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 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는 오전 11시부터 ‘담배제조및매매금지를 위하여 대통령께 드리는 공개청원’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신문ㆍ방송ㆍ전문지 40여명의 기자들과 맹광호 회장(대한금연학회) 등 30여명의 금연운동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재갑 교수의 공개청원 설명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다.기자회견을 주최한 박재갑 교수(서울대학교의대, 맑은공기건강연대 대표, 담배없는세상연맹 대표)는 매년 5만 여명의 국민들이 흡연으로 귀중한 생명을 잃고 있다는 사실을 주지시키며 공개청원에 대한 배경과 설명을 시작했다. 박재갑 교수는 “담배연기 속에는 62종의 발암물질이 있고 니코틴은 아편 정도의 중독성이 있으므로 담배는 독극물마약이다”고 규정하면서 “정부의 담배사업 허가와 보장으로 전체 국민 중 20%에 육박하는 800만 명 이상이 담배에 중독되어 있다”고 비판했다. 또 박 교수는 담배로 인한 피해사례를 슬라이드와 함께 제시하면서 독극물마약인 담배를 정부당국은 하루속히 폐기 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교수는 계속해서 “국민의 목숨을 가장 많이 빼앗아가는 주적인 담배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범정부적인 특단의 재난관리 종합대책이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오래산다고 한다. 운동은 이렇게 무병장수를 원하는 이라면 고민 하지 않고 택할 정도로 건강 특효약인 셈이다. 하지만 현재 전립선때문에 고생하고 있거나 전립선건강을 우려 한다면 운동과는 거리를 둬야 한다. 특히, 점점 대중화 되어가고 있는 운동인 사이클과 승마가 대표적인 전립선건강에 좋지 않은 운동이다. 승마는 척추를 바르게 교정해주고 허리의 유연성과 리듬감을 향상 시킬 뿐 아니라 전신운동이 가능해 다이어트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승마는 회음부에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충격을 줄 수 있어 전립선 건강에는 좋지 않다. 사이클 역시 회음부에 압박과 충격을 주어 전립선 건강에 좋지 않은 운동이다. 특히 최근에는 사이클 동호회 등의 사이클을 즐기는 남성들이 많다. 전립선을 자극해 정력에 좋다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이는 오히려 회음부를 압박하기 때문에 전립선건강에 좋지 않은 운동으로 손꼽힌다. 그렇다고 너무 실망 하긴 이르다. 승마나 사이클을 타지 않고는 살 맛이 나지 않는다면 한가지 방법이 있다. 그 비밀은 바로 '안장'에 있다.자전거를 탈 때에는 안장의 각도를 수평보다 앞으로
컴퓨터로 인해 앉아서 일하거나 움직임이 줄어든 직장인들이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안세병원의 임정환 원장은 "운동 부족, 서구화된 식습관, 무의식적으로 취하는 잘못된 자세 때문에 허리디스크가 발생하기 쉽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허리디스크는 연골판(디스크) 속의 수핵이 빠져나와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한 번 걸리면 허리, 엉치뼈, 종아리, 발목, 발등, 발바닥까지 통증을 나타내 문제다. 또한 심한 경우 마비 증세, 배변장애, 성기능 장애 등 2차적 질환으로 이어져 일상생활에 불편을 끼치게 된다. 따라서 되도록 빠른 조치를 취해 치료하는 것이 좋다. 임 원장은 “하지만 치료에 앞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허리 건강을 지키는 유용한 예방책을 찾아 최대한 발병을 막는 것이다. 비교적 재발 위험성이 높은 질병이라 어떻게 예방하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이다”며 “평소 의식적으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걷기나 스트레칭을 통해 허리 근육을 단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또한 “그 외에도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함유한 음식 섭취가 병행할 경우 더욱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임 원장이 추천하는 허리디스크를 예
