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는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저가구매 인센티브제)와 관련, 빠른 시일내에 개선안을 마련한다는 전제하에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제약협회는 지난 27일 긴급 이사장단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후속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협회는 이번 결정에 대해 “제도의 재시행 여부를 둘러싼 더이상의 극한적 대립과 혼란은 국민들은 물론 산업계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않은만큼 대승적 차원에서 대화와 협의를 통해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정부가 고집하는 저가구매 인센티브제가 아니더라도 실거래가를 파악하고 건보 재정에도 보탬이 될 수 있는 대안이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같은 점을 향후 협의체 운영 과정에서 충분히 대화하고 논의하면 빠른 시일내에 상식에 부합하는 방안이 마련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협의체 참여 결정과 관련, 협회는 회원사들은 물론 한국의약품도매협회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등 다른 제약산업 관련단체에도 대승적 차원에서의 결정이 불가피했음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방침이다.
일동제약이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의 ‘사랑의 도시락사업’에 5천만원을 기부하며, 2013년 진행한 아로나민 50주년 캠페인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이번 기부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적립금 2천만원, 회사의 매칭그랜트 2천만원, 그리고 아로나민50주년 기념앨범 음원 수익금과 광고대상상금 등 1천만원을 모아 마련했다. 이는 도시락 1만6천여개를 만들 수 있는 금액이다.월드비전의 ‘사랑의 도시락 사업’은 형편이 어려워 끼니를 거르거나 인스턴트 음식으로 때워야 하는 어린이, 청소년, 독거노인들에게 균형 있는 영양을 제공하는 도시락을 나눠 주는 사업이다.일동제약이 아로나민50주년을 맞아 실시했던 과일나눔 캠페인과 그 취지를 함께하며, 특히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급식 여건이 어려워질 염려가 있어, 후원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일동제약은 금년 종합비타민 브랜드 아로나민의 발매 50주년을 맞아, 전국적인 과일나눔행사, 인디뮤지션과의 기념앨범 제작, 등산로 환경정화 활동, 포은아트홀 마티네콘서트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함에 있어, 상업적인 프로모션 보다는 고객감사에 보답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초점을 맞춰 호평을 받고 있다.일동제약 기
녹십자는 지난 27일 대한적십자사의 '2013 희망풍차 시리어스 리퀘스트(Serious Request, SR)' 사업에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희망풍차 시리어스 리퀘스트는 연말을 맞아 긴급지원이 필요한 위기가정에 실질적인 맞춤형 나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가 기획, 주관하는 인도주의 사업이다.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녹십자와 회사 임직원들이 급여 1% 나눔 및 끝전 모으기, 바자회 등을 통해 조성했으며, 독거노인, 조손가정어린이, 다문화가정, 북한이주민 등 희망풍차 지원대상 중에서 주거, 교육, 의료 등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정에 쓰일 예정이다. 녹십자 관계자는 “회사와 임직원들이 우리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회사의 핵심가치인 ‘봉사배려’, ‘인간존중’을 실천하며 이웃사랑을 위한 자발적 기부 문화 정착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지난달 태풍 하이엔의 여파로 국가 재난 상태에 직면했던 필리핀 국민들을 위해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조성한 4천 2백만원의 구호 성금과 2억여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일본과 아이티 지진, 중남미 카트리나 피해, 동서남
내년부터 임신진단테스트기 등 체외진단용 제품을 온라인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또 제약산업의 해외수출을 위해 국내 허가 의약품을 외국에서도 별도의 검증절차 없이 수출할 수 있는 방안도 추진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도 식품·의약품의 안전관리 정책’을 발표하며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프로포폴, 임상시험 등 안전관리 강화의료기관에서 오남용될 수 있는 ‘프로포폴’ 등 마약에 대한 추적관리가 강화된다. 식약처는 미래부·복지부 등 관련부처와 마약류에 대한 추적관리 시범사업(214년 5월까지)을 통해 의료기관·약국 등에서 사용하는 마약류에 대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또 임상시험이 보다 안전하게 실시되도록 의료기관의 ‘임상시험 대상자 보호체계’도 강화한다.