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황경국)는 23일 오전 심뇌혈관질환의 조기증상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보은군 삼승면 노인대학 학생 65여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바로알기’란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보은군 삼승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강사로 나선 충북대병원 예방관리센터 김소영교수는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조기증상 및 응급상황시 대처요령에 대해 알기 쉽게 교육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충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난해 11월 진료 취약지 사업의 일환으로 보은군과 응급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보은군과 연계한 노인대학생(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체계적인 증상 인지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보은군 관내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시 초동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하여 사망률을 낮추고자 토털케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보은군에 있는 노인대학을 대상으로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조기증상 O/X퀴즈 및 심뇌혈관질환 교육용 리플렛과 소책자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24일에는 보은군 산외면 노인대학 노인들을 대상으로 산외면사무소에서 순환기내과 배장환교수가 심근경색증 바로알고 대처하기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