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일산백병원은 지난 22일 KINTEX 3층 그랜드볼룸에서 '제6회 협력병·의원장 연찬회'를 개최하고 고양·파주·김포·강화 지역 병·의원장들과 의사회 회원들을 초청해 협력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백낙환 인제대학교·백병원 이사장, 고양시의사회 심욱섭 회장, 파주시의사회 박성균 회장, 일산서구보건소 임철희 소장, 강화병원 장성호 이사장, 김포우리병원 고승백 원장, 일산복음병원 이덕창 원장, 메디인병원 권태형 원장, 허유재병원 홍승옥 원장, 일산백병원 피부과 이유신 교수, 성형외과 박철규 교수 등 내외빈 400여명이 참석했다.백낙환 이사장은 축사에서 “대학병원은 개원의들과 서로 돕고 함께 가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의료인으로서 소임을 다하고 많이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원로 의료원장은 "5월에 시작되는 병원증축을 통해 좀더 쾌적한 진료환경을 조성하고 첨단시설과 장비를 확충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긴밀한 협력병원으로서 손색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인제대학교 음대 소프라노 허미경 교수와 테너 김성진 교수, 플룻 오신정 교수, 피아노 이은영 교수가 각각 성악과 관현악을 선보이는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자살예방협회는 5월27일 서울대학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우울증과 자살’이라는 주제로 정신보건전문요원을 위한 자살예방 심포지움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움은 우리나라의 높은 자살률(‘06년 21.6명(OECD 인구 보정치 기준), 우리나라 사망원인 5위)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자살의 가장 큰 원인으로 학계에서 보고되고 있는 ‘우울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것.또한 예방·치료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우울증 및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자살 예방 활동을 증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일반적으로 연구·보고된 바에 따르면 자살자의 약 60%정도가 우울증을 경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우울증환자의 20%~ 30%정도만이 치료를 받는다고 한다.특히, 지난해 발표된 2006년도 정신질환역학조사에 따르면 2001년도에 비해서 주요 우울장애의 평생유병율이 4.0%에서 5.6%로 증가했고, 일년 유병율도 1.8%에서 2.5%로 증가했다고 보고된 바있다.이와 관련 선진국 대부분은 ‘우울증에 대한 인식개선 및 예방과 치료’를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의 중요한 정책으로 추진함으로써 효과적인 성과를
보건복지가족부는 5월27일 오후 2시 프라자호텔 다이아몬드룸에서 정부·의료계·제약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국내제약기업 초청 R&D 육성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국가임상시험사업단,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복지부 및 식약청 관계자, 지역 임상시험 센터장, 국내제약기업 R&D 임원진, 의약품 개발업무 수탁기관(CRO) 등 관련 기관 임원진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임상 및 R&D 관련 정부정책과 규제개혁방침 발표와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며, 국가임상시험사업단 소개 및 국내 제약기업 임상시험 현황과 글로벌 경쟁력을 위한 정책 제안, 정부·학계·기업간 발표 및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복지부는 이날 토론회에서 보건의료 R&D 발전을 위한 ‘신약개발 R&D 지원 확대', '세제혜택 확대', '신약개발 인프라 구축' 등 전략을 발표한다.
시멘팅 시간에 따라 결합강도가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학교실은 인공관절 치환술에서 치환물에 시멘팅하는 시간에 따른 치환물과 시멘트 사이의 결합강도의 변화를 관찰했다.연구진은 인공슬관절에 흔히 사용되는 CMW1과 CMW3 두 가지 종류의 시멘트를 사용해 플라스틱 틀속에 CMW1을 시멘팅 후 각각 2, 4, 5, 6분 후에 치환물에서 잘라낸 금속블럭 위에서 압력을 가해 접착시켰다.CMW3의 경우에는 각각 3, 5, 6, 7분 후에 압력을 가해 접착시키고 접착 후 36.5˚C 생리식염수에 24기간 담가 놓은 후 Instron Model 8874를 이용해 인장강도를 측정했다.인장응력은 10mm/min의 비율로 시멘트가 금속블럭에서 분리될 때까지 가했다.그 결과 CMW1의 결과에서 2분과 4분 사이의 인장강도 차이(p=0.096)와 5분과 6분 사이의 인장 강도차이는 유의한 의미를 가지지 않았지만(p=0.06), 2분과 4분에서의 평균인장 강도는 5분과 6분에서 현저하게 강했다(p
보건복지가족부는 암성통증관리에 대한 의료인과 암환자·보호자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암성통증진료지침을 개정하고 암극복 캠페인 ‘통증을 말합시다’를 전개한다.'통증을 말합시다' 암극복 캠페인은 캠페인 주간 동안(5월26일~30일) 국립암센터, 지역암센터, 호스피스·완료의료지정기관과 암등록병원 등 캠페인 참여에 신청한 총 57개 기관에서 각 병원의 특성과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캠페인 내용으로는 의료진과 환자를 대상으로 암성통증 강좌(국립암센터 등 32개 기관)를 비롯해 ‘통증을 말합시다’ 뱃지 착용, 의료진과 환자를 위한 통증관리지침 리플릿, 소책자 및 홍보물 배포 등 신청기관에 따라 다양하게 이뤄진다.특히,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57개 의료기관 중 41개 기관(71%)에 대한 조사에서, 통증척도를 간호조사 항목의 제5의 활력징후로 활용하는 등 통증관리에 대해 의료진의 의식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러한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의료진의 인식 제고 및 통증으로 고통받는 암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복지부는 기대하고 있다.
