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국의사총연합이 국내 건강보험제도 정책에 대한 불합리함을 알린다는 목적으로 건보 국제연수교육장을 찾아 항의 집회를 연 것과 관련해 정형근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의사라는 타이틀에 걸맞지 않는 부끄러운 행동을 한 것”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정 이사장은 이날 강연을 진행하기 위해 건보제도 국제연수교육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정 이사장은 우선 “의사들이 본연의 업무인 환자 진료도 뒤로 한 채 집회를 여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말문을 열었다.정 이사장은 그러나 “현재 진행하고 있는 건강보험제도 연수교육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 건보제도의 우수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국제적인 행사”라는 점을 강조하며 항의 집회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특히 그는 “사회의 지도층이자, 인텔리인 의사들이 스스로를 정부의 노예라고 칭하며 이와 같은 집회를 진행한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떤 행동이든 때와 장소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항의 집회가 옳은 행동인지 모르겠고, 국익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고 꼬집었다.정 이사장은 또한 “공단은 정책을 집행하는 곳이지 세우는 기관이 아니다. 정책설정에 대해 불만
“ 한국에서 의사들은 단지 정부를 위해 일하는 노예일뿐이다. 만약 당신들이 의사를 노예로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면 제발 여기에 머물러라. 만약 그렇지 않으면, 당장 여기를 떠나라!”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은 9일, 오후 1시부터 제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이 열리는 프리마호텔에서 국내 건강보험제도를 비판하는 집회를 열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최하는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은 국내 건강보험제도의 장점을 교육하는 행사로 아.태지역, 중동, 아프리카 등 보건의료 관계자들이 주로 참석한다. 이 행사는 올해로 7년째를 맞았으며 이번 연수에는 역대 최대인 22개국이 참여했다. 전의총은 이날 “국내 건보제도는 의사 고혈의 토대위에 이루어지고 있는 제도이므로 오래 지속될 수 없고, 머지않은 시기에 재정의 파산과, 의사들의 강경 투쟁이 예고되고 있다”는 내용의 피켓과 유인물을 작성해 집회를 진행했다.이 같은 집회의 배경에 대해 전의총은 “저질수가와 공단의 횡포 등으로 생활이 힘들어지고 있는 국내 의료실태를 알리기 위해 집회를 열게 되었다”고 밝혔다.전의총 노환규 대표는 특히 “건강보험공단은 우리나라 건보제도가 적은 돈으로 많은 혜택을 주고 있는 성공적인 모델이라고 자랑하면서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한국야쿠르트는 9일 의협회관에서 ‘위 사랑 캠페인’홍보대사애 박나림 아나운서를 위촉했다. ‘위 사랑 캠페인’은 의료급여 대상자, 차상위계층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층에게 위암 치료비 및 헬리코박터균 검사비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의협과 한국야쿠르트가 지난 7월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나림 아나운서는 “위암으로 고통받는 사회취약계층을 돕고, 국내 위암 발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시작된 뜻 깊은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위 사랑’ 전도사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약속했다.