‘임상시험 대상자 보호센터’ 등 설치를 위한 가이드라인에 대해 대형병원을 비롯한 각급 의료기관에 자율적으로 적용토록 권고한다(3월 시행). 추후에는 대형병원부터 단계적으로 의무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인공유방, 인공안면턱관절 등 사람에게 이식되는 의료기기 11개 품목에 대한 추적관리대상도 새롭게 지정돼 관리된다(2월 시행). 정부는 추적관리대상 의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와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26일 대웅제약(대표 이종욱)과 우수 의약품 개발을 위해 3자간 공동연구 협정을 체결했다.이들은 첫 번째 협력으로 세계 최초의 암세포 진단용 조영제인 ‘상자성-이노시톨 포스페이트 복합체를 이용한 자기공명영상용 조영제’의 연구개발에 착수한다.대웅제약 측은 그간 의약품 개발 경험을 토대로, 암·당뇨 분야의 기반 기술을 보유한 가천대학교와 뇌질환 및 대사성 질환을 중점 연구중인 가천대 길병원과 3자간 협력함으로써 핵심기술 교류를 통한 경쟁력 있는 연구성과를 도출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이번 협약을 통해 3자간 ▲암세포 진단용 자기공명영상(MRI) 조영제 기술 이전 ▲의약품 연구 개발 및 교류 활동 ▲의약품 상용화 등에 대해 포괄적인 업무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대웅제약은 가천대학교의 암세포 진단용 조영제 기술 이전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해 향후 7년간 MRI 조영제 상용화를 위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대웅제약의 국내외 유통망을 바탕으로 전 세계 조영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이 조영제는 천연물질을 활용해 기존 MRI 조영제보다 안전하고, 적은 투여량으로 높은 조영효과를
특별재평가에 들어갔던 락테올과 제네릭 품목들이 모두 허가취소 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동화락테올 및 제네릭의약품 등 총 46개 유산균제제를 허가취소하고 판매금지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 8월 해당 제품들의 잠정판매중단 조치이후 특별재평가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12.17)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특별재평가는 원개발사(프랑스 락테올사)의 임상성적에 관한자료, 개발국 정부의 변경경위, 유산균 전문가의 평가 등을 검토했다.앞서 해당 제품들은 국내에서 최초 허가(1988년)된 균종과 이후 제조된 제품의 균종이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지난 8월에 잠정판매중단 조치됐다.락테올, 균주 100% 동일성 입증 못해해당 제품들이 국내에서 최초 허가당시 균주와 현재 제조에 사용되고 있던 균주의 동일성 확인이 판매금지 해제 여부의 주요 쟁점이었다. 프랑스 허가 시 제출된 자료, 균종의 동질성 입증자료 등을 검토한 특별재평가 결과, 최초 허가시 균종(락토바실루스 아시도필루스)이 현재 제조에 사용되는 균종(락토바실루스 퍼멘툼+락토바실루스 델뷔르키)과 100% 동일한 것임을 입증하지 못했다.중앙약심은 허가 받은 균주와 현재 사용하는 균주가 달라, 3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이 대한민국 국민들의 건강한 연말연시를 기원하며 ‘마스크 쓰고 감기 예방해요’ 게릴라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 12월 27일 청계천-명동 일대를 시작으로 28일 강남역 일대에서 시행한다. 동화약품은 행사에 참여한 거리의 시민들에게 입술과 콧수염 모양이 프린트된 트렌디한 마스크를 증정해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법을 제시하고, 감기 예방도 도와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응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미니 퀴즈, 사진 촬영, SNS 인증샷 공유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이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와 함께 진행한 장애아동 창작지원사업 ‘프로젝트 A’ 작품 전시회를 영등포구 문래동 본사 로비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11월 개최된 서울시 창작공간 페스티벌에서 선보였던 작품들 위주로 진행되며 오는 31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이번 본사 전시에는 아크릴화, 드로잉, 공예작품, 설치작품 등 장애아동 대상 미술 멘토링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A’ 사업의 결과물 20여 작품이 선보이게 된다. 또한 멘토 작가들의 작품 5점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프로젝트 A’는 서울시창작공간 잠실창작스튜디오의 2013년 신규지원사업으로 A는 아트(Art)의 A, 가능성을 뜻하는 에이블(Able)의 A를 상징한다. 장애아동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육성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형 사업으로, 예술가 5명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팝아티스트 마리킴, 아트놈, 찰스장, 임지빈과 한국화가 라오미 등 5명의 예술가들은 5개월동안 5명의 장애아동들의 멘토가 되어 예술적 교감을 나누며 작품을 완성해왔다.
