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은 최근 75개 성분 384개 품목에 대한 첫번째 DMF(원료의약품신고제) 공고에 이어 12개 품목을 2차로 추가 공고 함으로써 6일현재 DMF 통과 의약품은 396개 품목으로 증가했다. 식약청이 이번에 공고한 의약품은 한국산 9품, 중국 1품목, 미국 1품목, 일본 1품목 등이다. 제약회별로는 삼오제약이 6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삼진제약이 2품목, 한미약품이 1품목개 등으로 나타났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2005-09-07
복지부는 172개인 의약품 병용금기 항목을 내년중 2백개로 확대하여 안전한 의약품의 사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의약품과 치료재료에 대한 사후관리와 약가재평가를 실시, 적정한 가격대로 조정해 나갈 방침이아서 주목되고 있다. 특히 비용절감이 효과적인 의약품에 대해서는 급여의 경제성 평가기법을 개발하는 등 효율적 약제비 관리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복지부는 최근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좌진과의 간담회에서 건강보험 주요업무 추진현황과 향후계획 등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건강보험 업무 설명회를 통해 *재정의 안정적 운용 *보장성 강화 *형평성 있는 보험료 부과 *진료비 지불제도의 합리적 개선 *올바른 청구관행 정착 등에 정책목표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향후 추진될 정책방향과 관련 9월 정기국회에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법개정을 통해 현재 시행령에 규정하고 있는 약제 치료재료 비용 결정방식을 상위법인 국민건강보험법에 명문화 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현재 약제-치료재료에 대한
기존 복강내시경과 고주파를 이용한 자궁 근종제거 수술법보다 간편하고 환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초음파와 고주파를 이용한 수술법이 등장했다. 중앙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이상훈 교수는 지난해 11월부터 83명의 자궁근종을 가진 여성에게 초음파와 고주파를 이용해 수술한 결과 배에 흉터가 남지 않고 환자들이 회복기간도 필요없어 환자들의 반응이 좋다고 6일 밝혔다. 이 치료법은 질로 골반경을 넣어 초음파로 자궁 근종의 위치를 확인한 다음 고주파 발생침을 배에 꽂아 고주파 전류로 근종만 열로 태워 제거하는 방법이다. 때문에 수술 후 배에 침자국 정도만 남고, 국소마취를 해 30분만에 귀가할 수 있는 간편한 수술법으로 환자들의 회복기간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개발된 복강 내시경과 고주파를 이용한 수술법은 전신마취를 하고 복강경을 삽입하기 때문에 배에 약간의 흉터가 남고 수술시간이 1시간 정도 소요되며 회복을 위해 2~3일 정도 입원이 필요했었다. 중앙대 이상훈 교수는 “초음파를 이용한 자궁근종 용해술은 자궁을 보존함은 물론 자궁의 손상을 최소화해 임신계획이 있거나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원하는 환자
치매나 중풍 등에 걸린 노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요양보험 제도가 당초 계획보다 1년정도 늦추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노인요양보험제도는 65세 이상 노인과 45~64세 노인성 질환자들에게 수발, 간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이 제도가 시행되면 건강보험 가입자가 별도로 월 평균 2250원의 요양보험료를 내야 한다. 참여정부는 노인요양보험제를 임기내에 도입하겠다고 공약했고, 복지부는 2007년 7월부터 이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한바 있다. 최근 복지부는 전문가·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노인요양보장제도 운영평가위원회 2차 회의에서 “요양보험제도의 시행 시기를 당초 2007년 7월에서 2008년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연기를 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와 열린우리당은 지난 5월 당정 협의때 “2007년 시행을 목표로 하되 여건이 미흡할 경우 시행 시기를 신축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연기론을 처음 언급했었다. 그러나 최근 정부 입장이 1년 정도 연기하는 방향으로 정해짐에 따라 도입 시기는 요양시설 확충기간 등을 고려할 때 2008년 7월이나 10월이 될
