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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경북대학교병원 2015년 한 해 간이식 51례 달성

뛰어난 의료진들을 필두로 매진…성공률 및 1년 생존율 97%


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2015년 한 해 동안 생체 간이식, 뇌사자 간이식 등 총 51례의 간이식을 시행했다고 1일 밝혔다.

경북대학교병원은 간이식 역사의 새로운 제2막을 펼치겠다는 포부로 지난 2014년 말 간이식의 풍부한 경험을 가진 외과 한영석 교수를 영입한 바 있으며, 외과 천재민 교수와 한영석 교수 등 뛰어난 의료진들을 필두로 이식 팀 전체가 간이식에 매진한 결과 짧은 시간 내에 연간 간이식 건수 51례 달성이라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결과에 따라 생체 간이식 성공률 및 1년 생존율이 97%에 이르는 등 수도권 대형병원에도 결코 뒤지지 않는 이식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혈액형 부적합 생체 간이식, 소아 뇌사자 분할 간이식, 소아 생체 간이식 등의 고난이도 수술 등도 성공적으로 이루어 냄으로써 양적 증가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이 함께 동반된 것으로써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경북대학교병원은 1998년 소아 생체 부분 간이식 수술을 지방 최초로 성공하는 등 지역 간이식 발전의 선두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오랜 시간 동안의 이식환자 관리 노하우, 뛰어난 의료인력 구축, 체계적 이식 후 관리시스템 등 최상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2015년 한 해가 간이식 성장의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2016년도에는 이를 바탕으로 한층 더 성장 발전하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경북대학교병원은 힘찬 의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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