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정부가 지원한 차관병원이 안고 있는 환율급등으로 인한 경영악화요인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국회차원에서 법추진되고 있어 낭보를 전해주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 정형근 의원(한나라당)은 정부가 지난 1978년부터 1992년까지 독일, 세계은행 등으로부터 차관을 받아 의료기관을 지원했지만 급격한 환율변동으로 환차손을 입는 등 의료기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 ‘차관지원 의료기관 지원 특별법안’을 지난 30일 국회에 제출했다. 정 의원은 “상환이 불가능하고 정부지원이 필요한 차관지원기관에 대해 환차손 보전 및 정책자금 지원, 차관지원자금의 연체금 감면 및 상환기간 연기 등을 통해 차관지원의료기관의 금융부담을 완화해 차관병원의 경영 정상화를 도모하고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보건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특별법안을 마련했다”고 제안이유를 밝혔다.제출된 법안에 따르면 복지부장관은 환율의 급등으로 인한 차관지원자금의 상환액 증대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차관지원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차손을 보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복지부장관은 차관지원의료기관이 차관지원자금의 상당한 부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변제한 때에는 그 때까
DMF통과 원료의약품이 총 450품목으로 늘면서 원료의약품신고제도가 빠르게 정착되고 있어 국산의약품의 품질수준이 국내외적으로 높이 인정받게 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9월부터 이 제도를 시행하면서 384품목을 1차 공고한데 이어 9월중 심사결과 적합한 한미약품 ‘파클리탁셀’ 등 66품목을 추가 공고, 총 450품목이 공고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6월 이후 접수된 총 632품목 중 제출자료 미흡 또는 자진취하된 133품목을 제외한 499품목의 신청분 중 92%가 처리완료 됐고 접수대비 공고 비율은 71%로 조사됐다. 식약청은 또 사후실사 대상품목 중 서류검토결과에 따른 위중도 등을 토대로 올해 실시할 우선실사 대상업체를 선정해 금명간 발표할 방침이다. 이번 공고된 품목의 경우 파클리탁셀(한미약품), 심바스타틴(한국유나이티드), 리스페리돈(대웅화학), 염산테르비나핀(동화약품), 클래리스로마이신(삼오제약), 플루코나졸(한국유나이티드), 란소프라졸(삼오제약), 말레인산돔페리돈(한국얀센), 말레인산트리메부틴(국전약품) 등이 포함됐다.또 염산아세틸엘카르니틴(하원정밀화학), 염산테라조신(삼오제약), 카르
질병관리본부가 조류독감 치료제 구입명목으로 책정된 예산을 간판과 홍보물 제작 등 홍보사업에 사용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재희 의원(한나라당)은 “유일한 조류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 항생제 2005년도 구매예산 65억원의 미집행 잔액 15억 중 10억원을 간판제작과 홍보물을 만드는데 사용했으며 나머지 5억원은 타미블루 추가 구매예산으로 책정했다”고 5일 밝혔다. 전 의원은 “올해 구입하려던 조류독감 치료제를 당초 50만명분에서 20만명분으로 크게 줄이면서 예산을 65억원으로 축소한 것도 모자라 책정된 예산도 제대로 집행하지 않고 간판 등을 만드는데 사용한 것은 국민건강을 외면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또 “조류독감 적색경보가 내려져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가 치료제 비축강화를 선언한 시점에서 질병관리본부는 당초 조류독감치료제 비축계획 100만명분 중 70만명분 밖에 비축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질병관리본부는 올해까지 100만명 분을 확보토록 한 비축목표도 달성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단가를 부풀려 예산을 늘렸으며 남은 잔액을 추가구매에 사용치 않고 홍보사업에 사용하려 했다”고
현행 생산 또는 수입업체가 직접 수행하거나 다른 GMP업체에 위탁하던 의약품 품질검사를 민간 전문검사기관에 위탁시험이 가능해 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 등 제조업자가 아니라도 민간전문 품질검사기관도 식약청장의 지정을 받으면 위탁시험이 가능하도록 지침을 제정고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의약품·의약외품에 대한 품질관리 전문성 강화 및 제약산업 경쟁력 제고를 통해 품질관리 혁신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의약품 품질검사는 그동안 제약사들이 직접 수행하거나 GMP(우수의약품제조시설)업체에 위탁해왔다. 식약청은 이번 고시를 통해 품질검사기관 지정 신청시 시험시설 및 기구 운용에 관한 규정 등 의약품 등 품질검사기관으로 지정 받기 위해 제출해야 할 구비서류를 명확히 규정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또 민간전문 품질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기관에 대해 매년 1회 정기 지도·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며, 부적절한 검사나 판정 등으로 품질검사 업무수행에 문제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즉시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도감독 또는 조사결과 약사법 등 관현 법령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에는 지정을 취소하
