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6일 보험등재의약품의 가격결정을 위해 제약회사와 하고있는 약가협상체계가 지난 12일 국제품질경영시스템 ISO9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약가협상은 공단 이사장과 약제의 제조업자, 위탁제조판매업자, 수입자의 대표 간 신약, 신규, 조정, 예상 사용량 초과 사용 등 약제의 상한금액을 협상으로 정하는 것이다.건보공단측은 "약가 협상의 일관성과 투명성, Quality 등이 국제표준으로 인정받음으로써 대외 신뢰도가 향상됨은 물론 국민의 의약품구매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협상결과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부적합 관리를 통해 협상체계 개선과 대내외 공신력을 제고하고 협상전문가 양성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공단은 ISO9001인증을 받기 위해 지난 3월 기본계획안을 수립한 후 전문가 초청 토론회, 자문회의, 모범사례 답사, 아이디어 회의 등 준비과정을 거쳤으며, 예비심사인 서류심사와 본심사인 현장심사 등을 마친후 한국생산성인증본부 인증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지난 12일 최종 확정 됐다. 인증기간은 올해 12월부터 2014년 12월까지이다.한편, 공단은 2006년 12월 29일 약가 협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21일 ‘2011년도 제4차 장기요양포상심의위원회’를 열어 20건을 심의해 15억 2525만원의 장기요양급여비용을 허위·부당청구한 기관을 신고한 20명에게 총 9888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주요 부당청구 유형은 ▲인력을 기준에 맞게 배치하지 않고 청구한 인력배치기준 위반 (57.6%) ▲방문요양 또는 방문목욕을 실제 제공한 일수나 시간 보다 부풀려 청구한 경우 (18.2%) ▲주야간보호 대상자에게 숙박을 제공하고 청구한 경우 (9.1%) ▲기타 무자격자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격 있는 사람의 이름으로 청구하거나 구입하지 않은 복지용구를 구입한 것으로 허위 청구한 경우 등 (15.1%)으로 나타났다. 공단에 따르면 올해 인터넷 홍보 강화 등으로 신고건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부당청구 신고액은 37억 4609만원에 이른다.이에 대한 신고 포상금으로 2억 6994만원을 지급해 재정절감 효과는 무려 13.9배에 달하는 등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공익신고제도가 보험재정 누수를 막는데 크게 기여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공단측은 "내년에는 포상금 제도를 개선하고 올해 홍보효과가 크게 나타난 내부종사자 인터넷 카페
일부 손보사들이 자동차보험에 있어 ‘진료비 지불보증’ 부분 등 자체적으로 추가한 개인정보 동의서를 의료기관에 징구해 줄 것을 요구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제공해 주지 않으면 진료비 지급에 있어 불이익 처분을 주겠다고 통보해와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의료기관으로부터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일부 손보사들의 개인정보 동의서 징구업무와 진료비 지급을 연계시키려는 시도에 제동을 걸고, 손해보험협회에 항의하는 한편 유사 사례의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의협은 "과연 누구를 위한 개인정보보호법인가?"라고 반문한 뒤 "아직 아무런 세부지침도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 진료비 지급을 볼모로 환자의 가족관계증빙서류와 같은 민감정보를 받아 달라고 압박하는 행태는 법의 취지에도 어긋난다"며 "그 부담을 의료기관에 떠 넘겨 손쉽게 환자의 개인정보를 얻으려는 얄팍한 꼼수에 불과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이어, "손보사가 그런 민감정보를 영업활동에 활용하고자 한다면 직접 정보주체인 환자로부터 동의서를 받아 정당하게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꼬집었다.의협은 자동차보험 취급 의료기관에 진료비 지급상 불이익을 주겠다는 손보사들의
주승용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민주통합당의 새로운 정책사령탑을 맡게 됐다. 민주통합당 최고위원회가 26일 대표경선에 나선 박영선 정책위의장의 후임으로 주승용 정책위수석부의장을 임명함에 따라 주의원은 이제 민주통합당의 19대 총선과 대선의 정책을 총괄 지휘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주의원은 올해 6월부터 민주당 정책위수석부의장을 맡아 박영선 정책위의장과 함께 당의 정책을 마련해왔으며, 특유의 성실성과 꼼꼼함으로 정부여당 정책의 문제점을 예리하게 분석하고 다양한 대안들을 조정해 효과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능력을 발휘해왔다. 특히 보편적 복지정책을 구체적으로 입안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당내의 중론이 이번 정책위의장의 임명배경으로 보인다. 