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1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주승용 의원,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 선임

26일, 당 최고위에서 신임 정책위의장에 임명

주승용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민주통합당의 새로운 정책사령탑을 맡게 됐다.

민주통합당 최고위원회가 26일 대표경선에 나선 박영선 정책위의장의 후임으로 주승용 정책위수석부의장을 임명함에 따라 주의원은 이제 민주통합당의 19대 총선과 대선의 정책을 총괄 지휘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주의원은 올해 6월부터 민주당 정책위수석부의장을 맡아 박영선 정책위의장과 함께 당의 정책을 마련해왔으며, 특유의 성실성과 꼼꼼함으로 정부여당 정책의 문제점을 예리하게 분석하고 다양한 대안들을 조정해 효과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능력을 발휘해왔다.

특히 보편적 복지정책을 구체적으로 입안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당내의 중론이 이번 정책위의장의 임명배경으로 보인다.

주의원은 민주당 제5정조위원장과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맡아 정부여당의 선별적 복지에 맞서서 민주당의 보편적 복지정책을 주장해왔으며, NGO모니터단을 비롯한 다양한 시민단체로부터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민주당이 객관성과 공정성을 가지고 평가한 국정감사 최우수의원에 선정되면서 일찌감치 정책위의장감으로 주목받고 있었다.

주 의원은 정책위의장 임명 직후 "중요한 시기에 정책위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지금 우리 사회는 날로 심화되는 양극화 현상으로 인해 중산층이 무너지고 서민들이 주거와 생활, 교육, 취업 등 각종 민생현안으로 고통 속에 신음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이제 민주통합당의 정책위의장으로서 서민들의 이러한 민생현안 해결에 최우선을 두고 노력하겠다"며 "19대 총선과 대선 전략을 마련함에 있어서 대안없이 비판만하는 야당이 아니라 준비된 수권정당의 모습으로 민생안정을 최우선시하는 민주통합당이 되도록 제게 부여된 사명을 가슴 깊이 새기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