지난해 12월부터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홍대식)은 ‘꿈의 암치료기’라 불리는 3세대 방사선 기기 토모테라피 장비를 도입하고 최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대당 미화 300억 달러(한화 40억)가 넘는 토모테라피는 2월 현재 국내병원 13곳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서울성모병원에 이어 10번째로 토모테라피 클럽에 등록했다.이렇게 가격이 결코 만만치 않은 최첨단 의료장비 토모테라피를 국내 유수의 종합병원들이 앞다퉈 들여 놓는 이유는 무엇일까? 토모테라피는 과연 어떤 치료장비이고 얼마나 효과가 있는 것일까? 여러 가지 궁금증을 풀기위해 토모테라피센터의 책임을 맡고 있는 김용호 교수(사진, 방사선종양학과 과장)를 직접 만나보았다. 부드러운 인상의 김용호 교수는 토모테라피의 우수성을 한마디로 “적은 양의 방사선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암치료기”라고 정의한다. 토모테라피는 ‘물체의 단층면’을 뜻하는 토모(Tomo)와 ‘치료’를 뜻하는 테라피(Therapy)의 합성어다. 모양은 진단형 CT와 방사선치료기인 선형가속기를 융합한 형태로 세기변조방사선치료와 영상유도방사선치료가 동시에 가능하다. 김 교수는 일반적인 방사선 치료와 달리 토모테라피는 입체감
문우철 (주)굿젠 대표 부친 별세. 8일 부산대 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부산대병원. 02-2088-0055
노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만큼 노화는 생로병사 중 하나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노화는 정말 받아들여야 하는 자연현상인가? 항노화를 연구하는 의사들은 분명하게 ‘아니다’고 답한다. 오히려 ‘노화’야말로 극복해야 할 질병이고 예방과 치료를 통해 충분히 지연시키거나 오랫동안 젊음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의학전문 메디포뉴스와 메디컬 저널 DT(디아트리트)는 이 현안을 풀어보기 위해 ‘노화는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인가?’라는 주제로 이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좌담회에는 노화연구 분야의 전문가인 정 누시아 원장(팜스프링스 서울의원)을 좌장으로 김상우 원장(큐렌시아 내과), 문우철 대표((주)굿젠), 김응석 원장(힐에이지 선내과), 김명진 상무(LG생명과학 의약개발센터) 등 5명의 연자가 모였다. 좌담회는 시종 뜨겁고 진지한 분위기에서 의사들이 공유할 내용을 비롯해 일반인들이 알아야 할 주옥같은 정보들이 쏟아져 나왔다.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좌담회를 통해 노화는 충분히 예방과 진단 그리고 치료가능한 질병이란 사실이 논의 되었다. 먼저 이번 좌담회의
광주시는 이번 설 연휴 동안 인구 이동으로 전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비상방역체제를 수립하고 대응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는 13일부터 15일까지 연휴기간 신종플루와 수인성·식품매개전염병, 해외유입전염병,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에 대한 예방을 철저히 하고, 시와 5개보건소에 24시간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이와함께, 설연휴 전염병과 설사환자 신고·안내 상담센터를 운영해 돌발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염병의 조기발견과 확산을 막기 위해 전염병 표본감시 의료기관 134곳과 질병정보모니터망 250곳에 대한 1일 모니터링을 실시해 환자 발생시 신속한 초동대응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설연휴 기간 가정과 여행지 등에서 신종플루, 수인성전염병,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수칙을 반드시 숙지해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전염병과 식중독은 손만 잘 씻어도 80~90% 예방할 수 있으므로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65세 이상 노인과 만성질환자를 비롯한 접종대상자는 2월중으로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고했다. ※ 신종플루 및 수인성전염병,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예방요령 ▶ 발열 및 호흡기증상이
지난달 '노화란 치료 할 수 있는 질병인가?'에 대한 좌담회가 개최되었다. 이 날 좌담회에는 노화연구 분야의 전문가인 정 누시아 원장(팜스프링스 서울의원)을 좌장으로 김상우 원장(큐렌시아 내과), 문우철 대표((주)굿젠), 김응석 원장(힐에이지 선내과), 김명진 상무(LG생명과학 의약개발센터) 등 5명의 연자가 모였다. 좌담회는 시종 뜨겁고 진지한 분위기에서 의사들이 공유할 내용을 비롯해 일반인들이 알아야 할 주옥같은 정보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번 좌담회 전문(全文)은 진단ㆍ 치료ㆍ 경영을 위한 전문의학 저널인 DT(디아트리트) 2010년 3월호에 게재 될 예정이다.