6. 상위제약사에 부는 지주사전환 바람 동아제약, 종근당, 일동제약. 올 들어서만 상위제약사 3곳이 지주사체제로 전환했다. 이로써 매출 10위권 제약사 가운데 절반 이상인 7곳이 지주사체제로 지배구조를 전환하게 됐다. 상위사들은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 제고와 주주가치의 극대화를 지주사 전환의 이유로 설명한다. 또한 대주주의 지배력강화, 그리고 리스크 분산과 신규사업 투자 등에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상위사 대부분 지주사 전환과정에서 지주사에 대한 대주주의 지분율이 상당부문 증가하면서 대주주가 합법적으로 그룹 전체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대주주의 지배력 강화아래 지주사가 안정적 현금흐름을 확보하면서 향후 사업회사에 대한 투자사로 변모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7. 아모레퍼시픽, CJ 등 대기업 제약사업 매각설 CJ, 아모레퍼시픽 등 대기업들이 잇따라 제약사업부문 분리에 나서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태평양제약의 의약품사업부문을 한독에 매각했다. 한독은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문을 인수함으로써 2014년 매출 4000억원대가 예상된다. 또 200억원대의 케토톱 브랜드를 확보함에 따라 OTC 매출 500억원을 달성하며, OTC 시장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일반의약품의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쉬운 용어로 요약해 기재하는 내용의 「의약품 표시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고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일반의약품의 외부포장에 전문 용어로 깨알같이 기재된 의약품의 용도, 복용법, 부작용 등에 관한 주의사항을 쉬운 용어로 간략하게 요약해 알아보기 쉽게 표시하도록 권장함으로써 소비자가 좀 더 쉽게 의약품 허가사항을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이 같은 허가사항 요약기재를 활성화하기 위해 식약처는 국내에서 많이 사용되는 ‘아세트아미노펜’, ‘아스피린’ 등 9개 성분의 요약기재(안)을 별도로 마련, 의약품 제조사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배포했다.요약기재 권장 일반의약품은 ▲덱시부프로펜 ▲라니티딘염산염 ▲아세틸시스테인 ▲아세트아미노펜 ▲아스피린 ▲알마게이트 ▲에르도스테인 ▲이부프로펜 ▲케토프로펜이다.요약돼 있는 의약품 허가사항의 전체내용은 제품에 동봉된 첨부문서를 확인하거나 식약처 이지드럭(ezdrug.mfds.go.kr) 또는 식약처 온라인의약도서관(drug.mfds.go.kr)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식약처는 비전문가인 일반 소비자들이 일반의약품 허가사항을
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간 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간장약 ‘리시브 포르테’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지난해 선보인 ‘리시브 골드’의 시리즈 제품으로 밀크시슬 추출물인 실리마린과 체내 에너지 대사와 생성을 돕는 비타민 B군 5종을 함유해 간경변, 지방간 등에 효과적인 간장약이다. 특히 액상제를 포함한 연질캡슐 제형으로 체내 흡수율이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밀크시슬 추출물인 실리마린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간세포 보호와 간세포 재생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JW중외제약은 연말을 맞아 음주가 잦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리시브 포르테는 간 건강관리에 필요한 영양소와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는 간장약”라며 “발매 초기 마케팅 활동에 집중해 간장약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리시브 포르테’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처방 없이도 구입이 가능하다.
