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16일 오후2시 병원 1층 대강당에서 순환기내과와 함께하는 ‘제14회 심장교실’을 연다. 이번 교실의 주제는 ‘고혈압과 심장병 이야기’로 홍그루 교수(순환기내과)가 ‘고혈압과 심장병’에 대해, 이어서 박연우 영양사(영양팀)가 ‘심장병 예방을 위한 식사요법’에 대해 올바른 건강정보와 건강 상식을 제공하는 강좌를 각각 펼친다.관심 있는 자는 누구나 무료강좌를 들을 수 있으며, 강좌 후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은 최근 ‘쇼팽과 반 고흐’라는 주제로 치료음악 발표회· 치료미술 작품전시회를 병원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정신과 병동에 입원중인 환우들을 대상으로 음악 및 미술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완성된 미술작품과 음악 작품이 선보였고 특히 음악발표회에서는 환우와 의료진이 함께 참여해 징글벨 등 성탄 캐럴송을 악기와 함께 연주, 내원고객과 교직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은 지난 12일 ‘쇼팽과 반 고흐’라는 주제로 치료음악 발표회· 치료미술 작품전시회를 병원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정신과 병동에 입원중인 환우들을 대상으로 미술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특히 음악발표회에서는 환우와 의료진이 함께 참여해 징글벨 등 성탄 캐럴송을 악기와 함께 연주, 내원고객과 교직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수행기관을 공공보건의료기관뿐만 아니라 민간의료기관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법안이 발의돼 통과될 경우 지방의 민간의료기관에 큰 역할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윤석용 의원(한나라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공보건의료에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재 공공보건의료사업은 공공보건의료기관만이 수행하도록 하고 있어 지역적인 문제 등으로 공공보건의료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이에 개정안은 공공보건의료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국민도 공공보건의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일부를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아닌 의료기관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그 수행에 필요한 경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조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의료관광객에게 비자발급·출입국 절차·병원예약과 안내·관광숙박 서비스 등을 패키지로 서비스하는 ‘의료관광 원스톱시스템’이 구축된다.또한, 의료관광비자(G-1)의 발급을 원활히 해 해외 환자의 진찰을 지원하는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고용제가 도입된다.정부는 최근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방안’을 추진키로 했다.의료부문의 경우 의료와 관광을 융합한 의료관광을 신 관광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으로 의료관광객에 대한 포괄적 관광 패키지상품 전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먼저 ‘의료관광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내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민간 여행사도 등록제 병행 실시를 검토한다.특히 편리하게 입국해 최상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조성된다.치료 경험 재입국자를 위한 의료관광비자(G-1) 활성화 및 국내 전환 간소화와 해외 환자의 국내병원(의사) 진찰을 지원하는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고용제를 도입·지원하기로 했다.아울러 보건복지가족부부와 문화관광부는 현재 지자체 단위에서 추진 중인 한방의료산업 클러스터를 관광과 결합, 한방의료관광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한방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종합방안'을
내년부터 저소득층에 대한 노인장기요양보험 본인부담금 경감대상이 확대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차상위 의료급여대상자에서 건강보험으로 전환되는 자가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2009년 1월부터 본인부담금의 50%를 경감한다고 밝혔다.이번 경감조치는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고 기타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경우 50%를 경감하고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저소득층 본인부담 경감제도를 확대하는 것.현재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는 자중에서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에 해당돼 본인부담을 경감받게 되는 대상자는 약 4000명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본인부담금을 경감 받게 되면 시설에 입소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자는 월 15만원, 재가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월 7만원 정도의 비용부담이 줄어들게 된다.현재,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할 때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은 시설서비스의 경우에는 비급여를 제외한 전체 비용의 20%, 재가서비스는 15%를 부담하고 있다.경감대상자는 이 중 50%를 경감 받게돼 내년부터는 시설서비스 10%, 재가서비스 7.5%를 부담하게 되는 것이다.복지부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내년 중으로 저소득층에 대한 장기요양 본인부담금 경감제도
종합병원·병원·요양병원에 장례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가 마련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2009년 1월12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현재, 병원에 장례시설이 설치돼 운영되고 있으나 의료법령상 이를 설치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이에 개정안은 국민들의 장례이용의 편의를 증진하고자 종합병원·병원·요양병원에 분양실, 접대실 등 장례에 필요한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종합병원의 장례식장 바닥면적은 3천 제곱미터, 병원·요양병원 및 한방병원의 장례식장 바닥면적은 1천 제곱미터를 각각 넘지 못하도록 명시했다.또한 사망통계의 정도를 제고하기 위해 사망진단서 서식을 변경했다.현행 사망진단서는 최근 시대상황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고 최근 급증한 자살의 정확한 실태파악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에 사망종류의 외인사 종류와 외인사의 추가사항 사고종류를 단일항목으로 통합하고, 사고종류와 의도성 여부를 분리하는 등 응답이 혼란스러운 문항배열을 재정비하도록 규정했다.복지부는 이를 통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정확한 사망통계 작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특히 각종 신고서 및 신청서의 처리기간을 명시했다.
