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기술의 다양한 신기술들이 총망라된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8일~9일 이틀간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보건산업기술대전을 개최하고 미래의학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보건산업기술대전(HITEK2005)은 그동안의 보건의료기술 분야의 신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유일의 공식적인 R&D 연구성과 전시회이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지난 11년간 보건산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육성·발전시켜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고자 보건의료기술분야에 총 6,609억원의 R&D 자금을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이번 보건의료기술 R&D 성과물 전시행사는 최첨단 바이오보건의료기술의 경연장으로 국내 보건의료기술의 현주소를 조망할 수 있으며, 보건의료기술 연구 성과물을 연구자와 일반인, 투자자들이 다양하게 활용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회에는 SK케미칼주식회사, 휴먼의료공학융합센터, ㈜메디슨, 질병진단용 DNA 칩 개발센터 등 총 19개의 연구기관 및 관련기업체가 참여하며, 의약품, 의료
올 한해 병원경매 낙찰률과 낙찰가율은 8월과 9월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나 부동산경기가 침체기일수록 경매시장은 매력적으로 다가온다는 말이 병원경매에서도 확인됐다. 6일 플러스클리닉은 ‘2005년 3/4분기 병원경매시장에 대한 분석정보’를 발표하고, 올 3/4분기는 상반기 분기별 경매물건수보다 적은 물건이 진행됐지만 낙찰률, 낙찰가율 모두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석정보에 따르면 가장 높은 낙찰률을 보인 달은 8월(33.3%)이며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보인 달은 9월로 80.0%를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8.31 부동산대책 발표시점을 전후로 경매에 대한 적극적인 접근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올해 3/4분기 까지 병원경매시장의 평균 낙찰률(18.8%)과 평균 낙찰가율(54.0%)에 비교하면 8·9월의 병원경매시장은 호황기였다. 그러나 플러스클리닉 측은 이 기간에 낙찰가율이 너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일반적으로 시세의 75%선에서 이루어지는 경매시장을 감안할 때 부동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내리는 추세에 시세를 잘 파악하지 못해 실수를 범했다는 것. &nbs
내년 5월부터 10년 이상 군 복무 제대자도 20년 이상 군복무자와 같이 의료 및 교육·주택지원을 받게 된다. 국가보훈처는 최근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 전부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해 내년 5월부터 시행된다고 6일 밝혔다. 개정안은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대군인지원위원회를 설치, 범정부적 차원에서 취·창업지원과 생활안정지원 등 제대군인의 사회복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연간 4000여명에 달하는 중기복무제대군인(5년 이상 10년 미만 복무자)들이 신규채용 제한연령을 초과해 취업준비 없이 전역하는 현실을 감안, 제대군인지원센터를 통해 진로 상담과 취업알선을 지원하고 취업·창업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10년 이상 20년 미만 군복무자(연간 1000명 전역)들은 연금 비수령자이며 강제전역과 동시에 소득을 상실하게 되기 때문에 전역 후 생활안정을 위해 20년이상 군복무자와 같이 의료·교육·주택지원을 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생활이 어려운 제대군인 자녀들의 고교 수업료를 보조하고 보훈병원 이용 시 50%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n
