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의 개별급여 도입방안이 논의돼 관심이 모아졌다.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의료급여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의료급여의 개별급여 도입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발제를 맡은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현행 의료급여제도는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자동으로 의료급여 수급자가 됨으로써 대상자 선정에 의료욕구를 반영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의료급여의 개별화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현재 차상위 계층 중 만성질환자(복지부 고시 11개 질환) 및 희귀난치성 질환자(복지부 고시 107개 질환) 등 일부 계층이 의료급여수급 자격을 얻고 있지만 의료욕구가 현저한 노인, 장애인 등은 제도적으로 배제돼 있는 상황이다.또한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한계선상에 있는 약 200만 세대가 보험료 체납으로 의료접근성에 제한을 받고 있다. 신연구위원은 “의료급여 수급자 선정시 의료욕구를 반영한 기준 필요하다”며 “미충족 의료욕구가 있는 최저생계비 이상의 차상위 계층까지도 의료급여 수급권자로 포괄해 의료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빈곤추락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특히 대상자 선정을 유형별로 ▲유형 1: 생계급여 수급자 ▲유형 2
보건복지부는 7일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의료급여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변재진 보건복지부장관, 김태홍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및 지자체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변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1977년부터 도입된 의료급여제도는 의료보장제도의 한 축으로서 건강보험과 함께 전 국민의 건강을 책임져 왔다”고 소개했다.그는 이어 “앞으로도 국가의 돌봄이 필요한 국민들이 의료이용에 제약이 없도록 보장성을 강화하고 관리운영체계를 효율화해 의료접근성을 높여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기념식에서는 김진오(49세, 군포시 온누리치과 원장)씨가 대통령 표창, 조기창(50세, 함평군 자애의원 원장)씨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의료급여 유공자 26명이 수상했다.김진오씨는 1995년부터 치과의사로서 저소득층 노인의 의치보철 및 정기적인 무료진료 사업 등 환자의 건강증진과 의료봉사 선행을 실천해 왔고 운영하고 있는 병원에서는 지역사회 및 국제협력기구 활동을 통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 왔다.조기창씨는 취약지역인 농촌지역에서 18년간 의료활동, 지자체 의사협회장·의료급여 심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저소득 주민의 복지증진 및 거동불편자 방문 무료진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은 지난 5일 양·한방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3기 CS강사 임명장을 수여했다.이번에 양성된 CS강사는 총4명으로 외부 CS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한 간호사 1명, 행정직 2명, 영양사 1명으로 이후 병원 CS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교직원을 대상으로 CS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현재 동국대 일산병원 CS강사는 의사·간호사·의료기술직 등 다양한 직종에 걸쳐 총12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CS교육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개설해 50여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이진호 원장은 “2008년 병원 CS교육은 ‘Two B’ 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며, 직무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Be Happy’ 과정과 서비스마인드 향상, 고객 및 전화 응대관리를 위한 ‘Basic’ 과정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Two B(to-be)는 장래의 고객감동경영이라는 병원 비젼을 달성하기 위한 의미다.
보건복지부콜센터 ‘129 희망봉사대’는 8일 군포시에서 운영중인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친다.봉사대는 군포시장애인복지관과 공동으로 평소 휠체어 없이 거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15명과 함께 일산테마동물원을 찾아 여러가지 동물들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봉사활동에 참여한 상담원들은 중증장애인들의 생활속 불편함을 직접 체험하고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현장감 넘치는 상담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앞으로도 장애인뿐만 아니라 도움을 필요로 하는 현장을 자주 찾아갈 계획이다. 봉사대는 매월 하루를 ‘희망의 날’로 정해 어려운 이웃을 찾아 2년이 넘도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7일부터 2008년 3월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과 사회복지 시설의 생활안정을 위해 ‘2007 행복세상 만들기’ 지원사업을 펼친다.‘행복세상 만들기’는 ▲집을 수리해주는 ‘행복한 보금자리’ ▲먹거리와 생활안정을 돕는 ‘행복 한줌 더’ ▲사회복지시설에 월동난방비를 지원하는 ‘행복한 따끈 아랫목’ ▲푸드뱅크와 급식 등을 지원하는 ‘기초복지시범사업’ 등 총 158억 원을 지원한다.공동모금회 관계자는 “행복세상 만들기는 기존의 ‘집고치기’, ‘월동난방비’ 등 중앙회와 지회별로 지원하던 사업을 통합해 저소득층의 기초복지 증진을 위해 생활안정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올해는 특히 기초복지시범사업을 실시해 푸드뱅크 및 생활지원 서비스 등 기초복지 증진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 및 신청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www.chest.or.kr), 공동모금회 중앙회 배분팀(02-6262-3049)이나 해당지회 배분담당에게 연락하면 된다.
