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우리나라 전체 의원 중 하루 평균 적정 진료환자수를 초과한 곳이 2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비인후과는 하루평균 83명으로 밝혀져 ‘즐거운 고민’에 빠지게 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장향숙 의원(열린우리당)이 국민건강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원급 의료기관 2만5368곳 중 20.8%에 해당하는 5281곳이 적정진료기준 75명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하루 평균 진료환자가 10명을 못넘는 의원도 2042곳(8.1%)에 달해 동네의원 사이에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장 의원은 “환자편중현상은 진료과목별로 심하게 차이가 난다”며 “이비인후과가 평균 83명으로 가장 많았고, 정형외과 71명, 내과 62명, 신경외과·내과 6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의사 1인당 평균 진료환자수 상위 의원을 보면 강원도의 ‘Y 이비인후과’는 하루평균 진료환자가 237명에 달해 환자 1인당 평균 진료시간이 2분32초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장 의원은 “환자진료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국내 건강보험제도는 하
의사, 한의사 등이 포함된 부동산 투기사범이 경찰에 무더기 적발됐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9일 용인 일대 임야를 불법 매입해 전매하는 수법으로 100억원대 매매차익을 챙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등)로 ‘기획부동산 업자’ 박모(43)씨를 구속하고 박씨에게서 땅을 사들인 교사 김모(47, 여)씨 등 4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이모씨 등 2명과 함께 2003년 8월 용인시 임야 2만6천여평을 다른 사람 명의로 128억여원에 매입한 뒤 같은해 12월 이 지역이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되자 1만여평을 김씨 등 42명에게 팔아 120억원의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평당 50만원에 땅을 산 뒤 부동산 중개업소 등을 통해 이 지역이 고급 전원주택지로 개발된다고 광고해 3∼4배 가격에 되팔았다. 이 과정에서 부동산 이전 등기를 하지 않은 채 매매계약서를 위조, 매입자 명의로 법원에 매매금지 가처분신청을 내는 방법으로 실 소유권을 확보한 뒤 전매해 세금을 포탈했다. 이미 박씨는 2003년 12월 용인 지역에서 부동산 투기를 하다 국세청에 적발돼 세금을 추징당하고 검찰에 고발돼
최근 건강식품업체간 업무체휴가 맺어짐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 및 시장의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비타민하우스㈜(대표이사 김상국)은 28일 일진제약㈜(대포이사 김종우)와 일진제약 본사에서 양사 대표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갖고 향후 건강기능식품 생산 및 유통에 관해 상호 협조키로 합의했다. 비타민하우스 건강기능식품유통판매업체로서 약국, 병원, 백화점, 할인점, 인터넷,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경로를 확보하고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전국 주요거점 지역에 비타민하우스 가맹점을 설치하고 전문 영양사의 상담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전략적 마케팅이 큰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병원브랜드로 선보인 닥터스초이스를 그 대표적인 예, 고품질의 제품들이 구비되고 병원코디네이터 교육 같은 꾸준한 고객서비스가 이루어지면서 단기간에 병원 비타민의 대표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높아진 신뢰도를 바탕으로 병원뿐 아니라 약국, 백화점, 홈쇼핑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동남아시아 진출도 예정되어있다. &nbs
보건복지부 지정 국민고혈압사업단(단장 지훈상 연세의료원장)은 고혈압의 위험성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 확산을 위해 ‘제 1회 국민 고혈압 극복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수기는 고혈압 환자 또는 그 가족 및 친지를 대상으로 고혈압 투병 및 극복을 주제로 ‘생활요법을 통한 고혈압 관리’ 또는 ‘고혈압 합병증(예: 심부전, 뇌출혈, 관상동맥질환, 뇌경색 등)의 관리‘ 이상 두 가지 중 하나 이상을 내용에 포함하면 된다. 응모 기간은 9월 12일(월)부터 10월 7일(금)까지이며, 분량은 200자 원고지 20~30매 분량이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상금 200만원)과 우수상 2명(상금 100만원), 장려상 10명(상금 30만원) 등 총 13명을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 발표는 10월 24일(금) 10월 24일(금) 조선일보와 국민고혈압사업단 홈페이지 (http://www.hypertension.or.kr)에 게재된다. 또, 선정된 작품은 11월 4일 개최되는 ‘제 1 회 국민 고혈압 극복수기 발표 및 건강교실’에서 발표되며, 고혈압관리 홍보 책자에도 실릴 예정이다. 이석기 기자(penlee74@
