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 법정 진료과목 이외의 다른 진료과목을 표방 했을시 영업정지 등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보건복지위원들이 8일 주최한 ‘진료과목 폐지검토안 및 개선방향’ 정책간담회에서 양상규 박사(성형외과 전문의)가 이 같은 의견을 제기, 주목되고 있다. 양 박사는 간담회에서 “현행 전문의 제도를 운용하고 있는 나라 가운데 진료과목을 표시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이며, 지난 2003년 10월 의료법 개정으로 간판에도 진료과목을 표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양 박사는 현행 의료법은 *간판, 인터넷, 광고, 명함 등의 정보로 인해 의사의 전문과목에 대한 환자의 인지가 어렵고 *엄격한 전문의 제도 불필요하고 *환자에게 제공되는 부적절한 서비스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한 예로 외과 전문의가 비뇨기과를 의원을 개원할 경우 ‘OOO 의원 진료과목 비뇨기과(전문의)’라고 표기하면 환자의 경우 대부분 비뇨기과 전문의로 착각, 궁극적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 할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진료과목을 함께 표시할 수 있도록 한 의료법 시행규칙 제29조4항의 내용을 삭제하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해외여행 중 설사질환 또는 전염병에 걸려서 입국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부는 올 해 들어 해외여행 중 집단 설사환자는 13건, 법정전염병 환자는 69명으로 전년 대비 57%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주로 유입된 전염병은 모두 세균성 이질(23명)과 말라리아(20명), 장티푸스(12명) 등이며, 특히 전염병 환자들의 주요 여행국은 캄보디아,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가 주류를 있어 이곳을 여행하는 이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올 여름은 주 5일제 확대실시로 해외여행객 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더 많은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본부는 해외여행객들에게 여행 도중 전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본부는 해외여행자에 대한 질병정보 제공을 위해 전염병정보망 홈페이지(dis.cdc.go.kr)와 인천공항 검역소내 위치한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전화 032-740-2703)을 운영하고 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09
담배에 이어 술에도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건강증진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춘진 의원(열린우리당)이 의원 22인과 함께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은 주정(酒精)을 제외한 주류 중 음주의 폐해가 큰 알코올 30도 이상의 주류에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토록 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음주를 단일 요인으로 한 사망자가 2001년도 기준으로 약 2만2000명으로 전체 사망자수의 8.7%에 이르고 있어, 알코올 소비량이 비슷한 독일의 4.7%와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치”라고 밝히면서 알코올 오남용으로 인한 의료비 지출과 생산성 감소등의 사회·경제적 손실를 줄이기 위한 정책도입 필요성을 제안이유로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알코올성분 30도 이상의 주류에도 과세표준액의 3%에 해당하는 금액을 국민건강증진부담금으로 부과 징수토록 했다. 또 국민건강증진기금을 사용하는 사업에 알코올 관련 홍보 및 예방사업 등을 추가했다. 주류에 부과된 부담금으로 조성된 자금은 기금 중 다른 사업목적으로 조성 운영되는 자금과 각각 구분 계리하는 조항을 신설하는 한편, “국민건강증진기금
장래희망이 방송 프로듀서인 고3 여고생이 자비로 뇌성마비 청소년의 언어 재활을 돕는 번역본을 출판해 화제를 낳고있다. 그 주인공은 입시준비로 한창 바쁜 서울 영신여고 3학년 이주희(18)양. 이주희 양은 최근 1년 동안 틈틈이 미국 재활의학자 버니스 러더퍼드가 쓴 ‘Give them a chance to talk(그들에게 말할 기회를)’를 한글로 옮겨 ‘우리도 말을 잘 할 수 있어요’ 라는 제목으로 출간했다. 번역된 책은 뇌성마비자들의 언어치료를 위해 쓰여진 흔치 않은 책으로, 그동안 의사들을 위한 전문서에 비해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씌여져 있으며, 뇌성마비 장애인들이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언어훈련하는법, 자세교정법 같은 것들이 담겨있다. *우리도 말을 잘 할 수 있어요(목양사 발행·값 8,000원, 전화 02-763-9629)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09
정부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지정된 바이오산업(BT)을 발전시키기 위해 2010년까지 총 1조원 규모의 투자지원책을 내 놓았다. 산업자원부는 8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바이오산업 발전전략 간담회에서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3.12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첨단 바이오테크의 상품화를 촉진하는 산업화 기술개발 *지역혁신과 세계시장 진출을 견인하는 인프라 구축 *바이오산업 기업경영의 체감여건 개선 등 3대 정책목표와 *바이오산업화 기술발전 로드맵 작성 *산업화중심의 바이오 R&D 집중투자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등을 주요 정책과제로 담고 있다. 바이오 산업화 기술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국고 지원이 올해만 1천889억원이 투입돼 진행되고 있으며, 3·12 프로젝트가 가동되는 2006년에는 2000억원 규모의 재정지원이 예상돼, 2010년까지 총 1조원 가량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투입된다. 산자부는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현재 8억8000만달러에 머물고 있는 바이오산업 수출액이 100억달러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희범 산자부 장