연세의료원은 지난 2일 ‘세브란스 찬양경연대회’를 열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신촌 지역은 물론 영동·용인·정신건강병원 등 모든 산하기관에서 15개팀, 5000여명이 참가해 높은 열기를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지훈상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민걸 의료선교센터소장 등 교내외 인사들과 참가팀을 응원하기 위해 산하기관 직원·환자·교회·주민 900여명이 공연장을 찾았다.지훈상 의료원장은 “찬양경연대회는 교직원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진다는 의미도 있다”며 “대회를 통해 기관과 직종간의 화합을 이루자”고 말했다.한편, 이날 대상인 세브란스상은 영화 시스터액트를 통해 잘 알려진 ‘I will follow him’을 부른 영동세브란스병원 ‘사랑의 메아리’팀이 차지해 트로피와 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영남대학교병원은 9일 오후 7시 병원 1층 대강당에서 ‘환우사랑 가을 연주회’를 가진다. 이번 음악 연주회는 영남대학교합창단(Yeungnam University Normal Chorus) 초청 공연으로 몸이 불편한 환우와 보호자들을 위해 합창을 통한 새로운 희망과 기쁨을 주고자 마련된 자리다.일반인들 누구나 무료관람 가능하다.한편, 이에 앞서 이날 오후 12시 30분 병원 1층 로비에서는 피아노 3중주 ‘실링커스 트리오’가 ‘고객사랑 로비 음악회’를 펼친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신경과와 순환기내과 주최로 오는 11월12일~13일까지 병원 1층 로비와 4층 강당에서 ‘죽상혈전증 바로 알기’ 캠페인을 펼친다.죽상혈전증은 동맥경화로 좁아진 혈관 내벽이 찢어지면서 그 안에 쌓여있던 섬유질이나 지질 같은 물질과 혈소판이 서로 엉겨 붙어 죽(粥)처럼 걸쭉한 ‘혈전’이라고 하는 피떡이 생성되고, 이것이 혈관을 막아서 혈액의 흐름을 막는 증상을 말한다. 죽상혈전증은 심근경색증·뇌졸중·말초동맥질환을 일으키는 공통적인 원인 질환이며,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인 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심혈관계질환·뇌혈관질환 및 말초동맥경화의 주요 원인인 죽상혈전증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병원 1층 로비에 부스를 설치해 죽상혈전증 관련 동영상을 방영한다.또한 죽상혈전증 자가진단 및 설문테스트와 죽상혈전증에 대한 의료상담을 실시하고 죽상혈전증과 관련된 혈관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신경과 유경호, 순환기내과 조상호 교수가 각각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 ‘심잔혈관병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강의한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최근 영화 ‘산타마리아’ 촬영을 크랭크인 했다. 2008년 1월경 개봉예정인 ‘산타마리아’는 소시민들의 애환을 다룬 가슴 훈훈한 휴먼 드라마.경북 영덕에서 올 로케이션 촬영을 하고 있는 이 영화는 극 중 시신안치소와 병원 안, 병원외곽 등지서 주인공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이 있어 이 씬(scene) 촬영을 위해 영화제작사에서 인근지역 여러 병원을 답사하다가 영남대학교병원에서 촬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영남대학교병원이 있는 영남대 대명동 캠퍼스는 건물 외부의 야외전경이 좋고 수풀이 우거진 곳이 많아 환자·보호자를 비롯한 고객들이 산책하기에 알맞은 쾌적한 공간이 많은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영남대병원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장례식장은 건물자체의 우수한 조형미뿐만 아니라 입구 양측의 인공연못·4층 옥상정원에 이어 개수를 끝낸 인근건물에까지 연계한 야외 옥상공원을 조성해 자연과의 친화력을 배가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원로 일산백병원 의료원장은 지난 1일 일산·파주 광성교회에서 ‘심장돌연사는 예방할 수 있다’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이번 강좌는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장혈관의 구조와 해당 질병의 발생원인, 진단검사, 치료방법 등을 상세한 영상정보와 함께 현실감 있게 전달했고 강의가 끝난 후에는 질문·토론순으로 진행됐다.또한 급작스런 심장마비(발작)에 대비, 일산백병원이 운용하고 있는 심장발작 24시간 HOT LINE(031-910-7777,7119) 및 응급처치방법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앞으로 교통사고 입원환자의 외출·외박사항을 기록·관리하지 않는 의료기관에 과태료 200만원이 부과된다.건설교통부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6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11월18일부터 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의료기관은 교통사고 입원환자의 외출·외박시 환자 이름·주소·주민등록번호, 외출·외박사유, 외출·외박허락기간 및 귀원일시를 기록하고 환자와 의료인의 서명·날인을 받아 3년간 보존해야 한다.