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과 원주기독병원에서 추진 중인 대학과 병원의 이전을 위한 건립기금 모금운동이 10억원을 돌파했다.원주의대와 원주기독병원은 지난해 10월 대학과 병원의 이전사업에 대해 연세대 이사회의 승인을 받았으며, 이후 ‘새 대학·병원 건립기금국’을 출범해 꾸준히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병원측은 이번 건립기금 모금액 10억 돌파는 건립기금국 출범 후 약 7개월 반 만에 달성한 성과라고 평가했다.모금운동에는 기관 내 교직원, 동문, 학부모와 학생, 외부단체 등이 참여했으며, 특히 기관내의 교직원의 참여가 두드러져 자신들의 직장을 사랑하고 스스로 발전시키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는 후문.특히 건립기금으로 고액을 기부한 교직원의 대부분은 정년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교직원들로 후배들에게 더 좋은 시설을 물려주고 떠나겠다는 후배사랑의 마음을 소리 없이 표현하기도 했다는 전언이다.한편. 원주의대와 원주기독병원은 지난 1959년 미 감리교 남녀선교회와 캐나다 남녀선교회 등의 기관에서 약 35만 달러를 들여 원주시 일산동에 원주연합기독병원으로 건립됐다.이후 1976년 원주기독병원은 연세대와 합병했으며 1978년 강원도 최초의 원주의대를 설립하게 됐다.현재까지 83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은 6월9일~24일까지 '2008 사랑의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한다.원주기독병원 원목실(실장: 정택진 목사)이 주최하는 이번 교육과정에는 호스피스에 관심이 많은 원내 교직원과 일반인 등 20여명이 교육에 참가했으며, 3주간 매주 2일씩 총 34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이후 병원에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되며, 200시간 이상 호스피스 봉사활동을 하게 되면 한국 호스피스 협회의 호스피스 인증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진다.원주기독병원에는 현재 교회 사역자 및 일반인으로 구성된 25명의 호스피스 자원봉사자가 팀을 이뤄 활동하고 있으며 호스피스 환자의 간병과 정서안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한편, 호스피스는 말기환자와 가족에게 삶을 의미 있게 정리하고, 죽음을 긍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신체적, 정서 심리적, 영적, 사회적인 영역의 도움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말한다.
심민철 영남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외과 교수)은 6월13일~14일까지 양일간 원광대학교병원(전북 익산 소재)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삼남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10일 본관동 소회의장에서 LG엔시스와 BT-IT융합 원천기술개발과 수출 가능한 바이오 컨텐츠 분야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또한 오믹스(세포 등에서 발현되는 대량의 유전체정보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전산기법을 활용해 생명현상을 규명하는 분야) 정보시스템에 관한 기술이전 협약식도 동시에 진행했다.업무협정에 따라 양기관은 오믹스(Omics) 분석기술, 천연물 기능성식품 분석 및 해석 기술, Database구축기술, 병렬처리용 S/W개발 기술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생명연 오믹스융합연구센터 허철구 박사팀이 LG엔시스로 기술 이전할 ‘모델 생물 기반의 기능성식품 및 천연물 해석에 관한 오믹스 시스템 개발’은 교육과학기술부 지원 생명연 기본사업으로 수행되고 있다.국내에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기능성 식품연구, 천연물연구, 약초 등이 왜 사람 몸에 좋은 가에 대한 근본적인 해답을 풀기 위한 유전체 관련 통합 정보를 이용, 빠른 시간 내에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생명연은 원천기술을 제공하고, LG엔시스는 IT솔루션을 이용한 오믹스 시스템의 최적화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허철구 박사는 “바이오 연구에 탁월한 실적을 바탕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서비스연구센터는 6월12일(13시30분) 서울 광화문 한국언론재단(프레스센터)에서 사회서비스 분야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한국 사회복지의 선진화를 위한 사회서비스 정책의 성과와 과제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새로운 수요자중심 서비스로 시행 1주년을 넘긴 사회서비스 e-바우처사업을 점검하고, 사회서비스의 산업적 분석과 발전과제, 사회서비스 선진화를 위한 세부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일시: 2008년 06월 12일 목요일 13:30~18:00*장소: 한국언론재단(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주관: 한국사회복지학회‧한국행정학회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한국사회복지행정학회‧한국사회정책학회*한국보건사회연구원*후원: 보건복지가족부ㆍ사회서비스관리센터
포천중문 의과대학교 강남차병원은 오는 17일 오후2시부터 역삼동 차바이오메디컬센터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생기요법을 통한 아토피 치료’라는 주제로 무료 강좌를 개최한다.강남차병원 ‘생기요법 아토피클리닉' 개소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강좌는 강남차병원 ‘생기요법 아토피클리닉’ 배재현 교수(강남차병원 한방과 교수)가 생기요법의 원리와 아토피 치료에 있어서 생기요법의 활용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생기요법이란, 식물이 주위 환경에 적응하면서 생긴 고유 에너지와 성분을 이용해 인체의 불균형을 조절함으로써 질병을 치료하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법이다. 말린 한약재를 물에 넣고 가열하는 한약과는 달리, 생기요법은 신선한 식물 재료에서 수액을 추출하는 중탕방식을 사용해 영양소의 파괴나 변형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생기요법을 통한 아토피 치료는 제철 채소와 과일을 이용, 과항진된 면역력을 안정 상태로 회복시켜 아토피 질환을 개선시킨다.배재현 강남차병원 생기요법 아토피클리닉 교수는 “아토피는 원인이 매우 복잡하고 광범위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강좌는 아토피와 생기요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의료진과의 상담도 가능하다.
