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진료내역 신고포상금제’의 싪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공단에 현지조사권을 부여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건보공단측(이사장 이성재)은 이에 대한 근거로 지난 2004년에 접수된 신고 6만8155건 중 실제 허위·부당청구로 확인돼 포상금이 지급된 경우는 2399세대에 불과했고 환수조치를 받은 요양기관 역시 615개소(의원 549개소, 약국 42개소, 병원17개소, 종합병원 7개소)에 불과한 점을 지적했다. 공단관계자는 “진료내역 신고 포상금제를 시행한 이래 허위·부당청구 혐의가 있는 요양기관에 대한 신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적발률이 크게 떨어진다”며 현지조사권을 공단에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당 요양기관이 적정진료를 했어도, 신고자가 이를 오인한 경우도 있겠지만 현지조사권이 없어 적발율이 크게 떨어질 수 밖에 없다”며 “신고자의 기억에만 의존할 수도 없는 일이고 요양기관에서 ‘조작’한 서류를 제출할 경우엔 더더욱 적발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현재시행중인 법은 지난 2003년 11월부터 관행적으로 실시하던 공단 지사의 현지조사를 금지하고 요양기
전문병원 시범사업 신청 접수에서 53개의 의료기관이 신청, 평균경쟁률 2.65:1을 기록하여 경쟁이 치열하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전문병원 시범사업에 예상보다 많은 기관이 신청해, 현지실태조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며, 접수된 53개 기관을 검토하여 우선 20개 이하를 대상으로 6월 중순쯤 현지실태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정 신청을 한 53개 기관의 각 과별분포를 보면 외과 6개, 소아과 3개, 산부인과 8개, 신경외과 7개, 정형외과 13개, 안과 4개 등이다. 또 질환별로는 뇌혈관질환 4개, 화상질환 2개, 심장질환 '2 개, 알코올질환 2개 기관이 전문병원 시범사업에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와 관련 보건의료정책과는 예상보다 많은 수의 기관들이 신청했다고 밝히고 7월부터 시범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므로, 6월 중순까지는 심사를 마무리 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사의 중점상항을 전문의 수, 의료기관의 시설, 의료장비 등 선정평가 내용들을 충분히 검토해 최종 기관을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의료 정책과는 시범사업이니 만큼 사전에 정한 6개 과, 4개 질환별 시범기
1일 오후 4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는 보건복지부 주최로, 송재성 차관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공보건의료사업지원단' 현판식이 있었다. 복지부는 지금까지 공공 보건의료 확충 종합대책 수립과 투자계획을 준비해 왔으며, 공공보건의료사업지원단은 앞으로 이 같은 계획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정책자문 및 지원을 맡을 예정이다. 지원단은 '공공의료확충팀'과 '지역보건사업팀' 등 2개의 전담팀을 구성하는 한편, 이경호 보건산업진흥원장이 단장을 맡게 된다. 또한 의학·보건학·간호학·경제학·경영학·건축학·산업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연구원14명, 공중보건의사 15명 등 총 29명이 상근 직원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 중 '공공의료확충팀'이 맡게 될 분야는 *공공병원 현대화사업 *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 및 공공보건의료 사업 *공공병원 모델 사업(국가중앙의료원 설립 업무 지원, 지역거점병원 모델사업)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역할정립 및 연계체계 마련 *시설·장비 확충 *정보화 및 공공보건의료확충 등 종합대책의 구체적인 집행분야이다. 아울러 '지역보건사업팀'은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 *도시지역보건지소 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발암 추정 물질인 아리스토로크산(Aristolochic acid)을 함유한 한약재 “청목향 및 마두령”과 그 한약제제의 처리방안에 대해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2005년 6월1일부터 이들 한약재 및 그 한약제제에 대해 제조·수입·출하 및 사용을 중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목향과 마두령은 한약(생약)규격집에서 삭제하고 동 한약재 및 그 한약제제는 안전성·유효성 문제성분으로 추가 지정하여 허가를 제한한다. 