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송경태)는 의약품 수출진흥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수출진흥 전략개발’을 위한 무역관리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의수협은 18일 오전 의약품 수출을 위한 해외전시회, 시장개척단 등의 활동에 적극적인 제약사 중 약 15사를 초청하여 회의를 개최한다. 2007년의 국내외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와 2008년 주요 해외마케팅 사업에 대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기존 참가하던 해외전시회, 시장개척단 등의 해외마케팅 활동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듣고 추가 지원 사항과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과 제약업계에 제공되는 해외정보 등에 대한 내용에 대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수출진흥 정책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고자 하며, 회원사에 의한 회원사를 위한 수출 진흥 정책 개발에 전념할 계획이다.의수협 관계자는 “올해 의약품 등 수출이 당초 목표인 약 14억불을 넘어 설 것으로 예상하면서, 한미 FTA 협상이 체결되었고, 한 EU FTA가 협상중인 시점에서 한국 제약사들의 전략적 수출 지향 조직으로 변환이 시급하다”고 전망했다.한편, 의수협은 지난 10월에 국가관을 구성, 참가했던 CPhI Worldwie 한국관 참가업체에게
한국제약협회는 최악의 원유유출 사고로 피해를 입은 태안군에 12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긴급 전달했다. 제약협회는 오염방제활동으로 두통, 현기증, 피부자극을 호소하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해열진통제, 피부연고제, 진통소염제, 종합감기약, 소독약, 소화제 등 16개 제약사 17개 품목을 태안군 보건의료원(원장 허종일)을 통해 전달했다.
12월부터 보톡스의 소아뇌성마비 보험급여기준이 만 7세 이전 환자로 확대되며, 만 7세 이후라도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는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이번 개정으로 아킬레스 재건술 등 수술이 어려운 만 2세 이상 7세 이전의 경직성 또는 혼합형 뇌성마비환자에게 첨족기형 치료 및 재발 방지를 위해 투여한 경우 급여를 인정받게 된다. 또한 만 7세 이상 경직성 또는 혼합형 뇌성마비환자의 첨족기형 치료도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급여를 인정받는다. 이로인해 그간 만 2세 이상 5세 미만 환자에게만 주로 적용되던 보험급여가 확대되어 많은 소아뇌성마비 환자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되었다.보톡스는 신경과 근육 사이의 과도한 신호 전달을 차단해 근육 경직 등 증상을 완화시키며, 근육의 정상발달을 도와줘 환자가 정상에 가까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다.또한 환자들의 정상적인 운동을 가능하게해서 환자들의 신체 발달을 도와준다.가톨릭의대 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과 권정이교수는 "보튤리늄 톡신 치료는 조기에 시작할수록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며, 수술 필요성을 줄여주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며, “조기 치료로 소아뇌성마비 환자들이 보다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성장기
노바티스가 피부에 붙이는 치매치료제로 최초 개발한 ‘엑셀론 패취’(성분명 리바스티그민)가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경도 및 중등도 알츠하이머형 치매 및 파킨슨병 치매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고 한국노바티스(대표 안드린 오스왈드)가 밝혔다. 엑셀론 패취는 피부를 통해 24시간 약물을 지속적으로 고르게 전달함으로써, 혈중 약물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내약성을 개선시켜 더 많은 환자들이 치료용량으로 치료 받을 수 있게 고안되었다. 이번 식약청 승인에 앞서 이미 지난 7월에 경도 및 중등도 알츠하이머형 치매 및 파킨슨병 치매치료제로 미FDA로부터 승인 받았고, 10월에는 유럽연합에서 시판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은 약 1200 여명의 경도 및 중등도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다국가 등록임상연구인 IDEAL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임상연구결과에 따르면, 1일 1회 엑셀론 패취를 사용한 환자의 경우 위약군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기억력 및 일상활동 유지능력이 개선되었다. 특히, 엑셀론 패취는 엑셀론 경구제형 최대용량과 동등한 효능을 보인 반면, 오심과 구토 발생률은 3배 적었다. 또한 IDEAL 연구 결과에 따르면 패취제형은 환자의 치료순응도를 높