1,200만원의 월급을 받는 조건으로 비의료인에게 면허를 대여해주고 봉직의로 일 해온 의사가 면허정지처분에 이어 1억 4천만원 상당의 요양급여비용 환수 책임을 물게 됐다.서울행정법원 제 11부(판사 서태환)는 최근, 의사 K씨가 면허를 대여해주고 봉직의로 근무하며 청구한 1억 4464만원의 요양급여비용을 환수하라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처분에 불복해 제기한 요양급여비용환수결정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비록 면허증만 빌려준 피고용인에 불과하지만 행정법상 해당 의료기관의 실질적인 책임자는 명의자인 원고이며, 이 기간 동안 진료한 것은 모두 원고가 직접 급여청구를 했기 때문에 책임을 져야한다는 게 이번 판결의 요지다.재판부에 따르면 원고 A는 지난 2002년 의사면허를 빌려주고 환자를 진료하며 월 1,200만원의 급여을 받는 조건으로 S씨와 약정했다.그러다 2년 뒤인 2004년 원고 A는 S에게 면대 해주고 환자를 진료했다는 것이 들통나 법원에서 300만원의 벌급형과 의사면허자격정지 4월을 처분 받았다. 원고는 지난해 이와 관련 공단으로부터 “요양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자에게 고용되어 진료를하고 급여를 부당하게 청구, 지급받았다”는 이유로 1억 4464
아시아 태평양 지역 뇌혈관 전문의들이 첨단장비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신경중재시술 교육훈련센터가 관동의대 명지병원에 들어선다.GE헬스케어(대표이사 김원섭)는 8일 한국에 신경중재시술 교육훈련센터를 설립하기로 하고 관동의대 명지병원 하이브리드 뇌혈관센터내 개소한다고 밝혔다.GE헬스케어의 신경중재시술 교육훈련센터 유럽 지역에서 최초로 설립되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GE헬스케어가 설립하는 신경중재시술 교육훈련센터는 3종 하이브리드 뇌혈관 시술센터로, 뇌혈관 조영실과, MRI 촬영실, 뇌혈관 수술실 등이 하나의 시설에 공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속하면서도 정확한 검사와 수술, 그리고 처치가 한 장소에서 가능하다.이곳에는 또한 GE 헬스케어의 대표적 인터벤션 장비인 Digital Bi-plane 혈관조영 촬영기와 최신의 영상 검사장비인 MRI 3.OT 등도 갖췄다.GE헬스케어는 이곳 교육훈련센터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뇌혈관질환 관련 의료진들을 (영상의학과, 신경외과, 신경좌 전문의)대상으로 진단 및 신경중재시술에 사용되는 장비에 대한 실습을 실시한다. 또한 머리와 목 부위의 신경중재시술에서 피폭량 감소 엑스레이, 조영제 최소
정부의 미용성형수술의 부가세 지정 추진에 성형외과 개원가가 정부 추진 의료관광 참여 보이콧과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헌법 소원이라는 초강수를 두겠다고 경고했다.대한성형외과의사회(회장 조성필)는 7일 기자회견을 열어 “미용성형 부가세 지정은 성형외과개원가는 물론 의료산업 전체를 옥죄는 정책”이라고 맹비난하며 전국글로벌의료관광협회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전국글로벌의료관광협회는 성형외과 전문의 125명이 가입되어 있는 해외환자 유치 단체로 국내 의료관광의 붐을 선도하고 있는 곳이다. 이 곳 단체의 탈퇴선언은 곧 성형외과의 협조를 요하는 정부정책 추진에 비협조 하므로서 제동을 걸겠다는 의미로 부가세 추진에 압박을 가하겠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성필 회장을 비롯한 성형외과의사회 임원진들은 “이 정책이 도입되면 국민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것은 물론, 정부가 그동안 공들여온 의료관광 사업에 찬물을 끼얹는 것과도 같은 것”이라며 정부정책에 실망감을 여과없이 드러냈다.조 회장은 특히 “정부가 무엇보다 의료선진화의 초석이 될 수 있는 투자 활성화를 위한 세제 혜택과 같은 지원책으로 국내 성형외과의 경쟁력을 키워주지는 못할망정 부가세 도입으로 대외적인 경쟁력 약화
병`의원에서 수면마취제로 사용하고 있는 프로포폴이 지난달 26일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 것과 관련 대한개원의협의회가 반대의 뜻을 천명하고 나섰다.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될 경우 보관 절차가 까다로워지고 작은 실수로도 마약사범이 될 수도 있어 사용에 큰 불편이 따른다는 게 그 이유다.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 이하 대개협)는 7일 포로포폴제제 마약류 지정 추진에 대한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를 의료기관 자발적으로 사용량과 횟수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구했다.대개협은 “프로포폴의 경우 별도의 장비없이 주입만으로도 단시간 마취가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내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등 많은 진료과에서 이용하고 있는데 향정약으로 지정될 경우 관리에 어려움이 생겨 진료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밝혔다.대개협은 특히“ 향정약은 취급관리대장으로 서류를 작성해 보관해야 하고, 잠금장치가 있는 시설에서 별도로 관리해야 하는데 이것에 작은 실수를 할 경우 마약사범이 될 수 있어 부담이 크다”고 호소했다. 또한 “프로포폴의 경우 이것 뿐만 아니라 계란을 주 원료로 하기에 변질의 위험이 있어 냉장보관하고 있는데 냉장고에 잠금장치를 해 관리하는 것도 녹록치 않다”고 토로