또 동 한약재 및 그 한약제제 공급자(제조업소, 수입자, 도매상)는 2005년 6월 1일부터 제조·수입·출하를 중지하고 현재 시중에 유통중인 제품을 2005년 7월 31일까지 수거·폐기해야 한다. 복지부는 또한 취급자(한의사, 약사, 한약사, 한약업사)는 2005년 6월 1일부터 처방 등 사용을 중지하고 제품수거 및 반품에 적극 협조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청목향은 장염, 변비 등에 사용되는 한약재로 사용량이 미미(최근 4년간 생산·수입실적 없음)하고, 한약제제로는 허가된바 없으며, 마두령은 해수(기침)·천식 등에 사용되는 한약재로 04년도 생산실적(한약재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산하 한국의료정책연구협의회(KAMP)가 오는 9월 각계 사회 저명인사들을 초청, 의료계의 비전과 미래를 조명하는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전협 산하 KAMP는 포럼의 명칭을 '2005 의료계 현재와 미래를 위한 포럼(가칭)'으로 정해 의료계, 정계, 언론계, 학계 등 각계층의 연자들을 초청하여 젊은세대 의사들과 기성세대 의사들을 상대로 격의없는 토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KAMP는 포럼 초청 연자들이 대부분 방송과 신문 등을 통해 일반인에게 인지도가 높은 토론자들인 동시에 의료에 대해 상당한 식견을 가진 인사들로 구성, 관심을 끌고 있다. 김주경 대전협 사무총장은 "우리 사회의 여론을 주도하고 활발한 이슈를 생산하는 논객들을 불러 의료계는 물론 사회의 모든 이슈에 대해 이들의 생각을 들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KAMP는 대전협이 지난 2000년 의권 쟁취 투쟁이후 의료정책에 대한 전문연구 모임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01
보건복지부에서는 금년도 학술연구 용역사업인 “한·양약 복합투여시 안전성․유효성연구‘의 수행을 위한 계약을 서울대학교와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한·․양약 동시 복용에 관한 실태조사를 통해 복합투여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규명하고, 관련 사항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으로 규정하기 위해서이다. 복지부는 동 연구 용역을 위해 총 22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한편, 이에 대한 근거 볍령은 국가를 당사자로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6조제1항제4호”다. 문의사항은 담당부서 한약담당관실 전화번호 02-503-7529<담당자 박계각 (kak0615@mohw.go.kr) >로 하면 된다.
31일 '세계금연의 날'을 맞이하여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일순 한국금연운동협의회장, 이순형 한국건강관리협회장 등을 비롯, 300여명의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한국언론재단 프레스센터 국제 회의장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의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들이 금연운동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보건의료인들은 금연 열기를 점차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의료인들이 적극 참여하여 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보고와 함께 금연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선언식과 행동강령을 채택했다. 총 13개항으로 되어 있는 '보건의료인 행동강령'은 담배소비 감소를 위해 회원들 스스로 흡연하지 않고, 모든 행사를 금연행사로 하며, 담배회사로부터 지원 받지 않는 것은 물론 공공장소에서 금연확대를 위한 캠페인을 지원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금연운동협의회 등 금연관련 12개 단체는 기념행사 후 시청역 지하 대합실에서 금연패널 전시, 금연상담, 구강촬영, 기초건강검진, 금연침시술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식약청이 미FDA를 벤치마킹하여 6개 본부 체제와 78개 팀제로 내부조직을 개편하는 안을 확정하여 행자부와 협의 중이며 빠르면 7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조직 개편안에서는 황우석 교수 등 '줄기세포 연구 전담팀'을 비롯하여, 생명공학(BT), 나노공학(NT), 정보기술(IT) 등 첨단 기술에 대한 안전성 심사와 지원을 위한 세부적인 조직 체계가 갖추게 된다. 식약청 관계자는 "식의약 안전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BT 등 첨단제품 개발이 가속화되는 등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같은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건강기능식품과 의료기기를 담당하는 부서가 보강되고, 정보화 전략과 위기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정책홍보관리 조직 또한 대폭 강화될 예정이다. 한편, 정책을 추진해나가는 것에 대한 효율성을 고려하여, 현행 1차장제에서 의약품과 식품을 따로 맡는 복수차장제를 도입하고 안전국(기술행정)과 평가부(기술심사) 등으로 이원화된 조직이 FDA의 기능통합형센터 방식을 본떠 6개의 본부로 통합, 재편
