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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미래핵심 보건의료기술’ 한 자리에

미래의학 가늠하는 첨단 보건의료기술 총망라

보건의료기술의 다양한 신기술들이 총망라된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8일~9일 이틀간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보건산업기술대전을 개최하고 미래의학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보건산업기술대전(HITEK2005)은 그동안의 보건의료기술 분야의 신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유일의 공식적인 R&D 연구성과 전시회이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지난 11년간 보건산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육성·발전시켜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고자 보건의료기술분야에 총 6,609억원의 R&D 자금을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이번 보건의료기술 R&D 성과물 전시행사는 최첨단 바이오보건의료기술의 경연장으로 국내 보건의료기술의 현주소를 조망할 수 있으며, 보건의료기술 연구 성과물을 연구자와 일반인, 투자자들이 다양하게 활용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회에는 SK케미칼주식회사, 휴먼의료공학융합센터, ㈜메디슨, 질병진단용 DNA 칩 개발센터 등 총 19개의 연구기관 및 관련기업체가 참여하며,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제품 및 DNA 칩 등 다양한 보건의료기술분야의 연구성과물이 진열된다.
 
특히 국내신약 1호인 항암제 ‘선플라주’를 비롯해 자기 유래 뼈세포치료제 ‘오스템’, 세계최초로 개발된 ‘양방향 방사선 투시기 로봇 수술 시스템’, ‘초음파 진단분석 시스템’ 및 암 등 질병의 조기진단을 위한 ‘DNA 칩’ 등 다양한 최첨단 보건의료기술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물 관람이 아닌 최첨단 보건의료기술에 대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3차원 초음파 진단기로 자신의 간과 심장을 비추어 볼 수 있으며, 진단된 초음파 영상을 핸드폰으로 이미지 전송받아 볼 수도 있다.
 
지난 AIPAC 행사때 선보인 초고속 인터넷 원격진료시스템을 이용 행사장에서 서울대병원 의사에게 건강상태를 체크 받을 수도 있다.
 
아울러 여성들은 전자동 정밀 피부진단기를 이용해 전시 현장에서 피부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노화정도를 진단받고 필요한 처방까지 받을 수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21세기 고령화 사회를 맞아 세계 각국은 건강관련 기술수요에 대비한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보이지 않는 전쟁을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BT·IT·NT 기술의 융합체인 보건의료기술에 막대한 자금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