식약청은 시판 후 의약품에 대한 조사 실시 상황 등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국내에서 개발된 신약 등에 대한 부작용을 신속하게 수집하기 위해 ‘의약품 등의 안전성 정보 관리규정’과 ‘신약 등의 재심사 기준 고시 개정(안)’을 17일자로 입안예고했다.새롭게 바뀌는 ‘의약품 등의 안전성 정보 관리규정’에는 약물감시 정의를 비롯해 용어를 새롭게 규정하고, 제조업자의 약물감시 규정을 신설, 안전성 정보관리체계를 갖추고 약물감시업무 담당자를 두도록 하는 내용이 신설됐다. 이에 따라 제조업자는 안전성정보 수집을 위한 조사를 실시하는 경우 계획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고, 환자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제조업자 외에 유해사례 보고자에 간호사를 추가했으며, 소비자가 유해사례를 보다 쉽게 보고할 수 있도록 소비자용 보고양식을 마련키로 했다.안전성 정보 보고는 중대한 유해사례·약물유해반응은 15일 내에 보고하도록 했으며, 알려지지 않은 유해사례는 신속보고에서 제외해 1년에 한 번 보고하는 정기보고 때 하도록 했다.특히 정기보고 때는 신약 뿐 아니라 모든 의약품의 유해사례를 수집해 보고하도록 규정을 신설했다.신약 등의 재심사 기준도 정비키로 했다.먼저 ‘시판후조사’에 대한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의 여성을 위한 진통제 이지엔6(www.ezn6.com)는 네티즌이 캠페인에 참여할 때마다 이지엔6에서 100원을 적립,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인 무장애 놀이터 건립을 위해 기부하는 따뜻한 ‘한 알의 사랑 모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근 영화배우 ‘유진’을 모델로 영입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이지엔6의 ‘한 알의 사랑 모으기’ 캠페인은 무장애 놀이터 건립에 네티즌의 관심을 확대하기 위한 캠페인이다.‘한 알의 사랑 모으기’ 캠페인은 ‘무장애 놀이터 설립지지 한 줄 서명쓰기’와 ‘후원 영상 메시지 퍼가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네티즌이 한 번 참여할 때마다 사랑의 알약이 1개씩 적립된다. 이지엔6는 사랑의 알약 1개당 100원씩 기부하며, 참여한 네티즌의 아이디와 함께 무장애 놀이터 건립 후원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이지엔6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김지혜 대리는 “이지엔6의 ‘한 알의 사랑 모으기’ 캠페인은 무장애 놀이터 건립사업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진행하게 되었다”며, “이지엔6는 앞으로도 어린이와 여성을 위한 사랑 나누기 행사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번 이지엔6 ‘한 알의 사랑 모으기’ 캠페
대신증권 정보라 연구원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대웅제약이 ▲올메텍과 가스모틴 등 주력 제품의 매출 고성장이 상당기간 지속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건강기능 식품과 피부과 영역 등 새로운 시장 개척의 성공이 가시화 되고 있고, ▲제네릭 시장에서도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들어 대웅제약의 재평가에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이르지만 코큐텐을 통해 새로운 시장 개척 능력과 10월 시장 점유 2위에 오른 엔비유, 클로아트를 통해 제네릭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증명했다고 덧붙였다.우선 정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기존 주력 제품군의 시장 성장과 적응증 확대 등으로 지속적 성장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메텍은 고성장 가능할 것으로 판단 전체 매출의 약 14%를 차지하고 있는 고혈압치료제 올메텍의 경우 매출 증가세 둔화에 대한 시장의 우려와 달리 당분간 지속적인 고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올메텍이 속해있는 ARB(Angiotensin Ⅱ Receptor Blocker) 계열의 고혈압 치료제군이 2003년 -2007년 5년간 CAGR 33%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최근 CCB(Calcium channel b