영남대학교병원은 10일 오전9시 수성구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우리 가족 건강 심장 만들기’란 주제로 지역민을 위한 ‘2008 심장의 날 기념 무료검진 및 공개건강강좌’를 개최했다.김영조 교수가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 제대로 알아보기’, 신동구 교수 ‘심장돌연사의 예방’, 박종선 교수의 ‘고혈압의 효과적인 조절방법’ 등 강연이 펼쳐졌다.
경희의료원 치대병원은 9일 치아의 날을 맞이해 치대병원 1층 로비에서 ‘치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치아건강 관리법,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교육 및 전시, 치아관련 교육 영상물 상영과 튼튼이와 함께 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파일첨부]의료기관 종별 구분이 개선되고 의료기관 명칭표시가 자율화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하고 6월17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본다.▲의료기관 종별 구분 개선 의료기관을 의원급 의료기관, 조산원과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분류하고 병원급 의료기관을 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요양병원, 종합병원으로 구분하며 ‘국민건강보험법’에서 지정하는 종합전문요양기관을 의료기관 종류의 하나인 상급종합병원으로 규정했다.종합병원의 개설기준을 현행 100병상 이상에서 300병상 이상으로 강화함과 아울러, 특정 진료과목·질환 등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전문병원과 의료공급 취약지역을 위한 지역거점병원을 지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복지부는 경쟁력이 취약한 일부 종합병원이 특화된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특수한 기능을 수행하는 의료기관의 지정에 관한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병원급 의료기관의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의료기관 명칭표시의 자율화현행은 의료기관 종류에 따르는 명칭만 사용이 가능하고 외국어 사용이 원천적으로 금지돼 있어 의료기관의 고유명칭으로 신체기
연세대 영동세브란스병원이 최근 독일정부를 통해 받은 차관 1500만 마르크(한화 45억원)를 모두 상환함에 따라 차관을 받게 된 경위가 세간의 관심을 끈다.영동세브란스병원이 밝히는 그 배경을 소개한다. 1960년대 대한민국은 국민소득 76달러로 당시 UN가입국 120여개국 중에서도 최하위 수준이었다.당시 정부는 경제발전을 위한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 각국에 차관을 요청했으나 손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던 중 독일(당시 서독)에 한국인 광부와 간호사들을 보내고 이들의 임금을 담보로 차관을 얻을 수 있게 된 것.우리나라가 독일로부터 차관을 도입하는 조건으로 독일로 보내진 간호사는 1966년부터 1976년까지 총 1만226명으로, 이들 중 5000여명이 아직까지도 독일에 거주하고 있다.하지만 파독간호사들은 1970년대에 들어 그 수가 크게 줄게 되고, 특히 이 간호사들이 귀국할 경우 국내 재취업 등이 문제점으로 대두됐다.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1974년 독일 연방공화국 수도인 ‘본’에서 개최된 한국-독일 정기각료회담에서 독일정부는 귀국하는 파독 간호사들의 국내 취업을 위해 독일의 장기저리 차관을 제공해 우리나라에 병원을 건립하는 방안을 한국정부에 제의하게
출연연의 구조조정을 정권이 바뀔 때 마다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조성재 출연(연)연구발전협의회 회장은 9일 국회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출연연 역할에 대한 정책 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그는 “출연연은 규모의 R&D를 위한 산·학·연 협력의 구심체로 활용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최근 불거진 생명연과 KAIST의 통합 움직임을 거론하면서 “5년 주기 즉 정부가 바뀔 때 마다 물리적인 구조조정을 하는 것은 옳은 방향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즉 기대효과가 확실하며 납득할 수 있어야 함이 출연연 구조조정의 전제조건이라는 것.조회장은 또한 “현행 출연연의 예산시스템이 출연연 자율성 저해의 원인이며 연구원이 연구하는 사람인지 돈 벌어오는 사람인지 헷갈리게 하고 있다. 특히 논문 몇 편, 특허 몇 건 등이 출연연이 추구해야 할 성과인가?”라고 꼬집으며 현 평가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출연연은 국가연구소, 기획, 역량 결집, 실용화의 책임주체로 활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소비자금융상품이 본격적으로 출시돼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하나금융그룹이 파이낸스케어와 손잡고 고가의 비급여 진료비에 대한 장기 분할납부를 지원하는 ‘하나N 라이프케어 카드’와 ‘하나N 라이프케어 론’을 시장에 선보인 것.