한국 여성들의 공통된 관심은 작고 예쁜 얼굴을 갖는 것이 아닐까?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동창이나 친구가 예전과 다르게 아름다워진 모습으로 변신했다면 성형수술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다. 성형은 오랜 시간 지녀온 콤플렉스의 짐을 벗어나 삶의 자신감을 갖는데 도움이 되는 게 사실이지만, 성형수술로 피해를 보는 여성들도 제법 발생하고 있다. 콤플렉스를 벗어나기 위해 혹은 외모를 통한 미인으로의 변신을 꾀하기 위해 큰마음 먹고 오랜 시간을 준비해 받은 성형수술이 잘못됐을 때 그로 인한 육체적, 정신적 피해는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크다. 프리미어 성형외과의 윤창운 원장은 "한국 여성들이 갖는 가장 많은 얼굴 콤플렉스는 돌출된 광대뼈"라고 한다. 한국인의 얼굴 특징으로 규정짓는 기준의 하나가 얼굴 중간에 속하는 중안면이 넓은 안면윤곽이기 때문이다. 중안면의 가장 중요한 골격은 광대이며 이는 관골궁이라고 하여 옆광대, 관골체부라고 하여 앞광대로 나뉘게 된다. 이러한 광대뼈의 모습은 얼굴의 형태를 가장 많이 좌우하게 되는데 특히 한국인에게 있어 가장 흔히 보이고 두드러지는 곳은 관골궁, 소위 옆광대이다. 이 부분의 광대뼈가 넓고 튀어나와 있으면 상당히 강한 인상을 갖게 되거
최근 대한비뇨기과학회와 비뇨기종양학회가 실시한 전국 규모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55세 이상 남성 100명 중 3.4명에게서 전립선암이 나타났다고 한다. 이는 아시아 최고 수준에 달하는 수치다. 또한 전립선암 발견율이 높은 서양권(미국5.8, 유럽5.3%)과도 약 2%, 근소한 차이를 보인 것으로 사회적 경각심을 일으키며 화젯거리가 됐다. 하지만 아직도 증상이 많이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찾아, 어려움을 겪는 환자가 적지 않다. 초기 발견 후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거나 그에 가까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음에도 전립선암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해 치료시기를 놓치기 때문이다. 이에 비뇨기과 전문의들은 잘못된 전립선 관련 상식을 바로잡아 전립선 건강을 챙겨야 한다고 전한다. 강남비뇨기과자이병원 전립선암 조기진단/조직검사 센터 의료진의 도움말을 통해 전립선암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제대로 알아보도록 하자. Q 전립선비대증이 지속되면 전립선암으로 이어진다? A. 전립선비대증은 크기가 비대해진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해 나타나는 질환을, 전립선암은 전립선에 발생한 악성 종양을 말한다. 두 질환 모두 빈뇨, 잔뇨, 요절박 같은 증상들을 공통적으로 나타내지만 근본적인 발병 원인이 다르기
여성이라면 피할수 없는 게 생리현상이다. 생리가 시작되면서 임신을 할 수 있고 생리가 멈추는 순간 임신이 불가능해진다. 따라서 생리는 여성의 상징이다. '여자는 한 달에 한 번 마법에 걸린다'는 말도 여성 월경의 우회적인 표현이다. 모든 여성에게 나타나는 마법이지만 나타나는 주기는 각각 다르다. 매월 마법에 걸리는 경우는 정상이지만 그렇지 않고 불규칙적으로 마법이 찾아오는 경우는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킨다. 이영경 원장(쉬즈웰산부인과)은 “생리불순은 모든 여성들이 한번쯤 겪게되는 흔한 증상이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면서 “하지만 생리불순은 자궁이 보내는 이상신호이며 불임과 조기폐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고 지적했다. 건강한 여성의 생리는 사춘기부터 폐경기까지 지속되며 주기는 21~35일이다. 초경 이후 2년 정도는 불규칙한 주기를 보일 수 있으나 그 이후에도 반복적으로 21일보다 짧아지거나 35일 이상으로 길어지면서 생리주기를 예상할 수 없는 경우가 될 때 생리불순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생리 주기의 변화는 호르몬 불균형에서 비롯되는데, 사춘기, 출산 후, 폐경기 전후가 특히
최근 미용을 위해 눈에 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아이라인 문신이나 속눈썹 연장술, 인조 속눈썹, 아이크림 등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하지만 잘못된 상식이나 무허가 시술 등을 통해 자칫 눈의 건강을 해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해 주의가 요망된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의 권지원 교수(사진, 안과)는 그동안 내원한 환자들의 눈 상태를 관찰한 결과 이같은 사실들을 확인하고 문제점과 예방법 등을 소개했다. 권 교수는 "안과전문의로서 많은 환자들의 “눈”을 10~40배로 관찰하다 보니, 눈건강에 해로우나 사전지식이 없이 행해지는 많은 미용시술을 한 환자들을 보게 된다"면서 "국민의 눈건강을 책임지는 안과의사로서 올바른 지식을 알리는 것도 일종의 사명이 아닌가 생각돼 눈건강을 위한 미용상식을 4가지로 나누어 정리해 보았다"고 밝혔다. 1. 아이라인 문신, 무엇을 조심해야 하며 왜 나쁜가? 화장을 하면서 강조하는 부위는 본인이 가장 자신있는 부위라고 한다. 얼굴을 볼 때 어디를 가장 먼저 보냐는 질문에 대부분이 눈이라고 대답하는 것으로 보아, 눈은 우리의 인상을 결정짓는 데 매우 중요한 부위임이 분명하다. 따라서 여러가지 방법의 눈화장으로 눈을