하루 한번 복용하고 복용 후 4일만에 효과를 나타내는 새로운 정신분열병 치료제 인베가(Invega)의 국내시판이 허가됐다.식약청은 지난 4일자로 한국얀센의 인베가 3mg, 6mg, 9mg 등 세가지 함량을 18세 이상의 성인용 정신분열병 치료제로 국내시판을 허가했다.인베가(성분명 Paliperidone)는 1일 1회 3~12mg용량범위내에서 복용할 수 있다.임상연구 결과 인베가는 삼투압에 의해 약물이 서서히 방출되는 OROS 기술이 적용돼 하루 한번 복용해도 24시간 동안 체내 약물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기존 치료제들보다 개선된 효과를 보였다. 또 모든 용량 군(3mg, 6mg, 9mg,12mg)에서 4일만에 치료 효과를 보였다. 기존 대부분 정신분열병 치료제의 경우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수주 혹은 수개월이 필요한 것과 비교하면 복용4일후 효과는 정신분열병 치료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신분열병 환자가 치료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장기간 정신병원에 입원해 기다려야 하는 고통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얀센은 식약청의 시판허가가 남에 따라 인베가에 대한 보험등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약품 사회봉사단(부사장 어윤호)80여명은 15일 서해안 기름 유출로 큰 피해를 보고 있는 태안반도지역에서 방재지원활동을 펼쳤다.특히 현대약품 봉사단은 방재활동에 앞서 태안군청을 방문, 물파스등 500만원상당의 구급의약품과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이날 봉사단은 기름으로 뒤 덥인 해수욕장 바닷가에서 흡착제를 뿌리고 기름을 퍼 나르고 돌등에 낀 기름때를 일일이 걸레로 닦아 내는 등 수작업으로 방제활동을 벌였다.어윤호 봉사단 단장은 “예전의 환경을 되찾는데 자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에 공헌 하는 책임 있는 중견제약사로서 주변 이웃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일양약품(사장 유태숙)이 개발한 차세대 항궤양제 ‘일라프라졸(Ilaprazole)’ 이 중국 FDA 당국에서 신약허가를 획득하고 시판에 돌입한다.일양약품은 세계적 신약의 제품화에 성공함으로써 국내 신약기술의 꿈을 현실화 시켰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여타 국내 신약이 발매 이후 판매가 부진했던 것과는 달리, 전세계 단일시장 최대규모인 연간 24조원에 달하는 항궤양제 시장에서 안전성과 효과측면에서 가장 우수한 약물로 평가 받고 있다는 점에서 초대형 국산신약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특히 일라프라졸의 중국 출시는 아스트라제네카사의 넥시움(Nexium)과 TAP사의 프레바시드(Prevacid)가 양분하고 있는 항궤양제 시장에 새로운 판도변화를 예고할 뿐만 아니라 일라프라졸이 경쟁약물을 따돌리고 프레바시드의 특허기간 만료 후 대체할 유일한 약물로 다시 한번 확인 받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중국 항궤양 시장은 매년 30%이상의 고도 성장속에, H2 수용체 및 PPI시장만도 연간 약 7000억 시장으로 추산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중국 라이센싱 체결사인 립죤(Livzon)사는 전세계 최초 출시에 맞춰 최신의 합성공장 시설을 모두 완비하고 전세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일라프라
유유(대표이사 유승필)는 골다공증치료제 신약 맥스마빌의 특허를 침해한 포사맥스플러스의 권리범위확인심판에 대해 상급심인 특허법원에 항소할 움직이어서 분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유유는 특허심판원의 심결에 불복, 특허법원에 항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유 측에 따르면 세계적 제약사가 국내 자체기술을 모방하여 출시한 포사맥스플러스는 분명한 특허권 침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심판원 심결에 대해서는 “오랜 기간 동안 개발되어온 신약의 비용을 감안할 때, 국내 제약회사의 개발의지를 위협할 수 있는 안타까운 일”라고 강력히 비난했다.그리고 “특허 권리침해의 방지는 혁신적 신약공급을 위한 연구개발 장려와 환자들에게 우수한 신약을 공급하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덧붙혔다.유유는 또 “특허분쟁은 대법원 심결에서 최종 확정되는 사안이며 또 다른 제네릭의 모방침해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경고했다한편, 유유는 지난 6월 특허심판원에 한국MSD를 상대로 권리범위 확인심판을 청구했었다. 그 주요내용은 한국MSD의 포사맥스플러스가 유유의 맥스마빌 특허를 침해하여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포사맥스플러스의 비타민D성분이 복용 후 인체에서 맥스마빌 성분인 칼시트리올로 변환”된다는
