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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유통

1분기 방광치료제 원외처방 매출129억원…26.3% 감소

연이은 신제품 등장 가운데 시장 구조 재편 기대감

미라베그론 성분의 방광치료제 시장이 2022년 1분기 매출 급감을 맞았다. 2021년 4분기에는 원외처방 17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면, 2022년 1분기에는 129억원에 그치며 규모가 26.3% 축소됐다.

오리지널이자 방광치료제 시장을 대표하는 아스텔라스의 ‘베타미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 전체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하락세 속 신제품 등장도 1분기에 눈여겨볼 만한 포인트다. 2020년에는 한미약품이 ‘미라벡’을, 종근당이 ‘셀레베타’를 출시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2년 1분기에는 동구바이오의 ‘미라베가’, 제뉴원사이언스의 ‘베타그론’, 메디카코리아의 ‘미라베’, 경동제약의 ‘라블론’ 등의 원외처방액이 새롭게 확인됐다.

먼저 아스텔라스의 베타미가는 2021년 4분기 127억원을 달성하며 전체 시장에서 72%가 넘는 점유율을 보였다. 그러나 2022년 1분기 83억원으로 34.6% 감소하며 점유율도 64.4%로 줄어들게 됐다.

한미약품의 미라벡도 매출이 소폭 하락했다. 2021년 4분기 매출은 36억원으로 전체 시장에서 20.6%를 차지하고 있었다. 2022년 1분기에는 11% 감소한 32억원에 그쳤으나 점유율은 24.9%로 보다 확대됐다.

종근당의 셀레베타는 매출 상위 제품 중 적지만 유일하게 매출이 증가한 제품이다. 2021년 4분기에는 11억원, 2022년 1분기에는 12억원을 각각 달성하며 5.3% 매출이 증가했으며, 점유율도 6.7%에서 9.6%로 늘었다.

올해 출시된 제품 중에서는 동구바이오제약의 미라베가가 가장 매출이 높다. 1분기 동안 7200만원의 매출이 확인됐으며 점유율은 0.6%였다.

제뉴원사이언스 베타그론의 매출은 약 2400만원대를 기록했으며 메디카코리아의 미라베와 경동제약의 라블론은 2300만원대를 달성했다. 이들의 점유율은 각각 0.2%를 차지한다.

추후 방광치료제 시장은 경쟁이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미라베그론 성분은 아니지만 동아ST, 제일약품 등이 방광치료제 개발을 위해 도전하고 있다.

동아ST의 ‘DA-8010’은 국내 임상2상 결과에서 위약 대비 유의적인 개선 결과를 확인했으며 지난 3월에 국내 임상3상을 개시했다. 

제일약품은 이미 ‘베오바정’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비베그론 성분의 베오바정은 일본 교린제약 제품으로, 제일약품이 국내 허가를 위한 가교 임상3상을 완료했다. 지난 해에는 자사에서 직접 생산을 목적으로 임상1상 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베오바정’은 방광의 베타-3(β-3) 교감신경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방광 배뇨근을 이완시켜 빈뇨와 절박뇨, 절박성 요실금 등의 증상 치료에 도움을 준다. 특히, 기존 항콜린 계열의 약물 대비 과민성 방광 치료에 뛰어난 효과와 부작용이 적기 때문에 과민성 방광 환자의 증상 및 삶의 질을 개선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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