주의원은 민주당 제5정조위원장과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맡아 정부여당의 선별적 복지에 맞서서 민주당의 보편적 복지정책을 주장해왔으며, NGO모니터단을 비롯한 다양한 시민단체로부터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민주당이 객관성과 공정성을 가지고 평가한 국정감사 최우수의원에 선정되면서 일찌감치 정책위의장감으로 주목받고 있었다. 주 의원은 정책위의장 임명 직후 "중요한 시기에 정책위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병원·약국찾기 및 병원평가정보 제공방법 개선 등 고객이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홈페이지로 개편해 26일 오픈했다.이번 개편은 홈페이지 활용도 및 사용자 모니터링 평가 등 현황분석 결과를 반영했다. 개편 주요 내용으로는 요양기관 업무포털 서비스가 분리되면서 대국민 콘텐츠 중심으로 메뉴체계를 개선했고 웹 접근성을 준수해 장애인이나 고령자가 일반인들과 같이 홈페이지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또한, 용어와 검색의 어려움이 있었던 평가정보에서는 평가 항목별 등급의 표시방법을 표준화하고 쉬운 용어와 해설을 추가했으며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또한 신규 콘텐츠로는 △지역별 인구정보와 보건의료자원을 융합하여 제공하는「의료정보서비스」△계절별․성별․연령별 등 다빈도 질병정보를 제공하는 「테마질병정보」 △가정에서 사용하기 위해 갖추어 놓은 의약품 및 의약외품의 안전한 사용을 도모하기 위한「가정상비약 관리서비스」△ 의료기관 종사자가 요양기관 근무이력을 알아볼 수 있는 「자기근무이력조회」 △「나의 병원약국 등록」,「나의 스크랩」등의 마이페이지 기능 등이 추가됐다.또한, 이번에 개
암은 여전히 한국인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절반에 가까운 암 환자가 10년 이상 생존할 수 있다.하지만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누구나 죽음을 떠올리게 했던 무서운 질병인 암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상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이러한 암 환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아름다운 동행, 당신은 우리의 희망입니다'라는 주제로 ‘암 환자 장기 생존 축하파티’를 개최했다.서현숙 이화의료원장은 "암은 여전히 무서운 질병이긴 하지만 첨단 장비와 진단법을 통해 암을 조기 발견해 치료하거나 뒤늦게 발견된 중증 암 환자라도 경험이 풍부한 암 전문의에게 수술, 항암약물치료, 방사선 치료 등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다면 5년 생존 후 완치를 넘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며 "우리 병원에서 이러한 치료 과정을 겪고 장기 생존해 있는 분들이 새로 암 진단을 받은 환자에게 용기와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멘토가 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개그맨 손철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10년 이상 장기 생존 암 환자 100여명과 보호자 등이 참석해 큰 호응을 받았다.백남선 병원장의 인사말과 서현숙 의료원장
의사 5명과 의료기관 관계자 6명, 리베이트 제공 8개 제약사 등 25명이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에 적발돼 11명이 불구속 기소되고 14명은 약식기소된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중앙지방검찰철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반장 김우현 형사 2부장검사)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 사범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펼친 결과 리베이트 수수 의사 5명 등 의료기관 관계자 6명, 리베이트 제공 8개 제약사 관계자 10명, 의약품 도매업체 관계자 6명, 시장조사업체 관계자 3명 등 총 25명이 적발됐다.이번 전담수사반 수사에 적발된 대구경북지역 C원장은 2010년 12월부터 2011년 1월까지 B의약품도매상 대표에게 개원준비 과정에서 향후 납품을 조건으로 도매상으로부터 선지원금 명목으로 2천만원, 3천만원 무이자 차용 등 개업자금 5천만원을 지원받았다.같은 지역 D의원 원장과 E의원 원장은 2011년 4월 B도매상 대표에게 각각 처방에 따른 리베이트로 1천만원, 5백만원을 수수했다.또, D제약회사 상무와 E제약회사 전 대표이사는 대형병원의 간납도매상의 요구로 병원의 창립기념품 대금으로 각각 1억원과 1억 4천만원 등 2억 4천여만원을 대납해
