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원장 : 허용)은 국립재활원을 이용하는 환자와 장애인 및 재활훈련생 등에게 장애인 보조기구 신제품 안내 및 정보제공을 위해 상설전시장을 본관 로비에 개설하고 15일 국립재활원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전시장 참여업체는 공모를 통하여 선정된 휠로피아, 코지라이프, Otto Bock Korea의 의료기기 판매업체로서 휄체어, 전동수쿠터, 기타 장애인 보조기구를 1년동안 전시하게 되며, 반기별로 전시품 교체여부를 확인토록 하고, 신제품 출시 즉시 전시토록 하는 등 업체별로 관리를 철저히 하여 장애인의 욕구에 부합하는 재활보조기구 정보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허용 원장은 인사말에서 장애인들은 정보를 접하는데 있어 한계가 있으므로 전시장 참여업체들이 정성을 담아 가장 따끈따끈한 신제품정보를 제공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앉아있는 시간이 길수록 뚱뚱해진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한 비만치료에도 장시간 앉아있으면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365mc비만클리닉이 지난 11월 한달 동안 내원 고객 중 비만치료 방법의 하나인 카복시테라피(carboxy therapy) 시술을 받은 여성 고객들을 대상으로 앉아있는 시간과 시술효과에 대한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앉아있는 시간이 짧을수록 시술효과가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평균 나이 27(범위:21~43)세, 평균 체중 58(범위: 45~80)kg, 평균 BMI 가 23(범위 17~30)인 여성74명에 대해 초진 내원시 및 8 회 시술(한달 과정) 후의 평균 체중, BMI, 허벅지 둘레 길이를 각각 측정하였고, 설문지를 통하여 대상자가 일평균 앉아있는 시간을 조사하였다. (통계는 SPSS 12.0 을 이용, Pearson’s correlation test 로 일평균 앉아있는 시간과 허벅지 둘레 길이의 변화량 간의 상관관계 및 통계적 유의성을 평가했다.)또한 앉아있는 시간이 길수록 한달간 시술 후 허벅지 사이즈 감소 변화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P
한미약품㈜의 고혈압치료 복합 개량신약 ‘아모잘탄’이 15일 진행된 '2009 대한민국 기술대상'시상식에서 동상(지경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기술대상에서 장관상을 받은 아모잘탄은 한미약품이 시판중인 CCB 계열 고혈압치료제인 ‘아모디핀(캄실산 암로디핀)’과 ARB 계열인 ‘오잘탄(로살탄 칼륨)’을 복합한 개량신약으로 캄실산 암로디핀과 로살탄 복합제로는 세계 첫 제품이다. 특히 국내 제약회사가 개발한 의약품 중에서는 최초로 세계적 다국적제약회사인 미국 머크사와 국내시장 공동 판매 및 아시아 6개국 수출 계약을 성사시켜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우종수 상무(한미약품 연구소)는 "아모잘탄은 머크와의 수출계약 등을 통해 한미약품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입증한 제품”이라며 “이번 수상은 국내 제약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린 아모잘탄의 공로를 인정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SK케미칼(대표이사 金昌根 부회장)이 15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네탈호텔에서 열린 2009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기술강국 코리아’의 기치를 드높인 우수 산업기술을 선정해 매년 수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산업기술 시상제도다. SK케미칼이 수상한 기술명은 ‘SID530’. 3년의 연구 끝에 난용성 물질인 도세탁셀 성분에 인체에 무해한 첨가제만을 사용해서 주사제를 만드는데 성공해 제품의 안전성과 보관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게다가 낮은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라 암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도세탁셀 성분 항암제는 유방암, 폐암 등에 주로 사용되는 항암제로 세계 시장 규모는 2조 5,000억원 수준이다. SK케미칼은 작년 말 유럽계 글로벌 제약사에 제조 기술을 라이센싱 아웃해 유럽시장에 진출했으며 올 8월에는 FDA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하고 임상을 직접 진행,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 날 수상한 엄기안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 신약개발실장은 “ 이번 수상으로 SID 530의 해외 진출에 날개를 달게 됐다. 국가가 인정한 신기술을 앞세워