복지부는 내년부터 가칭 ‘운동지도사’ 자격제도를 신설하고 전국적인 ‘걷기운동’ 활성화와 노인건강대학 확산·보급,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 등을 고려한 ‘건강도시 인증제’ 도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국민건강 증진차원에서 운동사업 관련 각계 전문가 15인으로 구성된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사업 활성화 TF'을 10월중 설치할 방침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최근들어 급속한 고령화 사회의 확산과 운동부족 등으로 만성퇴행성질환이 증가, 국민의료비가 급증 함에 따라 국민들의 운동 참여율을 제고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운동활성화 추진계획’을 연내 확정,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전국민의 운동참여 활성화를 통한 만성질환의 예방 등을 위한 국민건강증진과 국민의료비 감소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Health Plan 2010’의 규칙적 운동 실천율(20세 이상, 주3회 이상)을 지난 2001년 기준 20.6%에서 2010년에는 30%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복지부가 마련중인 운동활성화 추진계획에 따르면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사업 활성화TF’(팀장 건
보건복지부는 30일 건강증진기금(담배부담금)으로 대북지원사업에 사용을 검토하거나, 앞으로 사용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복지부는 30일자 연합뉴스가 ‘담배소비자가 대북지원 비용까지 책임져서야’ 제하의 보도에서 “한국담배소비자협회가 담뱃값 인상을 통해 조성된 재원을 ‘희망한국21’ 등에다 쓰면서, 대북지원 비용도 여기에 가세할 조짐을 보인다”며 담배소비자 행동계획 발표내용을 보도한 것에 대해 담배부담금을 대북지원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담배에 대한 담배부담금을 통해 조성되는 기금은 *금연클리닉 등 금연 및 흡연예방사업 *흡연으로 인한 암 등 검진·치료·관리를 위한 사업 *공공보건의료 및 건강증진 인프라의 조성·확충사업 *미래세대와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질병예방·치료를 위한 사업 등 건강증진기금 본래 목적사업에 맞게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금연관련 예산은 기금의 증가에 따라 우선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01
동아대학교 의과대학이 오는 7일 개교 20주년을 맞아 성년기념식과 함께 학술대회, 동아인의 밤 행사를 비롯 간호학과 학술대회, 성형외과학교실 심포지엄, 뇌종양연구소 초청강연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김석권 학장은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뜻으로 국내외 저명 석학을 중심으로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줄기세포, 동맥경화 및 종양에 대한 기초 및 임상의학의 최신지견 소개와 함께 세포 및 유전자 치료법과 새로운 치료개발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결과를 소개할 계획이라며, 관심 있는 의학자 및 의료인들의 참여를 기대했다. 동아의대는 20주년을 맞아 “세계를 향한 도전, 시대를 앞선 동아”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고 *구덕캠퍼스 대단지에 메디칼 캠퍼스화 추진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재탄생 *앞서가는 교육과정 *고도의 의학연구가 행해지는 대학으로 거듭나게 될 것을 다짐했다. 7일 거행될 기념학술대회는 오전 9시부터 의료원 대강당에서 거행하며, 오후 6시에는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리셉션 등을 마련, 참석자들간 친교의 시간을 도모한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9-30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내 제2 병원 건립추진에 따라 부산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 창립총회가 지난 28일 부산대학교 장전캠퍼스 상남국제관에서 부산·양산지역 상공인 대표와 동창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산대병원발전후원회는 2008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되는 양산병원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재정적 지원과 의료진을 포함한 전체 임직원에 의한 교육·연구 및 진료사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 역할을 다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후원회 창립총회에서는 BIP(주) 조성제 회장을 후원회장으로 선출했으며, ‘부산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 정관도 입안하는 등 향후 양산 부산대학교병원 건립을 위한 후원금 모금, 교육·연구·진료활동을 위한 지원, 기타 국민보건향상에 필요한 사업을 후원하게 된다. 창립총회에서 김인세 총장과 박순규 병원장은 축사와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발족된 후원회는 양산 부산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 재월병원 신축 등에 재정 지원을 하게 되고 양산권이 문화·교육·생산도시로 발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9-3
