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로 의심된 경부대학교병원 간호사에 대한 2차 최종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2일 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6월 30일 오전 9시경 경북대병원 내과집중치료실(격리병동) 소속 간호사가 ▲휴가기간 기침증세로 병원을 내원했고 ▲다행히 1차(6.30일 오후 3시) 메르스 검사결과 ‘음성’이 나왔고, ▲2차 최종 검사 결과(7.2일 오후 1시 30분)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와 ▲빠르면 오늘 오후 퇴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감염내과 의료진은 역학적으로 메르스 증상이라고 보기에는 아주 미약하지만 메르스 확진환자가 입원했을 당시 근무한 이력이 있고 만일을 대비해 관할 보건소에 즉각 보고하고 메르스 검사를 실시했다.
이 간호사는 메르스 확진환자가 입원했을 당시 면회가 되지 않는 격리된 병동에서 입원기간 동안 간병인 역할과 궂은일까지 도맡아 해왔으나 휴가기간 기침증세로 메르스 검사까지 받아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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