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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조선대병원, 치유공간 ‘달팽이 갤러리’ 오픈식 진행

조선대학교 미술대학과 협업한 '치유의 시간을 걷다' 전시회
미술을 통한 ‘친근한 병원 만들기’ 프로젝트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은 7월 5일 오후 4시 ‘달팽이 갤러리’ 오픈식을 갖고 조선대학교 미술체육대학(이하 미술대학)과 함께 ‘치유의 시간을 걷다’ 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했다. 

조선대학교 미술대학과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이후 일상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미술을 통한 친근한 병원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미술대학 재학생 40여 명의 작품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를 통해 미술의 사회적 역할을 실천하고 환자와 보호자에게 심리적 안정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갤러리 오픈식에서 김경종 병원장은 "이번 미술작품 전시회가 몸과 마음이 지친 환자와 보호자에게 치유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환자분들의 빠른 쾌유와 건강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조윤성 조선대 미술대학 부학장은 축사에서 “조선대병원과 함께 ‘친근한 병원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협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갤러리는 병실이 위치해 있는 병원 1관 3층에서 7층으로 이어지는 중앙계단 통로 공간에 조성됐으며, 미술작품은 7월 5일부터 내년 2월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앞으로도 조선대 미술대학과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와 환자 및 교직원의 예술적 감수성을 높여 보다 행복한 삶을 향유하는데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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