보건복지부가 ‘에이즈 감염 혈액’을 수혈하고 혈액제제를 시중에 유통시킨 데 대해 기본적인 확인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있다. 복지부는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의 국감 자료 추적조사 결과 제기된 에이즈 감염 혈액이 수혈된 사실에 대해서 “지난 7월 적십자사로부터 수혈용 혈액이 1건 출고됐으나 수혈환자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구두로 보고 받았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복지부는 “수혈 받은 환자가 대정맥 손상 및 간 파열로 인한 대량 출혈로 사망해 수혈 부작용이 아니어서 공표할 필요성을 못 느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또 2004년 12월 HIV ‘음성’ 판정을 받았던 혈액이 2005년 4월에는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을 “새로 도입한 핵산 증폭 검사(NAT)가 잠복기 기간의 HIV를 선별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에이즈 감염 혈액은 잠복기여서 적십자사가 판별을 못한 것이 아니라 고경화 의원에 의해 12월 보관하고 있던 당시 혈액을 재검사한 결과, 기존 효소 면역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을 나타낸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지난 2월 혈액을 재검사했을
한의계가 서울대에 국립 한의대 설치 주장에서 한걸음 물러나 지방 국립대에 한의대 설치쪽으로 가닥을 잡고 추진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한의사협회는 지난 8월 30일 중앙이사회에서 지방 국립대에 한의대를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한 결과 추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내부 조율을 거쳐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한의협은 서울대에 한의대 설치를 대의명분으로 걸고 추진해왔으나 서울대 측의 반대로 사실상 불가능해지자 지방 국립대에 한의대를 설치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때마침 전남대와 여수대는 지난 6월 통합을 추진하면서 여수캠퍼스에 한의대를 설립하는 안을 포함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이미 교육부에 제출해 놓은 상태다. 하지만 통합 전남대 내부에서도 한의대 설치에 반대가 심해 성사되기 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대한의사협회도 지난 7월 한의대 신설이 국립대학 통합 논의 전제가 되어선 안 된다는 내용의 반대의견서를 교육부 등 관련 정부부처와 해당 대학에 보낸바 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9
식약청은 가을학기 개학을 맞이하여 학교급식에서의 식중독 발생을 최소화 하고 학생들의 개인위생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6개 지방청 및 교육부와 공동으로 학교를 방문하여 식중독 예방 이동교육을 실시하고 아울러 ‘학교에서 이것만은 꼭 지켜요!’ 홍보물을 각급 초등학교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2005년 9월 6일부터 9월 15일까지 실시되는 식중독 예방 이동교육은 기존의 소집교육 방식을 탈피하여 위생 전문가가 직접 학교에 찾아가 실시하는 교육으로 대도시보다는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중소도시 중 충주 등 10개 도시의 초등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입체감 있는 교육효과를 얻기 위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식중독 예방 동영상 상영과 홍보물 및 식중독 정보를 수록한 알림장 배부, 어린이 손바닥 미생물 검사, 식중독균 관찰, 그리고 초등학교 교사를 위한 ‘식중독 예방 및 식품안전’ 교육으로 다양하게 구성, 진행된다. 또 학생들에게 배포하는 홍보물에는 교실과 식당, 운동장 그리고 화장실에서 지켜야 할 사항을 삽화로 표현하여 초등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디자인했으며, 알림장에
지난날 전국민 건강보험(구 의료보험)의 성공적 시행을 위해 의료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차관을 제공받은 병원들이 정부의 연체이자율 인하 방침에 따라 원리금 상환 등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날 OECF(일본해외경제협력기금), IBRD(국제부흥개발은행), KFW(독일부흥금융금고) 등으로부터 제공받은 차관을 융자형식으로 지원받은 상당수 병원들이 경영악화, 도산 등으로 인한 원리금 조차 갚지 못하는 실정을 감안 재경부·예산처와 협의해 연체이자율 인하 방침을 6일 밝혔다. 차관병원에 대한 지원방안에 따르면 우선 차관병원을 *장기간 불성실 연체 *조금 지원하면 상환가능 *상환 불투명의 3개 유형으로 구분 차등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으며, 연체금 감면 및 상환기간 연기 등의 문제는 특별법 제정을 통해 제도적 지원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현재 연체금부터 상환토록 되어 있는 상환순서를 원리금부터 상환이 가능토록 상환순서를 조정키로 했으며, 특히 현재 금리+3%(6.5∼9.75%) 또는 시중은행 금리(15%) 수준의 연체이자율을 금리+1%(4∼6%) 수준으로 인하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체이
