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 여성 근로자의 모유수유를 지원하면 기업에도 실보다 득이 많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화의대 이 근 교수는 최근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가 개최한 모유수유실태조사 보고회에서 직장생활이 모유수유 시도를 막는 요인인 동시에 모유수유를 중단하게 하는 원인이기도 하다며 사업주의 의식전환을 부탁했다. 이 근 교수는 기업주가 모유수유를 권장하면 산모와 아이를 위해 회사가 희생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모유수유는 기업주 자신을 위해서 권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업주가 모유수유 여성 근로자의 모유수유를 지원하면 결근율이 줄고, 생산성이 높아져 회사에 재정적인 이득이 발생한다는 게 이 근 교수의 설명. 이 근 교수는 모유수유를 지원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정 수(30명)의 모유수유 여성 근로자가 회사 내에 있다면 모유수유 전문가를 고용하거나 전문의사와 계약을 맺어 여성 근로자가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교수는 또, 직장 내에 탁아소를 설치하고 모유수유실과 모유 착유실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 6월 16일부터 8월 12일까지 58일 동안
일회용 배양기를 적용한 항혈전 치료용 항체 대량 생산기술이 보건신기술(HT)로 인증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최근 기술인증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주)이수앱지스(대표 최창훈)의 ‘일회용 배양기를 적용한 항혈전 치료용 항체 대량 생산기술’을 최근 보건신기술(New Health Technology)로 인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 보건신기술은 항혈전 치료용 항체의 생산방법에 관한 것으로서, 일회용 배양기를 통한 CHO세포의 무혈청 현탁배양 방식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세계적 수준의 높은 생산성을 유도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항혈전 치료용 항체의 생산방법을 일회용 배양기를 통해 경제성을 향상시켰고, Protein A 친화성 컬럼을 배제한 정제공정으로 순도 99% 이상의 항체 의약품을 제조해 안전성이 강화된 생산공정을 확립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는 게 진흥원의 설명이다. 이 기술은 향후 3년 동안 보건신기술로 인증을 받게 되며, 진흥원의 홍보지원, 기술신용보증기금의 신용보증 및 사업화지원자금 투·융자 추천 등 각종 지원혜택을 받게 된다. 진흥
베푼지넘이 면역체계를 정상화시켜 혈당을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9일 한국타트팜(대표이사 황경옥)은 강원대와 공동으로 베푼지넘의 당뇨 임상실험을 시행한 결과 베푼지넘이 혈당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베푼지넘은 차가버섯으로 만든 액상약으로 러시아어로는 베푼긴(befungin)이라고도 한다. 강원대에서 실시한 베푼지넘 당뇨실험은 실험용 쥐에게 스트렙토조토신(streptozotocin)이라는 세포 독성 물질을 주사해 췌장의 인슐린 생성 베타세포를 파괴시켜 비정상군과 정상군, 베푼지넘을 먹인 군 등 총 4가지 Type별로 비교했다. 베푼지넘을 지속적으로 먹은 동물들은 췌장이 파괴되었음에도 불과하고 혈당수치가 20%정도 내려간 것을 확인했다. 이 같은 결과는 1형 당뇨를 대상으로 한 실험으로 면역체계를 정상화시켜 혈당을 떨어뜨리는 작용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입장이다. 회사는 이번 실험으로 베푼지넘은 위계양에 대한 임상실험, 종양에 대한 임상실험을 거쳐서 당뇨에 대한 임상실험을 완료함으로써 더 많은 차가버섯의 효능을 입증하게 됐다고
넥스젠(대표 이선교)이 최근 산업자원부 핵심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 ‘산업체 국가지정 연구실(NRL)’ 사업에 ‘식물체를 이용한 조류독감 진단제 개발’ 과제를 제출해 국가지정연구실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넥스젠에 따르면 조류독감 진단제 및 백신은 이미 몇몇 국가에서 진단제 및 백신개발을 완료하고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상황이며 국내에서도 제약회사는 물론 대학 등에서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넥스젠은 지난 수 년간 축적된 Molecular Farming 기술을 바탕으로 재조합 항원을 이용한 진단제 개발이 국가지정연구실로 선정됐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닭, 오리 등 조류에 직접 투여(사료첨가제)할 수 있는 백신은 물론 인체에 적용할 수 있는 백신을 동시에 개발할 계획이다. 넥스젠은 Molecular Farming 기술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유용성 단백질을 연구하는 기업으로써 이미 이 기술을 이용해 갑상선 질환 진단제, EHF(유행성출혈열) 진단제 등의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를 위한 생산시설을 확보했다. 또한 캐나다 현지법인인 ‘Guardian Biotechnologies, Inc.