대한적십자사는 안정적인 혈액공급과 혈액사고 예방을 위해 혈액안전관리 전담기구 ‘혈액관리원’을 설치하기로 했다. 적십자사는 5일 기존 ‘혈액관리본부’를 총재 소속의 '혈액관리원'으로 개편해 혈액관리원장의 책임아래 혈액사업을 운영토록 하는 내용의 ‘대한적십자사조직법’ 개정안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했다. 특히 혈액관리원장은 혈액사업과 관련해 법인대표권을 행사 혈액 관련 정책의 수립과 집행,인사권과 예산 등 경영전반에 관한 사항을 독립적 권한과 책임이 주어진다. 이와 관련해 적십자사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은 안정적 혈액공급을 실현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혈액사업이 되도록 전문성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조치를 통해 혈액사업의 전문성과 독립성이 독립기구 수준으로 강화됨으로써 안전하고 전문화된 혈액관리를 위한 시스템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06
보건복지부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20대 여성의 흡연율 실태에 경종을 울리고 금연으로 유도하기 위한 거리 금연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복지부는, 최근 20대 여성의 흡연율 증가 추세를 우려, 여성들이 많이 이용하는 성형외과·산부인과·소아과 등의 의료기관과 화장품점, 미용실, 백화점, 외식업 등에서 오는 8일 여성 금연캠페인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실제로 20대 여성 흡연율은 지난 80년 1.4%이던 것이 90년에는 1.5%, 2000년 5.7%, 2005년 현재 4.9%로 점차 증가해왔다. 이번 20대 여성대상 금연캠페인은 ‘금연=자유’라는 주제로 나비캠페인으로 명명됐으며, 이에 동참하는 기업체 및 기관만도 20여업종 1만3000여개 업체에 달한다. 오는 8일 대학로 금연캠페인에서는 포스터·리플렛·스티커 등을 54만부 제작·배포되는 한편, *이동금연클리닉 *피부관리실 운영 *금연손수건 만들기 *금연케이크 축하이벤트 등이 기획돼 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06
보건복지부는 민간의료기관의 공공성 및 의료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한 효율적 활용방안을 모색하고자 연구용역을 모집한다. 복지부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공공병원 인증제 또는 인센티브 도입 방안 등을 수렴해 민간의료기관에 공공병원으로서 법적 책임부과와 아울러 그에 대한 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다. 이번 연구용역의 내용으로는 *공공의료 및 민간의료의 공공성 개념 정립 *공공의료서비스의 적정 범위와 제공 모델 *공공성 평가체계의 개발, 이론적 검토 및 기존 연구의 검토 *국내 도입시 파급효과 분석 *모의적용을 통한 현실적합성 검증 등이다. 연구기간은 계약일로부터 9개월간이며, 연구비용으로 5400만원이 책정된 상태다. 신청서 제출은 오는 18일까지 공공보건정책과로 제출하면 되며, *국·공립기관 *교육법에 의한 대학 또는 전문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뷸에 의한 연구기관 *민법, 기타 법률레 따라 설립된 법인연구기관 등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과(☎031-440-9132~6)로 문의하면 된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
한나라당 유승민 의원(비례대표)이 오는 10.26 재보선에서 '대구 동을'에 지역구 출마가 4일 확정됨에 따라 비례대표 다음 순위(23번)인 문희씨(한나라당 중앙위부의장·한국여약사회 명예회장)가 의원직을 승계하게 됐다. 한나라당은 이날 당 운영위원회에서 유 의원을 전략공천키로 잠정 결론짓고, 5일 오전 재차 운영위를 열어 이같은 방침을 최종 확정짓기로 했다. 문 약사의 국회 입성으로 야당 의원으로는 제1호 약사출신 의원이 탄생하게 되며, 17대 국회에서는 3번째 약사출신 의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 희씨는 이화여대 개국동문회 총무, 대한약사회 여약사장학회 운영위원,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대한약사회 부의장, 한국여약사회 회장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여약사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문희씨의 국회입성이 확정되면 약사출신으로는 열린우리당 김선미(보건복지위), 장복심(환경노동위) 의원 등 3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05
