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회장 박한성)는 약대 개편방안에 대한 대책마련을 위한 회의를 갖고 약대 6년제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醫는 28일 오전 7시 서울 장충동 소재 소피텔앰배서더호텔 오키드룸에서 서울시의사회 회장단 및 각구의사회장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약학대학 개편방안 공청회 건과 관련 전반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의약분업의 완전한 정착에 대한 검증되지 않은 시점에서의 약대 6년제 추진은 의약분업의 존·폐지를 통해서라도 반드시 막야야 된다”는 등 약대 6년제에 대한 강한 반대입장을 내세웠다. 회의에서는 또 공청회 진행에 있어서 1차 진료에 대한 약사회의 주장에 대처할 수 있는 자료 및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쉬운 문구의 전단지 준비 등 사전준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와함께 의대생 및 전공의들의 공청회 참여에 대해서는 *대외적으로 학생과 전공의 참여는 의미가 있다 *많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약대6년제에 대한 의협의 명확한 정책방향과 세부지침이 필요하다는 등의 의견이 나왔다. 기타 의견으로는 현재 의협에서 전
앞으로 손상성폐기물 보관용 용기 내부에 비닐주머니 부착의무화가 폐지될 전망이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병·의원의 감염성폐기물 배출자에 대해 내부 비닐주머니를 붙이지 않아도 된다는 지침을 환경부로부터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병·의원 등 의료기관에서 감염성폐기물을 반출할 때 손상성폐기물 보관용 전용용기 내부에 비닐주머니 부착의무화에 의한 의료계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병원협회는 손상성폐기물 보관용 합성수지류 전용용기에 내부주머니를 쓰도록 할 경우 주사바늘, 수술용 칼날 등에 의해 관리인이 다칠 우려가 높을 뿐아니라 적정용량에 이르지 못하는 소량도 보관해야 하는 등의 문제점을 지적, 환경부에 재고를 요청한바 있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병·의원의 감염성폐기물 배출자에 대해 내부 비닐주머니를 붙이지 않도록 조치키로 하고 추후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개정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병협에 따르면 환경부에서 내부비닐주머니 제거의 타당성 여부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합성수지류 전용용기의 강도가 충분히 높아 파손 가능성이 적고, 내부 비닐주머니의 손상성폐기물 유출방지효과가 미흡한 것
12차 산별교섭이 또 다시 무산돼 내달 8일 산별총파업이 가시화 되고 있다. 지난 22일 보건의료노조의 쟁의조정신청 이후 28일 처음 열릴 예정이던 12차 산별교섭이 사측의 전원 불참으로 무산됐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위원장 윤영규)는 사측의 불찬에 대해 “올해 병원은 2004년 산별 합의사항을 전면 무시한 채 노무사를 교섭 대표로 앞세워 산별교섭을 파탄냈다”고 말하고 “파업을 유도하면서 산별노조 무력화 음모를 노골화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보건의료노조는 “사측은 마지막까지 파국을 막기위한 노조의 대화 요구를 거부한 채 불법파업 운운하면서 탄압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12차 산별교섭의 무산으로 산별 총파업이 예정된 가운데 보건의료노조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과천 정부종합청사 노동부 기자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연다. 보건의료노조는 이자리에서 사측의 산별교섭 파탄의도를 폭로하고 앞으로의 산별교섭 방침과 중노위 조정에 대한 입장, 산별 파업과 투쟁계획 등을 밝히고 지난 산별교섭 경과와 세부 쟁점, 사측의 주장에 대한 반박 자료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
내달 5일에 열리는 약대 6년제 개편 공청회에 전공의들도 대거 참석할 전망이다. 28일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대성)에 따르면 최근 약대 학제개편 공청회를 앞두고 대전협에서 전국 단위병원에 참여를 독려했으며 이에 단위병원은 병원별로 참여의지를 밝히고 각 단위별 토론을 진행하도록 격려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한다. 대전협은 “이번 공청회에 단위병원마다 의국장회의 등을 통해 약대학제 개편 및 6년제 전환의 문제점을 토론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전공의의 특성상 낮 시간 공청회에 참석할 수 없다는 취약점이 있기 때문에 유관기관 및 병원에 참여 협조를 요청해 최대한 많은 전공의가 참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협 김대성 회장은 “약대학제 개편은 경제력을 기본으로 하는 현 교육제도에서 교육기회의 불균형을 초래할 것”이라 전제하고 “교육비용 상승, 기회의 불균형이 백년지대계를 생각하는 교육인적자원부의 취지는 아닐 것”이라고 단정졌다. 김 회장은 “약계는 의약분업 이후 지금까지 불법조제를 일상화하면서 또 다시 학제를 개편한다면 이런 행위를 정당화하는 도