직장인들이 새해 목표로 ‘이직’을 첫손에 꼽아 직장생활에 불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코리아리크루트(대표 이정주)는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직장인 771명을 대상으로 ‘2005년 자기성적표’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직장인들은 올해 가장 노력을 기울인 사항으로 이직·전직을 꼽았으며, 내년에도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목표로 이직·전직을 꼽았다고 밝혔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올해 가장 노력을 기울인 것은 ‘이직/전직’ 25%, ‘인맥관리’가 16.1%로 뒤를 이었다. ‘올해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28.8%가 ‘자신의 업무능력과 전문성’ 문제를 꼽았으며, 22.6%는 ‘과다한 업무량’, 21%는 ‘직장상사/동료와의 갈등’ 이라고 응답했다. ‘2006년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목표’로는 ‘이직/전직’이 28.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외국어공부’ 16%, ‘직무관련 자격증 획득’이 12.8%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초 계획했던 목표를 이루었냐’는 질문에는 ‘50% 이상~70% 미만’ 정도 달성했다는 응답이 29.2%, ‘30
국내 벤처기업인 아모스랩에서 자체 개발한 ‘유키모(UKeymo)’ 제품이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보조공학센터에서 주관하는 2006년 장애인 보급기기로 선정됐다. 아모스랩에 따르면 유키모는 USB 2.0으로 연결되는 LCD 터치 모니터로 장애인용 화면 키보드, 장애인용 화면 마우스, 장애인용 화면돋보기 기능을 갖추고 있다. 유키모는 탈부착이 용이하며,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기능 이외에 보조 모니터, 전자 액자 등 다양한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다. 아모스랩 관계자는 “유키모는 2005년 대한민국창업대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컴퓨터 접근과 사용의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컴퓨터를 이용한 사회 참여와 고용창출의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2-29
니트젠은 지문을 이용한 PC보안 소프트웨어인 ‘eNDeSS Professional v1.0’ 제품이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의 평가를 거쳐 국가정보원에서 수여하는 EAL2+ 등급의 CC(공통평가기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니트젬(대표 배영훈)에 따르면 이 제품은 ‘국가기관용 지문인식시스템 보호프로파일 V1.0’을 수용했으며, 지문인증에 의한 윈도우 로그온 기능, 세션 잠금 및 재인증 기능, 지문 정보 등 주요 정보의 암호화 및 무결성 탐지 기능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니트젠의 지문인증 디바이스인 Fingkey Hamster Ⅱ와 함께 위조 및 인공지문을 탐지하는 기능이 있어 보안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이 제품은 또, 국가기관에서 정한 CC 요구사항을 만족하기 위해 지문인식 알고리즘의 성능에서부터 어플리케이션의 보안기능 및 프로그램 소스의 취약성 분석까지 철저히 검증을 받았다. 때문에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생체인식정보의 누출에 의한 프라이버시 침해 주장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가 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배영훈 대표는 “니트젠은 국내 생체인식업계의 선도기업으로서 세계 유수의 기업들
국내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R&D 투자나 법제도 정비보다 시장 활성화가 중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9일 허 영 전기연구원 의료기기정보지원센터장은 현재 정부와 업계 관계자들은 R&D 투자와 법제도에 신경을 쓰고 있지만 국내 의료기기산업을 키우기 위해서는 소비를 촉진시키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허 영 센터장은 “수년 간의 R&D 투자로 인해 국내 의료기기업체의 기술력은 선진국 수준에 근접하고 있으며, 일부 제품은 세계 시장에서도 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내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력의 성장만으로 선진국과 경쟁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는 게 허 영 센터장의 주장이다. 그는 “수출상품 중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휴대폰이나 자동차가 해외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던 것도 관련 제품의 국내 소비가 활성화돼 있기 때문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시장을 키우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허 센터장은 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우선구매제도’와 ‘리스금융제도’를 소개했다. 허센터장에 따르면 우선구
