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 산업화를 통해 유통구조 개선, 세계적 인증 등 국제경쟁력 강화 등 한의학의 미래를 설계하고 육성·발전계획 등의 업무를 관장하게 될 ‘한의약발전심의위원회’가 구성되어, 빠르면 내년 초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의약에 관한 주요시책과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의 심의 등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연내 ‘한의약발전심의위원회’를 신설·운영키로 했다. 위원회는 총 20명 이내(위원장 1인 및 부위원장 1인 포함)로 하고, *정부위원 8인(복지부, 과학기술부, 농림부, 산업자원부 등 국장급 공무원) *위촉위원 12인(한의약 전문가 및 관련단체, 보건 또는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하게 된다. 위원회는 특히 *한의약육성종합계획의 수립 및 변경에 관한 사항 *주요 한방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한 사항 *기타 보건복지부장관 또는 위원장이 부의하는 사항 등을 주요 업무로 다루게 된다. 한의약육성종합계획은 한의약 연구의 기반조성에 관한 지원제도 *한의약 인력의 양성 및 그 활용방안 *한의약시술향상과 지원방안 *한의약의 세계화를 위한 방안 *남북교류 협력방안 등이 포함되며, 빠르면 2006년
세계 최초로 체세포 복제동물인 복제양 돌리를 탄생시킨 윌머트 박사(Ian Wilmut)가 5일(오늘) 오후 4시부터 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복지부 전 직원을 상대로 ‘줄기세포 연구동향’에 대한 특별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번 강연이 지난 3월 김근태 장관의 로슬린 연구소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당시 신약개발을 위한 국제공동연구, 생명과학분야의 한-스코틀랜드 국제심포지엄 등 양국간 BT분야 교류협력 확대를 제안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윌머트 박사의 환대를 받고 복제양 돌리 생성과정과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 및 생명공학 연구와 관련된 윤리 문제 등 고난도 이슈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고 한국 방문을 제의했었다. 김 장관은 윌머트 박사의 특강과 관련, “줄기세포 연구의 세계적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우리나라가 향후 이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선 연구의 윤리성과 임상시험의 성공이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번 특강이 “생명의학 분야의 윤리성 확보와 임상시험 및 안전성 검증을 전담하는 복지부 직원들에게 ‘생명의학의 세계적 흐름’을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축구부(Position)가 지난 7월 29~30일 양일간 고려대학교 녹지운동장에서 개최된 2005년 전국의과대학축구대회(전국 Medical League)에서 우승을 차지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이로써 1998년도에 창단된 영남의대 축구부 Position은 비교적 짧은 시간에 전국 의과대학 최강 축구팀의 전통과 면모를 갖춰 축구명문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한편 축구부 한 학년에 적게는 15명부터 많게는 25명 정도로 전체 회원수는 80명 정도에 이른다. 축구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김성호(43세, 신경외과 교수) 지도교수는 “이는 열심히 공부하고 최선을 다해 학창생활에 임하며, 축구를 통한 체력 향상과 구성원들간 끈끈한 유대관계 및 인화를 최대 목표로 다져온 결과”라며 “이제는 타 의과대학 축구팀들이 ‘타도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축구부 Position’을 외치고 있을 정도로, 우승하는 것 보다 전통을 이어 나가고 지키는 것이 더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 교수는 “하지만 단지 우승만이 목표가 아니라, 우리 선·후배 회원들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처럼 축구를 통한 감동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전북에서 50%를 넘어섬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지난 4월 26일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금년 들어 첫 발견됨에 따라 전년에 비해 2주 정도 조기에 주의보가 발령되었으나, 경보일은 전년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만 15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들은 자녀의 접종력을(5회) 확인하여, 미접종시에는 인근 보건소나 병의원을 방문하여 예방접종을 하도록 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소매가 달린 의복을 입거나 야외활동에 주의를 기울이고 주변 환경 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줄 것을 당부했다. 일본뇌염 표준예방접종 기준은 *기초접종(3회): 1차(생후 12~24개월), 2차(1차 접종후 7~14일 사이), 3차(2차 접종일로부터 12개월 후) *추가접종(2회) : 4차(만6세), 5차(만12세) 등이다. <일본뇌염 주의보 및 경보 발령 기준> * 주의보 발령 : 일본뇌염 매개모기 최초 채집시 * 경보 발령 : 다음 4가지 중 한 가지 조건이라도 충족시 발령 &nb
