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을 확보를 위한 규정이 입법예고 중인 가운데 대구시가 관내 산후조리원 시설장 및 종사자에 대하여 감염 및 안전관리강화를 위한 교육을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시청 소회의실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또 이번 교육은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와 신생아를 전염병 발생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역 내 15개 산후조리원의 150여명 종사자를 대상으로 감염과 안전관리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안전관리교육은 소방관련법령과 화재발생원인 및 예방, 화재발생시 행동요령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감염관리교육은 전염병의 감염경로와 예방법, 신생아 감염관리, 감염환자발생시 조치사항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구시는 산후조리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집단설사 등 전염병을 근절하기 위해 산후조리원 종사자에 대한 안전 및 감염관리에 대한 교육을 매년 실시할 계획이다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와 영아의 감염발생 등 산후조리원으로 인한 문제들을 관리하기 위해 산후조리원의 시설 및 인력기준 등을 규정하는 내용을 모자보건법에 입법예고 중이다. 이석기 기자(penl
경기도 안양시 중학교 학생 40여명이 집단으로 구토와 두통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추적 조사에 나섰다. 안양교육청은 26일 오전 등교한 학생 26명이 두통과 구토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으며 20명이 비슷한 증세로 결석을 했다고 밝혔다. 학교측은 동일 증상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집단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날 오전 단축수업을 했으며, 안양시 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 중앙역학 조사반은 학생 11명과 급식관계자 7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원인 분석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분석결과가 나 올 때까지 학교측에 발병 환자들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환자상태를 면밀히 관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8-27
국립나주병원은 25일 재활병동 등 환우들의 사회복귀 및 직업재활프로그램으로 ‘원내카페 및 아름다운 장터’를 개설, 첫날 200여명의 손님이 찾는 성황을 이뤘다. 나주병원은 “일상생활훈련, 시장보기, 차나르기 등을 통해 대인관계를 향상시키고, 가정이나 지역사회로 복귀하면서 나타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에서 환우들은 밝은 미소로 커피, 후렌치 토스트 등을 직접 나르며 재활에 대한 의지와 성취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나주병원은 또 직원들의 기부물품 등을 판매한 ‘아름다운 장터’의 수익금을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환우 등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명규 병원장은 ‘목련카페’ 개설식에서 “병원의 특성화사업인 지역사회정신보건사업의 적극적 추진과 2006년도에 건립되는 ‘정신재활동’을 통해 정신재활프로그램의 전문화와 직업재활 등 선도적 정신재활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8-27
서울 서초경찰서는 26일 한의사 면허없이 한약을 지어 판매한 박모(63)씨를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등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1999년부터 금년 5월까지 서울 강남에 `대체의학연구소'라는 간판을 내걸고 사무실을 낸뒤 연구실장으로 자처 하면서 전국에 설립한 지회를 통해 회원 7653명을 모집하여 한약·건강식품 15억3천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씨 등은 "대체의학으로 암을 완전 정복할수 있다"며 건강식품과 한약 처방전이 포함된 식단표를 말기 암환자들에게 준후 이를 건강식품·한약 판매에 이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박씨는 관련 자격증이나 학위 없이 1980년대 이후 천연물질로 암을 치료하는 대체의학의 권위자를 사칭하며 유사 수법으로 영업을 해오다 3차례 징역형과 벌금형등을 받은 바 있다고 경찰은 말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8-27
