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전국 종합병원 이상을 대상으로 한 2015년도 상반기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평가에서 1등급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경북대병원은 2012년부터 진행된 평가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받고 있다.
평가는 항생제 처방률, 항생제 투양 일수율, 성분별 항생제 처방률, 부신피질호르몬제 처방률, 비화농성 및 화농성 중이염 상병 비중 등 항목에서 이뤄졌다.
유소아 급성중이염은 항생제를 투여하는 주요한 질환이지만,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은 오히려 내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항생제를 적절히 사용하고 줄여나가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조병채 경북대병원장은 "이번 평가는 항생제를 남용하지 않고 적정하고 신중하게 사용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환자를 배려하는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