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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우리나라 사람의 암 발생율과 치명율(암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사망위험)은 소득에 반비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센터 이상이 소장과 서울대학교 김철웅 박사는 20일 “지난 2001년에 발생한 우리나라 암 환자를 소득별로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 사람의 암발생율과 치명율은 소득에 따라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소득 하위20%층이 상위 20%층 보다 암 발생율은 남자 1.65배 여자 1.43배 높고, 치명률은 남자 2.06배 여자 1.4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률의 경우, 남자는 소득하위20%층의 식도암(3.33배), 간암(2.34배), 폐암(1.76배), 췌장암(1.40배), 위암(1.41배) 발생률이 소득 상위20%층보다 특히 많고 여자의 경우, 소득하위20%층의 자궁경부암(2.14배), 간암(1.99배), 폐암(1.80배) 발생률이 소득상위20%층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명률의 경우, 보험료기준 하위20%층이 상위20%층에 비해 치명률이 모든 암종에서 높게 나타났다. 특히 남자의 경우 간암(2.32배), 위암(2.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화이자제약은 1일 1회 흡입으로 폐기능과 호흡곤란을 개선시킬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스피리바’를 내달 1일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피리바’(성분명: 티오트로피움)는 1일 1회 흡입으로 폐 기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새로운 방식의 COPD전문치료제로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이 기관지 평활근의 M3 수용체에 접합하는 것을 차단하여 24시간 동안 기관지를 확장 시키는 원리로 작용한다. 전세계 COPD가이드라인(GOLD)에서 초기부터 증상이 심각한 모든 단계의 COPD환자에게 일차치료제로 추천되고 있는 ‘스피리바’는 기존 약물보다 COPD환자의 폐 기능을 150ml나 향상시켰다.(1초간노력성호기량 FEV1 측정) 호흡곤란으로 인한 증상악화 빈도와 입원률도 각 20%, 47%씩 감소시키는 성과를 보였다. 하루에 2~4회 흡입해야 하는 기존 약물과 달리, 세계 최초 1일 1회 흡입제로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 했다. ‘핸디핼러’라는 새로운 흡입기로 흡입하기 때문에 약물이 폐에만 작용하여 부작용도 경미한 목마름에 불과하다. 한양대학교 호흡기내과 박성수 교수는 “이미 국내 45세 이상
국민연금관리공단은 10번째 회관인 부산회관 신축공사를 마치고 21일 오후 3시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지자체 관계자 및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부산회관은 지상 22층 지하4층 연면적 1만3000평에 이르는 국민연금관리공단 최대규모로 지난 2001년에 착수하여 4년만에 완공됐다. 이 회관은 최적의 업무환경 및 지원시설을 갖춘 인텔리젼트 빌딩시스템(IBS)을 적용했고, 전층을 커튼월(Curtain Wall)로 구성하여 투명성과 개방성을 강조했으며 ‘순풍의 돛’ 이미지를 담아 항구도시 부산의 지역성을 반영했다. 공단 관계자는 “부산회관의 준공으로 국민연금의 이미지를 높이고, 저금리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금융시장 여건과 기금규모 증가를 고려한 자산포트폴리오 구성으로 기금자산의 안정성과 임대수입에 따른 수익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부산회관은 전체면적의 약 92%인 1만2000여평은 임대하고, 나머지 1000여평은 국민연금관리공단 부산지사와 부산경남통합지원센터가 입주할 예정”이라며 “안정적인 업무공간을 확보함에 따라 대국민
PPA감기약 파동으로 7건, 총 7억여원의 손해배상 청구에 말린 식약청이 재판결과에 자신감을 드러내보이고 있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모 법무법인을 통해 6명이 제기한 소송 등 총 7건, 7억여원 상당에 이르는 민사소송을 진행 중이라며 박정일 변호사를 소송대리인으로 선정해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식약청 이동희 사무관은 “우리나라에서 의약품의 부작용이 있다는 이유로 개인이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낸 것은 처음”이라며 “PPA관련 사태가 그 내용에 비해서 의혹이 부풀려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동희 사무관은 “미국에서 PPA 사용 중지 결정을 내린 대상은 의약품이 아니라 식품이었다”고 밝히며 “미국은 8년 정도의 기간이 걸렸지만, 우리는 3년에 불과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PPA와 관련 행정에서, 식약청은 조치절차의 정당성과 합법성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한다”며 “1~2년 정도 예상되는 이번 재판을 반드시 승소해 의약행정의 대국민 불신을 씻을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하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식약청의 다른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뇌졸중을 일으킨다는 근