이대 목동병원(원장 서현숙)이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병원과 의료계라는 좁은 시각에서 벗어나 좀더 큰 범주에서 경제를 바라볼 수 있도록 특별강연을 24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의는 한림대 의료원 강동성심병원 이비인후과 안회영 교수가 강사로 나서 ‘마음도둑이 세상을 훔친다’라는 주제로 최근 경영 화두가 되고 있는 ‘블루오션’ 전략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안 교수는 이날 병원이라는 좁은 시각을 벗어나 여러 가지 기업경영사례를 들어가며 직원들이 문제점과 해법을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해 300여명의 교직원들과 공감하며 시종일관 진지하면서도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이대 목동병원은 올들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특강에 이어 특정 분야를 막론하고 교직원들에게 자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8-27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민주노동당 개정안 중 정부가 도별 병상 총량을 결정하고 의료인력의 지역별·과목별 수급방안을 결정토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될 예정이어서 의료계의 반발이 우려된다. 보건복지위 현애자 의원(민주노동당)은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 ‘의료법 개정법안’ 등을 마련, 오는 29일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은 광역시·도별 병상 총량과 의료인력의 지역별, 전문과목별 수급 조절방안을 포함시키도록 복지부의 ‘보건의료발전계획'에 포함하도록 명시했다. 또 의료법 개정안은 시·도지사는 복지부 장관이 정한 광역시·도별 병상총량에 근거해 병원 개설허가권을 부여하도록 했으며, 의료기관평가는 정부가 설립한 기관만 가능하도록 했다. 이들 법안은 병상총량제와 의료인력의 수급방안 등의 공공적 개편이라는 명목으로 정부가 이를 획일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을 가진다는 것에 의료계의 반발이 예고되는 대목이다. 이 외에도 현 의원은 광역거점공공병원은 광역 시·도에 1개소씩, 지역거점공공병원과 공공요양병원도 시·군·구마다 1개소씩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한 ‘공공보건
제약사 및 수입업자 또는 판매업자는 위해의약품 등을 발견할 시 지체 없이 유통중인 해당 의약품 회수 및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규정을 약사법에 신설하는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개정안은 또 식약청장, 관할지자체장은 보건위생상의 위해가 발생하였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때에는 의약품등의 제조업자 등에게 유통중인 해당 의약품 등을 회수·폐기하게 하거나 해당 의약품 등의 원료, 제조방법, 성분 또는 그 배합비율을 변경할 것을 명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식약청장, 관할 지자체장은 보건위생상의 위해가 발생하여 의약품 등을 회수·폐기하게 할 경우에는 의약품 제조업자 등에 대해 그 사실의 공표를 명할 수 있도록 했다 국회 문화관광위 정종복 의원(한나라당)은 24일 약사법 개정안을 제출하면서 “안전성이나 유효성이 확보되지 아니한 의약품은 많은 사람에게 오히려 ‘병을 주는 약’이 되어 국민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현행법에는 이를 방지하기 위한 의약품을 회수 및 폐기절차가 미비해 제조업체나 수입업체가 의약품의 위해가능성을 알았을 경우 자진하여 회수하도록 하는 자진회수 규정을 명문화 한 것”이라고 제안이유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백신 등 생물의약품 해외 제조업소에 대한 실사를 수행할 조사관(Investigator)에 대해 ‘생물학적제제 등 GMP 해외실사 조사관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본청 생물의약품과, 생물의약품평가부 및 지방청 GMP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일간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을 병행해 실시된다. 