경북대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 암센터 사업자에 선정됐으며, 제주대병원은 내년 사업자 선정에 앞서 신축중인 병원에 지역 암센터 설립계획을 30일 밝혔다. 이로써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지역 암센터 사업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전북대, 경상대, 부산대, 충남대, 경북대가 선정됐으며, 내년에는 제주대와 충북대, 강원대가 추가될 전망이다.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으로 지역 암센터 설립을 추진한 결과 사업자로 선정돼 오는 2007년까지 칠곡병원 건립부지에 모두 200억원을 투입, 2천여평 규모의 암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경북대병원은 매년 암환자 등록률이 4천여건으로 대구.경북지역에서 30%, 전국적으로 3.5%에 이르는 암환자를 진료하고 있으며, 암센터가 들어서면 연간 1만여건의 암 검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제주대병원도 내년부터 2년간 총 200억원(국비 50%, 지방지 20%, 자부담 30%)을 투입, 제주시 아라동에 신축중인 병원에 지역 암 센터를 설립할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를 통해 예산을 신청했으며, 도는 최근 내년도 국고보조사업에 제주지역 암
전문가의 의견 무시한 정부 무사안일이 경북 상주참사의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과 함께 응급의료체계 개선에 대한 정부의 안일했던 태도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은 4일 “1만명이 넘게 이용하는 체육시설에 응급의료종사자 및 119 구급차 등 응급이송수단 확보 등 응급의료체계가 전혀 갖춰지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는 예고된 참사이자 안전불감증에 걸린 정부의 안일한 행정에 대한 국민적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토로했다. 안 의원이 정부가 작년 8월 발표한 ‘응급의료진료권 분석결과’에 따르면 7개 특별·광역시 진료권의 경우 적정(38개)보다 21개나 많은 59개소나 과잉 지정된 반면, 상주지역은 응급의료센터가 아예 없어 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응급의료의 접근성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정부의 응급의료 취약 진료권에 대한 응급의료센터 추가지정 계획은 말뿐이었으며 이번 상주참사의 피해가 갈수록 불어나는 것은 결국 정부의 안이한 응급의료정책에 기인한 바 크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와 함께 “응급의료체계의 지역적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선 정부가 취약지역
만성질환을 지닌 학생을 특수교육대상자에 포함시키고 장애학생에 대한 치료교육 전담교사를 배치토록 하는 등의 만성질환학생에 대한 지원 방안이 마련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4일 특수교육진흥법 시행령 중 일부를 개정, 심장장애·신장장애 등으로 인해 3개월 이상의 장기입원 또는 통원치료 등 계속적인 의료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특수교육지원 대상에 포함해 입학금·수업료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교육부는 특수학교의 학급이 6개 이하일 경우 치료교육 담당교사 1명을 배치하고, 6개 학급을 초과할 때에는 초과하는 6학급마다 1명을 추가하기로 하는 등의 내용을 담아 초·중등교육법시행령도 개정키로 했다. 또 그동안 치료교육 전담교사가 전혀 없던 특수학급에도 6학급당 1명의 순회교사를 두도록 하되 교사수급 현황을 고려해 관할청이 정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만성질환으로 인한 건강장애 학생들을 위해서는 병원학급 설치 확대, 순회교육 지원, 예비교사 도우미제 등을 실시할 것”이라며 “장기간의 치료로 인해 유급되거나 학업수행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2006