‘기타의 대사성의약품’ 4개 약효군 848품목과 ‘인공관류용제’ 2개 약효군 141품목등 총 989품목에 대한 의약품 재평가 결과, 466품목의 효능 효과가 변경 되었다. 식약청은 28일 ‘신장투석액’ 등 인공관류용제와 ‘효소제제’ 등 대사성의약품 989품목에 대하여 재평가 결과를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최종 결과를 고시했다. 의약품 재평가 결과에 의하면 대상품목은 989품목으로 이중 973개 품목에 대해 사용상 주의사항을 변경하도록 했다. 앞으로 재평가 의약품들은 1개월안에 재평가 결과를 허가사항에 반영해야 하며, 유통중인 제품에 대한 변경사항 내용을 도매업체, 병의원, 약국 등에 통보하도록 했다. 대사성의약품의 경우 총 849개 품목으로 이 가운데 효능효과 362품목, 용법용량 446품목, 사용상 주의사항 832품목이 각각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공관류용제는 141품목으로 효능효과는 104품목, 용법용량은 116품목이 조정됐으며, 사용상 주의사항 141 전품목의 허가사항이 변경됐다. 식약청은 ‘데나제정’(유영제약) 등 4개 대사성의약품 성분 1
앞으로 손상성폐기물 보관용 용기 내부에 비닐주머니 부착의무화가 폐지될 전망이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병·의원의 감염성폐기물 배출자에 대해 내부 비닐주머니를 붙이지 않아도 된다는 지침을 환경부로부터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병·의원 등 의료기관에서 감염성폐기물을 반출할 때 손상성폐기물 보관용 전용용기 내부에 비닐주머니 부착의무화에 의한 의료계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병원협회는 손상성폐기물 보관용 합성수지류 전용용기에 내부주머니를 쓰도록 할 경우 주사바늘, 수술용 칼날 등에 의해 관리인이 다칠 우려가 높을 뿐아니라 적정용량에 이르지 못하는 소량도 보관해야 하는 등의 문제점을 지적, 환경부에 재고를 요청한바 있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병·의원의 감염성폐기물 배출자에 대해 내부 비닐주머니를 붙이지 않도록 조치키로 하고 추후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개정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병협에 따르면 환경부에서 내부비닐주머니 제거의 타당성 여부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합성수지류 전용용기의 강도가 충분히 높아 파손 가능성이 적고, 내부 비닐주머니의 손상성폐기물 유출방지효과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같
[자료첨부] 백반증과 혈관종 등 52개 항목의 개정된 건강보험 급여기준이 오는 7월 1일부터 새로 적용되며, 심평원의 보훈환자 진료비 심사 수탁과 차등수가 등 급여기준 개선에 따라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과 심사·지급업무 처리기준에 대한 고시도 개정돼 10월 1일부터 적용된다. 보건복지부 건강보험혁신 TF ‘급여체계 개선팀’은 현행 급여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진료행위 *약제 *치료재료 기준 중 치료횟수 *치료기간 *대상질환 *사용량 등을 제한하는 항목중 52개 항목에 대해 1차로 의견수렴(5월30일~6월10일) 과정을 거쳐 고시개정 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차등수가 급여기준 개선과 관련, 청구서식이 변경 됨으로써 관련 소프트웨어를 변경해야 하고, 올해 6월부터는 소프트웨어의 버전이 변경된 경우 심평원의 검사를 받아야만 사용이 가능하므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검사기간 등 준비기간을 감안해 11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보훈복지공단에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법을 개정해 보훈환자 진료비에 대한 심사를 심평원에서 위탁함에 따라 진료비 청구서식에 보훈진료비 기재란을 추가하고, 보건기관의 외래진료에 대한 방문일
영리법인의 의료기관 설립 허용과 민간의료보험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긍정보다는 부정적인 부분이 많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감신 교수(경북의대 예방의학교실)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최한 ‘보건의료환경의 변화 가능성과 건강보험의 발전방향’ 학술세미나에서 “의료시장개방의 가능성과 의료시장개방 및 의료산업화 추진으로 인한 보건의료환경의 변화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감 교수는 “국내 보건의료환경 변화의 가능성과 관련해 중요하게 논의되는 정책 현안은 영리법인의 의료기관 설립 허용, 민간의료보험 도입, 요양기관 당연지정제 폐지 등인데 이중 핵심내용은 영리법인 허용과 민간보험 활성화”라고 지적했다. 