의료사고가 발생하면 성급하게 도의적인 책임을 인정하거나, 원인불명으로 인한 면책주장을 하는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9일 굿모닝서울가정의학과의원 양염승 원장은 ‘의료사고의 실제’ 연구를 통해 최근 의료사고 발생시 의료소송까지 제기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며 의료사고 발생시 유의해야할 사항을 지적했다. 가장 먼저 양염승 원장은 성급하게 도의적인 책임을 인정하는 발언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원장은 의료사고에 대해 환자와 보호자는 부정확한 기억에만 근거해 사고를 사실 그대로 보지 않고, 확대하거나 과장하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때문에 소송절차를 밟을 경우 실제로 입증할 수 없는 주장이나 사실을 나열함으로써 소송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피해자인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진행되도록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는 게 양 원장의 설명. 양 원장은 일반적인 소송과는 달리 의료소송에서는 입증책임이 의사에게 돌아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반적인 분위기와 소송 진행 속에서 섣불리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고 이를 쉽게 인정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설명했다. 양염승 원장은 원인불명의 주장도 자제할 것
문제성 두피 보유자와 탈모자에 대한 무료 진단 및 교육의 기회가 찾아왔다. 발모제 전문업체 모라클(대표 장기영)은 IAT(국제모발두피관리사협회) 소속 세계적인 두피·탈모 권위자인 데이비드 셀링저(호주)의 방한을 기념해 한국두피건강협회와 함께 문제성 두피 보유자와 탈모자를 위한 원인분석과 관리처방에 관한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무료 진단·교육은 2006년 1월 5일과 17일 2차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모라클에 따르면 데이비드 셀링저는 세계적인 두피모발관리의 권위자로 수천명의 임상데이터를 통해 문제성 두피와 탈모의 원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생활 속 관리시스템으로 탈모에 대한 근원적인 처방을 내리는 두피 탈모 전문인이다 모집대상은 지성, 건성, 지루성 두부백선, 두부건선, 비듬성, 예민성 등 문제성 두피 보유자와 남성형, 여성형, 소아, 원형탈모, 유전형 탈모 환자들로 총 3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들은 자신의 두피에 대한 개별적인 원인분석과 관리처방에 관한 무료 임상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참가자 중 1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모라클 헤어 세트
오스코텍(대표 김정근)은 28일 케이티앤지와 골다공증 및 관절염 모두에 적용이 가능한 신약후보물질인 OPG 분비촉진제의 공동개발을 통한 사업화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라이센스 아웃(License out)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체결은 지난 7월 해외전임상(Quintiles, 영국) 단계에 진입한 제1호 골다공증 신약후보물질인 OCT-1547 계약에 이은 두 번째 라이센싱 계약체결로써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중개에 의해 이뤄졌다. 오스코텍은 이미 제1호 골다공증 신약후보물질인 OCT-1547의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영국 Quintiles에 2006년 상반기 안에 OPG 분비촉진제의 전임상을 의뢰할 예정이다. 오스코텍에 따르면 OPG(Osteoprotegerin)는 뼈를 형성하는 세포인 조골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로서 몸 안에서 뼈를 흡수하는 파골세포의 분화과정을 조절하는 물질이다. 골다공증은 골밀도가 낮아져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환자는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한다. 관절염은 관절 내에 염증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서 연골과 뼈가 파괴되는 질병이다. &n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는 당뇨 환자용 자동 인슐린 주입기인 ‘WITH ME’를 2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알앤엘에 따르면 ‘WITH ME’는 타제품에 비해 고용량 모터를 사용함으로써 인슐린의 안정적인 주입과 미세조절이 가능하며 범용 전지를 사용해 환자들의 소모품비를 절감시켜 경제적이다. 