인수공통전염병대책위원회 지난 3일 질병관리본부 회의실에서 전문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중국 사천(시추안)성에서 유행하고 있는 ‘돼지연쇄상구균인체감염증’의 국내전파 가능성, 예방수칙 및 관련 대책을 점검하였다. 이날 회의 결과 질병의 특성과 유행 관련 정보를 종합할 때 동 질병이 국내로 전파되어 유행할 가능성은 아주 낮은 것으로 판단됐으며, 가능성은 낮지만 유행 지역 여행자들이 감염 예방 주의를 하고, 입국 시 발열감시 등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조치는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돼지연쇄상구균인체감염증 실험실 진단 체계 강화를 위해 질병관리본부․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토록 했다. 한편 대책위원회는 유행지역(중국사천성 인근) 여행자에 대해 *돼지 등 가축과 접촉(농장 방문 등) 하지 않을 것 *귀국 시 휴대품에 축산물을 반입하지 않을 것 *입국 시 또는 여행 후 7일 이내에 이상 증세(고열 등)가 나타나면 검역소 또는 보건소에 신고할 것 등을 당부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8-04
비엘엔에이치 ‘탈리도마이드’와 한국엠에스디 ‘염산트리엔틴’이 희귀의약품으로 신규 지정됐다. 식약청은 4일 비엘엔에이치와 한국엠에스디의 희귀의약품 지정신청에 대해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을 토대로 검토한 결과 타당성이 인정되어 희귀의약품 품목에 추가키로 했다. 개정고시에 따르면 ‘탈리도마이드’는 표준요법에 실패한 다발성골수종과 중증도~중증 나성결절홍반의 피부병변의 급성치료 등에, ‘염산트리엔틴’은 윌슨병에 치료에 사용된다. 반면 ‘트리스투주맙(전이성 유방암 치료제)’은 희귀의약품에서 신약으로 전환됨에 따라 희귀의약품 대상성분 및 대상질환에서 삭제했다. 한편 이번 개정고시로 국내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의약품 성분은 총 107종으로 늘어났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품목허가 시 안전성·유효성 심사자료 일부와 기준 및 시험방법 등이 면제되고, 허가된 품목에 한해 보험약가 등재가 가능하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8-05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5일 중국 연변 CDC(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관계인사를 초청해 감염성질환 관리사업 상호협정서 조인식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조인식을 통해 *공동사업 및 실무팀 구성 인력교류 *해외거점 실험실구축 및 장비의 공동이용 *학술정보 및 연구재료의 상호이용 *기타 양국기관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항 등에 협정을 맺기로 했다. 또 중국 연변 CDC 관계자들과 국제공동협력사업 세미나를 개최, 연변 CDC 운영 및 관리현황에 대한 소개의 시간을 갖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중국과의 급속한 인적·물적 교류 증대로 중국의 토착질환이 국내로 유입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현상에 대한 효과적 대처를 위해 국제기구를 통한 협력 뿐 아니라 양자간 협력강화가 절실히 요구돼 공동 예방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8-05
중국 등이 한의학 관련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한의학 산업은 훌륭한 인적·물적 자원을 가지고도 세계시장에 뛰어들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고, 한의약을 국가의 전략적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회 민생정치연구회(공동대표 고경화·신상진 의원)는 오는 5일 대한한의사협회의 후원으로 ‘한의약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세미나에는 보건산업진흥원 이신호 단장(보건의료산업단장)과 한국한의학연구원 신현규 수석연구원이 각각 ‘한방산업 진흥을 위한 한방산업단지 육성’과 ‘한방산업 활성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신현규 연구원은 이날 발제를 통해 “한국 한의학을 세계의료시장과 의약시장, 건강기능성 식품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냉정한 산업관점에서 SWOT분석을 통해 경쟁력 강화 전략 수립과 정책을 수행해야 할 시기”라고 언급하고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한 경쟁력 강화 전략으로 *집중투자 *국제규격화 *서구시장 중심전략 *상품화 등 구체적 대안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이신호 단장은 “한약재의