환인제약의 한 간부가 최근 공개 포럼에서 성분명 처방을 발언한 것이 화근이 되어 격앙된 개원가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환인제약 C모 중앙연구소장은 지난 22일 섬유센터에서 개최된 신약개발연구조합에서 주최한 제약산업 신약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정책포럼에서 리베이트 수수 관행을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상품명 처방에서 성분명 처방으로 변화돼야 한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발언을 전해들은 의료계는 불쾌함을 넘어 격앙된 상태다. 급기야 개원가에서는 환인제약에 항의 표시와 함께 불매운동도 진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환인제약은 이번 C모 소장의 발언과 개원가의 항의에 당황한 분위인 것으로 전해졌다.환인제약은 항의메일을 보낸 개원가에 사과문을 발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환인제약은 사과문을 통해 "연구소장의 발언은 신약개발 경쟁력 강화라는 학술적 주제와 전혀 관련없는 내용이며, 회사의 공식적인 입장이 전혀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사견을 전제로 한 실언"이라며 "의사분들께 큰 고통을 드렸으며, 회사의 임원으로서 공식적인 자리에서 실언한 것은 회사의 이미지 실추와 의사분들의 실망감을 드린 점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이어, "회사는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된 건보공단과 휴온스간의 원료합성 특례 위반 약제비 환수 손해배상 파기환송심에서 법원이 당초 2심 판결을 지지하는 판결을 선고했다.서울고등법원 제31민사부(윤성근, 문보경, 강혁성)는 23일 오후 2시 판결선고를 통해 휴온스에게 4억 5천만원을 지급하고, 공단이 주장한 지급지연에 대한 배상액 청구는 기각한다고 밝혔다.즉, 당초 2심 판결을 파기환송심이 지지하는 선고를 내린 것.이번 파기환송심은 대법원에서 휴온스의 원료합성 특례 위반에 대한 고의, 과실은 인정했지만 손해배상액 산정가액에 문제가 있어 재심리를 진행했다.쟁점은 휴온스가 타모렉스정이 원료합성 특례를 인정받아 2005년 5월 479원에 약제급여목록 등재 후 원료합성 특례규정 위반 적발 후 2007년 11월 109원으로 인하돼 그 차액인 370원의 2년 반 약제비로 7억원이 지급된 것에 대한 것이었다.휴온스측은 타모렉스정이 원료합성 특례가 없어 109원이라는 단가로는 판매를 중단했을 것이며, 공단은 타 제약사의 대체의약품으로 약제비를 지급을 했을 것이기 때문에 대체의약품의 평균가를 기준으로 최고가와 평균가의 차액만큼만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하지만 건보공단측은 그런 대체의약품 평균가
의사협회를 비롯한 의료계가 미용·이용 등 뷰티산업의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본회의 통과를 강력지할 것으로 보여 의료계가 어떤 전략으로 저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한미 FTA 비준안 강행처리 문제로 인해 답보상태였던 국회가 여야간 극적 합의로 다시 열리게 됨에 따라 그동안 보류됐던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 안건이 재상정됐다.이에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미용·이용 등 뷰티산업의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관련해 23일 오전 7시30분 조찬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의협을 비롯한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 대한피부과학회는 비의료인에 의한 불법의료행위를 조장하고 국민건강에 치명적인 위해를 초래할 수 있는 동 법안에 대해 강력하게 저지키로 의견을 모았다.경만호 의협 회장은 “그간 국회 방문 등을 통해 수차례 의료계의 반대 입장을 전달했으나 다시 국회 법안심사소위에 재상정된 만큼 적극 저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최성우 피부과개원의협의회 회장은 “이번 법안이 통과될 경우 각 직역별로 독립 법안 추진이 가시화될 것이며, 미용기기 범위 확대 우려 등 의료의 특수성이 흔들리는 위험한 결과를
노현홍 전 식약청장이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으로 자리를 옮긴 가운데 노 수석이 유무영 의약품안전정책과장을 청와대로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식품의약품안전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연홍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이 정상혁 보건복지 비서관의 사표 제출에 따른 수석실 인사 일부 개편을 단행통해 유무영 과장을 오는 26일 청와대로 파견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유무영 과장은 식약청 대변인등을 거쳐 지난 10월 안전정책과장 등 식약청내 탁월한 업무 능력을 인정 받아왔다.또 이번달 내 노 수석이후 공석이 됐던 식약청장 인선도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의료계가 차기 식약청장에 일반약 수퍼판매를 반대했던 약대 교수 선임은 반대하며, 의사 출신의 식약청장이 돼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현재 차기 식약청장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인사들은 식약청 이희성 차장, 김대경 중앙대약대 교수, 최근 사표를 제출한 의사 출신 정상혁 청와대 고용복지 수석실 비서관 등이다. 