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약대6년제 반대’…서울 전회원 참가 독려

서울시醫, 회장단 및 각구의사회장 긴급회의


서울시의사회(회장 박한성)는 약대 개편방안에 대한 대책마련을 위한 회의를 갖고 약대 6년제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醫는 28일 오전 7시 서울 장충동 소재 소피텔앰배서더호텔 오키드룸에서 서울시의사회 회장단 및 각구의사회장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약학대학 개편방안 공청회 건과 관련 전반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의약분업의 완전한 정착에 대한 검증되지 않은 시점에서의 약대 6년제 추진은 의약분업의 존·폐지를 통해서라도 반드시 막야야 된다”는 등 약대 6년제에 대한 강한 반대입장을 내세웠다.
 
회의에서는 또 공청회 진행에 있어서 1차 진료에 대한 약사회의 주장에 대처할 수 있는 자료 및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쉬운 문구의 전단지 준비 등 사전준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와함께 의대생 및 전공의들의 공청회 참여에 대해서는 *대외적으로 학생과 전공의 참여는 의미가 있다 *많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약대6년제에 대한 의협의 명확한 정책방향과 세부지침이 필요하다는 등의 의견이 나왔다.
  
기타 의견으로는 현재 의협에서 전개하고 있는 감염성폐기물제도 개선을 위한 서명운동에 대해 “각구의사회에서 가능하면 많은 회원들의 서명을 받아 7월10일까지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서울시의사회는 전회원의 오후휴진 및 버스 동원 등 회원참여를 독려하고 각구의사회 소속 상임이사들은 오전 진료후 오후 공청회에 전원 참석키로 결의했다.
 
또 적극적인 홍보를 통하여 관심있는 많은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자유의사에 따르기로 하며 피켓, 어깨띠 등은 서울시에서 준비하나 필요에 따라 각구의사회에서도 자율적으로 준비키로 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