흡연으로 인한 임산부 및 아동 등에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행정지도·감독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 정무위 권영세 의원(한나라당)은 4일 현행 건강증진법에서는 공중시설 및 실내 금연구역을 지정토록 하고 있으나, 실외에서 임산부 및 아동 등이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에 대한 보호대책이 없는 실정을 감안, ‘건강증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실외에서의 흡연이 임산부 및 아동 등 타인에게 간접흡연의 피해를 주지 않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해 임산부 및 아동이 간접흡연으로 인한 건강상의 위해(危害)를 입지 않도록 했다. 특히 흡연이 타인에게 간접흡연의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 등 간접흡연의 위해성을 국가 및 지자체가 간접흡연의 위해성을 국민에게 적극 교육·홍보토록 했다. 아울러 국가 및 지자체는 실외에서 흡연하는 자가 임산부 및 아동 등 타인에게 간접흡연의 피해를 주지 않도록 지도·감독해 임산부 및 아동으로부터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데 협조토록 했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2일 간접흡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7월 30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인도 뭄바이발 항공기 기내 오수에서 콜레라균(이나바형)이 검출됨에 따라 입국자 추적조사를 실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3일 탑승객 총 128명(입국승객 및 승무원 55명, 통과여객 73명)에 대한 국립인천공항검역소의 검사결과, 기내오수 가검물에서 콜레라균(이나바형)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승객, 승무원 등 입국자 55명에 대한 명단을 해당 시·도에 통보하여 거주지 보건소를 통한 항공기 탑승객 추적조사를 실시토록 지시했다. 또 해당 항공사에 항공기 기내소독 및 승무원 채변검사 실시하도록 통보했다. 한편 2005년 콜레라 검출현황(8월 2일 현재)은 항공기 오수 3건(필리핀 1, 인도네시아 1, 인도 1), 여행객 2명(필리핀 2) 등 이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8-04
보건복지부가 작년 8월 PPA 사건을 교훈 삼아 의약품 안전관리체계를 정비하여 의약품 위해로 인한 국민피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그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복지부는 오는 18일 오후 3시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정부 관계자 및 제약사 관계자,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PPA사건을 되돌아 보고 의약품 안전관리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의약품 안전문제에 대해 소비단계의 안전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에 대해 소비자 중심의 의약품안전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전문연구기관으로 하여금 연구용역 토록 조치한 바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제약계와 함께 그동안 조사연구하였던 ‘의약품 안전확보를 위한 리스크 관리방안’에 대한 발제와 더불어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할 계획이다. 이날 연구 용역을 담당했던 이의경 박사(보건사회연구원)는 발제를 통해 *의약품 안전위기에 대한 신속 대응체계 구축방안 *의약품 위해에 대한 사전 예방체계 구축 *의약품 중독 관리체계 구축 등 의약품 안전관리 위기상황에 신속 대처하여 국민 피해를 사전 예방 또는 최소화를 위한 방안 등을 제안할 예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최근 마약류(향정신성의약품)로 분류되는 비만치료제의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오·남용을 우려해 대한의사협회에 사용 자제를 요청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마약류 사용 자제요청은 최근 국제마약감시기구(UN INCB)가 한국 정부에 관련 마약류로 분류되는 의약품 사용증가에 대한 원인 분석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 라고 밝혔다. 이에 의사협회는 협조 공문을 통해 “마약류(향정 신성의약품)인 주석산펜디메트라진·염산펜터민·염산디에칠프로피온 사용량 급증으로 UN INCB가 원인분석을 요청했다”며 약물요법 시행 때의 무사항 이행 협조를 회원들에 당부했다. 국내에서 마약류 의약품의 판매는 2001년 20억원, 2002년 50억원, 2003년 100억원, 2004년 150억원으로 해마다 급증하고 있으며, 관련 비만치료제 시장점유율도 3%, 8%, 18%, 26%로 수직 상승했다. 하지만 일부 국내 제약사들이 마약류 비만치료제의 부작용을 축소 홍보하고 있어 오·남용에 대한 염려가 높아지고 있다 식약청은 염산펜터민 제재 등은 장기 처방하면 혈압 상승, 불면증, 발기부전, 위장 관 장애 등 다양한 부작