보건복지부가 더 많은 사람들이 희망의 전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피콜서비스, 소외계층에 SMS 문자메시지 발송 등 다양한 129번 알리기 행사를 진행한다.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콜센터 희망의 전화 1개월을 맞아 129번과 동일한 숫자인 12월 9일이 포함된 1주일동안 11월중에 129번을 이용한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 3000명에게 해피콜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콜센터에 따르면 해피콜 서비스는 상담원이 자신과 상담한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희망의 전화서비스에 만족했는지, 최근의 근황은 어떤지 묻고, 또다른 도움이 필요할 경우에는 추가적인 상담과 함께 동절기 서민생계안정대책 등 최근의 시책도 안내한다. 12월 9일에는 핸드폰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중 소외계층 18만명에게 SMS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자신이 도움을 필요로 하거나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있을 경우 129로 전화해 줄 것을 부탁드릴 계획이다. 콜센터는 이밖에도 6일에는 아동복지학을 전공한 방송인 이익선 씨와 불치병 환자를 위한 자선바자회에 참가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탤런트 권오중씨를 129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28년 전통의 일본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우메켄이 5일 ㈜효성무역PG를 통해 스피루리나를 출시했다. 일본 오사카에 소재하고 있는 우메켄은 설립 당시부터 Inagaki 前회장이 고집해온 수탁가공으로 100% 자사에서 제조하고 있으며 건강식품 및 영양보조식품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우메켄의 모든 제품은 까다로운 일본식품규격인 JHA 인증을 받았으며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내 50여개 제품으로 연간 3000만 불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우메켄은 환(丸), 정(錠) 제조 특허기술을 보유해 모든 제품은 환, 정 형태로 제조돼 목넘김이 편안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스피루리나는 우메켄코리아사이트(www.umekenkorea.co.kr)와 전국에 있는 유기농 하우스 해가온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우메켄에 따르면 스피루리나는 원핵 남조류 생물로 천연식품 중에 가장 많은 60~70%의 단백질을 함유해 단백질의 완전식품이라 할 수 있다. 더욱이 8종의 필수 아미노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얇은 팩틴으로 구성된 세포벽을 지녀 뛰어난 소화흡수율로 단백질 보급원인 클로렐라보다 많은 단백질을 흡수할
상어의 조직에서 얻은 지질 추출물이 항암효과와 암전이 억제를 막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한암예방학회(회장 박건영·부산의대)가 최근 개최한 암예방 국제 심포지엄에서 일본과 뉴질랜드의 영양생화학자 사토루 후루카와와 폴 데이비스 박사 연구팀은 각각 ‘암 치료를 위한 상어오일’, ‘암예방과 상어오일’ 관련 주제발표를 통해 상어의 조직에서 얻은 지질추출물이 강한 항암효과와 암전이 억제효과를 가진다고 발표했다. 특히 상어오일과 올리브 오일을 섞은 혼합물은 동물실험 등에서 암의 성장을 억제하고 암세포의 혈관이 새롭게 형성되는 것을 막아 암의 전이를 억제한다는 연구 내용을 소개했다. 연구팀은 현재 이런 연구결과 등을 바탕으로 유럽과 미국, 일본 등에서 상어지질추출물을 암 환자에 임상적으로 이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밝혔다. 또, 부산대 박건영 교수 연구팀은 “콩과 우리나라 전통발효식품인 된장 속에 포함된 불포화 지방산인 리놀렌산이 인체 위암세포의 자동 사망을 유도해 위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이와 관련된 여러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해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연구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
남성과학과 관련한 특별한 단체나 조직이 없었던 국내에 처음으로 남성과학회가 탄생한 것은 23년전인 1982년 1월이다. 당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인구의학연구소가 제1차 남성과학세미나를 개최했고, 이를 계기로 서울의대 이희영 교수를 비롯한 비뇨기과 전문의들이 대한남성과학회를 창립한 것. 창립된지 1년 8개월여가 지난 1983년 9월, 대한남성과학회는 제2차 남성과학 학술대회를 개최했고, 이때부터 남성과학회는 학술대회라는 명칭을 정식으로 사용했다. 23년 역사·국제적 위상 확립 1984년 12월에는 남성과학회가 대한의학협회 분과학회협의회에서 준회원 단체로 인준됐으며, 회원수 100명을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대한비뇨기과학회의 분과학회로 자리잡았다. 1985년 1월에는 국제남성과학회 총연맹(International Society of Andrology)에 정회원국으로 가입했으며, 4월에는 미국 Boston에서 열린 제3차 국제남성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정식