건국대학교병원이 연구중심병원 선정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백남선)은 2일 ‘연구중심병원 설명회’를 열고 현재 정부의 연구중심병원 운영 정책을 비롯, 병원 차원에서 연구중심병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방안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소개하는 등 연구중심병원으로의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건국대학교병원은 연구중심병원 추진단(단장 한설희 의학전문대학원장)을 지난 8월 구성하추진단의 원활한 업무 운영을 위한 관련 팀과 위원회 구성도 완료했다.이날 설명회에서 모두발언에 나선 한설희 연구중심병원 추진단장은 “국가가 세제감면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통해 정책적으로 보건의료산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만큼, 향후 병원에서 연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져야 궁극적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한 교수는 “단순히 연구를 위한 연구가 아니라, 환자 진료 경험과 의학 기술을 바탕으로 이를 연구에 접목하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이제는 ‘진료’에서 ‘진료와 연구’로 의료 패러다임이 전환되어야 한다”고 연구중심병원으로의 도약해야 하는 필요성을 강조했다. 건국대학교병원 백남선 원장은 “정부 차원에서 향후 미래의 성장발전 동력으로 보건의료기술산업을
사단법인 한국글로벌헬스케어협회(회장 박인출)는 지난 5일 대한의사협회 동아홀에서 해외환자 유치 명품병원 인증식을 개최하고, 레알성형외과, 고운세상피부과, 밝은세상안과, 스타로미안성형외과, 비롯한 16개 병원을 명품병원으로 인증했다.명품병원으로 선정된 병원들은 사단법인 한국글러벌헬스케어협회(이하 협회)의 명품병원 선정위원회의 심사 결과,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시행하는 곳으로 나타났다.박인출 협회장은 이날 인증식에서 “보건복지부 등록 의료기관이 1,700개가 넘지만, 이 가운데 의료인으로 구성된 명품병원 선정위원회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 선정된 명품병원을 우선적으로 해외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이를 위해 “협회 해외지사망을 구축 중에 있으며, 이들 지사가 현지에서 마케팅과 환자 모객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협회는 수시로 명품병원 인증 신청을 받아 매월 선정위원회를 열어 추가로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겠다고 의사의 길을 택한 우리가 생명윤리와 의료윤리를 공부하지 않으면 누가 하겠나? 우리가 의사로서 지켜야할 직업윤리를 지금이라도 공부하고 자정활동을 해야 한다!”의사 윤리 정립에 대한 목소리가 사회 전반에서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개원의들을 중심으로 구성 된 의료윤리연구회(회장 이명진)가 6일 대한의사협회 동아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윤리의식 고취 및 자정활동 강화를 위한 그 첫발을 내딛었다. 의료윤리연구회는 의료윤리에 공부하고 고민하기 위해 25명의 개원의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모인 모임으로 지난달 첫발기인 모임을 가졌었는데 이제 본격적인 창립과 동시에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이날 의료윤리연구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 된 이명진 원장(서울 명이비인후과ㆍ 사진) 의사사회 내부의 윤리의식의 부재와 이에 따른 진료현장에서의 괴리감에 대해 토로하며 의료윤리 정립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이 회장은 우선 “의료는 과학 발전과 버금갈 정도로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이때 발생하는 윤리 문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의사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면서 윤리교육 부재에 따른 혼란에 대해 설명했다.이 회장은 이어 “각종 사회 현상의 발전과 더불어
한양대학교병원 ‘난치성 신경계질환 세포치료 임상연구센터’(센터장:김승현 신경과 교수, 이하 세포치료센터)는 오는 10일 의과대학 계단강의동 4층 세미나실에서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날 개최되는 심포지엄에서는 김동욱 연세대학교 세포응용연구사업단장이 ‘세포치료연구의 최신 경향’에 대해, 한용만 KAIST 줄기세포분화 센터장이 ‘세포치료연구의 향후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한편, 한양대병원 세포치료센터는 난치성 신경계질환 중 현재까지 더 이상의 치료방법이 없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질병의 자연경과를 지연시키고,신경의 자연적인 재생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세포치료방법 개발을 목적으로 운영된다.이에 따라 세포치료센터는 ‘질환별 세포치료 임상 프로토콜 개발 및 세포치료 임상연구의 성공적 수행’,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포치료제 제품화’, ‘세포치료제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시스템 구축과 임상용 줄기세포의 안정적 공급이 가능한 첨단 줄기세포 지원센터로의 도약’을 목표로 6가지 세부과제를 중심으로 집중 연구할 계획이다.
