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을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환자들이 아름다운 몸매를 완성해주는 체형성형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JK성형외과가 지난해 5월부터 방문한 외국인 환자 및 팸투어단 500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수술 부위’(복수 선택 가능)를 설문 조사한 결과 10명 중 7명은 체형성형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르면 외국인 환자들이 선호하는 체형성형은 '3D 지방흡입수술'이다. 이 수술법은 표층과 심부지방층을 구분·접근해 모든 인체근육으로 생기는 선들을 3차원적으로 또렷하게 구현해 지방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해 인기가 높다.JK성형외과 배준성 원장은 “지방세포조직의 크기를 줄이는 것은 시간이 지나면 원래의 상태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지만 3D 지방흡입술은 세포조직을 파괴해 요요현상의 불안에도 비교적 안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외국인 환자들이 선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지방흡입술은 성형시술 중에서도 쉽지 않은 수술인 만큼 외국인 환자들은 반드시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병원인지 확인한 뒤 수술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수 년간 지역 시민의 건강을 지켜온 병원이라는 직접적인 광고 문구는 환자가 의료기관을 선택하는데 있어 상당한 영향을 주는 주된 요소가 되므로 의료법이 금지하는 과장광고에 해당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와 주목된다.서울행정법원은 자신이 운영하는 치과병원 광고에 “10년간 ○○시민의 건강을 지켜온 ◆◆병원”이라는 문구를 삽입한 뒤 의료광고법 위반혐의로 15일의 의사면허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최모 씨가 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의사면허자격정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재판부에 따르면 원고는 지난 2008년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의료광고를 준비했다. 이 후 원고는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심의를 거치고, 이를 제작 자신의 병원이 위치한 지역에 배포했다.그러나 원고 병원이 위치한 지역의 행정당국에서는 이것이 시행된지 6년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의료기관 표시 바로 아래에 “**지역에 10년간 한결같이 ##시민의 치아건강을 지켜온 치과 병원입니다”라는 과장된 내용을 게재해 의료법을 위반했다고 판단, 경찰서에 고발 조치했다.재판부는 우선 이 광고의 주체는 원고의 의료기관이고 위 문구 중 10년간이라는 부분은 원고의 의료기관에 관한 것으로 인식할 수 있다는 점을 참작했다
의사가 수주 받은 PMS 연구를 데이터에 입각해 충실히 수행하고, 제약회사 역시 그 결과를 성실하게 검토, 보고했다면 이를 대가성 리베이트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와 주목된다.서울행정법원 제 6부(판사 김홍도)는 조영제 판매 업체로부터 수천만 원에 달하는 연구용역비를 받고 PMS를 수행 후 배임수재의 혐의로 의사면허정지 1월을 처분 받은 3인의 의사가 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면허정지처분취소소송에서 의료법 위반의 혐의가 없으므로 이를 취소해야 한다고 판결했다.원고들이 PMS의 목적에 맞게 연구데이터와 증례로써 충실히 수행했고, 업체 역시 이를 성실하게 검토해 해당 의약품의 부작용으로 식약청에 보고하는 등 그 결과를 충분히 반영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재판부에 따르면 서울의 A대학병원 영상의학과 과장 이모 씨, B대학병원 심장내과 과장 김모 씨, 대구 모 병원 영상의학과장 이모 씨 등 3명은 각각 지난 2005년 조영제 수입 판매업체인 GE헬스케어에이에스(이하 GE)의 임상연구 수탁기관인 DreamCSI로부터 옴니파큐와 비지파큐의 ‘계절변화 요인이 유해사례 발현율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관찰연구’를 의뢰 받았다.이 약물을 투여받는 모든 환자들에 대해 의뢰
해경 경비함정에 원격 응급의료 시스템이 등장했다.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은 도서지역 및 선박응급환자 발생 시 해경 경비함정을 동원해 육상 병원까지 이송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전문의료 서비스를 경비함정 이송 시에 받을 수 있는 원격의료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각 경비함정에 응급구조사 자격증을 취득한 경찰관을 승선시키고 사전 MOU를 체결한 인천 길병원 의료진과 실시간으로 환자 상태를 살필 수 있는 환자감시장치(Patient Monitor), 자동 심실제세동기(AED), 생체신호 전송프로그램 등을 설치한다.