장기 경제불황으로 노숙인들이 줄지 않음에 따라 결핵, 알코올, 정신질환 등에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 결핵 유소견자도 10.6%로 나타나 노숙인의 유소견 비율이 다른 집단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완 의원(한나라당)은 대한결핵협회가 1998년부터 2004년까지 노숙인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9천274명 중 10.6%인 983명이 결핵 유소견자로 보이며, 치료가 필요한 사람이 182명, 관찰이 필요한 사람은 80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노숙인들이 거주하는 장소가 다중이 이용하는 역사 등에 집중돼 있어 자칫 교통의 허브가 결핵의 허브로 전락할 우려가 있으며 꾸준한 치료가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는데 문제를 제기했다. 박 의원은 결국 노숙인들은 결핵환자로 판명될 경우 노숙인들 사이에서 따돌림 당할 것을 우려해 흉부 X-선 촬영에 협조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결핵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명돼도 거부하거나 병을 숨기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우려했다. 한편 박 의원은 서울시광역정신보건세센터가 서울역과 영등포역 노숙
장기 기증자의 수급 부족으로 인한 장기 매매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인터넷 카페를 통한 불법 장기매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박재완 의원(한나라당)은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카페 ‘이식상담’ 1개에서 장기매매 및 알선과 관련 253건의 게시물이 올라오는 등 국내 불법 장기매매가 횡행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박 의원이 공개한 게시물 유형으로는 ‘B형남자, 33세, 신장 조건기증. 확실한 개인이나 브로커 빠른 연락바랍니다. 010-7758- xxxx(장난사절)’ 등 장기매매를 광고하는 글을 포함해 의료기관이 아닌 단체 혹은 개인이 장기이식 알선하는 경우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심지어는 군 면제를 위한 장기매매 게시물도 올라와 있어 다양한 경로와 목적을 가지고 장기매매 및 알선이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박 의원은 또 “중국에서 장기이식 수술을 하는 경우 장기 기증자 가운데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31.8%에 이르는 것으로 대한이식학회 조사 결과 나타났다”며 “상황이 이러한데도 보건복지부는 중국 원정 장기이식수술 환자나 알선업체의 현황을 전혀 파
일동제약(대표 이금기 www.ildong.com)은 최근 소화성궤양치료제 ‘판토메드정’(성분명: 판토프라졸, 전문의약품)을 출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판토메드정’은 위산 분비 작용을 하는 프로톤펌프에 직접적으로 결합, 위산 분비를 강력하게 억제하여 뛰어난 궤양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2세대 프로톤펌프억제제(PPI·Proton Pump Inhibitor)이다. 판토메드정의 주성분인 판토프라졸은 부작용 발현율이 낮고,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이 거의 없는 약물로 알려져 있어, 단기 및 장기 투여 환자, 고령 환자들의 궤양 치료에 적합하다. 1일 1회 투여만으로도 지속적인 산 분비 억제 효과가 있어, 야간에 더욱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위식도역류질환(GERD) 환자들의 증상 완화 및 치료에 좋다. 또한 항생제와의 병용을 통해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에 대한 강한 박멸작용을 나타내므로, 헬리코박터파일로리에 감염된 위십이지장궤양의 치료 기간을 단축시키고, 재발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와 의협이 임신·출산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를 마련해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국회 저출산 및 고령화사회특별대책위원회는 대한의사협회 주관으로 오는 1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임산부의 날 선포식’을 열고 임신·출산의 중요성과 출산장려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대한산부인과학회와 대한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10월10일 임산부의 날’ 선포식과 ‘임산부의 권리 선언문’ 낭독에 이어 임산부 존중을 의미하는 배지 전달식이 진행된다. 또 10월10일을 임산부의 날로 정하는 등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보건복지위)의 특별강연도 준비됐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성균관의대 산부인과 한정렬 교수가 ‘웰빙임신’에 대해 강의하고,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한원보 교수는 ‘맞춤 분만’에 대해 강의를 펼친다. 더불어 국악실내악단 소리(SoRi)에서 ‘아가야 너는 알고 있니?’라는 제목으로 전통태교음악회도 선사한다. 이밖에 오후 3시부터 국회 분수대 앞광장에서 열리는 바자회를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