중앙대학교병원 정신과 이영식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의 2011년 판에 등재됐다.이 교수는 소아청소년정신장애, 중독장애분야에 관한 활발한 학술활동과 연구 업적을 크게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했으며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이사장, 한국중독정신의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시 강남구의사회(회장 이관우)는 지난 4일 수도공고에서 강남구의사회장배 회원친선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이관우 회장 및 장성근 테니스동호인회장 등 13여명이 참가했으며 조를 나눠 열띤 경기를 벌였다.대회 우승의 영예는 한재민·문희승 회원 조가 안았으며 원종민·황성호 조는 준우승을, 주진수·박한성 조가 3위를 차지했다. 강남구의사회는 이관우 회장은 “ 본회 테니스동호회는 해마다 회원수가 점점 늘고 있어 더욱 강력해진 면모를 갖추고 있으며, 오는 12일 개최되는 각구별 대항 테니스대회에 지난해와 같이 2개조로 출전해 우승을 목표로 뛸 것”이라고 밝혔다.
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capsaicin) 성분이 암 발생을 촉진 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국대 특성화 학부 생명공학과 이기원 교수는 6일 서울대 이형주 교수, 미네소타대 Ann M. Bode 교수와 공동 연구를 통해 고추의 매운 성분이자 진통제로 이용되어온 캡사이신이 화학적 발암물질에 의해 유도된 피부암 발생을 촉진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미국 암 학회 발간 ‘암 연구 (Cancer Research)’ 9월호 표지 논문 (Cover Article)으로 게재했다.캡사이신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항암활성을 나타낸다고 학계에 보고되기도 했으나, 장기간 정상세포에 처치했을 경우 암 발생을 촉진하는지 여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상태였다.그러나 일부 역학조사 및 동물실험에서는 캡사이신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었으며, 염증 및 자극을 유발시키는 물질로도 알려져 위험성이 부각되기도 했다. 이 교수팀은 쥐 실험을 통해 캡사이신이 진통성분을 갖게 될 때 결합하는 수용체 단백질인 TRPV1 아닌, 암 유발 단백질인 EGFR을 활성화시킴으로써 피부암 발생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TRPV1 유전자가 결핍된 마우스를 이용해 규명했다.또 캡사이신에 의해 활성화된 단
대한의사협회가 의약분업 재평가를 위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대국민 홍보에 착수한다.대한의사협회 의약분업 재평가 TFT(위원장 윤창겸)는 지난 4일, 첫 번째 대책회의를 갖고 오는 12월까지 분업 재평가를 위한 단기대책의 일환으로 분업의 타당성을 평가하는 대회 원 설문조사 및 대국민 홍보를 실시할 것을 결의했다.의약분업 재평가 TFT 윤창겸 위원장은 본 뉴스와의 통화에서 “의약분업을 시행한지 10주년이 된 지금, 정부에서 처음 내세웠던 정책 순기능은 찾아보기 힘들고 오히려 의료 환경이 더 악화되고 건강보험 재정이 파탄나기 직전에 놓여있어 이에 대한 직접적인 원인을 규명하고, 단기·장기 대책을 통해 해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윤 위원장은 이어 “결국 현재 발생하고 있는 제도적 문제점은 모두 다 의약분업에서 다 시작된 것인데 정부가 이를 해결하려고 하지 않으니 의료계가 직접 나서 모순을 파헤치고, 바람직한 해법을 모색해 나갈 수 밖에 없다”면서 분업 재평가의 의지를 피력했다.이에 따르면 단기 대책의 경우 일선의 의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대국민 홍보가 주를 이룬다.윤 위원장은 “설문조사를 통해 의약분업 이 후 재정건전화의 일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