건강관리서비스제도 도입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건강관리서비스란 금연·절주·식이·운동 등 생활습관을 개선해 스스로 건강을 증진하도록 평가·교육·상담 등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정부는 내년 9월까지 국민건강증진법 등을 개정할 방침인 가운데 12일 국회에서는 손숙미·전혜숙 의원·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건강관리서비스 도입방향 심포지엄’이 개최돼 관심을 끌었다.진흥원은 이 서비스 도입과 관련해 검토해야할 주요요소로 건강관리서비스 제공기관을 꼽았다.1안은 현행 의료기관에서 제공하는 방식이다.장점은 국민의 신뢰가 높고 질병관리 등에 유리하며 의료법상의 규제를 받기 때문에 관리하기가 용이하다.단점으로는 기존의 의료행위와 구분이 되지 않고 불필요한 비보험 진료를 양산할 우려가 존재한다.2안은 의료기관 및 공급자 자격을 갖춘 별도의 비영리 기관에서 제공하는 방안이다.이는 전문자격을 갖춘 인력이 비영리·비정부 기구를 통해 운영하므로 서비스의 질관리가 용이하고 불필요한 수익 창출로 인한 문제를 야기하지 않는다.하지만 공급자 및 소비자 등의 다양한 욕구반영이 미흡하고 민간의 자율성을 해칠 수 있으며 정부재원이 아닌 자생적인 추가 수요에 대한 대응능력 부족이 우려된다.3안은 의
포천중문 의과대학교 강남차병원은 12일 병원 지하 1층 의사회의실에서 ‘여성암환자를 위한 외모관리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부인과 박해린 교수가 주최, 암 치료 과정에서 외모의 변화로 상실감을 경험하는 여성들에게 아름다운 외모를 통해 아픔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아모레퍼시픽’이 함께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make up your life) 캠페인’에는 환우 20 여 명이 참가해 지친 피부에 활력을 주는 스킨케어, 생기 있어 보이는 메이크업 강의는 물론 직접 체험해보고 폴라로이드 기념 사진을 찍는 시간까지 가져 환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행사에 참석한 한 환자는 “투병 기간 동안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있었는데,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잠시나마 변화된 외모에 자신감을 찾을 수 있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 치료를 받는데 더 큰 용기와 희망이 생겼다”고 말했다.박해린 교수는 “항암 치료에서는 의기소침해 있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밝게 생활하는 것이 중요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앞으로도 여성암환자들이 치료 뿐 아니라 마음의 치유를 함께 진행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가 12일 외국인 환자 유인 알선을 허용하는 내용을 포함한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가결하자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이 논평을 내고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곽의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국내 의료보장제도가 부실한 상황에서 의료기관이 어떠한 형태로든 합법적으로 영리를 취하는 길을 열어놓았다”고 비판했다.외국인 환자 유인 알선이 허용되면 어떤 형태로든 국내의료제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곽의원은 “당장에 외국인 환자를 많이 유치할 수 있는 전문과목으로 수련의들이 몰리게 되면 지금도 부족한 기초의학 전문의가 더 부족해질 수도 있다.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과 의료기관이 맺는 비급여 항목에 대한 의료비 계약이 국내 비급여 의료비를 전반적으로 상승시킬 수도 있다”고 했다.상급종합병원의 외국인 환자 수를 제한한다고 하지만 이는 병원들의 요구가 거세지면 얼마든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를 떨치기 어렵다는 것이다.곽의원은 특히 “경제특구내 외국 병원을 허용하면서 내국인 진료는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던 정부가 외국환자만 가지고는 외국병원 유치가 안된다는 이유로 1년만에 내국인 진료 허용으로 방침을 바꾸었던 경험으로 미루어 현재 국내 의료광고 금지
인하대병원은 12일 병원 3층 건강증진센터에서 프로야구 SK와이번스 선수단을 대상으로 종합 건강검진을 실시했다.SK와이번스 선수단은 소화기검사, 폐기능검사, 복부초음파 등 십여가지 항목에 대한 건강검진을 받았다.건강증진센터 정수진 수간호사는 “SK와이번스 팬이고 코리안시리즈에서 승리를 달성한 선수들을 텔레비전이나 경기장에서만 봐왔으나 직접 만날 수 있어서 너무 반가웠고 건강검진을 토대로 내년에도 우승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K와이번스 관계자는 “검진결과는 선수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분석자료로 활용되며, 앞으로도 지정병원인 인하대병원에서 매년 선수단 종합 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11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대한민국 긴급구호대 의료지원 협약을 맺었다.