16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대구경북첨복단지”)가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지정 고시된다. 이로써 대구시는 글로벌 의료산업 시장 진출에 디딤돌을 마련하게 되었다. 대구시는 이번 대구경북첨복단지 지정・고시에 따라 대구신서 혁신도시 내 3, 4지구103만㎡의 부지에 첨단의약품・의료기기 연구개발의 활성화 및 연구 성과의 상품화를 촉진하기 위한 종합인프라를 제공하여 세계적인 의료연구개발의 중심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로 인해 첨복단지의 기능과 역할이 법적으로 보장 받았으며, 복수지정을 받은 충북 오송보다 1개월 앞서 첨복단지가 지정·고시됨으로써 대구경북 첨복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첨복단지는 금년말경 보건복지가족부의 첨복단지 조성기본계획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정부 및 지자체 핵심시설에 대한 설계 및 착공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완공하여 입주를 마칠 계획이며, 아울러 내년 상반기 중에는 운영법인 설립 등 단지 지원기능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단지 지정으로 기존 MOU 체결 국책연구기관과 기업은 물론, 의료・연구기관 등의 연구시설과 민간 R&D 기업 입주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의료의 하향평준화가 초래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최근 비급여 진료비용 게시 의무, 요양병원이 시설인력기준 강화, 병원내 약사인력 기준, 감염관리 강화등의 내용이 입안예고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과 관련, 병협은 각 사안에 대한 의견을 정리하여 보건복지가족부에 제출했다. 병협은 이미 올 1월 비급여 진료비용 게시 의무화하는 의료법이 개정돼 이번 정부가 내놓은 시행규칙 개정안에는 위임된 내용을 명시하고 있기는 하지만 비급여 진료비용 등을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게시할 경우 의료기관간 가격경쟁을 불러와 의료의 하향 평준화가 초래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병원 약사인력 정원기준과 관련, 의약분업에 따른 병원내 조제약사 인력 수요변화 및 약사인력 수급난 등 진료현장의 상황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철회할 것을 거듭 강조하며 병원약사 정원 조정은 직능분업 전환이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요양병원의 인력·시설기준 강화에 대해서는 요양병원의 외래환자 감소 및 적정 시설기준에 대한 사전검토 없이 현행 규정상에서 합법적으로 개설허가를 받은 요양병원들로 하여금 자율적으로 시설 개선을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는 복지부의 병원약사 인력기준 강화추진에 대해 전면 백지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병협은 "의약분업에 따른 병원내 조제약사 인력 수요변화 및 약사인력 수급난 등 진료현장의 상황을 도외시한 단견"이라고 지적하면서 개정(안)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병협은 지난 10일 오전 7시 상임이사회를 열어 병원약사인력 기준 강화 문제에 대해 가뜩이나 약사인력 고용난을 겪고 있는 중소병원 및 지방병원의 현실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고 성토하면서 이 계획이 백지화되도록 대정부ㆍ대국회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입안예고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현행 조제수 80단위당 병원약사 1인을 고용토록하고 있는 기준을 연평균 1일 입원환자수 및 외래환자 원내 조제 처방전 매수를 감안하여 종별로 인력채용을 차등화하고 특히 병원급 의료기관의 약사 1인 고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병협은 병원내 입원환자 특성에 따라 약사업무량이 달라 약사인력 수요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증환자가 많은 대학병원에는 특수 의약품 복약지도, 입원환자 상담, 무균조제 등의 임상 약제업무가 증가해 이미 현 기준을 넘어서 약사인력을 채용하고
오는 22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건강보험 발전과 의료공공성 강화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신상진 국회의원(한나라당) 의원실과 건강복지정책연구원(원장 : 이규식)이 주최하는 것으로 토론회는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회의 좌장은 한달선 전 한림대 총장(건정연 고문)이며 발제는 이규식 교수(연세대)의 건강보험제도 발전과 급여 및 수가제도와 이왕준 사장(청년의사신문)의 의료의 공공성과 민간의료기관의 역할 이다. 2시간 반 동안 진행되는 토론회에는 김창보 (건강세상 네트워크 시민건강증진연구소장), 박용현(보건복지가족부 건강보험정책관), 박윤형(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 정상혁(이화여대 의과대 교수), 정영호(대한병원협회 보험이사), 최병호(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정책연구소장) 등 모두 6명의 패널이 참석해 열띤 주장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2010년도 레지던트 전형 필기시험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서 일제히 실시됐다. 