보건복지부와 정보통신부의 IMT-2000 연구과제로 진행된 ‘SNP 효율화 분석 연구: 한국인의 다형성 분석 프로젝트’의 성과가 국내 연구로는 최초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단일염기 다형성 연구협의체인 The SNP 컨소시엄(TSC)의 최종 연구성과에 포함되어 공식 발표됐다. 질병관리본부는 3일 국립보건연구원의 조인호 박사와 디엔에이링크 이종은 박사 연구팀이 미국 TSC 연구팀과 함께 ‘고밀도 인간유전체의 단일염기 다형성 지도(High-density single-nucleotide polymorphism maps of the human genome)’라는 제목으로 국제학술지 ‘지노믹스(Genomics)’에 그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학술지는 그 결과의 중요성을 인정하여 8월호 표지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게놈프로젝트 이후 유전 정보를 이용한 진단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제적인 경쟁이 매우 치열해 지는 있는 상황에서 단일염기 다형성(SNP)에 관한 연구는 맞춤의료 시대로 이끄는 관문으로 인식되는 중요한 연구 분야라고 설명했다 특히 본 연구는 TSC가 백인(유럽계 미국인), 아시아인(일본-중국인), 흑인(아프리카계 미
열린우리당이 일부 언론에서 이목희 의원(제5정조위원장)의 말을 빌어 약대 6년제를 당론으로 정한 것으로 보도한 것에 대해 당내 입장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열린우리당 제5정조위원장인 이목희 의원은 “이 문제는 15년 동안 논의해 왔고, 사회적 합의가 이뤄져 있는 사안”이라고 전제한 뒤 “안명옥 의원의 개정안은 약대 6년제를 원천봉쇄 시키려는 것”이라며 “우리당의 방침은 분명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허윤정 열린우리당 보건정책위원은 “약대 6년제는 열린우리당의 공식 당론이 아니며, 교육부가 약대 6년제를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당론으로 이래라 저래라 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당론 불가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이목희 의원의 약대 6년제 관련 발언은 “사견임을 전제로 한다”고 덧붙였다. 열린우리당 소속 보건복지위 의원실 관계자는 이러한 주장을 제기한 “허윤정 열린우리당 보건정책위원은 보건복지 관련 분야의 정책 프로세스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허 전문의원의 입장이 당론에 반영되는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전해 약대 6년제가 열린우리당의 당론의 아니라는 것에 무게를 더했다. 한편 강재섭 한나
건강보험 소액 납부자 및 단전·단수가구 등 4만여명이 신규 수급대상자로 보호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전기·수도·도시가스 요금 장기체납 및 공급중단 세대 38만가구와 건강보험료,국민연금보험료를 장기체납하고 있는 16만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여 2만6720가구 4만3242명을 신규 보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를 통해 7349가구 1만2820명에 대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이에 해당되지 않지만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계층 1만9371가구 3만422명에 대해서는 경로연금이나 차상위 의료급여 등의 대상자로 선정하여 지원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선정된 신규수급자는 7월부터 생계비, 주거비, 의료급여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사결과 단전,단수 등으로 그동안 실제생활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기초생활보장제도에 대해 잘 알지 못해 보호를 받지 못한 채 곤란을 겪고 있던 저소득 계층을 보호함으로써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복지부는 단전·단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계층을 보호할 수 있는 상시적인 조사체계 마련을 위해 한전,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계기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