26개 법정 진료과목 이외의 다른 진료과목을 표방 했을시 영업정지 등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보건복지위원들이 8일 주최한 ‘진료과목 폐지검토안 및 개선방향’ 정책간담회에서 양상규 박사(성형외과 전문의)가 이 같은 의견을 제기, 주목되고 있다. 양 박사는 간담회에서 “현행 전문의 제도를 운용하고 있는 나라 가운데 진료과목을 표시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이며, 지난 2003년 10월 의료법 개정으로 간판에도 진료과목을 표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양 박사는 현행 의료법은 *간판, 인터넷, 광고, 명함 등의 정보로 인해 의사의 전문과목에 대한 환자의 인지가 어렵고 *엄격한 전문의 제도 불필요하고 *환자에게 제공되는 부적절한 서비스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한 예로 외과 전문의가 비뇨기과를 의원을 개원할 경우 ‘OOO 의원 진료과목 비뇨기과(전문의)’라고 표기하면 환자의 경우 대부분 비뇨기과 전문의로 착각, 궁극적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 할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진료과목을 함께 표시할 수 있도록 한 의료법 시행규칙 제29조4항의
의약품 동등성 분야 및 생약 분야 등 허가업무 지침의 통일에 나서는 한편 지방청 허가담당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교환하는 장이 마련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식약청은 7~8일 양일간 홍천에서 의약품 허가 업무담당자 워크샵을 개최, 의약품 허가와 관련한 민원인이 본청과 지방청간에 업무과정에서 발생되는 제도의 유권해석 차이 등으로 인해 허가의 지연과 이에 따라 파생되는 각종 문제점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샵에는 본청 의약품안전국과 의약품평가부 의약품허가업무 담당자를 포함한 지방청 소속 담당자 60여명이 참여했다. 이 워크샵에서는 *약무행정 방향서 *안전국과 평가부의 주요 업무처리 협의사항 * 의약품 동등성 관련 현안 *생약관련 현안 등이 발표됐으며, 각 지방청 민원업무시 느꼈던 현장의 애로사항과 발전적 건의사항을 토론하고 발표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지방청 담당자들은 인력부족 등으로 허가가 지연되고 있는 점등을 들어 이에 대한 개선책을 요구했다. 식약청은 이번 워크샵을 통해 의약품 허가 업무와 관련한 민원 처리에 있어 본청과 지방청의 혼선이 우려될수 있는 사항들에 대한 일관성 있는 지침이
계명대 동산병원은 카자흐스탄공화국 알마티에서 펼쳤던 의료선교봉사활동을 사진으로 담아 병원 1층 전시공간에서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해외의료선교는 지난 6월 2일부터 10일까지 실시됐으며, 현지인과 고려인 700여명에게 진료를 시행했다. 이번 사진전은 7월 7일 서수지 동산의료원장, 조원현 병원장, 김동원 의료선교복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커팅식을 갖고, 한달간 전시된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08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환우들이 보다 다양한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최근 TV 채널을 대폭 확장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진료를 대기하고 있는 외래환자와 병실에 입원중인 환자 및 보호자들이 선택 시청할 수 있는 방송 영역을 확대시킴으로써 편의와 즐거움을 더해 주고 있다. 기존 12개에서 50여개로 확장된 방송 채널은 공중파 방송과 지역 케이블방송을 비롯해 스포츠, 문화, 드라마, 정보, 어린이, 교육, 취미, 종교, 영화 등 각종 전문 채널로 구성된다. 교통사고로 입원중인 김모씨(남, 36세, 수성구 지산동)는 “방송통신대학을 다니고 있는데 갑작스럽게 입원하는 관계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교육방송까지 병실에서 시청할 수 있어 수업에 지장이 없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99년부터 영남권 지역에서 유일하게 원내 방송실을 운영하고 있는 계명대 동산병원은 병원의 각종 행사와 소식들을 실시간 입원환우들에게 전달하여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건강강좌, 무료검진, 신규 의료장비 소개, 편의시설 이용 등 유익한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고 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보건복지부 지난 2003년 9월부터 시행해 온 개방병원제도 운영에 관한 문제점 분석결과를 토대로 한 활성화 대책을 의료계에 널리 알리고자 설명회에 나선다. 복지부는 지금까지 개방병원 진료를 위한 별도수가가 책정되지 않아 개원의들의 참여동기가 매우 미흡했던 부분을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개선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개선대책이 담긴 ‘개방병원 운영안내’ 책자를 의료기관에 배포하고 다음주 중 3차례에 걸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개선책의 주요내용은 개방진 환자수술 및 회진에 따른 이동비용을 수가로 인정하는 방안과 개방병원 진료계약 범위를 미개설 진료과의 경우에도 병원장 책임아래 계약해 개방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개방진료의 경우 야간 및 휴일진료시 가산율을 인정함으로써 개방병원제도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도 설명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11일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서울·인천·경기·대전·강원·제주·충남북 지역을 시작으로, 13일 부산 동의의료원 대강당에서 부산·대구·울산·경남북지역, 15일 광주기독병원에서 광주·전남북 지역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우리나라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ealth Plan 2010)’의 목표 재정립을 위해 미국의 중장기 보건정책 목표인 ‘Healthy People 2010’에 대해 벤치마킹 함으로써 장기적인 국민건강 증진과 질병예방 정책을 수립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Health Plan 2010’ 기획 및 모니터링 체계 개발을 위한 국제회의를 국내·외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 정책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1∼13일까지 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개최 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보건부(Department of Health & Human Services)와 질병통제센터(CDC)에서 전문가 4명이 초청돼 미국의 중장기 보건정책목표인 ‘Healthy People 2010’의 기획, 모니터링, 평가에 대한 내용이 발표된다. 본부측에 따르면 최근들어 암, 심·뇌혈관질환 등의 만성질환이 주된 보건문제로 등장하면서, 질병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세계 각국은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1995년 국민건강증진법을 제정하고