모두 4066명을 모집하는 전공의 모집 필기시험에 4259명이 응시해 평균 1.047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우리나라 전공의 전형 시행이래 여덟번째로 대한병원협회가 전국 레지던트 수련병원 및 수련기관 전체에 대해 필기시험문제를 일괄출제해 중앙공동관리 방식을 적용했다. 레지던트 전형 필기시험은 비교적 포근한 날씨속에 10시 정각부터 시험을 시작해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등 4개과와 정신과(선택) 등 5개 과목에 대한 시험을 치뤘다. 점수는 내과(30), 외과(30), 소아과(20), 산부인과(20), 정신과(10), 총 110문항에 1문항당 0.5점 배점. 정신과 선택시 55점 만점(미선택시 50점 만점)이다. 이번 시험은 전체 원서접수자 4271명 가운데 12명이 결시(지난해 19명 결시)한 가운데 모두 4259명이 응시해 지난해 99.57%보다 높은 99.72%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필기시험은 전국을 5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제주 지원자는 서울 ‘잠실고’ 및 ‘동북중고’, 부산 경남은 ‘경남중’, 대전 충남북 은 ‘충남고’, 광주 전남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는 16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보험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이 교육은 2010년도 건강보험정책방향과 수가 및 급여기준 개정 주요내용과 관련하여 보험업무 담당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보험 관련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된 자리다.이날 연수교육에는 ▲ 2010년 건강보험 정책방향 (보건복지가족부 보험급여과), ▲2010년 상대가치점수 개편 방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수가연구개발단), ▲2010년 수가개정안내(심평원 수가등재부), ▲ 2010년 급여기준 개정사항(심평원 급여기준부), ▲ 의료급여제도 (복지부 기초의료보장과), ▲적정진료 자율개선제(심평원 심사기획부)가 포함되어 있다.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 김영봉 교수(동물생명공학) 연구팀은 14일 서울대 약학대학 오유경 교수팀과 공동으로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치료도 가능한 차세대 자궁경부암 유전자 백신 (AcHERV-HPV)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백신은 예방 효능뿐만 아니라 전암기 환자 치료 효능까지 지닌 차세대 백신 후보로 인정되어 세계적 백신 권위지인 “Vaccine”지 인터넷 판에 최근 발표됐다. 이 유전자 백신은 기존 유전자 백신의 한계인 유전자 전달 문제점을 인체내 존재하는 바이러스 (HERV) 수용체 원리를 이용하여 획기적으로 증진시켜 안전하게 유전자를 세포내로 전달, 발현시킴으로 예방 및 치료 효능을 극대화 시킨 장점을 지니며 제조 공정이 간단하여 백신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자궁 경부암은 세계 여성암 사망률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으로 이 암의 주요 발생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이다. 성접촉을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오랜 잠복기를 거쳐 자궁 경부암으로 진전되기 때문에 감염 후 주기적 자궁 경부암 검사가 요구되고 있다. 자궁 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가다실과 세바릭스 두 제품이 전세계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전량
노바티스의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가 혈액암 계열 신약 포트폴리오에서 탄탄하고 혁신적인 강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뉴 오를올리안즈에서 개최된 제51회 미국혈액학회 (The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이하ASH) 연례회의에서 노바티스 항암제 파이프라인과 관련해 39건의 구두발표를 포함, 총 195여 건의 임상연구가 소개됐다. 이와 관련된 신약 파이프라인으로는 타시그나, 아피니토, 엑스자이드와 함께 현재 임상개발 약물인 PKC412, LBH589, BHQ880 및 최근에 신약파이프라인에 포함된 경구용 선택적 JAK억제제인 INCB18424 등이 있다. 특히 ‘타시그나’를 ‘글리벡’과 직접 비교한 주요임상인 ENESTnd 연구에서 타시그나는 새로 진단받은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1차 치료제로서 표준치료제인 글리벡에 비해 더 신속하고 유의한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노바티스 본사 항암제 사업부 회장 겸 CEO인 데이비드 엡스타인 박사는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연구결과들은 노바티스가 희귀혈액질환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해법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전사적인 노력을 해 온 성과”라면서 “이 연구결과들이