고대 구로병원(원장 오동주)은 최근 가은병원, 마루치과병원 등 2개 병원과 조인식을 갖고 지역주민의 의료질향상과 병원상호발전을 모색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구로병원과 가은병원, 마루치과병원 간에 진료, 교육, 연구에 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지원함으로 국민 의료환경 및 의료의 질 향상과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위해 성사됐다. 이번 협약으로 구로병원과 2개 병원은 앞으로 *상호환자 의뢰 및 회송 *검사의뢰. 회신을 통한 환자진료지원 *의학정보 교류 *병원경영정보교류 등의 시스템을 운영하게 된다. 오동주 병원장은 “구로병원은 협력병원들과 진료 교육 연구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가져나갈 것”이라며 “환자의뢰 및 회송을 위해 효율적인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지역 의료정보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2-04
이대목동병원이 친절직원에게는 뺏지를 수여하고, 친절부서는 사진을 찍어 액자를 전시해 주는등 직원들의 친절 마인드 향상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대목동병원(원장 서현숙)은 최근 행정동 4층 부속회의실에서 친절부서 및 친절직원 시상식과 함께 환자들이 뽑은 친절직원들에게 친절뺏지를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친절 부서상은 121병동이 선정되어 수상하였으며 개인상 수상자에는 외부고객 친절직원으로는 81병동 최소영 간호사가, 내부고객 친절직원으로는 안과 한은령 레지던트가 수상했다. 이날 외부고객 친절직원상을 수상한 최소영 간호사는 평소 환자들에게 환한 미소와 함께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등 많은 입원환자들로부터 추천을 받아 이번 친절상에 선정됐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은 친절시상식을 통해 선정된 친절직원들에게는 친절 마인드를 전 병원으로 확산시킨다는 의미에서 친절뺏지를 수여하고 친절부서는 사진을 찍어 액자를 전시해 줌으로써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2-04
방사선 X-선을 이용한 단백질 구조분석 기법을 이해할 수 있는 강좌가 마련된다. 포항공대 포항가속기연구소(소장 고인수)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삼일간 제6차 단백질 구조분석 강좌와 실습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강좌 및 실습에 참가하면 *단백질의 결정화 *회절 데이터 측정 *데이터 처리 *구조분석 등의 단백질 3차원 구조 규명 과정을 한자리에서 습득할 수 있다. 강좌는 포항가속기연구소 행정동 1층 강당에서, 실습은 방사광이 이용되는 3기의 빔라인(MX Ⅰ, MX Ⅱ, MXW) 현장에서 번갈아 가며 실시된다. 총 7개의 이번 강좌는 단백질 구조 분석을 위한 기초 이론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기술들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강좌 내용은 *4세대 가속기, 그 과학적 응용 *결정학 일반적 이론 *구조분석 일련의 과정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 사용법 설명 *NMR을 이용한 단백질 구조 분석으로 구성돼 있다. 단백질 구조분석을 위해서는 방사광가속기의 X-선 회절 실험이 필수적으로 2001년부터 포항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한 X-선 회절 실험연구는 현재까지 총 170여 과제가
백텍(대표이사 박 중경)은 12월 1일부터 한국형 반신욕기 ‘리빙스파’를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보상 판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백텍에 따르면 이번 보상판매는 기존에 사용 중인 족욕기와 족탕기에 대해 고장, 파손 유무에 상관 없이 10만원을 보상해 주며, 전화 주문과 ‘리빙스파’ 인터넷 사이트(www.livingspa.co.kr)를 통해서 12월부터 100대 한정으로 진행된다. 백텍은 족욕기는 지금까지 반신욕기 대비 유사한 효과와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에 판매돼 왔지만 최근 족욕기가 화상 및 감전 등 많은 문제점을 야기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텍은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반신욕기가 최근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반신욕기는 단순 족욕기와는 달리 반신욕의 핵심인 일정한 물의 온도 유지 기능, 정화 기능, 연수 기능 등 첨단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백텍 관계자는 “리빙스파는 외산 대비 1/3의 가격대인 100만원 대 초반으로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며, “이번 보상 판매를 이용할 경우 100만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정통 반신욕기 구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건강보조식품이 소비자상담 및 피해 건수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3일 대구시 소비생활센터는 소비자 피해 예방을 목적으로 2005년 주요 소비자상담 및 피해구제 내용을 지역 내 소비자에게 공개했다. 