외출·외박사항을 기록·관리하지 않거나 허위로 기록·관리한 의료기관에는 과태료 200만원이 부과된다. 개정안은 지난 5월17일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이 개정됨에 따라 외출·외박사항의 기록 및 보관방법과 과태료 금액 등 법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구체화한 것이다.건교부는 개정안의 시행으로 교통사고 입원환자의 외출·외박절차가 까다로워짐에 따라 가짜환자로 인한 불필요한 입원비 지출 등 사회적 비용이 감소해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보건복지부는 핵심공약사업중 93%가 완료 또는 정상추진 됐다며 추진실적을 부풀리고 있다는 김병호의원의 지적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김의원은 국감에서 올해 3/4분기 핵심공약사업의 복지부 자체점검결과 전체 27개 사업중 25개 사업이 이미 ‘완료’ 됐거나 ‘정상추진’중이고 나머지 2개사업은 ‘보완필요’라고 평가하고 있다며 실제 이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음에도 아전인수식 자체평가를 하고 있다고 비판 했었다.이에 복지부는 지난 16대 대선기간 중 국민에게 약속한 핵심공약 27건을 이행중에 있다며 공약의 완료여부 판단은 공약명에 의하는 것이 아니라 공약취지에 따라 수립·확정된 세부추진계획에 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5대 암 검진 ▲자영업자 소득파악 ▲전염병관리 등의 공약은 당초 세부추진계획을 이행해 행정상 ‘완료’로 분류하고 현재도 공약사업으로 지속 관리하고 있으며 공약의 완전 이행을 선언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급여 30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7일 오전 10시부터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변재진 보건복지부장관과 김태홍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및 지자체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기념식에서는 의료급여유공자 26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지며 의료급여제도 학술심포지엄에서는 의료급여제도의 성과와 중장기 발전방향 및 의료급여 우수사례가 발표된다.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은 지난 3일 양·한방 교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국대 실습농장에서 고봉산 자연보호 등반대회와 동국가족 한마음 잔치를 개최했다.이날 등반대회는 사전에 접수받은 40여개 팀이 참가, 실습농장에서 팀별로 출발해 고봉산까지 걸어가면서 도로와 등산로 주변의 쓰레기를 치우는 자연보호 행사도 병행했다.이진호 원장은 “고양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고봉산의 자연보호와 지역사회와 함께 하기 위해 등반대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병원이 지역과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등반대회 시상에서 병원 마라톤동호회 회원들이 참가한 ‘러닝메이트팀’이 단결된 모습과 활동으로 최고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고 이후 교직원들의 ‘끼’를 발산하는 ‘동국가족 한마음 잔치’가 진행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10개 제약회사의 리베이트 과징금으로 199억7000만원을 부과한 가운데 보건복지부의 실제 거래가격 조사여부에 제약업계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복지부는 공정위 조사결과 발표에 앞서 거품제거 등 의약품 유통투명화 대책을 강화한다며 리베이트 제공 의약품에 대해, 시장에서의 약가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해 실거래가 위반이 밝혀질 경우 약가를 인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하지만 곧바로 복지부가 해당 제약사를 상대로 실거래가 조사를 실시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복지부 관계자는 “건강보험법에 의거 보험적용 의약품에 한해 의료기관과 약국을 대상으로 실거래가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제약사를 대상으로 조사할 권한은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즉 현행법상 제약사를 상대로 직접 실거래가 조사를 할 수 없다는 것.그는 이어 “공정위에서 적발된 리베이트 부문과 복지부가 추진중인 의약품유통 투명화를 위한 실거래가 조사는 별개지만 적발된 제약사의 실거래 위반 가능성은 농후하다”며 당장은 힘들지만 법개정을 통해 조사범위를 제약사까지 확대할 뜻을 내비쳤다.특히 “유통 의약품의 실거래가를 조사한다는 기본방침에는 변함이 없다. 현재 접근 방안을 모색중이다”라며 현행법상 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