일동후디스(대표 이금기)가 24일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회 대한민국 건강·환경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문 생활건강대상을 수상했다. 환경TV와 (사)로하스코리아포럼이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이 상은 건강과 지속가능성의 가치가 적극적으로 투영된 제품·서비스·정책·경영활동 등을 통해 국민의 행복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한 기업체나 기관,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환경보존 및 지속가능한 소비가 지구적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 발맞춰, 우리 사회가 보다 친환경적인 시스템으로 바뀔 수 있도록 모두의 인식과 행동의 변화를 촉진하고자 제정된 상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일동후디스는 '후디스 산양분유'를 비롯한 청정분유 및 유아식, 건강기능식, 영양보충식, 실버푸드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여 국민건강 증진에 힘써온 대표적인 친환경 로하스 식품전문기업이다. 특히, 웰빙이나 로하스(Lohas)가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잡기 훨씬 전부터 '웰빙을 넘어 로하스로'라는 모토를 정하고, 환경과 사회정의 및 지속가능한 소비를 지향하는 로하스경영을 실천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동후디스의 대표제품이며 유아식업계 최초로 로하스인증을 받은 '후디스 산양분유'와 '
1. 연이어 터진 의약품 품질관리 부실 문제 올해는 의약품 품질관리 부실과 관련한 이슈가 유독 많았던 한해다.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의 판매중지 및 회수에 이어 제약산업 역사상 유례없는 회사 전제품 판매중지도 있었고, 동화약품 ‘락테올’은 제네릭 품목까지 모두 특별 재평가에 들어갔다. 한국얀센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은 약액(시럽) 충전 공정의 마지막 단계에서 자동화설비인 액체충전기로 충전하지 못한 나머지 약액을 작업자가 직접 용기를 이용해 수동으로 주입하는 등의 원인으로 일부 제품에서 주성분의 함량을 초과하는 문제가 조사됐다. 특히 한국얀센은 타이레놀로 홍역을 치룬 뒤 품질 관리 활동을 조정하는 팀을 신설했다. 한국웨일즈제약은 유통기한이 지난 의약품을 위조해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전 제품에 대한 강제회수 조치를 받았다. 웨일즈제약 사건은 제약업계 전반에도 상당한 충격을 줬다. 웨일즈제약은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임박해 반품된 의약품 200여 품목을 유통기한을 위조한 뒤, 시중에 다시 판매했으며, 식약처는 사실 확인 후 900여 제품 전량 판매중지 및 회수명령을 내렸다. 업계 큰 형님격인 동화약품도 품질관리가 문제가 되면서 체면을 구겼다. 동화약품은 ‘락테올’의
JW중외메디칼(대표 노용갑)이 개발한 미숙아 보육기(인큐베이터)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향후 5년 이내에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거나 미래수출동력 창출에 기여도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을 정부가 선정해 세계시장 공략을 지원하는 제도다.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미숙아 보육기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JW중외메디칼의 미숙아보육기는 미숙아의 발육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산모의 체내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JW중외메디칼이 유일하게 개발·생산하고 있는 기초필수 의료기기다. 미국 FDA를 비롯해 유럽 CE 등 다양한 국제 인증을 획득하는 등 안전성을 입증 받은 제품이다.특히 피부온도 변화에 따라 주변온도를 자동으로 조정해 주는 첨단 장비가 내장돼 있어 미숙아의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시켜주는 등 우수한 편의성도 갖추고 있다.JW중외메디칼은 이번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을 계기로 세계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JW중외메디칼 관계자는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국민 건강에 기여하기 위한 회사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인정받은 것
녹십자의 퇴직사우 모임 녹우회는 지난 20일 경기도 용인의 녹십자 R&D센터에서 전·현직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정기총회 및 송년모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 날 정기총회에서는 회사와 녹우회의 공동발전과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한 다양한 안건이 토의됐다. 정기총회에 이어 개최된 송년모임에는 녹십자 허일섭 회장을 비롯한 현직 녹십자 임원들도 자리를 함께 해 옛 동료의 근황, 회사와 회원 상호간의 발전을 위한 정보를 교환하는 등 선후배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허일섭 회장은 만찬에서 “제약업계 최대규모 연구시설인 R&D센터에 선배님들을 모실 수 있게 되어 뜻 깊다”며 “어려운 업계 환경 속에서도 녹십자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녹우회 회원의 열정과 헌신이 밑거름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사측은 변함없는 애정을 바탕으로 회사를 지원해 준 녹우회의 끈끈한 정과 노고에 감사하는 뜻으로 정성이 담긴 기념품과 김치냉장고, 공기청정기, 스마트 오븐 등 다양한 경품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