2009년을 마감하는 12월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늘 이맘때는 대부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게 된다. 의료계도 2009년을 보내면서 상당히 많은 진통과 내홍을 겪었다. 그중 새해에 추진될 의료개방과 맞물려 영리의료법인에 대한 논의가 찬반 대립으로 평행선을 달려 왔다. 정부에서는 일자리창출과 의료서비스의 경쟁력 강화를 이유로 허용에 무게중심을 실었다. 이미 지난 달 8일 정부는 제주도의 조건부 영리의료법인 설립요청을 수용했다. 따라서 앞으로 제주도에 국내 영리법인의 의료기관 개설은 물론 의료 광고 및 환자 유치 그리고 의료기관 부대사업 자율화 등 관련 규제도 완화될 전망이다. 이번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영리의료법인 허용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복지부는 의료접근성 저하, 의료비 상승 등 우려와 관련해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유지, 기존 비영리법인의 전환금지, 법인 허가제 및 복지부 장관의 사전승인 절차, 병원급 이상 설립 허용, 보험회사 및 제약사의 설립 및 지분참여 금지, 수익금 일부의 공익적 목적 사용 등을 허용조건으로 명시했다. 하지만 자칫 의료민영화로 가는 초석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영리의료법인의 설립은
어렸을 때 입은 화상으로 고민했던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나왔다. 아무리 오래된 화상도 10회 이상 꾸준히 치료하면 말끔히 나을 수 있다는 것이다. 쭈글거리고 반짝거리고 거뭇하고 튀어나오고 당겨져 있고… 다양한 화상흉터 모양은 화상 당시 흔적을 그대로 담는 주홍글씨다. 대부분 미관상 보기 싫은 정도이고 일상생활 불편함이 없다. 그래서 대부분 10년 이상 된 화상 흉터를 가지고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20대 초반의 한 여성은 3세 때 발에 화상을 입고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어서야 자신의 발만 검고 조금 튀어나온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 전에는 자신의 발이 원래 그렇게 생겼고 단지 보기 싫어서 양말을 꼭 신고 다녔는데 10살이 훌쩍 넘어 자신의 발이 어릴 적 화상 흉터 때문임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감추고만 살았던 화상 흉터를 성인이 되고서 치료를 받고자 한다. 이처럼 신체 기능에 문제가 없고 미관상 문제가 되는 화상 흉터는 숨기거나 방치한다. 그러다가 콤플렉스가 되었을 때 치료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나 비수술 요법으로 비교적 쉽게 콤플렉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 화상 흉터를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이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치료해 보자
얼마 전 한 기업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최OO 씨는 입사 후 첫 연수 프로그램에서 그 동안 관리하던 이미지를 한번에 무너뜨리고 말았다. 바로 동료 및 상사와 함께 방을 사용하면서 코를 심하게 골았기 때문이다. 최 씨처럼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은 습관적으로 코를 골고, 30~35세 남성은 20%, 여성은 5%가 코를 곤다고 한다. 60세 이상의 노년층에서는 남성의 60%, 여성의 40%가 습관적으로 코를 골아, 코골이는 나이가 들수록 그 빈도가 높아지고 노화와 함께 만성화됨을 알 수 있다. 코를 골지 않는 사람은 없다. 평상시 습관적으로 코를 골지 않던 사람도 몹시 피곤한 날이나 술을 많이 마신 날은 코를 골기도 한다. 하지만 이와 달리 거의 매일 밤 습관적으로 코를 고는 ‘코골이 환자’들이라면 어떨까? 부부 사이, 군 내무반, 기숙사, 회사 워크숍 등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과 함께 잠을 자야 하는 상황은 수도 없이 많다. 특히 결혼을 한 부부라면 코골이가 원만한 부부관계에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2002년 서울가정법원에서는 40대 중반의 한 여성이 남편의 심한 코골이를 이유로 이혼 신청을 한 것이 합당하다는 판정을 내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