포스텍(POSTECH, 포항공과대학교) 출신 연구진이 중심이 된 바이오 벤처 기업 뉴로넥스(대표 김동찬 박사 / 신경생리학, 37세)에서 개발한 말초 혈관 확장 첨단 기능성 원료 ‘BV2(비브이-투)’가 미국 FDA-GLP 피부 자극 인증 시험에 최종 통과했다. 본 FDA-GLP 인증 시험은 미국 뉴욕에 위치한 에톡스 인터네셔날 (Ethox International)연구소의 브렛 슈나이더(Brett Schneider)박사가 총괄 책임으로 있는 독성 연구팀이 수행하였다. 이번 FDA-GLP 피부 자극 인증 시험에 통과한 BV2는 각종 천연물과 기능성 화합물을 뉴로넥스 연구진의 특허 기술인 허브믹스추어 방법을 이용하여 혼합하여 개발한 수족냉증 개선 말초 혈관 확장 효능 원료다. BV2는 외용제 원료로써 특별히 손발 저림과 수족 냉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탁월한 효능을 나타낸다. 전세계 인구의 5~8%가 보유하고 있는 말초 혈액 순환 장애 증상을 전문 용어로 레이노 증상(Raynaud's disease)이라고도 하는데, 레이노 증상 치료를 위하여 복용 의약품과 건강기능 식품 등 다양하게 개발되어 있지만, 뉴로넥스의 BV2 처럼 수족냉증 증상 부위에 직접 도포하여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를 비롯, 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회장 서현숙), 국립대병원장협의회(회장 성상철) 등 병원계 3단체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적 오류를 강하게 비판했다. 병협 등 3 단체는 암 등 38개 수술에 걸쳐 병원별 진료비와 입원일수를 공표한데에 대해 통계적 오류가 있는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언론을 호도하고 국민들의 진료 이용을 왜곡시키고 있다며 성명서를 통해 심평원의 각성을 촉구하며 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병협은 성명서에서 동일 진단명이라도 진료비와 입원일수는 암의 진행단계와 수술 방법, 수술에 필요한 각종검사를 입원 전에 했는지 여부, 환자의 연령 및 건강상태, 요양기관 진료시스템 차이 등에 따라 크게 달라 질수 있는데도 이러한 특성변수를 고려하지 않고 분석한 것은 분명히 통계적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와 같은 특정변수를 고려하지 않고 진단명별로 분석한 것은 통계적 오류를 범할 우려가 크다. 특히 진료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 일부 병원의 경우엔 연간 수술건수가 10여건에 불과해 누가 보아도 통계적 타당성을 부여하기 어려운 것이 명확하다는 것이다.병협은 또 심평원의 이같은 발표는 국민들이 병원을 선택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정
병협과 병원계는 최근 정부에서 제시하고 있는 의료기관 개인 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의 접근방향과 일방적 추진방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26일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의료기관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안) 공청회’에서 병원협회 전문위윈인 이경권 교수(분당서울대병원)는 “복지부가 제시하는 의료기관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이 기존의 의료법, 정통망법, 공공정보법 이외에 추가적으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오히려 의료기관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게 될 것이다”며, “이러한 중요한 사안이 충분한 공감대 및 현장검증없이 성급하게 추진하여 의료기관에게 일방적으로 따르도록 하는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작년 7월, 정통망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의료기관이 준용사업자로 지정되어 의료기관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채 동의, 파기 등 의료기관 특성상 적용이 곤란한 조항 등으로 인해 많은 의료기관들이 혼란과 의료분쟁의 사유가 발생되고 있는 상황임을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이런 측면에서 볼때 ‘의료기관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이 이러한 의료기관 적용에 문제가 되는 사안에 대해 명확한 지침을 제시해야 함에도, 이를 다루지 않고 관리적 부문에서의 의료기관 정보보호 강화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