군산해경은 특히 이번 원격의료 시스템의 도입으로 여객선 운항 시간이 끊기거나 긴급한 환자가 발생하였을 경우 전문의사의 신속한 구급 상담지원으로 2차 감염 방지 등 최적의 응급처치가 가능 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올 들어 30여명의 응급환자를 도내 섬지역에서 육상 인근병원으로 긴급 이송하였으며, 지난 5월에는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도 경비함정을 이용하여 119 구급대에 인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대한임상병리사협회(회장 안용호)는 보건복지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지난 5일 월요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실을 방문해 이재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장과 의료기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현안에 대해 면담하고 협회의 입장을 전달했다.보건복지위원장과 면담의 주요내용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개정안 △면허재등록 △전문의료기사신설 △향후 업무협조 등에 관한 내용이다. 이 자리에서 안용호 회장은 현대사회에서 의료업의 전문분업화에 따라 의료기사의 역할이 증대돼 왔으며, 이에 따라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개정’을 통해서 의료기사에게 책임과 자율성을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이와 함께 임상병리사들이 전문성을 유지할 수 있는 보수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하고, 이를 위한 방법으로 ‘면허재등록’이 필요성에 대해서 역설했다. 임상병리사협회에 따르면 이날 면담에서는 ‘전문의료기사신설’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최근 의료기사도 업무의 경력과 능력에 따라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음에 따라 일반 의료기사와는 다른 전문화된 의료기사가 필요하고, 이는 제도적으로 뒷받침될 필요가 있다는 것. 한편,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장과의 면담에는 협회에서 안용호 회장, 김민수 행정부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7일 병원 별관강당에서 ‘2010 고객만족프로젝트 상반기 결산대회’를 가졌다.대회에서는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프로세스 개선’, ‘환경 개선’, ‘업무 효율성 증대’ 등을 통해 고객만족을 높이기 위해 지난 상반기 동안 벌였던 활동들이 보고되었다.발표에 참여한 팀은 총 22개팀으로, 참가팀들은 프리젠테이션, Role Playing, UCC, 포스터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하여 활동을 보고했다.병원을 보고 후 구연과 포스터 부문으로 나누어 포상하고 교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구연부문에서는 ‘외래 예약 부도율 감소활동’을 발표한 외래 특수간호팀이 대상을, ‘행동하는 서비스로 고객과 함께하자’의 원무팀이 최우수상, 신생아실 영양팀 병동간호팀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포스터 부문에서도 외래 특수간호팀이 최우수상을 받아 1등상을 모두 휩쓴 가운데, 약제팀과 수술실, 간호부 등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이문수 병원장은 “창의력이 넘치는 발표들을 보면서 항상 병원과 환자분들을 위해 애쓰시는 교직원 여러분의 노고를 다시 한 번 느꼈고,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노력으로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주는 병원을 만
중앙대병원이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중심병원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중앙대학교의료원(원장 김성덕)은 최근 2일간 ‘중앙대학교 의과대학ㆍ의료원 발전 세미나’를 열고 연구중심병원을 향한 비전 및 중장기계획에 관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전임교원 1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박승원 교수(의료원 기획담당)는 주제발표를 통해 “중앙대학교의료원은 새로운 재단의 영입, 교원평가시스템과 신경영분석시스템 도입, 전문센터화,대학의 풍부한 연구경험과 재단의 글로벌 네트워크 등 연구중심병원으로 발전하기 위한 토대가 마련되어 있고, 연구중심병원으로의 발전을 위한 T/F팀이 이미 활동에 들어갔으므로 향후 국가의 HT 기술 및 산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중앙대학교의료원은 올 들어 MD Anderson Cancer Center의 김의신 교수를 초빙하여 “분자영상의학(Molecular Imaging)"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여 분자 수준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최첨단 영상기법의 도입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또한 WHO 환자안전관리 책임자인 존스홉킨스 대학의 정헌재 교수를 초빙, 전 의료진을 대상으로 ”Patient Safe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7일 지난 2008년 국정감사 당시 불거진 건보공단의 연구용역 표절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해당 연구자에 대한 고소•고발 등의 조치가 없을 시 정형근 이사장을 직무유기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 경만호 회장은 이날 “공단은 2008년 국정감사에서 심재철의원으로부터 연구용역을 수주한 일부 학자들의 비윤리적인 표절행위를 지적 받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약속한 바 있는데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이를 신뢰한 의료계와 많은 사람들을 당혹케 하고 있다”는 말로 공단 측의 대응을 비난했다