정부는 6일 식품의약품안전청 차장에 김명현(52) 보건복지부 보건정책국장을 승진, 임명했다. 김명현 차장은 행시 22회 출신으로 전주고와 숭실대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장, 총무과장, 국립보건원 연수부장, 복지부 감사관 등을 두루 역임했다. 신임 김명현 차장은 평소 일처리에 있어 합리적으로 처리하는 스타일로 성격도 원만한 것으로 평이 나있다. 이번 김차장의 임명으로 식약청의 조직을 재정비 하는데 큰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차장은 7일 오전 10시 식약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취임한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9-06
병원에서 중환자실 운영에 따른 필수 의료장비를 보유한 병원이 거의 없는가 하면 장비 구비율이 50%도 안되는 병원이 상당수에 이른 것으로 지적, 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중환자실 등급화에 따른 입원료를 산정하기 위해 심평원에 용역을 의뢰한 '중환자실 유형별 적정기준개발을 통한 등급화 및 개선방안 연구'에 따르면 중환자실(성인·소아·신생아)을 운영하고 있는 병원은 *중앙공급식의료가스시설 *심전도모니터 *침습적동맥혈압모니터 *맥박산소계측기 *지속적 수액주입기 등을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하나 100% 구비한 의료기관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자료에 의하면 중환자실(성인·소아 중환자실)을 운영하고 있는 413개소 병원가운데 중앙공급의료가스시설을 100% 갖춘 병원은 58.6%(242개소) 였으며, 전혀 갖추지 않는 병원은 24.5%(101개소)로 나타났다. 심전도모니터는 110개소(26.6%)가 100% 이상 보유했으나 장비 구비율이 50%도 안되는 기관이 144개소(34.8%) 였으며, 동맥혈압모니터(성인소아 중환자실 병상수 50% 이상, 신생아 중환자실 병상수 10% 이상)는 28개소(6.8%)이 1
에이즈감염자 혈액이 수혈되고, 약품으로 유통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혈액안전문제의 심각성이 더해가면서 국가가 이를 지도·감독할 수 있는 전문성이나 인력을 갖춘 조직을 신설하는 방안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고경화 의원(한나라당)은 대한적십자사와 별도로 국가가 관리하는 ‘국립혈액관리원’을 신설해 안전한 혈액관리 시스템을 총괄하도록 올 정기국회에서 ‘혈액관리법 개정안’이 통과되도록 전력을 쏟을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이에 앞서 고 의원은 지난 1월 4일자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혈액관리법 개정안’을 제출했으며 현재 보건복지위의 법률안 심의를 앞두고 있다. 고 의원이 발의한 ‘혈액관리법 개정안’에 따르면 특수법인 정부출연기관 형태의 국립혈액관리원을 설립해 그동안 적십자사가 수행하던 혈액원 등의 혈액정보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토록 하고, 복지부의 위탁을 받아 혈액원 등에 대한 심사·평가업무 등을 수행토록 했다. 이에 국립혈액관리원으로 하여금 일정 규모 이상의 혈액원에 대해선 매년 1회 이상 정기적 평가를 실시, 자격에 미달할 경우 시정명령이나 허가취소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한
국정감사의 계절이 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에 대한 2005년도 국정감사가 22∼23일에 이어 내달 11일 등 3일간, 식약청은 26일 실시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5일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14개 기관 국감 일정계획을 확정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보건복지위는 22일부터 23일까지 복지부를 첫번째 국감 대상기관으로 시작, 26일에는 식품의약품안정청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이어 27일에는 건강보험공단,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9일 충남도, 30일 지방공사 홍성지방의료원 시찰에 나설 계획이다. 10월 4일에는 국민연금관리공단, 5일 ㈜농심군포공장과 대웅제약(향남제약단지)을 시찰하고, 6일 국립의료원-국립암센터, 7일 대한적십자사를 각각 감사를 할 예정이다. 