조선대병원(병원장 홍순표)은 20일 오후3시 의성관 5층 세미나실에서 교직원 QI 사례 발표회를 열고 의료 질 향상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교직원 사례발표회에서는 타부서 직원들과 유기적인 협조와 노력으로 서비스개선, 업무개선, 물류절약 등의 개선활동을 기하는 방안과 QI(Quality improvement)를 통한 업무 개선책들이 발표됐다. 병원의 QI활동정보를 공유하여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열린 발표회에서는 총 20개의 연제가 발표됐는데 구연발표에서는 ‘검사 소요시간 단축하기’란 주제를 발표한 진단검사의학과가, 포스터 발표에서는 ‘식기세정 및 청결도 향상’을 발표한 영양실이 각각 대상을 차지하였다. 홍순표 병원장은 “발표된 의제들을 적극 검토하여 병원경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며 교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1-21
도·농 간의 상생을 도모하고 협력을 다지는 1사1촌 사업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석)은 21일부터 양일간 자매결연 지역인 강원도 춘천시 고탄리를 방문하여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내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치과, 소아과 등 6개 진료과목으로 구성된 20여 명의 의료봉사단(단장 박우성/진료부원장・소아과 교수)이 고탄리 마을회관에서 고탄리 및 인근 주민들에게 무료 진료 및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국대병원과 단국대학교는 작년 8월에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고탄리와 자매결연 후 고탄리에서 한차례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특히 11월에는 병원과 대학 캠퍼스 내에 ‘고탄리 특산물장터’를 개설하여 1천4백여만원의 특산물을 구매하여 고탄리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영석 병원장은 “앞으로 정기적인 의료봉사 뿐만 아니라 고탄리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협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단국대병원은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1997년 경북 울진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의료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신생아 본인부담금 면제대상을 집중치료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아기들로 하되, 적용기간을 의료기관에 입원한 때부터 퇴원까지의 전체 기간으로 개선해 주도록 정부에 건의했다. 당초 보건복지부는 출산장려 및 보장성 강화를 위해 1일부터 신생아 입원진료 본인부담금을 면제토록 했다. 조산아나 저출생 체중아는 입원 전체 기간을 면제 대상으로 하였는데 집중치료실 입원이 필요한 신생아의 경우에는 치료실 입퇴원 기간으로 면제범위를 제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병협 관계자는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전체 기간이 아닌 신생아 집중치료실의 입원에서 퇴원까지만 정하고 있어 실제 요양기관에서 이를 적용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상병별 집중치료실 진료 가이드라인이 부재한 상태에서 집중치료실 입원치료 결정에 의사의 판단과 심사기관간의 이견이 다수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심사기관에서 이를 인정하지 않을 경우에는 의료기관의 본인부담금에 대한 손실 등 부작용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건강보험 적용에 있어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은 신생아로 하되, 입원에서 퇴원까지 입원
어린이·청소년에 대한 암 의료비 지원이 확대되고 저소득층 암환자에 대한 예산이 증액되는 등 암환자에 대한 국가차원의 종합관리대책 마련을 위해 정부예산 총 252억원이 투입된다.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20일 과천청사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암환자에 대해 부분적이고 단편적인 지원을 실시해 국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며 “정부가 종합적인 암환자에 대해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이 밝힌 금년도 암 관리사업에 따르면 소아 아동에 대한 암 환자 지원의 경우, 지원연령이 15세 이하에서 18세 미만(만0∼17세)으로 상향조정되고 대상질병도 백혈병에서 전체 암 종으로 확대 시행된다. 이에 따라 지원예산이 지난해 25억원에서 70억원으로 대폭 늘어난다. 지원수준도 대폭 인상돼 백혈병의 경우 지원액이 10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상향조정됐고, 뇌종양·비호지킨림프종 등 그 외의 암 종은 최대 1000만원까지 투입된다. 그 동안 정부는 본인부담상한제와 항암제 투여횟수 확대, 외래 본인부담률 인하 등 암 환자를 위한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조치를 시행해 왔으나, 고액의