신종인플루엔자가 대유행할 경우 우리나라 백신 접종 1순위는 ‘보건 의료인’인 것으로 밝혀졌다.질병관리본부의 ‘국내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 대비 백신수급 관리계획’에 따르면 대유행 백신 우선순위 전략은 ▲상병률·사망률 완화 ▲사회 하부 구조, 의료시스템 유지 ▲사회 붕괴 최소화 ▲경제적 손실 최소화로, 우선순위는 보건의료인>대유행 대응 관계자>사회 필수 서비스 종사자>고위험군 순이다.백신 우선접종 권장 대상인 총 의료인력 37만3840명과 사회 필수 인력 총 252만2924명을 합한 289만6764명에게 백신투여로 소요되는 비용은 약 579억원으로 추계했다.한편, 우리나라의 대유행 대비 백신 정책으로는 화순에 백신공장을 2009년 생산개시를 목표로 가동함은 물론 항바이러스 비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치과분야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를 위해 건강세상네트워크(이하 건세)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두 단체는 ‘아동·청소년 주치의제, 성인 스케일링 급여화, 노인틀니 급여화’를 골자로 치과분야를 집중 의제화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운동을 위해 최근 회의를 열고 최종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먼저 보장성 확대 운동을 범국민적 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해 대중적 접촉면을 최대한 넓혀나간다는 계획으로 6월 중순까지 각 연대단체에 보장성 강화운동에 대한 제안사업과 간담회 등을 개최하고 치과 보장성 확대에 대한 대국민 온라인 설문조사를 병행키로 했다.또한 6월2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가입자 단체 및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공동 내부토론회를 열고, 이어 30일에는 시민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해 본격적인 대중전에 돌입한다는 전략이다.오는 9월경에는 정기국회 개최기간과 맞물려 국회토론회 개최 등 여론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10월부터는 건정심 대응 활동에 주력한다는 구상이다.보장성 강화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재정’ 문제에 대해서도 구체적 자료를 제시해 대국민 설득에 나설 방침이다.건치는 0세~18세 아동·청소년 주
응급의료법 개정으로 앞으로 선한 의도를 가진 일반인의 응급처치로 인해 발생한 재산상 손해와 사상(死傷)에 대해 민사책임과 상해에 대한 형사책임은 전부 면제되고 사망에 대해서는 형사책임이 감면된다.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안은 또한 선원법, 소방기본법 등에 의해 응급처치 제공의무를 가진 자가 중과실 없이 응급환자에게 제공한 응급의료로 인해 발생한 사상에 대해 형사책임을 감면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개정안은 공포 후 6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되며, 면책되는 대상을 명확히 하기 위해 시행 후의 응급처치 또는 응급의료부터 적용하도록 하는 적용례도 신설했다.보건복지가족부는 앞으로 관계 부처와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대통령령 개정준비를 철저히 해 시행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년간 보건복지가족부와 함께 추진한 질병관리와 시험·연구분야의 성과를 모아 ‘2007 질병관리백서’를 발간했다.이 백서는 국민이 국가의 각종 질병관리정책과 서비스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정부기관과 연구기관 및 대학 등 관계자들이 질병관리정책을 이해하는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신종전염병 발생과 대유행에 대비한 훈련과 대응책 마련,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른 신속대응반의 활동, 허베이 스트리트호 유류 유출지역 역학조사와 건강영향조사 실시, 질병관리와 연구를 위한 국제협력 사항 등을 담고 있다.아울러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통제센터(CDC), 미국 국립보건원(NIH)과의 질병연구 및 관리 분야 협력을 위한 국제교류에 관한 노력들이 함께 수록돼 있다.
