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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병원경매 낙찰률·낙찰가율 “8·9월 최고”

낙찰가율 너무 높아…시세파악 주의 요구돼

올 한해 병원경매 낙찰률과 낙찰가율은 8월과 9월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나 부동산경기가 침체기일수록 경매시장은 매력적으로 다가온다는 말이 병원경매에서도 확인됐다.
 
6일 플러스클리닉은 ‘2005년 3/4분기 병원경매시장에 대한 분석정보’를 발표하고, 올 3/4분기는 상반기 분기별 경매물건수보다 적은 물건이 진행됐지만 낙찰률, 낙찰가율 모두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석정보에 따르면 가장 높은 낙찰률을 보인 달은 8월(33.3%)이며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보인 달은 9월로 80.0%를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8.31 부동산대책 발표시점을 전후로 경매에 대한 적극적인 접근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올해 3/4분기 까지 병원경매시장의 평균 낙찰률(18.8%)과 평균 낙찰가율(54.0%)에 비교하면 8·9월의 병원경매시장은 호황기였다.
 
그러나 플러스클리닉 측은 이 기간에 낙찰가율이 너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일반적으로 시세의 75%선에서 이루어지는 경매시장을 감안할 때 부동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내리는 추세에 시세를 잘 파악하지 못해 실수를 범했다는 것.
 
플러스클리닉 관계자는 “부동산 경매시장이 매력적일수록 시세 파악은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며, “병원경매의 경우도 예외는 없다”고 말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