이대목동병원(원장 서현숙)은 오는 10월 6일 개원기념일을 맞아 기념 특강 등 다채로운 행사를 환자 및 보호자, 지역민 및 교직원들과 함께 한다고 밝혔다. 우선 개원기념 주간의 첫번째 날인 오는 4일에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천사의 마음과 손길을”이라는 주제로 간호부에서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간호봉사가 예정돼 있다. 이날은 입원환자 및 보호자를 위해 혈압, 혈당, 체지방 측정 및 건강상담이 진행되며, 산부인과 병동에서는 자궁적출술을 받고 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전화건강상담을 통해 퇴원 후 건강을 체크하고 장기입원 환자가 있는 병동에서는 몸을 씻겨주는 세발간호와 손발 마사지행사도 이어진다. 이외에도 장기입원한 소아를 돌봐주는 행사도 진행되어 모처럼 보호자들이 병원을 떠나 자기만의 시간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은 간호사의 상징일인 10월 4일 ‘천사의날’로 1일 간호봉사를 통해 간호사와 환자 및 보호자들과의 관계개선을 통한 환자 만족도 증진은 물론 개원 12주년을 맞는 목동병원의 이미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5일 오후 5시에는 오
노무현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민간위원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노 대통령은 위촉장 수여 직후 간담회에서 “저출산.고령화 대책은 보육·교육·연금·고용 등 사회시스템 전반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정책수립과 국민의 인식전환이 필요한 과제이므로 장기적으로 국민과 함께 할 수 있고 국민 체감도가 높은 정부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일해 달라"고 주문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인구의 질을 높이는 데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종합적 대책마련을 위해 정책연구기능이 강화돼야 한다”는 등 다양한 의견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는 지난 9월 1일 저출산대책, 노후의 소득 건강 생활대책, 고령화로 인한 산업경제대책, 고령친화산업 등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사회·경제적 변화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했다. 이 위원회는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위원은 12개 관계부처 장관 등 정부위원과 민간위원 12인으로 구성됐고, 정부위원은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 민간위원은 김용익(전 고령화및미래사회위원회 위원장)위원이 공동 간사를 맡는
[국감]우리나라 전체 의원 중 하루 평균 적정 진료환자수를 초과한 곳이 2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비인후과는 하루평균 83명으로 밝혀져 ‘즐거운 고민’에 빠지게 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장향숙 의원(열린우리당)이 국민건강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원급 의료기관 2만5368곳 중 20.8%에 해당하는 5281곳이 적정진료기준 75명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하루 평균 진료환자가 10명을 못넘는 의원도 2042곳(8.1%)에 달해 동네의원 사이에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장 의원은 “환자편중현상은 진료과목별로 심하게 차이가 난다”며 “이비인후과가 평균 83명으로 가장 많았고, 정형외과 71명, 내과 62명, 신경외과·내과 6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의사 1인당 평균 진료환자수 상위 의원을 보면 강원도의 ‘Y 이비인후과’는 하루평균 진료환자가 237명에 달해 환자 1인당 평균 진료시간이 2분32초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장 의원은 “환자진료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국내 건강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암 등 증증잘환 이외 중증상병에 대한 급여확대 및 6세 미만 아동의 본인부담금이 면제, 내시경 수술재료 급여화 등이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건장보험정책심의위원회 제도개선소위원회는 29일 2005년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1조3000억원 규모의 암 등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성 강화 이외 급여확대에 추가 투입될 2000억원 대해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하지만 의협·치협· 등 의료단체가 요구한 야간 가산 적용시간대 급여 환원문제는 보장성 강화를 위한 제조개선소위원회의 추가 지원방안 논의 대상에서 제외됐다. 