대한의사협회의 건강보험공단 연구용역 표절에 대한 때늦은 문제제기에 올 수가 협상에서의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노림수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지난 2008년 국정감사에서 심재철 의원이 건보공단에 지적한 연구용역표절 관련해 해당연구자의 사법 처리 등의 강력한 대처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의협은 이 자리에서 이 문제가 불거진 지 2년이 다 되어 가는데도 공단이 사실관계 확인 후 저작권 침해, 표절행위 등의 법률적인 문제가 있다면 민·형사상 책임과 형사 고발등을 검토하겠다는 당시의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의협은 또한 공단 측의 무대응으로 표절 의혹이 불거진 교수가 아무런 제한없이 정부나 공단의 정책 업무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고소와 용역비 환불 등 법적대응을 촉구했다. 아울러 이러한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공단 정형근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측 관계자들을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고발 조치 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그러나 의협 측의 이러한 행보에 대해 의료계 관계자들은 분명 또 다른 배경이 존재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관측을 내놓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가 7일 지난 2008년 국정감사 당시 불거진 건보공단의 연구용역 표절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해당 연구자에 대한 고소·고발 등의 조치가 없을 시 정형근 이사장을 직무유기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 경만호 회장은 이날 “공단은 2008년 국정감사에서 심재철의원으로부터 연구용역을 수주한 일부 학자들의 비윤리적인 표절행위를 지적 받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약속한 바 있는데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이를 신뢰한 의료계와 많은 사람들을 당혹케 하고 있다”는 말로 공단 측의 대응을 비난했다.경 회장은 이어 “해당사건의 공소시효가 향 후 1~2년 내로 만료되는 사건이어서 빠른 대응이 필수적인데도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성의없는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일부러 방치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 저의가 의심된다”고 했다.특히 “이러한 공단의 무대응으로 인해 표절의혹이 불거진 교수가 아무런 제한없이 정부나 공단의 정책 업무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며 불쾌감을 표하고 “하루 빨리 해당 교수의 고소·고발 조치 및 용역연구비의 환불 등을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아울러 경 회장은 만약 공소시효 내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해외 환자 유치 사업이 시행 1년이 지나며, 호기로웠던 출발과 그 기대치와 달리 실질적인 실적에 있어서는 결과가 지지부진하다는 혹평이 이어 지고 있어 의료기관의 돌파구 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실제 최근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외 의료환자를 유치하겠다고 등록을 한 의료기관 중 일반의원 67%, 한의원 65.5%, 치과의원 74.5%등 전체 조사대상 의료기관 1380개 중 63%인 872개소가 실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환자 유치, 과연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할까? 해외환자 유치에 나서는 의료기관은 대부분 자사 소속 팀에 의한 병원의 직접적인 홍보, 혹은 유치업자를 통한 환자 알선 등으로 의료관광에 나서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실질적인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우선 의료관광에 나서는 병·의원의 홍보 방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와 더불어 타깃 환자군의 재설정도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적이다.마케팅 전문 기관인 KIMAWorld 김용대 대표는 국내 의료기관이 외국 환자 유치에 나설 때 성급하게 병원의 이름을 알리는데 급급한 홍보 형태가 오히려 환자들의 외면을 받게 만들