센터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소비자상담 및 피해구제 접수 건수는 모두 1520건(월평균 138건)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883건) 보다 364건(19.3%)이 감소했다. 반면 피해구제율은 지난해 12.0%에서 올해 16.0%로 높아져 센터가 환불 및 계약이행 등 소비자피해구제 업무를 적극적으로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상담 중 계약관련 법규나 처리절차 등 상담 건은 84.0%인 1277건이며, 피해구제 처리 건은 16.0%인 240건이었다. 처리결과는 환불 5.7%(87건), 계약해제 25건(1.6%), 계약이행1.4%(22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상담 및 피해구제 신청 방법으로는 전화 90.1%(1,368건), 인터넷 6.4%(97건), 방문 46건 3.0%(46건), 팩스 0.5%(8건) 순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은 전화 상담을 가장 선호
한국금연연구소가 흡연에 대한 국민의식 전환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금연연구소 최창목 소장은 4일 칼럼에서 금연시도자의 금연성공률을 낮게 만들고, 여성흡연율을 급상승시키는 요인은 담배가 기호품이라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담배를 마약으로 규정해 흡연과 관련 국민의식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창목 소장은 최근 발표된 ‘담배판매 금지제도의 잠재 효과 분석-보건 사회경제적비용을 중심으로’ 논문을 예로들며 국내서 2016년에 담배판매가 금지되면 10년동안 약 12조원의 이득이 생길 것이며, 이후 15년 동안 약 26조원, 이후 25년 동안에 모두 200조원 이상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소장은 보다 효율적인 금연운동을 위해서는 국민들에게 담배가 ‘독이든 마약’이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최 소장은 국민인식전환을 위해 담배가 마약인 다섯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최 소장이 제시한 담배가 마약인 다섯가지 이유는 *강력한 중독성을 갖고 있고 *타인에게 피해를 주고 *피울수록 양이 늘어나고 *중단하면 반드시 금단증상이 나타나고 *금연 성공확률이 마약보다 힘들고 낮
2006년도 수련병원 레지던트 1년차 전기모집이 마감된 결과 지원자가 인기과에 몰리는 현상이 재연됐다. 2일 마감된 내년도 전공의(레지던트) 모집 결과 주요 대학병원에서 내과, 성형외과가 초강세를 보였고,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는 곳곳에서 미달됐다. 서울대병원은 전체 215명 정원에 291명이 지원해 평균 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성형외과의 경우 4명 모집에 8명 지원으로 최고 경쟁률인 2대1을 기록했으며, 내과 35명 모집에 69명이 지원해 1.97대1, 가정의학과 1.68대1, 정형외과 1.6대1로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그러나 외과와 병리과는 미달됐으며 외과의 경우 18명 모집에 15명이 지원하는데 그쳤다. 신촌세브란스병원은 135명 정원에 149명이 지원해 평균 1.1대1의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세브란스병원의 경우 병리과와 응급의학과는 지원자가 없어 미달됐다. 가톨릭의료원의 경우 234명 정원에 372명이 지원해 전체 경쟁률은 1.58대 1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가톨릭의료원도 외과와 흉부외과, 산부인과
요통 치료를 위한 천추 경막외 주사 시술시 컬러 도플러 초음파기를 사용하면 방사선투시기의 재해를 방지할 수 있고, 성공률도 94%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대의대 윤준식(구로병원 재활의학과), 김병조 교수팀(안암병원 신경과)은 요통환자 53명에게 고해상도 컬러 도플러 초음파기를 사용해 경막외 주사 바늘의 위치를 확인하는 동시에 약물 주입시 약물이 주변 혈관으로 잘못 들어가는지 확인 할 수 있는 시술 기법을 시행한 결과 94%의 성공률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팀은 경막외 주사 시술시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방사선 투시기를 이용한 시술이 권장되고 있으나 방사선 장비를 사용하기 위해선 방사선 폐해를 막기 위한 규정된 공간이 필요한 단점이 있어 초음파를 이용한 기법에 대한 연구를 시행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총 53명의 요통 환자들 중 50명에서 성공적으로 약물을 원하는 천추 경막외 공간으로 주입했다. 연구팀은 “첫 번째 시술에서 53명 중 47명에게 성공적으로 시술했고, 6명에 대한 추가 시술에서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성공적으로 시술이 이뤄졌다”고 밝히고, “성공한 52명을 대상으로 방사선 투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