올 한해 국내 제약업계는 그 어느해 보다 다사다난한 해를 보내고 있다고 평가 할 수 있다. 한미FTA 타결에 따른 대외적 불확실성과 약가재평가, 공정위 과징금,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등 대내적 불확실성도 동시에 양립함에 따라 이러한 파고를 넘기 위한 고심이 그 어느때 보다도 많았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적 리스크들로 인해 그동안 방만해 왔던 제약업계의 체질 개선 및 영업 관행의 개선 등의 노력들이 나타나고 있고, 해외 수출과 기술 이전 성과도 차츰 나타나고 있어 올해가 국내 제약업계의 재도약의 해가 될 수 있다고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본지는 올해 국내 제약업계의 화두 중 10가지를 선정, 올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를 되짚어 보고자 한다. ① 기대보단 우려가 많았던 ‘한미FTA 타결’장장 14개월간 진행된 한미FTA가 지난 4월 드디어 양국간 협정이 타결되면서 정부는 ‘실보단 득이 많은 협상 성과’였다고 평가한 반면 국내 제약업계는 협상에 따른 향후 피해를 우려를 나타내는 목소리를 높였다.한미FTA 주요 협의사항으로 지적재산권 강화 부문은 공개자료 보호로 재심사기간중에 있는 오리지널사가 신약허가시 제출했던 자료를 원용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개량신약의 출시가 지
제네릭 부문에서의 경쟁 격화로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면서 신약개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고, 전세계적으로 혁신적 신약개발이 난항을 겪으면서 신약 파이프라인의 가치 제고가 기대되는 상황이다.따라서 향후 제약사에 있어서 신약 개발 능력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그리고 화합물 의약품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바이오 의약품 부문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어 바이오 의약품 부문의 기술력 또한 중요한 투자 판단 기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한국증권 이혜원 연구원은 밝혔다.또 정부의 가격규제 강화, 제네릭 의약품 비즈니스에서의 경쟁 격화로 인한 수익성 훼손 우려를 감안했을 때, 제품 포트폴리오와 이에 따른 향후 수익 개선 가능성과 신규 수요 확보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 능력 등도 투자 포인트로 삼을 것을 권했다.#1. 동아제약동아제약은 스티렌이 연간 매출 500억원을 상회하며 성공한 천연물 신약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토피, 천식 등 천연물 신약 관련 파이프라인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들어 해외수출 계약도 체결하고 있어 2009년부터는 수출실적도 가시화될 전망이다.특히 스티렌을 위시한 전문의약품 부문이 호조를 보이면서 수익성도 개선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폐렴구균 질환은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환 중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망자를 초래하는 질병 중 하나라고 한다. 폐렴구균 질환은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연령대를 초월하여 발생한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폐렴구균 질환으로 인해 연간 160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이 중 80만 명은 5세 미만의 어린이 사망자라고 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폐렴 및 폐렴구균 질환의 실태는 매우 심각하다. 폐렴구균 질환으로 인한 어린이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10개국 중 5개 국가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항생제 내성 또한 확산되고 증가하는 추세로, 폐렴구균 감염의 치료에 어려움이 커지고 치료 비용 또한 늘어나고 있다. HIV 감염과 인플루엔자도 폐렴구균성 폐렴의 위험을 가중시키고 있어, 폐렴구균 질환은 즉각적인 관심이 요구되는 주요 글로벌 건강 이슈임이 분명하다.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이미 개발되어 사용 가능하므로, 이제 더 이상 매년 100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초래하는 폐렴구균 질환을 방치할 수는 없다. 폐렴구균 질환에 대한 보다 확고한 행동이 요구되며, 바로 지금이
한국제약협회는 14일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제약사가 종합병원에 발전기금을 지원하는 등의 행동을 자제해 줄 것을 회원사들에게 다시금 강조했다.이와 관련해 협회 관계자는 “회원사 중 종합병원 등에 기부를 한 특정 건수가 포착돼서 공고를 한 것이 아니다”라며 “지난 10일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공정위 관계자가 밝힌 10개사 이외의 회사도 앞으로 조사가 있을 것이라는 발언을 염두에 두고 회원사들에게 환기를 시키는 차원에서 공고가 된 거”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일부 언론을 통해 마치 제약협회가 특정회사의 기부 혐의를 포착해 조사에 나서는 것처럼 묘사되고 있는 데 이는 협회의 의도를 오해한 것에서 비롯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