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은 28일 병원 10층 회의실에서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로부터 ‘옥토 프로젝트’ 인형 150개와 레고 제품 150개를 전달받았다.
이번 ‘2021 옥토 프로젝트’는 주한 덴마크 대사관과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에서 협업해 진행하고 있으며, 받은 선물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어린이 환우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종훈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제약 속에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 환우들과 부모님들께 큰 위로가 될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덴마크 ‘옥토 프로젝트’는 문어인형의 다리가 탯줄과 비슷해 미숙아가 안정감을 얻고 건강해진 것을 계기로 자원봉사자들이 신생아 병동에 손뜨개 문어 인형을 보내기 시작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