낙태 근절 운동을 하고 있는 프로라이프 의사회가 7일 대법원에 낙태죄에 대한 양형 기준 제정을 요청하는 청원서를 제출하고, 불법 낙태병원 2차 고발도 강행 할 것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돼 산부인과 개원가에 또 한 차례의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프로라이프의사회는 7일 오전 대법원 종합 민원실에 낙태죄에 대한 양형 기준 제정을 요청하는 청원서를 제출한다고 6일 밝혔다.하루 1,000여건 이상 불법 낙태가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사법부가 단속은 커녕 고발된 병원에 조차 면죄부를 주고 있어 낙태를 줄이려는 노력이 등한시 되고 있으므로 법령을 강화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게 프로라이프의사회 측의 주장이다. 프로라이프의사회 관계자는 “낙태죄에 관한 양형 기준을 제정함으로써 낙태죄가 무력화되는 것을 막고 합리적 기준에 따라 적절한 처벌이 집행되어 실질적인 낙태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대법원에 양형 기준 제정을 청원한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현재 살인, 뇌물, 성범죄, 강도, 횡령·배임, 위증, 무고 등의 범죄에 관하여 양형 기준이 마련되어 있는데, 낙태죄는 형법에 벌금형 없이 징역형만 있는 몇 안 되는 위중한 범죄에 해당하며 헌법에서
일차의료기관을 살리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다. 의료전달체계 확립으로 일컬어지는 일차의료 살리기는 이미 수해 전 공론화되기 시작했고, 이를 위한 각종 정책이 마련되었다. 그럼에도 본격화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최근 들어서 이 필요성이 더욱 대두됨에 따라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한 정책추진안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최근 복지부 전재희 장관이 언급한 3차의료기관의 외래 본인부담금을 80% 인상과 본인 부담 100% 이다.환자들이 부담하는 진료비용을 올려 대형병원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1차의료기관으로 돌리겠다는 것이다. 이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원하는 의료계의 요구와 정부의 의지를 봤을 때 조만간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그렇다면 과연 이 정책이 의료기관 분류의 의미마저 퇴색되어 버린 현 의료전달체계의 확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어떤 실효성을 내기보다 생색내기 정책에 그칠 공산이 크다.물론, 환자 입장으로 봤을 때 당장 부담해야 할 금액이 올라가면 상급종합병원에 가는 것을 두고 조금 더 고심할 수 밖 에 없으므로 외래를 향하는 발걸음이 뜸해 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는 일
태아의 의학적 사유에 의한 인공임신중절의 허용을 골자로 한 모자보건법 개정안 마련이 대한산부인과학회를 중심으로 활발히 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와는 별개로 사회 · 경제적 사유에 의한 낙태 수술을 법적으로 허용토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산부인과개원가와 여성 단체를 주축으로 개진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5일,의협회관 3층 동아홀에서 비의학적 사유에 의한 인공임신중절 허용규정을 중심으로 하는 ‘모자보건법 개정안 마련을 위한 2차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에 대한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인공임신중절 허용과 관련된 법률 개정을 위한 토론회는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달 대한산부인과학회의 주최로 열린 모자보건법 개정안 토론회가 태아의 의학적 사유에 의한 인공임신중절에 초점을 두고 있었다면 이번에는 비의학적 사유, 즉 사회 경제적 사유에 의한 낙태 수술의 허용에 무게중심을 맞췄다.이는 태아의 건강상태에 따라 인공임신중절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선택권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혼의 산모가 낙태 수술을 선택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어려움이 가장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 김재연 법제이사는 이날 주제발표에서 ‘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 7월 1일부로 국장(1급),대리(4급) 및 담당(5급)직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이번 인사에서는 시험관리국 김현찬 부장(2급)이 국장(1급)으로,시험관리국 구본학ㆍ이종훈, 경영지원국 구필완, 시험관리국 조건행 담당(5급)이 대리(4급)로, 시험관리국 이미영, 경영지원국 최현순ㆍ박경조, 종합민원실 오정은 담당(6급)이 5급으로 각각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