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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IT

한국타트팜, “베푼지넘 당뇨 실험 완료”

강원대과 공동연구, ‘베푼지넘…혈당 떨어뜨려’

베푼지넘이 면역체계를 정상화시켜 혈당을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9일 한국타트팜(대표이사 황경옥)은 강원대와 공동으로 베푼지넘의 당뇨 임상실험을 시행한 결과 베푼지넘이 혈당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베푼지넘은 차가버섯으로 만든 액상약으로 러시아어로는 베푼긴(befungin)이라고도 한다.
 
강원대에서 실시한 베푼지넘 당뇨실험은 실험용 쥐에게 스트렙토조토신(streptozotocin)이라는 세포 독성 물질을 주사해 췌장의 인슐린 생성 베타세포를 파괴시켜 비정상군과 정상군, 베푼지넘을 먹인 군 등 총 4가지 Type별로 비교했다.
 
베푼지넘을 지속적으로 먹은 동물들은 췌장이 파괴되었음에도 불과하고 혈당수치가 20%정도 내려간 것을 확인했다.
 
이 같은 결과는 1형 당뇨를 대상으로 한 실험으로 면역체계를 정상화시켜 혈당을 떨어뜨리는 작용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입장이다.
 
회사는 이번 실험으로 베푼지넘은 위계양에 대한 임상실험, 종양에 대한 임상실험을 거쳐서 당뇨에 대한 임상실험을 완료함으로써 더 많은 차가버섯의 효능을 입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타트팜 관계자는 “현재 당뇨에 관한 기능성 개별 인증이 까다롭지만 여러 가지 임상실험을 바탕으로 차가버섯을 원료로 한 제품으로는 최초로 기능성 개별 인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