감 교수는 “정부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의료서비스산업화는 의료시장개방을 기정사실화하면서 국내 의료기관들이 경쟁력 강화를 중요하게 거론하고 있으나 시민단체와 일부 학계 및 의료계 등에서 의료서비스산업화 정책을 반대하고 있어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감 교수는 영리법인 의료기관 도입으로 *병원산업의 성장 *의료시장 진입장벽 제거로 병원산업의 효율화 *고급의료를 추구하는 계층에게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금강산 관광지구에 공중보건의를 파견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열린우리당 임종석 의원은 27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전체회의에서 “최근 금강산으로의 관광이 활성화 됐지만 의료 인력이 부족해 응급사고 대처 능력이 부족하다”며 금강산 관광지구에 공중보건의 파견을 제안했다. 임 의원은 “금강산 관광지구에 자국민 보호 차원에서 공중보건의를 파견하는 것은 공중보건의의 운영 취지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또 “현재 현대아산이 100평 규모의 금강산병원이 운영되고 있으나, 상근 의료진은 외과전문의 1명과 간호사 2명에 불과해 응급상황 발생시 효율적인 대처가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정동영 통일부장관은 “검토해서 보건복지부와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임종석 의원은 이날 ‘금강산 관광활성화를 위해 서울-통천간 직항로 개설’에 대해 건의 했고 정 장관은 이에 대해 “당국간 논의된 바는 없지만 금강산 관광이 활성화되면서 점진적으로 검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6-28
건강 및 의료 등 보건관련 연합시민단체인 건강세상네트워크는 27일 열린우리당 유필우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에 강한 반대입장을 밝혔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유필우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서는 노인 및 아동복지 시설 운영 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성식품판매도 허용하고 있는데 이는 사실상 병원에게 진료 이외의 수익 보전책을 마련해 주는 것과 다름이 없다”며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범의가 확대돼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부대사업을 통한 수입을 의료기관회계기준에 따라 계리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원천적으로 의료기관의 부대사업으로 허가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단체는 또 “선택진료비가 폐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상대가치수가체계와 종별가산율을 통해 3차 의료기관은 1,2차 의료기관에 비해 높은 수가를 받고 있고 현재 선택진료비는 사실상 환자에게 선택권이 주어지지 않아 환자 입장에서는 별다른 실익없이 부당하게 의료비 부담만 높게 돼 있다”며 그 이유를 들었다. 이와 함께 단체는 “유 의원의 의료법 개정안에서는 현재까지 광고를 금하고 있던 ‘진
서울대병원 노조와 충북대병원 노조의 보건의료노조 탈퇴에 이어 울산대병원 노조도 산별 상급 노동단체인 전국보건의료노조 탈퇴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대병원 노조는 27일 “최근 노조 집행부 회의에서 조직 형태 변경의 건을 상정해 간부 16명의 만장일치로 보건의료노조를 탈퇴키로 했다”며 탈퇴의사를 발표했다. 울산대병원노조 이장우 본부장은 사퇴의 글에서 “산별노조의 기본 사업방침은 조직이 안된 노동자를 조직하는 일이 우선돼야 하지만 실천은 잘 되지 못했다”고 평가하고 “2004년 투쟁에서 보건의료노조는 산별교섭과 협약을 가질 만큼의 조직 발전과 구조를 가지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욕심을 냈다"고 지적했다. 이 본부장은 또 “서울대병원지부 탈퇴와 함께 이미 추가 탈퇴총회를 마친 곳도 있고 몇 곳의 지부에서 조직변경을 진행하고 있다”며 “잘못된 강제조항을 폐기하라는 요구조차 결정하지 못하는 현실에 절망을 느껴 이때부터 사퇴를 고민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울산병원, 동강병원을 포함한 울산지역 3개 병원 노조 사업장 중 보건의료노조를 탈퇴키로 결정한 것은 울산대병원 노조가 처음이다. &n