이번 유무영 과장 발령으로 인해 약 2개월만에 또다시 공석이 되는 의약품안전정책과장직 후임인사를 비롯한 연이은 국과장급 인사에 대해 업계와 식약청 주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체계적 문헌고찰을 위한 지침서(HIRA 체계적 문헌고찰 지침서) 발간과 심사평가원 고유 문헌활용 매뉴얼인 '근거문헌활용지침(Evidence Based Review Manual)'의 교과서·임상진료지침 목록 개정 및 정비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체계적 문헌고찰은 방대한 보건의료정보 중에서 임상(연구)질문에 적합한 일차연구 문헌들을 검색, 그 결과들을 도출하는 연구로 체계적이고 비뚤임을 최소화한 방법으로 수행한 최선의 근거로 알려져 있다.HIRA 체계적 문헌고찰 지침서는 체계적 문헌고찰 수행을 단계별로 구성하여 각 단계마다 포함돼야할 내용과 예시로 구성됐으며, 체계적 문헌고찰의 일관성 및 질향상과 함께 고찰을 수행하고 검토하는 개개인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효율적인 심사·평가업무 수행을 목적으로 발간됐다.근거문헌활용지침(이하 EBRM)은 심사평가원에서 주관하는 각 종 위원회에 근거중심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것으로, 회의 자료를 작성할 때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문헌 검색방법, 문헌의 분류 및 문헌게재 방법 등을 실무적용이 가능하도록 표준화한 지침이다.주요 개정 내용은 EBRM의 부록에 수록되어 있는 교과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 임직원들은 성탄절 주간을 맞아 혈액 보유량이 4.6일분밖에 안된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22일 헌혈에 직접 참여해 헌혈증서 700매를 백혈병 환우회에 기증하는 등 사랑의 헌혈로 강추위를 녹였다. 공단은 주로 헌혈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방학을 맞았고, 헌혈에 대한 주위의 관심이 떨어지는 성탄절, 연말연시 등을 앞두고 사랑의 헌혈 증서 기증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신입사원 이지연씨는 “올해 공단에 입사해 사랑의 연탄 배달과 의료봉사, 이번에는 헌혈까지 참여하면서 우리 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을 위한 관심을 늘 가져야겠다고 다짐하였다”며 헌혈 참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오늘 헌혈증서를 기증한 우리 임직원들을 대표하여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계시는 환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성탄절을 맞아 주님의 은총이 함께하길 바란다”는 성탄 인사를 전했다.
경만호 회장의 업무상 배임과 횡령에 대한 항소심이 열린 가운데 검찰과 변호인단 양측 모두 1심의 양형인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1년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검찰측은 당초 검찰이 기소한 6개 혐의 모두 유죄에 해당된다며 항소했으며, 변호인단측은 1심에서 유죄를 받은 업무상 배임과 횡령에 대해서도 불법영득 의사가 없어 무죄라고 항소 이유를 주장했다.서울서부지방법원 제1형사부(이인규재판장, 조수정, 곽상호)는 22일 경만호 회장 1심 판결에 대한 항소심 1차 공판을 406호 법정에서 진행했다.이날 1차 공판에서 검찰측은 1심에서 무죄로 나온 4개혐의에 대한 사실관계 오인과 업무상 배임 및 횡령에 대한 형량이 너무 가볍기 때문에 항소하게 됐다고 항소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참여이사 거마비 제공 혐의는 의사협회 정관에 거마비를 제공 한다는 규정이 없는 것은 단체가 거마비 제공에 의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경만호 회장은 단체 의지에 반해 지급했기 때문에 단체에 손해를 끼칠 의사가 있었다고 봐야 한다며 유죄를 주장했다.또, 상근임원에 대한 휴무일 근무수당 지급 혐의에 대해서도 근무수당을 지급하기 위해서는 임원 보수규정을 명시한 정관을 개정하고, 대의원회의 의결을 거쳐 지급
최근 대법원이 건강검진 당일 다른 질병을 진찰해 급여를 청구한 것을 공단이 환수처분한 것은 부당하다는 판결을 내리 가운데 복지부, 건보공단, 심평원이 요양급여의 적용기준과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과 심사지침에 대해 내부 검토에 들어갔으며, 조만간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가 요청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과 심사지침 중 건강검진실시 당일 진료시 진찰료 산정기준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책을 가까운 시일내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복지부 보험급여과 관계자는 "의사협회로부터 건강검진 당일 다른 질병 진찰료와 관련한 요양급여 적용기준 및 산정기준 개선책 마련 요구 공문을 접수한 상태이며, 내부 검토 중"이라며 "최근 건보공단, 심평원과 만나 이 문제에 대해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관계자는 이어, "일단 대법원의 판례가 나온 이상 판례가 검토의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안이 사인인 만큼 빠른시일내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즉, 대법원이 건강검진 당일 다른 질병을 진찰해 진찰료를 청구한 것에 대해 건보공단이 자의적으로 인정하지 않아 환수한 것은 부당하다는 판례취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