이들 상품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진료에 대해 본인의 신용평가도에 따라 무이자로 분할납부할 수 있게 함에 따라 고액 의료비에 대한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하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론의 경우 최저 100만원부터 500만원까지 장기분납이 가능하며 카드는 개인 신용평가에 따라 금액의 규모가 정해진다”고 말하고 “현재 가맹한 의료기관 수가 300개를 넘어서고 있다”며 올해 안 까지 1000개의 의료기관을 가맹시킬 것임을 시사했다.무이자로 인한 금융사측의 수익창출과 관련해서는 “가맹 병원들이 수수료의 일정부분을 감당하게 된다. 하지만 병원들측에서는 광고효과를 보게될 수 있으며 환자들이 진료비 부담이 줄어들어 진료의 수준을 포기하지 않게됨에 따라 매출증대의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러한 상품이 출시됨에 따라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현행 법상 환자의 유인·알선 행위가 금지돼 있어 어떤 식
올해로 개원 25주년을 맞는 영동세브란스병원이 9일 개원 25주년 기념식과 본관동 리모델링 완공 봉헌식을 개최하는 등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바로 영동세브란스병원이 1978년 독일정부를 통해 받은 차관 1500만 마르크(한화 45억원)를 모두 상환하며, 당시 독일정부의 호의와 파독간호사의 노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영동세브란스병원은 이날 행사에서 독일정부를 대표해 주한독일대사인 로베르트 바스 대사부부와 독일에 거주중인 재독한인간호협회 오성옥 부회장 외 24명의 파독간호사들이 초청해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했다.박희완 영동세브란스병원장의 경과보고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김한중 총장의 환영사와 지훈상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이어 방우영 연세대 재단이사장이 노베르트 바스 주한독일대사와 오성옥 부회장에게 감사패 및 공로패를 증정했다.노베르트 바스 주한독일대사는 “독일은 한국과의 특별했던 약속을 잊지 않고 있다. 항상 대한국민의 친절과 한국전쟁 이후 이룩한 경제성공 신화와 민주발전을 위한 헌신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독일이 도움을 준 영동세브란스병원이 오늘날 이렇게 훌륭한 병원으로 성장해주어 자랑스럽다”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8대 이상기 원장은 9일 오전10시 대강당에서 연구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가졌다.이상기 원장은 “원장으로 재직했던 지난 3년 동안 모두 함께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게 뛰어다녔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재임기간 중 2007년도 1000억원의 예산 돌파, 오창 제2 캠퍼스와 전북분원 본격 운영, 연구소 설립이후 최대 규모의 기술료 77억원 수입, 2006년 CNS 급의 세계 Top 저널에 6편의 논문 발표 등 이외에 나열하지 못하는 질적·양적 성과가 떠오른다”고 회고했다.특히 “생명연과 KAIST의 부당한 통합 추진에 이르기까지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최대의 위기상황을 맞이하고 있으나 지금의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생명연은 전 직원이 연구원의 발전을 위해 공헌한 이상기 원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이에 앞서 대전광역시는 바이오분야의 연구역량 강화 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한편, 이상기 원장은 카이스트 생물공학 석·박사 학위를 마치고 1982년 생명연에 입사해 미국국립보건원(NIH) 초빙연구원, 고려대 겸임교수, 바이오홀딩스 대표이사를 거쳐 2005년 7월에
“생명연과 KAIST 통합 시너지 효과 막연하다”조성재 출연(연)연구발전협의회 회장은 9일 국회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국가 연구개발 전략 및 출연(연) 역할에 대한 정책 방향 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조회장은 “출연연이 물리적 구조조정은 ‘어떤 이유로 어떤 기대효과를 가지고 하는가?’라는 분석과 사고가 선행돼야 하며 납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제했다.그는 이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과 KAIST 통합은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을 것인지 고민해 봐야 한다며 “1+1=3이라는 시너지 효과가 혼란을 상쇄할 만큼 확실한 가?”라며 신중론을 제기했다.조회장은 “연-학의 협력은 역량결집 차원으로 이뤄져야하며 대형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산학연이 협력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대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