서울대 황우석 석좌교수는 30일 관악사 주최 강연회에 강사로 초청된 자리에서 ‘2003년 2월에 이미 인간 체세포 복제에 성공’했으나 학계내 유대인의 영향력 때문에 그 당시 발표할 수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2004년 2월 사이언스지에 이미 ‘체세포 핵이식을 통한 줄기세포 배양’ 연구 내용을 처음 소개했으며, “당시 영장류의 8세포 분열 이후 단계의 실험 성공은 ‘신성(神聖) 영역’이라 불리던 불가능의 단계였으나 이미 30개의 체세포 복제에 성공해 국립과학연구소 DNA 검사를 통해 복제 확인을 한 뒤 그 성과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직접 방문해 확인했다”고 말했다.황교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세계생명공학학계 내에서 세력을 떨치던 유대인들의 힘 때문에 바로 발표할수 없었다고 전했다. 즉 학계내에서 유대인들은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고 당시 유대인이자 이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미국 피츠버그대 제럴드 새턴 교수가 ‘영장류 체세포 복제는 불가능하다’는 논문을 사이언스지에 발표했기 때문에 이에 반대되는 이론의 논문을 발표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같은해 5월 새턴 교수가 임상실험 대체용 원숭이 복제를 의뢰하기 위해 그의실험실을 방문했을
심평원(원장 신언항)은 31일 심사기준과 관련, 최근까지의 자료를 정리해 의약단체에 전산파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지금까지 ‘요양급여 기준·방법 세부사항과 심사지침’ 책자 등을 배포했으나, 앞으로는 요양기관 등에서 심사기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강보험 진료·청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같이 변경키로 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이 제공하는 자료는 금년 1월부터 5월까지의 세부사항과 심사지침 등 내용을 추가 정리(행위, 약제, 치료재료, 기결정 고시 등)한 내용들이다. 심평원측은 “향후 심사기준 관련 자료를 파일로 제공 함으로써 의약계에서 필요한 각 분야별 내용수집 정리와 정보 활용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내용은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정보공개자료실/심사기준)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5-31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약사법령에서 의약품과 함께 관리되어온 의료기기가 의료기기법의 제정에 따라 독립적으로 관리된 지 1년을 맞아 의료기기법에서 새로 도입된 제도들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의료기기 관리제도의 국제조화의 기본틀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의료기기법은 지난 2003년 5월 29일자로 제정·공포되어 1년의 경과조치를 거쳐 작년 5.30.자로 시행되었다. 의료기기법 시행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사항은 낮은 단계의 품질관리제도와 GMP권장제도 병존에서 GMP의무화제도로, 민간기관에 의한 단독 품질심사에서 식약청과 민간 합동의 상호견제시스템의 품질심사체제로, 형식적 사후관리에서 재심사, 재평가, 수거검사 등 철저한 사후관리 체제로 전환돼 았다. 이에 따라, 의료기기의 사전 사후 관리를 철저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러한 제도의 도입에 따라 장기적으로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의 보건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식약청 관계자는 전했다.또한 식약청은 보건복지부장관 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의 자문에 응해 의료기기에 관한 중요한 사항 등을 조사·심의하기 위하여 의료기기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복지부는 신의료기술로 결정 신청된 한방의료행위 중 “기공공법지도”는 국민 건강 보험 요양급여의기준에 관한 규칙 중 7-가의 한방물리요법으로, “키네시오 첩대요법”은 임상적 유효성 관련자료 미비로 반려시켰다. 이에 대한 관련근거로 ‘국민 건강 보험 요양 급여의 기준에 관한규칙’(보건복지부령 제303호, 2004.12.31)과 ‘신의료기술등의결정및조정기준’(보건복지부고시 제2005-14호, 2005.2.22), 대한의 제532(2000.7.30)호 및 대한의 제871호(2004.9.3)호를 꼽았다. 한편, 신의료기술로 결정 신청된 한방의료행위 중 “기공공법지도”는 별도로 확보된 공간에서 환자의 질환에 적합한 기공공법을 선택하여 한의사가 직접 일정시간 실시 하며, 관련내용을 진료기록부에 기록하는 경우에는 ‘국민건강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비급여대상 7-가. 한방물리요법 중 운동요법에 포함되는 것으로 결정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5-31
