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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매출 감소’ SGLT-2, 포시가·자디앙듀오는 성장

아스트라>베링거>아스텔라>MSD 순으로 규모는 유지

2022년 1분기 SGLT-2 억제제 시장이 2021년 4분기 대비 규모가 적지만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SGLT-2 억제제 원외처방이 2022년 1분기 401억원을 기록해 2021년 4분기 405억보다 약 4억원 줄어든 1% 감소했다. 전년 동기인 2021년 1분기에는 320억원이었다.


SGLT-2 억제제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는 과반이 넘는 53.6%의 점유율을 보인다. 매출액은 215억원으로 2021년 4분기보다 약 800만원 증가해 0.1% 확대됐다. 2021년 1분기는 16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제품을 판매 중이다. 이 중에서도 으뜸은 ‘포시가’다. 2021년 4분기 113억원에서 2022년 1분기 115억원으로 1.4% 증가했다. 점유율은 약 28%다. 2021년 1분기에는 91억원으로 최근 100억원 돌파에 성공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또다른 제품인 ‘직듀오’는 지난 해 4분기 101억원을 달성했으나 2022년 1분기 99억원에 그치며 100억원 이하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매출도 1.4% 하락했다. 점유율은 24%로 확인됐다. 2021년 1분기 매출은 77억원에 그쳤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어깨를 견주고 있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제품은 현재 유한양행이 판매 중이다. 

베링거인겔하임 제품 전체는 2021년 4분기 176억원에서 2022년 1분기 173억원으로 2.2% 감소했으며 점유율은 43%였다. 2021년 1분기 아스트라제네카 제품들은 1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베링거인겔하임 제품은 엠파글리플로진 성분의 제품으로, 자디앙과 자디앙 듀오로 구분된다. 그 중 자디앙의 매출이 감소하고 자디앙 듀오의 매출은 증가했다.

자디앙의 매출은 2021년 4분기 108억원에서 2022년 1분기 103억원으로 5% 감소했다. 점유율은 25.7%로 전분기인 2021년 4분기의 26.8%보다는 감소된 편이다. 2021년 1분기에는 90억원을 기록했다.

자디앙 듀오는 2021년 4분기 68억원에서 2022년 1분기 69억원으로 2.3% 증가했다. 점유율은 16.8%에서 17.4%로 적은 비율이지만 상승했다. 전년 동기에는 49억원에 그쳤다.

아스텔라스의 ‘슈글렛’은 이프라글리플로진 성분으로, 한독이 판매 중이다. 2.2%로 적은 점유율이지만 2021년 4분기 9억원에서 2022년 1분기 8억원으로 3.9% 감소했다. 2021년 1분기에는 7억원을 달성했다.

MSD의 ‘스테클라트로’는 에르투글리플로진 성분의 제품이다. 지난 4분기에도 올해 1분기에도 약 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었지만, 약 700만원인 1.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매출 역시 4억원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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