‘How to treat anterior teeth after periodontal treatment’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감염원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김신우 교수(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의 ‘치과 영역에서의 감염관리 및 치주과에서의 적절한 항생제 사용’이라는 연제의 강연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