알앤엘은 이러한 장점은 국내보다 1형 당뇨 환자가 많은 해외 시장에서 더욱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알앤엘바이오는 이번 인슐린 주입기 출시와 더불어 철저한 A/S망 구축 및 관련 의료진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당뇨로 인해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전세계적으로 당뇨 환자 중 인슐린 의존형인 1형 당뇨 환자 수는 세계 인구대비 0.09%인 490만명으로 유럽 127만명, 북미 104만명, 인도양 91만명 순으로 추정되며 이중 현재 40만명 정도가 인슐린 주입기를 사용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당뇨 환자 400만명(당뇨 유발율 8.7% 추정)중 인슐린 의존형인 1형 당뇨 환자로써 자동 인슐린 주입기가 필요한 환자를 기준으로 국내 주입기 시장은 800억
추운 겨울 고령에 불편한 몸을 이끌고 힘겹게 하루 하루를 지내는 홀로사는 어르신을 위해 ‘따뜻한 국배달 서비스’가 실시된다. 아름다운재단(www.beautifulfund.org)은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홀로 힘들게 살아가는 노인 1300여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국배달 지원’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이 사업에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www.gmarket.co.kr)과 함께 하기로 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현재 국내 65세 이상의 노인은 43만 8000명에 달하며 이중 19만7000여명이 치매 등 장애를 겪고 있지만 가족이나 이웃에 방치돼 있으며 노인학대와 영양부족 문제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아름다운재단은 이번 ‘따뜻한 국 배달 지원사업’을 위해 지난 2일까지 지역 내 자활후견기관 및 지역복지활동 단체 등 자활공동체가 공동으로 사업을 실시할 수 있는 단체를 공모를 통해 모집, 최종 17개 단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들은 단체 당 최대 국조리 비용 등으로 500여만원까지 지원하며 별도의 배달 관리비 등을 지원받게 될 것이다. 이와 함께 1300여명의 독거노인들이 그 동안
우리나라 제왕절개분만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정부와 의사, 산모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 폭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2004년 연간 제왕절개분만을 평가한 결과, 제왕절개분만율이 37.7%로 확인돼, 심평원이 제왕절개분만 평가를 실시한 2001년 40.5%에 비해 2.8%p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심평원은 2.8%p 감소란 2004년 연간 46만명의 산모를 기준으로 1만 3000여명의 산모가 제왕절개술을 하지 않고 자연분만을 한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연도별 제왕절개분만율은 2001년 40.5%→2002년 39.3%→2004년 37.7%로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그동안 진료의사와 산모, 정부, 심평원 등이 자연분만을 위해 정보 공개 및 홍보 등의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그리 큰 폭으로 줄지 않고 있다. 심평원은 큰 폭의 감소가 어려운 이유로 의료분쟁조정법 미비와 해마다 증가하는 고령산모의 분만율을 들었다. 또, 제왕절개분만율이 높았던 2001년 전후에 제왕절개분만 경험이 있던 산모가 재 임신 시 반복제왕절개술을 하는 영향도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기관 방문 횟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 발간한 2004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 당 의료기관 평균 방문일수는 14.9일로 나타나 1990년보다 약 두 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1인 당 의료기관 평균 방문일수는 1990년 7.9회였으나 2000년 11.6회, 2003년 14.7회, 지난해 14.9회로 완만한 상승곡선을 보였다. 병원 방문일수 14.9회 중 입원은 1.1회, 외래는 13.8회 였다. 지난해 건강보험 대상자는 4737만명이었고, 90%에 해당하는 4263만명이 진료를 받았다. 건강보험 가입자는 1990년 이후 매년 꾸준한 증가를 보였으나 피부양자(세대원포함)는 2000년까지는 증가했으나 점차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지난해 보험료 수입액(사업주 부담포함, 국고부담 제외)은 15조 6142억원이었고, 급여비 지급액은 16조 2654억원이었다. 건강보험료와 보험급여비현황(결산기준)을 보면 2000년 통합당시 수가인상 등으로 수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