의약분업이 시행된지 만5년이 되는 7월을 맞아 그 동안의 의약분업 정책을 되짚어보는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김건상)는 오는 7월 9일 오후 3시 45분부터 의협 동아홀에서 ‘제14차 의료정책포럼’를 개최하고 의약분업 정책이 지금까지 국민건강에 미친 영향을 조명하고 정책추진 과정에서 정부가 제시했던 공약들이 어느 정도나 이행되었는지를 알아본다. ‘의약분업 5년 평가’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의료정책포럼은 울산의대 임상약리학과 배균섭 교수가 *약리학적 입장에서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이화의대 예방의학과 정상혁 교수가 *의료정책적 입장에서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각각 의약분업을 재조명하고, 서울의대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는 *정부공약사항은 제대로 이행되었는가?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 초청토론에는 서울의대 내과 허대석 교수(의료정책실장)을 좌장으로 대한전공의협의회 김대성 회장, 의협 김성오 의무이사, 의료와사회포럼 박양동 대표, 복지부 송재찬 의약품정책과장, 연세대 보건대학원 정우진 교수, 녹색소비자연대 조윤미 상임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김건상 소장은 안내글에서 “의약분업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교수팀(심찬섭, 정인섭)이 최근 조기위암을 내시경으로 잘라내는 ‘내시경 절개 점막하 박리법(EISD)’을 200례 시행했다고 밝혔다. EISD는 먼저 암의 크기와 위치 등을 확인한 다음 조직을 부풀려서 위점막을 절개하고 생선회를 뜨듯이 암덩이를 잘라내는 것. 1998년부터 내시경 절개 점막하 박리법(EISD)을 시작한 조주영 교수팀은 초기에는 암의 크기가 2cm 이하일 경우에 주로 시행하였으나 최근에는 진단 및 수술법의 진보로 림프절 전이가 없을 경우 10cm 이상의 암덩이도 시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주영 교수팀은 “기존의 올가미를 이용한 위점막절제술보다 완전 절제율을 높인 것이 최대 장점”이라며 “전신마취 없이 수면상태에서 시술이 이뤄지고 위장 전체를 그대로 보존하기 때문에 삶의 질에서도 유리하다”고 밝혔다. 또 “짧은 입원기간과 빠른 회복, 흉터가 전혀 남지 않고 감염이나 합병증에 대한 위험도 적어 고령이나 만성질환에 의해 수술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유익하다”고 덧붙였다. 순천향대 소화기 연구소가 내시경 절제술을 받은 환자와 외과 수술을 받은
진료비 지불제도는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의료공급자에겐 적정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개편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7일 건강보험공단 창립기념 학술대회에서 대한병원협회 홍정룡 보험이사(동부제일병원이사장)는 이같이 발표하고 “의료공급자와 소비자간 불신으로 진료비지불제도가 왜곡되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신중하면서도 합리적인 접근으로 장기적인 안목과 관점에서의 연구를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진료비 지불제도 개편 필요성과 동향’을 주제로한 이날 토론에서 홍정룡이사는 “우리나라의 진료비지불보상의 현황을 보면 의료이용에 대한 지불수준이 현저하게 낮다’고 지적하고 ‘적정한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의료비 수준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홍 이사는 또 “의료비의 적정수준이 단순한 가입자들의 이용량 또는 이용범위에 대한 확대가 아니라 양질의 의료제공이 가능한 적정량의 이용이 강조돼야 한다”고 전제하고 “적정한 보상을 전제하지 않은채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불가능하므로 양적인 확대 뿐아니라 질적인 보장성 강화를 위한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홍정룡이사는 “지불제도 개편논의때 의료수요자에게도 제도 유형 변경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산업자원부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의료용구업종 B2B 네트워크 구축지원 2차년도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30일 사업결과 발표회를 갖는다. 마포 홀리데이인서울 2층 무궁화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발표회에는 B2B 사업지원단이 ‘전자상거래 활성화 및 정책방향’에 대해, 병원협회 정효만 정보화팀장이 ‘의료B2B 전자상거래 구축사업 개요’에 대한 설명한다. *B2B 성공사례 발표(이상네트워크) *M2M 연계사업(아이마켓코리아) *의료업종 B2B 전자상거래 시스템 시연(병협 B2B컨소시엄-맨소프트 김정수 차장, MCC 윤세민 연구소장) 등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병협은 “의료 B2B 기반구축은 물론 시범사업 결과물을 병원 및 eMP 사업자에게 도입 및 활용토록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전자거래시스템으로 의료용구산업의 표준화를 선도하고 병원들이 의료물품 구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최적의 구매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협회는 지난 2003년 산자부로부터 자금지원을 받아 컨소시엄을 구성해 의료 B2B 전자거래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