영남대학교병원 불교신행회는 오는 6월3일부터 8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반타이민챠이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이번 의료봉사에는 내과·외과·치과·소아청소년과 의료진과 약사·간호사·방사선사를 비롯, 스님 등 총36명의 원내외 회원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의료봉사가 이뤄지는 반타이민챠이는 태국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캄보디아 오지 지역으로 봉사단은 이 곳에서 약 800여 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와 투약 등의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영상의학과는 치매나 기억력 감퇴 및 인지 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연구 피험자를 모집한다.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조기 진단을 위한 자기공명영상법의 개발과 임상적용’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지원, 새로운 자기공명영상법을 개발해 치매의 조기 발견을 목표로 인지장애 환자 및 치매환자를 구별하기 위한 영상법을 개발하는데 목적이 있다. 현재 새로운 영상법의 개발이 완료돼 국제 학회지인 미국 의학물리 학회지와 자기공명영상 학회지에 발표됐으며, 앞으로는 이 기술의 임상적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 모집 대상은 55세 이상 85세 이하의 남녀 노인으로, 일상생활 중 기억력장애(건망증 등)으로 불편 감을 느끼거나 혹은 경미한 치매 환자이면서 치매 외에는 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질병이 없는 환자다. 또 신경심리검사와 혈액검사 및 자기공명영상검사(MRI)에 적합해야 한다. 뇌종양, 뇌졸중 및 중풍에 의한 뇌 병변이 있거나, 고혈압이나 당뇨를 진단 받은 사람, 사전검사에 의한 결격사항이 확인된 경우는 배제된다. 모집 기간은 현재부터 2008년 12월 말까지로, 피험자로 연구에 참여하는 사람에게는 신경심리검사, 혈액검사 및 정밀 자기
전라남도는 농업·생물산업 분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23일 전남도청 회의실에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과 ‘생물산업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전남이 농도인 점을 감안, 생물산업의 R&D 활성화를 위해 생명연의 전문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양 기관의 공동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주요 협력사업으로 생명연이 기 개발해 보유하고 있는 신기술 중에서 바이오신약, 기능성 식품, 바이오 나노 소재 분야 등에서 기술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조사해 기술 이전 및 산업화를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미개발 기술에 대해서는 공동 연구 및 국가 공모사업에 참여해 생물산업 R&D 기반 확충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특히, 전남도 내 생명연 분소(또는 협력센터) 설립과 관련, 올해 중 전남의 생물산업 전반을 조사해 핵심 지원할 사업을 도출한 후 2009년 생명연 사업계획에 반영해 설치할 예정이다.박준영 도지사는 “우수 인력과 첨단장비를 갖춘 바이오산업의 선도 연구기관인 ‘생명연’과의 업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전남의 생물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은 개교 30주년을 기념해 23일 원주의과대학 루가홀에서 기념행사 및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정갑영 원주부총장과 박종구 원주의과대학장을 비롯한 많은 내외 귀빈들이 참석, 발전기금 기념품 전달식과 개교 30년을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개교 기념 예배가 끝난 후에는 루가홀 앞뜰에서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개교 30주년 기념식수를 했다.또한 제8회 일산학술제의 일환으로 ‘전해수 연구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이 병행됐다.이규재 교수(원주의대 환경의생물학)가 ‘한국의 기능수와 전해수’라는 주제발표와 일본과 중국에서 초청된 5명의 초청강사들이 각각 일본과 중국의 알칼리환원수 및 전해산성수 연구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질병관리본부는 대한인수공통전염병학회와 공동으로 23일 질병관리본부 대강당에서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대비 백신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은 “조류인플루엔자의 범유행 상황에서 많은 과학자들이 신종인플루엔자로의 변종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WHO 권고에 따라 계절인플루엔자 백신수요 확대와 백신생산 역량 확충 및 관련 연구개발에 힘을 모으고 있다”고 소개했다.그는 이어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정보교환을 넘어 신종인플루엔자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수립과 국민들과의 지식공유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신종 전염병·건강서비스 시장·만성질환 건강포인트 등 126개 과제에 총 6583억원의 국고가 투자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23일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2008년 실행계획’을 심의·확정하고 ‘운영규정 개정’, ‘건강증진기금 2007년 결산안’ 등을 심의했다.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국민건강증진법에 의해 국민건강에 관한 주요정책을 심의하는 법정위원회로 복지부차관을 위원장으로 6개 중앙부처(노동부, 환경부, 교과부, 문광부, 국방부, 기재부) 및 민간위원 15인으로 구성돼 있다.이번에 심의한 실행계획은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2006년~2010년)의 2008년 실행계획으로, 2005년 발표 이후 실천계획 수립·평가 등 후속관리가 미흡하던 종합계획을 구체화했다.특히, 기존 108개 과제 이외에 국정과제·공약 등 18개 과제를 추가, 126개 정책과제의 실천계획을 포함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국고 6583억원을 국민건강 증진에 투자하게 된다.2008 실행계획의 주요 내용울 살펴보면 ▲경고문구 강화, 지자체 금연조례 권한 신설 등 금연정책 강화(12월) ▲저소득층 임산부·영유아(5만2000명) 보충영양식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