이번 교육에서 이정길 식약청 자문관은 해외 생물학적제제 등 GMP 실태조사에 중점을 두고 *제조용 균주관리 *공조 및 주사용수 관리 *환경관리 *제조공정 밸리데이션 등에 대해 WHO등 선진국 수준의 GMP 평가기준과 기법을 강의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2003년 1월부터 생물의약품을 허가하기 전에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운영실태를 평가하여 적합한 경우에만 시판을 허용하는 제도를 도입했으며, 현재까지 외국 31개 제조업소의 25개 제품에 대한 실사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받은 전문 조사관이 지난해 12월 제정된 WHO 등 국제수준의 GMP 평가표와 실사지침을 바탕으로 해외 GMP실사 업무를 담당하게 됨으로써 수입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5일 14시 공단회의실에서 고객감동서비스 제공을 위한 평생학습 실천을 위해 뉴패러다임센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뉴패러다임 시범사업 양해각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를 계기로 공단은 사람중심 사회와 사람과 지식이 경쟁력의 원천이 되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개인과 조직의 발전을 연계하여 지식근로자를 양성하는 지속적인 평생학습체계 구축으로 직원의 전문성과 고객서비스를 향상시키며, 조직과 개인의 변화와 혁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양해각서 추진배경에 대해 대외적으로 *공단의 역할증대 및 다양화 *국민들의 공단에 대한 서비스 향상 기대 *공단경영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정부의 요구 *사회 전반적인 학습 분위기 대두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내적으로는 *고객서비스제고를 위한 전문지식과 서비스 마인드 함양의 필요성 *One-Stop 서비스가 가능한 멀티 건강보험인 양성의 필요성 *자기계발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직원들의 학습에 대한 욕구 등을 그 추진이유로 밝히고 있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뉴패러다임센터는 공단의 평생학습체계
보건복지부는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길거리 금연농구대회와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한 금연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1일부터 시작해서 앞으로 한 달간 진행될 금번 순회 금연농구대회(Non smoking court)에서는 금연농구팀과 일반 참가자팀간의 3대3 농구게임이 펼펴진다. 농구게임 실시 후 폐활량 측정을 통해 흡연자를 찾아내고, 찾아낸 흡연자를 금연 랩핑차량(Non smoking car)에 탑승케 하여 금연감옥, 금연홍보관, 금연결심코너를 차례로 체험케 한 후 마지막으로 금연상담을 통해 금연결심을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농구대회에 직접 참여치 않은 관람자들을 위해서는 금연놀이터(Non smoking playground)를 마련하여 금연엽서 작성,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상담, 금연스피치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행사장 주변에는 금연캠페인 2차 광고 ‘이별편’의 감성적 이미지를 투영한 농구 ‘패배편’, 여성 ‘눈물편’의 대형현수막, 포스터, 리플렛 등을 통한 금연홍보도 실시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의 문화에
정부가 사상 최저로 낮아진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1회당 3백만원 가량 소요되는 불임부부의 시험관아기 시술비용을 지원하기로 함으로써 본격적인 저출산 대책에 나섰다. 정부는 현재 63만쌍으로 추산되고 있는 불임부부 가운데 30% 정도인 저-중소득층 부부 19만쌍에 대해 1~2회씩 시술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현재 4인가족 기준으로 월평균 소득 340만원(도시가구 평균소득)의 60%이하인 저소득층에 한해 지원하던 영·유아 보육료 지원을 도시가구 평균소득의 중산층까지로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 같은 ‘저출산 종합대책’을 금년 9월 확정, 발표할 예정이어서 추이가 주목된다. 김근태 복지부장관은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리나라 출산율이 2.1명이던 1983년부터 출산장려 정책으로 전환했어야 했는데 너무 늦었으며, 저출산·고령화 대책본부를 복지부에 신설해 장기적으로 출산 장려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그동안 아기를 낳고 싶어도 낳지 못하는 불임부부 지원이 저출산을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안으로 보고 연간 3만건의 시험관아기 시술비용을 지원하며