<심층해설>보건복지부는 현행 의료급여기준중 의학적으로 타당성이 인정되고 전문가의 검토를 끝낸 67개 항목에 대해’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개정고시하고 7월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개선된 항목들은 주로 의학적 타당성, 경제성 등을 고려하고, 중증질환이나 수술환자 및 급여확대가 필요한 항목을 우선적으로 개정했는데 진료행위기준 21항목, 약제기준 14항목, 치료재료기준 18항목, 산정지침 14항목 등이 개선되었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제도 개선을 위해 건강보험혁신 TF를 구성하여 운영해 오면서 현행 급여기준에서 진료행위, 약제, 치료재료에 대한 기준 중 치료횟수, 치료기간, 대상질환, 사용량 등을 제한하는 1717개 급여기준 항목에 대해 전반적인 실태를 파악하고, 이중 의학적 타당성 등을 고려하여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604개 항목을 대상으로 세부적인 검토를 실시해 왔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604개 항목중 1차적으로 85개 항목에 대해 관련 전문가 등의 검토를 거처 개선안을 마련하여, 이미 고시개정을 완료한 약제기준 18개 항목을 제외한 67개 항목을 이번에
의료시장 개방을 앞두고 대형 종합병원들이 대규모 진료시설을 보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소병원과 의원급에서는 진료과를 중심으로 진료과목을 세분화·전문화시켜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어 앞으로 전문화경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금년들어 MRI가 보험급여가 되면서 일부 개원의와 중소병원에서는 CT와 MRI, 내시경 등을 내세워 환자들의 관심을 유발하는 사례가 부쩍 늘어났다고 병원컨설팅 업계는 전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그 동안 환자들이 종합병원에서 내시경이나 검강검진을 받으려 해도 비용 부담을 느껴 벼르고 있던 환자들의 심리를 파악, 고객에게 다가가는 마케팅전략”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특히 내과의 경우 저렴한 가격의 내시경검사와 각종 성인병질환관련 ·건강검진 등을 특화해 나가는 추세라는 것. 이는 내과의 수가 많아 경쟁이 치열한데다, 진료의 특화 없이는 경쟁력 확보가 힘들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한다. 최근 두드러지고 있는 양상중에는 여성질환를 특화하는 경향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여성의 클리닉출입이 남성보다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 이중에는 통증 등 물리치료를 더욱 특화하려는 경향도
범정부 차원에서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한 돌파구로 소득공제와 세금감면 등의 여러 법안들이 마련되고 있는 가운데 법안의 통과여부가 관계부처의 반대로 현재 국회에 계류중이여서 불투명하다. 보건복지부와 재정경제부는 세법개정안에 관련된 법안 5개를 포함, 총 7개의 법안이 계류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추진되는 소득세법 개정안은 자녀 수에 관계없이 1인당 100만원씩 일률적으로 공제해 주는 현행 소득공제 제도를 수정해, 둘째 자녀부터 공제액을 추가적으로 100만~150만원 늘리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또한 부가가치세법 개정안과 관련해 민주당 김효석 의원은 ‘분유·이유식·유아용기저귀에 대한 세금을 면제해 육아비 부담을 덜어줄 것’을, 열린우리당 김희선 의원은 ‘일회용 생리대에 대해 부가가치세 영세율(세율이 0%)을 적용할 것’을 건의했다. 하지만 이들 법안에 대해 재정경제부는 수백억~수조원씩의 세수(稅收)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입장을 취하고 있다. 또한, 한나라당 이계경 의원은 ‘전업주부의 소득공제액을 현행 1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크게 늘릴 것’을 골자로 하는 소득세법 개정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