제도개선소위원회는 2000억원 추가 지원방안과 관련 그동안 수 차례 회의를 개최했으나 공급자 및 가입자 대표들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공익대표가 안건을 제시했다. 공익대표들은 제시한 안건은 *6세 미만 아동의 본인부담금 면제(8000억원) *내시경 수술재료 급여화(800억원) *야간 가산 적용시간대 환원(800억원) *2006년도 중증상병 보장성 강화 앞당겨 시행(800억원) 등 이다. 제도개선소위원회 위원들은 4가지 안을 모두 건정심에 상정할 경우 책정된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이 경제적 이유로 파산선고를 받고 복권되지 아니한 상태에서도 의료행위를 계속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현애자 의원(민주노동당)이 28일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은 현행 의료법이 규정하고 있는 의료인의 결격사유에 있어 “파산선고를 받고 복권되지 아니한 자”를 삭제 했다. 현행 법률에서는 파산선고를 받은 의사 등 의료인이 자신의 지위를 유지하면서 개인파산 절차를 밟을 수 있는 길이 원천봉쇄된 불합리함이 존재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해 현 의원은 개정안 제안이유에서 “개인파산제도는 변제능력을 완전히 상실한 개인의 경제적, 사회적 재건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파산선고가 마치 불성실의 징표 또는 사회적 신뢰의 상실로 이해돼 차별과 불이익을 주는 제도로 변질됐다”고 지적했다. 현 의원은 또 “의료인인 파산선고를 받은 상태에서 무리한 경제적 이득을 취하는 경우 면책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 의료법은 파산선고를 받은 자는 의료인의 결격사유로 규정해 파산선고자에 대한 가혹한 불이익을 주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개인파산제도를 활성
콜레라·장티푸스 등 ‘제1군 전염병’ 환자들을 전염병예방시설 등에 격리 수용기간을 법률로 규정해 더 이상 전염우려가 없는 한 환자 ‘신체의 자유’가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김선미 의원(열린우리당)은 “제1군전염병 환자등은 전염병예방시설이나 의료기관에 격리수용되어 치료를 받도록 한다(전염병예방법’ 제29조 제1항)” 규정에 더해 시행령에 규정된 격리수용기간을 법률로 명시해 28일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김 의원은 제안이유에서 “제1군전염병 환자의 격리수용은 전염병의 발생과 유행을 방지하고 국민보건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것이기는 하나 당사자인 국민의 신체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므로 격리수용기간에 대하여도 법률에서 직접 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제출안 개정안 내용에는 전염병예방법 시행령 제5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격리 수용기간에 대해 “전염병환자로 진단받은 때부터 치료를 통하여 주요 증상이 쇠퇴하여 미생물학적 검사결과 그 병원체를 발견할 수 없을 때까지로 한다”고 명시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
식약청은 30일부터 '6본부 4부 48팀' 체제의 한국형 센터식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한편 이와 함께 본부장(2~3급)과 팀장급 이상 간부들에 대한 인사도 단행할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새로 출범하는 식약청 조직은 *정책홍보관리본부 *식품본부 *영양기능식품본부 *의약품본부 *생물의약품본부 *의료기기본부 6개 본부와 *식품평가부 *의약품평가부 *생약평가부 *의료기기평가부 등 4개부로 편성된다. 식약청의 이번 조직개편의 특징은 기존의 기술행정(안전국)과 심사행정(평가부)의 이원체제에서 본부장 산하로 일원화 된다는 점에 있다. 이에 따라 안전국과 평가부의 의견차이 등으로 일부 혼선이 빚어졌던 의약품 안전성·유효성 심사 등 주요 업무 처리가 신속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의약품 분야는 *의약품 *생물의약품 *의료기기 등으로, 식품분야는 *식품 * 영양기능으로 조직이 구부되어 전문화의 토대가 마련된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또한 하부조직에서는 식품본부 산하에 *식품안전기준팀 *위해정보관리팀, 생물의약품본부에 *유전자치료제팀 *세포조직공학제제팀, 독성연구원에 *인체노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