지난 4월 열린우리당 김선미 의원이 발의한 간호사법(안)이 간호조무사 조항을 제외한 것과 달리 현행 의료법 보칙 제58조에 규정된 간호조무사 규정을 삽입한 새 ‘간호법안’이 발의됐다. 한나라당 박찬숙 의원은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계류 중인 간호사법(안)에 간호조무사 규정을 삽입하여 수정 및 보완한 새 간호사법을 여야 의원 9명의 서명을 받아 간호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찬숙 의원은 “정부가 추진 중인 노인인구에 대한 국가요양보장체계의 확립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인력인 간호사들의 업무범위가 현행 의료법상에 전혀 명시돼 있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간호법안은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건강권을 적극 보장하고, 보건의료법률체계 개선을 위해 필요하다”고 발의 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발의된 법안은 간호사 또는 전문간호사는 간호요양원 또는 가정간호센터 등의 간호기관을 개설할 수 있도록 했다. 단 간호기관은 간호업무 또는 간호사 등의 경력에 관해 허위 또는 과대광고를 할 수 없도록 했다. 또 간호사는 보건의료인의 비윤리적 또는 불법행위를 알았을 경우 이를 보건의료인 소속기관의 장과 소속 중앙회에 신고하도록
보건복지부가 저출산·고령사회 본격 대응 및 사회양극화 문제, 국민연금제 개혁 등을 향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할 것임을 공식 천명했다. 특히 여성의 경제활동과 출산율을 동시에 높일 수 범정부차원의 종합정책을 오는 9월 중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또 최근 1급 관리관 4명의 사표제출과 관련 후속 인사 단행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24일 오전 ‘참여정부의 보건복지분야 주요 성과 및 향후 정책과제’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저출산·고령사회 대비 본격 대응 지속 추진 *사회적 양극화 해소 *국민연금제도 개혁 등 3대 핵심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김 장관은 “저출산·고령사회에 본격 대응하기 위해 저출산 원인에 대한 심층분석 실시 및 이를 토대로 범정부차원의 종합대책(5대분야 34개과제)을 마련 중에 있다”며, “주요 검토과제로 *육아지원시설 확충 *여성들이 일과 자녀양육을 병행 할 수 있는 근로환경 조성 *건강한 임신·출산지원 *출산·가족친화적 사회문화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치매·중풍 등 중증노인가정의 고통분담을 위해 노인장기요양보장제도 도입을 추
정부는 오는 2014년까지 선진국 수준의 지역임상시험센터를 인구수와 행정구역을 감안, 전국적으로 15개소를 육성하고 총 1200억원(정부·민간 600억원씩)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금년 8월현재 임상시험센터로 지정된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전국 주요 대학병원(경북대·아주대·연세대·인제대 부산백병원·전남대) 6개소에 대해서는 향후 5년간 시설·장비 구축과 운영비로 총 40억원이 지원된다. 또한 내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총 300억원을 투입하여 임상시험 전문인력 50천명을 집중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24일 국회 보건복지위 문병호 의원(열린우리당)실과 공동으로 개최한 ‘임상시험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연 공동 심포지엄’에서 이같은 정부의 지원방안을 밝혔다. 복지부의 이 같은 계획은 우리나라가 외국에 비해 매우 취약한 임상시험 분야의 선진화를 위해 금년현재 전국 6개 대학병원을 임상시험센터로 지정하고 있고 지난 7월에는 임상시험 인력양성을 위한 정책연구가 완료됨에 따른 후속조치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신약개발이나 줄기세포 임상시험 등의 안전성 입증을 위해 필수적인 임상시험의 국내외 현
식약청은 예정대로 DMF제도를 9월 1일부터 실시한다. 이에 따라 엄청난 탈락 원료의약품이 퇴출될 것으로 보여 주목 된다. 식약청은 최근 원료의약품의 품질 확보를 위해 생물학적동등성이 인정된 의약품 성분 ‘글리클라짓’ 등 77개 원료에 대해 9월1일부터 ‘원료의약품신고제’(Drug Master File)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식약청은 지난해 6월부터 한국, 중국, 인도, 유럽 등 29개국에 걸쳐 총 622품목에 대한 서류검토와 제조업소 현장실사를 실시, 이 가운데 130품목(21%)이 서류미비 등으로 탈락, 최종 424품목(68%)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신고대상 성분으로 선정되면 해당 제조업소는 *공장시설 내역의 상세한 제조공정 *불순물허용기준 *제조번호별 시험성적서 *검체 등을 식약청에 제출하여 자료의 타당성을 검토한 후 필요시 제조업소에 대한 신뢰성 조사를 하게 된다. 식약청측은 “DMF 대상 성분을 점차 확대하여 양질의 의약품이 공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저질 원료의 수입 차단으로 국내 원료산업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다”고 밝혔다. DMF 제도는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