병의원·약국에 대한 현지조사가 지난해보다 100곳 늘어난 800곳으로 정해지고 부당청구가 확인된 기관에 대한 행정처분과 정산소요 기간이 단축된다. 복지부와 심평원은 ‘부정청구 근절대책 및 요양기관 현지조사 실효성 확보 방안’을 19일 발표하고 “병의원·약국 현지조사는 당초 목표 720곳 목표를 800곳을 상향조정하고 오는 3월까지 정산 및 처분 사전검토완료체계를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와 심평원은 병의원·약국 700여곳에 대한 정기조사와 기획실사 등을 포함 총 800여곳을 현지조사하고 부당청구 상기 예측분석 기법인 D/W 및 데이터마이닝을 활용한 실사 선정은 200여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심평원은 D/W 및 데이터마이닝 기법을 활용 45개 기관에 시범운영한 결과 부당청구기관 적중률이 82%였던 점을 보완, 적중률을 높이기로 했다. 또 정산 및 행정처분의 조기완료 체계를 구축 지난해 평균 4개월(123일)정도 소요되던 기간을 대폭 단축하기로 하고 3월안에 사전검토완료체계를 구축·완료·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업무정지처분기관에 대한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행정처분기관에 대한 진료비
CT사용과 관련 서초구보건소와 대한영상의학회 등 의료계와의 항소심을 준비 중인 한의계가 한의사의 ‘의료기사지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의료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한의사협회는 최근 열린우리당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보좌진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한방의료 진단의 표준화·정보화와 관련된 법률 개정 요청안을 제시하며, 의료기사 지도권 부여를 강력히 주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의협은 CT 등 진단기기는 치료용이 아니라 진단에 사용되는 의료기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의협 관계자는 "의료법상 의료행위의 정의자체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진단기기를 한의사에게만 사용을 금지하는 것은 한의사의 한방의료행위를 부당하게 제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진단 및 치료의 체계화·정보화 등 한방의료의 과학화를 위해 한의사의 진단기기사용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의료계에서 주장하는 의료일원화에 관해서는 “의료일원화와 한방의료의 과학화와는 전혀 별개의 사안"이라며 "의료기사 등에 관한법률 개정을 통해 한의사의 의료기사 지도권을 확보하는 데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국내 제약사들이 기존의 대표품목을 성분·포장변경등 리뉴얼하여 매출을 증가시키기 위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각 제약사마다 대표품목의 리뉴얼을 통해 타깃층까지 확대하려는 적극적인 마케팅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타깃층이 구분되어 있는 대표품목은 매출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소구층을 다양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판피린에 허브성분을 보강하여 판피린허브로 출시했으며 포장단위도 5개의 신포장으로 변경했고 유한양행은 삐콤씨에 항산화성분을 보강하여 삐콤씨에이스로 출시했으며 PTP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하도록 했다. 부광약품은 코리투살을 성인용으로 코리투살F, 어린이용 코리투살키즈등으로 다양화했고 안국약품은 투스코친을 구아이페네신과 비타민의 함량을 보강하여 투스코친에프로 출시했다. 보령제약은 금년 출시 30주년을 맞는 겔포스엠을 젊은세대 감각에 맞게 제형을 리뉴얼할 계획으로 있고 용각산쿨을 과립형태로 하여 젊은 층을 공략하고 구심을 구심액으로 출시할 계획으로 있다. 제일약품은 플라스타시장에서의 선두를 고수하기 위해 관절염치료제인 패취제와 새로운 형태의 케펜텍을 출시할 계획으로 있다. 이처럼 제