북한 및 개발도상국, 외국인근로자와 재외동포 보건의료 수준향상과 해외긴 급재난 구호활동을 협력하고, 특히 해외긴급재난 발생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 의료지원팀’ 구성·파견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인하대병원 박승림 병원장은 "과거 우리나라가 외국으로 부터 지원 받았던 것을 생각하며, 이제는 우리도 국가적위상이 높아진 만큼 국제사회에서 부응하는 역할과 책임을 다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가 여성 직원의 모성보호와 출산·육아 장려를 위해 육아휴직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할 수 있도록 해 화제다. 또 직장맘들이 편히 모유 수유를 할 수 있도록 유축기, 모유 저장 팩, 수유 패드, 냉장고, 싱크대 등을 갖춘 쾌적한 수유실을 오픈했다.현재 법적으로 육아휴직은 2008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3세미만의 자녀를 둔 근로자에게 1년간 허용되지만, 국립암센터는 육아휴직기간을 2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이러한 조치는 국립암센터 이사회 의결을 거쳐 현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의 승인절차를 밟고 있다. 동시에 2년째 육아휴직기간에는 매달 20만원의 보육비를 지급하기로 했고 육아휴직기간을 경력 산정에 포함해 육아휴직에 따른 인사상의 불이익을 없애기로 했다. 이진수 원장은 “전 직원의 약 70%를 차지하는 여성 직원의 자녀출산과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정부의 저출산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일하고 싶은 직장, 국립암센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중환자실 최미영(31세) 간호사는 “출근 바로 직전 아이한테 젖을 먹이고 나온 뒤, 많게는 하루 3번~4번씩 젖을 짜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는데 수유실이 있어
해외환자 유치허용과 비급여 고지의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복지위는 12일 이 개정안에 대한 심의를 벌여 찬성12명, 반대 1명, 기권 7명으로 가결시켰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제외한 해외환자를 유치한 행위를 허용했다.단 보험업법에 따른 보험회사, 상호회사, 보험설계사, 보험대리점 또는 보험중개사는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행위를 금지했다.특히 비급여 진료비용을 환자 또는 환자의 보호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보건복지가족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고지하도록 규정했다.의료기관 개설자는 의료기관이 환자로부터 징수하는 제증명수수료의 비용을 게시해야 하며 고지·게시한 금액을 초과해 징수할 수 없도록 했다.또한 종합병원중에서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하고, 병원급 의료기관중에서 전문병원·지역거점병원 등 특수기능병원으로 지정할 수 있게 했다.2 이상의 의료인 면허를 개설하려는 경우에는 하나의 장소에 한해 면허종별에 따른 의료기관을 함께 개설할 수 있다.부대의견으로는 △정부는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의 병원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 근거 마련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의원들이 강한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한 끝에 법안소위로 다시 되돌려 보냈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개정안에 대한 심의를 벌였다.개정안은 ‘건보공단은 요양급여의 기준을 위반하는 등 그밖의 부당한 방법으로 다른 요양기관으로 하여금 보험급여비용을 받게 한 요양기관에 대해 그 보험급여비용에 상당하는 금액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징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심재철 의원(한나라당)은 “요양급여기준에 벗어나면 무조건 부정하다고 보는 것은 규격화 진료를 강요하는 것으로 이는 진료권은 물론 의사의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반대했다.의사가 처방상 이득이 없는 데도 약값을 물어내라는 것은 상식을 벗어난다는 것.심의원은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와 관련해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개정안의 논의는 서두른 감이 없지 않다”며 급여기준 정비가 먼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용 의원(한나라당)도 “원외처방 환수는 의사를 도둑으로 모는 것”이라며 “감기도 3일만에 날 수도 있고 15일 있어도 안 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준에 맞추라는 것은 절대 안된다”고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