또 10일에는 보건산업진흥원과 질병관리본부, 11일에는 식약청을 포함한 보건복지부 종합검사를 벌인다. 금년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감 일정과 감사장소는 다음과 같다. *9월22일∼23일=보건복지부(복지부 대회의실) *9월26일=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원 포함(식약청 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일 대한감염학회(회장: 김준명)와 공동으로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인플루엔자 범 유행 대비를 위한 감시강화’를 위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WHO 서태평양사무처의 Weigong Zhou 박사(인플루엔자 전문가)와 박옥 박사(서태평양사무처 파견관, 감염내과전문의), 베트남국립위생연구소의 Mai 박사(인플루엔자 책임자), 국내 감염병 전문가와 인플루엔자 감시 참여 기관장 및 일선 보건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인플루엔자는 질병부담이 높은 질환으로 최근 베트남을 위시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의 인체감염 사례 증가 등 범유행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자국 대응 체계구축을 위한 감시강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우리나라도 2004~2005절기부터 일일감시체계를 도입하는 등 능동적인 감시체계를 도입하고 있다. 2004~2005절기에는 인플루엔자 유행수준(7.5명/1000명)을 초과한 경우는 없었으나 금년에는 예년과는 다르게 2005년 18주를 정점으로 하여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증가하고 바이러스 분리율이 높아짐이 관찰되고 있어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
대한한의사협회는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소시모)’이 지난 8월 31일 “중국산 한약재에서 금지 농약 검출” 발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또 소시모가 조사대상 한약재가 정부가 관리하는 규격한 약재인지여부, 적법한 절차를 거쳐 수입 유통되었는지 여부, 구입처의 한약재 판매업 및 제조업 허가 여부 등은 밝히지 않은 채 단지 3개 품목에서 농약이 검출된 점만을 부각시킨 것에 문제를 제기했다. 한의협은 성명을 통해 현재 보건당국과 한의계는 매년 일정한 주기로 보도되는 한약재 위해물질 검출문제 등에 대해 한약재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며, 소시모의 조사결과(93개품목 중 3개 품목 검출, 약 4% 불합격)도 이를 입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의협는 이어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한약재는 수입 및 유통과정에서 위해물질 검출시험을 반드시 거치고 있음에도 소시모는 한약재의 안전성이 확보되고 있는 점은 무시한 채 검출된 문제만을 보도하여 국민의 불안을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의협은 또 소시모는 국민을 위해 소극적이고 부정적 시각을 버리고 소비자문제를 검토하여줄 것과 아
의약품 안전성 문제를 확보허기 위해서는 의약품 승인 및 시판 후 나타날 수 있는미비나 허점이 있는 부분에 대한 법개정을 해야 하며 불이행에 대해 현재의 처벌조항을 강화하거나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현재 신약 등의 재심사를 5년(기존 4년과 6년 구별)으로 단일화하고 식약청장에게 안전성·유효성이 충분히 확보된 의약품에 대해서는 재심사 면제 재량권을 부여하자는 제안이 제기됐다.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과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가 5일 국회에서 공동 주관한 ‘PPA 사건이후 의약품 안전성 제도 현황과 개선방안’ 토론회에서 신형근 건약 정책국장과 박정일 변호사는 발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우선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신형근 정책국장은 의약품 허가나 재심사 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모든 자료를 공개하고 부작용 모니터링 관련자인 의사·약사·간호사 등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식약청 직제 중 의약품 승인과 시판 후 안전성을 담당하는 부서는 업무의 성격상 서로간의 견제를 위해 분리, 최대한의 독립성을 유지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그는 이와 함께 새롭게 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