당초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출산율 역시 낮아질 것이라는 통계자료가 나왔다. 통계청은 지난 2001년 발표한 ‘장래인구 추계자료’를 보정해 2000년 이후 급격히 감소한 출생률을 반영한 ‘장래인구 특별추계 결과’를 19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는 2020년 4995만6000명으로 정점에 이른 후 2030년에는 -0.28%, 2050년 -1.18%로 감소할 전망이다. 통계청은 “출산력 감소와 의료기술발달로 인한 평균수명 연장에 따라 유년인구는 감소하고 노령인구는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계청은 유년인구(0~14세)는 2005년 현재 총인구 중 19.1%를 차지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출산율 감소로 인해 2030년 11.2%, 2050년 9.0%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2005년 현재 총인구 중 71.8%수준에서 2016년 73.2%을 고비로 점차 감소하여 2050년에는 53.7%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65세 이상 노령인구는 2005년 현재 9.1%에서 2018년 14.3%로
내수부진이 극심한 가운데도 국내 제약업계는 지난 해 두자리수 매출 성장을 이룬 것을 바탕으로 2005년도 평균 16% 이상 성장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19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한 올 매출 목표 조사에서 대원제약이 가장 높은 38.5% 성장시키겠다고 밝힌 것을 비롯해 LG생명과학의 7.7%까지 이들 제약사는 매출 성장을 자신했다. 현재 부동의 1위를 차지한 동아제약은 지난해 5,438억원의 매출에서 올해 11% 증가한 6,060억원을 목표로 잡아 제약업계 사상 첫 6,000억 매출시대를 열어 나간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 국내최초 발기부전치료제 'DA-8159' 상품화와 고혈압치료제, 동맥경화치료제, 골다공증치료제 등 ETC 17품목, OTC 4품목을 발매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공격적인 영업과 미래 경쟁력 확보차원에서 R&D로 240억을 투자하여 지속적으로 연구개발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매출 성과를 3400억원 규모로 잠정 집계한 가운데 올해에는 13% 성장한 3,85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지난해 3200억 규모의 매출로 전년(2,434
국내 주요 제약업체들은 한 사람을 채용하는데 74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상장·등록사 56개사를 대상으로 채용비용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각 기업들은 1인당 평균 96만원을 소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56개사가 지출한 총 채용비용은 35억1800만원이었다. 제약업체는 1인당 채용비용이 74만원에 그쳐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건설(177만원)업과 무려 100만원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전체 1인당 평균 채용비용인 96만원보다도 적어 채용시 지출을 아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채용비용 조사에서 광고, 면접, 적성검사, 필기시험, 신체검사, 오리엔테이션 등 채용을 진행하는데 드는 순수 채용비용으로 연수 비용은 제외되었다. 제약업종의 경우 주요 4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들 제약사는 지난해 총 276명의 신규인원을 채용했고 총 채용비용으로 2억500만원을 지출했다. 인크루트는 교육 및 연수비용이 보통 채용비용의 2~3배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1인당 채용 및 교육하는데 드는 비용이 최소 200만원 이상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nb
한국MSD는 국내 최초로 콜레스테롤 흡수억제제 ‘이지트롤(에제티미브, MSD)’을 출시했다. 한국MSD(대표 마크팀니)는 지난 해 7월 식약청의 허가를 받은 후 올 1월부터 새로운 기전의 고지혈증 치료제 ‘이지트롤’을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지트롤’은 기존의 스타틴 제제와는 다르게 소장으로 들어온 식이성 및 담즙성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는 최초의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제이다. MSD는 12주간 628명의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LDL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는 이지트롤과 아토바스타틴 병용요법은 54.5%로(병합 데이터) 아토바스타틴 단독요법일 때 42.4%(병합 데이터)보다 더 컸다고 밝혔다. MSD 본사 메디컬디렉터 알렌 박사 “이지트롤을 스타틴과 병용투여하게 되면 콜레스테롤의 합성과 흡수를 동시에 저해하는 ‘이중억제(Dual Inhibition)’작용이 일어난다”고 설명하며 “스타틴만으로 조절이 안 되는 환자군에 있어서도 스타틴 단독군 대비 LDL-C 수치를 추가로 25% 감소시키고, 50%의 더 많은 환자를 치료 목표치에 도달 시켜준다”고 밝혔다. 또한 이지트롤과 심바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큰 진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 새로운 면역반응의 기전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밝혀졌다.