<속보>보건복지부는 오늘부터 전국 보건의료노조가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일선 병원의 진료공백을 최소화 하기위한 파업 대비책을 마련 발표했다. 복지부는 지난 6일 시·도 보건과장 회의결과를 토대로 보건의료노조 파업에 따른 국민 불편 최소화 방안과 비상 진료대책을.내놓았다. 복지부에 따르면 노조파업이 강행될 경우 우선 전국 433개 응급의료기관에 공휴일과 야간에 당직응급의료 인력을 배치 24시간 응급환자 진료에 만전을 기하도록 조치하고, 이와 별도로 각 시·군·구에 당직의료기관을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당직의료기관은 일단 의료기관 종별, 진료과목별, 진료기간별로 의료기관의 신청을 접수 받아 시행키로 하고, 당직의료기관 수가 부족하다고 판단될 경우 각 시·군·구 단체장이 직접 당직의료기관을 지정토록 했다. 아울러 보건소를 비롯한 공공보건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시도별 비상의료 대책 및 파업상황에 따라 연장 진료를 시행하거나, 필요시 휴일 근무도 명령할 계획이다. 또한 파업기간 중 응급의료 가능기관을 홍보할 수 있도록 중앙응급센터와 응급의료정보센터 전화안내 서비스(국번없이 1339)도 24시간 운
정부는 보건복지분야 관련 올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을 확정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를 위한 대비책을 내 놓았다.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6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경제민생점검회의에 참석해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등 관련 조직을 설치하고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시행을 계기로 9월 중 ‘저출산고령사회 5개년 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운용방향에 따르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임신과 출산에 대한 국가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불임치료와 유·사산 휴가급여를 국가가 전액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자녀수가 많을수록 세액공제 혜택을 늘리는 방안을 근로소득보전제도 도입에 맞춰 반영키로 했다. 더불어 노인장기요양보장제도의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 및 ‘노인장기요양보장법’ 을 제정하고, 퇴직연금제 조기 정착을 위한 퇴직연금불입액에 대한 소득공제를 허용하며 사업주에게는 퇴직연금 기여금에 관한 손비를 인정하는 세제지원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국민의 건강권 보장 및 보건산업 육성차원에서 ‘건강보험재정건전화특별법’ 만료(2006
보건복지와 열린우리당은 6일 당정협의회를 가진 자리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수돗물 불소화사업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구강보건법 개정안을 9월 정기국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수돗물 불소화 사업은 지난 2000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나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시행여부를 결정하도록 하는 임의규정으로 남겨둔 상태다. 현재 31개 정수장에서만 불소화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당정은 또 현행 국립의료원내 응급의료센터를 법제화해 응급의료 전반에 대한 평가 및 연구기획 기능을 활성화하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정기국회 내 함께 처리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사회복지법인의 관리를 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권한 이양을 골자로 하는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을 논의됐다. 하지만 당 일각에서 일부 지자체가 법안이 시행되면 복지예산 비중을 줄이는 폐해를 가져올 수 있다는 반론을 제기함에 따라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은 7일 협의회를 다시 열어 이들 법안의 내용 및 추진여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07 &nbs
질병관리본부가 현재 보건소 이용자로만 국한된 국가필수예방접종 보장범위를 민간 의료기관으로 확대하는 시범사업을 시행하면서 일부 전염병 백신은 민간 병원에서 사용치 않는 것을 접종하도록 해 물의를 일으켰다. 본부는 지난 1일부터 대구광역시, 경기도 군포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0세부터 12세까지 아동들에게 ‘국가필수예방접종 보장범위 확대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결핵, B형간염, 홍역·풍진, 수두, 일본뇌염 등 8종의 국가필수예방접종 전염병에 대해 BCG, HepB, MMR, Var, JEV 등 해당 백신을 12월 31일까지 무료로 접종해 주고 있다. 본부가 이 사업을 시행하면서 BCG 백신에 대해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에서 생산하는 백신만을 접종토록 함으로써 문제가 발생했다. 결핵연구원의 BCG 백신은 4주이하 영아들에게 접종할 경우 잦은 이상반응과 흉터가 크게 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해당 백신 접종처도 보건소 등에 한정되어 있고, 일선 병원에서는 90% 이상이 수입된 경피용 백신을 접종시키고 있어서 시범사업 확대가 자칫 해당 지역민들의 접종 기피로 이어질지도 모른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