서울대병원 병리과 정두현 교수팀(김혜영)은 인체 내에서 면역조절세포의 하나로서, 자가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진 NKT세포가 오히려 관절염을 유발하기도 한다는 사실을 동물실험에서 규명했다.이 연구결과는 면역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 Journal of Experimental Medicine(imfact factor 15.302) 1월호에 게재됐다. NKT세포는 자가면역질환, 종양, 감염 등에서 다양한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면역조절 세포의 하나로, 외부에서 바이러스 등이 침투해오면 활성화되어 면역을 증강시켜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반면 자기 몸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단백질에 대하여 과도한 면역반응을 일으켜 자신의 세포 또는 조직을 파괴함으로써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에서는 면역을 억제함으로서 인체를 보호하는 기능
국공립병원 입찰목록에 ‘암로디핀’과 ‘글리메피리드’ 제제 국산 제네릭(개량신약) 제품이 잇따라 등재되면서 올해 매출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 입찰을 실시하는 산재의료원과 경찰병원의 의약품 목록에 국산 제네릭 제품들이 잇따라 등재됐다. 또 다음달로 예정된 서울대병원 연간소요의약품 입찰에서도 국산 ‘글리메피리드’ 제제 제네릭 제품 4종이 경합입찰에 붙여진다. 다른 ‘노바스크’ 제네릭 제품인 SK제약 ‘스카드정’과 중외제약 ‘노바로핀’, 종근당 ‘애니디핀’, 유한양행 ‘암로핀캡슐’ 등 4종은 경합입찰에 붙여졌다. 19일 입찰공고를 낸 산재의료원의 경우 한미약품의 ‘아모디핀정’이 단독품목으로 입찰목록에 올랐다. 또 글리메피리드제제 국산 제네릭인 한올제약 ‘한올글리메리드정’, 대웅제약 ‘유글렉스정’, 유한양행 ‘글라디엠정2mg', 삼진제약 ’글레딘정‘, 동아제약 ’글리멜정‘, 종근당 ’네오마릴정2mg‘. 부광약품 ’디아그릴정2mg' 등도 한독약품의 ‘아마릴정2mg'과 경합품목으로 묶여졌다. 경찰병원은 종근당 ‘애니디핀’과 한미약품 ‘아미디핀’을 그룹품목으로 묶어 오는 2
서울을 비롯 6대 광역시에 현금영수증 가맹점으로 등록한 병·의원의 수가 총 1만2893개로 전체의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플러스크리닉에 따르면 1월 현재 국세청의 현금영수증 가맹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 및 6대광역시의 현금영수증 가맹 병·의원의 총 수는 1만2893개로 분석됐다. 이는 전체 병의원의 약 50.8%를 차지하는 것으로 현금영수증제도 시행 초기인 점과 병의원 특성상 매출노출의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많은 병·의원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 가맹 병의원이 6202개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부산, 대구, 대전 등의 순이었다. 플러스크리닉 관계자는 “현재 현금영수증 가맹 병의원으로의 등록은 자발적 참여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신용카드 단말기의 업데이트를 통해 가맹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1-20
일양약품(대표 유태숙)은 중국 내 순환기 영역에서 가장 큰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심장병, 협심증, 심혈관치료제 '통심락(通心絡)'을 국내 독점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중국 중의학인 풍병이론을 기초로 개발된 통심락은 동물생약 5종과 식물생약 3종이 함유된 심혈관 치료제로 심장 뇌혈관질환의 치료 및 예방의 2중효과를 보이는 순수 한방생약이다. 중국 하북성에 위치한 이령약업사가 개발한 이 제품은 혈관내 손상된 내막 및 혈액흐름을 개선시켜 혈액의 협착을 막고 혈류량을 증가시켜 뇌졸중, 뇌출혈, 고혈압의 보조효과와 중풍등의 치료 효과를 보인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고지혈증 및 동맥경화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며 혈소판 합성을 억제하여 혈소판의 점착과 응집, 혈전 형성 및 혈액 점도 상승을 억제시켜 말초혈관의 혈액순환을 개선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의학계에서 중요한 학술적 성과로 평가 받고 있는 통심락은 현대 의학적 차원에서 실시된 다기관 임상시험을 통해 뇌혈전증 환자 및 흉부 압박감, 흉통, 협심증 등 심장질환 치료에 뛰어난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돼, 의약품으로는 유일하게 중국정부로부터 공신력
지난해 중앙부처 국장급 22명에 대해 실시한 인사교류로 복지부 보건정책국장에 임명된 정병태국장이 1년간 연장근무하게 되며 인사교류가 과장급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중앙인사위원회는 20일 중앙부처 국장급 인사교류 1년을 맞아 대상자 22명중 8명은 소속 부처로 복귀하고, 노동부 이상석 노동보험심의관(보건복지부 전 연금보험국장)을 포함한 14명은 1년 연장근무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직위공모 대상인 보건복지부(보건정책국장), 문화부 등 10개 부처 중에는 통일부만 직위공모를 다시 하고 나머지는 현직 국장이 계속 근무하게 된다. 중앙인사위는 “국방부와 정통부, 문화부와 문화재청 등에서 과장급 교류를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등 부처간 인사교류의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국장급 이하 과장급까지 인사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과장급 교류희망직위에 대한 부처 수요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앙인사위는 또 “교류국장들이 효과적으로 조직을 장악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직원 스카우트제’를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보완책을 마련하고 현재 교류제도의 장단점을 분석, 고위공무원단제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