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환자의 자살이 증가하는 것과 관련해 의협은 정부당국에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의약분업 예외적용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은 우울증 환자에 대한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정신분열증, 조울증 뿐만 아니라 모든 정신질환자에 대해 원내조제를 허용하는 등 의약분업 예외적용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최근 보건복지부와 심사평가원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정신과 질환에 대한 의약분업 예외적용을 축소하려는 논의를 하고 있어 의료계의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따라 의협은 의견서를 통해 “최근 우리나라 자살율이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자살예방 노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의협은 또 “정신질환 환자의 의약분업 예외적용규정 축소를 통해 정신과 환자들이 진료받고 약국에서 약을 받도록 하려는 방침은 정신과 진료에 대한 거부감만 증가시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원내조제를 허용하는 등 분업예외를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자살예방협회의 최근 자료에 의하면 자살자의 80% 이
순천향대학교병원은 최근 산부인과 외래에 임산부 상담실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임산부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마련한 상담실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태아계측과 태교, 라마즈 호흡법, 임산부 체조, 분만법, 모유수유 등의 산모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요일에는 요가교실을 열고 있다. 또 임신과 출산, 육아와 관련한 각종 상담과 음악감상, 비디오 시청이 가능해 신체 및 정서적인 안정 유지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가족 제대혈은행인 베이비셀의 상담전문 코디네이터가 외래 시간동안 상주하면서 제대혈 상담도 함께 한다. 병원에 올 때마다 상담실을 찾는다는 한 임산부는 “첫 임신이라 기분도 이상하고 신경도 많이 쓰이는데 상담실에 들러 다른 임산부들과 대화도 나누고 간호사의 설명도 듣다보면 마음이 저절로 편안해 진다”고 밝혔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9-04
전공의들 90%의 지지를 받은 대전협 9기 이 혁 회장(가톨릭중앙의료원 내과)이 취임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3일 오후 3시 의협회관 3층 동아홀에서 9기 집행부 출범식을 갖고 젊은의사들의 ‘자치공동체’로서 대전협을 이끌 것을 다짐했다. 8기 김대성 회장은 이임사에서 “잘했던 일도 있겠지만 못했던 일도 많아 한편으론 시원하면서도 많이 아쉽고 서운하다”며 “집행부 이사들이 모두 일을 잘해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전공의 노조설립과 군복무단축 등의 공약을 완수하지 못해 모든 전공의들에게 죄송하다”며 “하지만 병협과 교섭위원회를 구성, 소합의안 합의를 이루고, 군복무 단축을 위해서도 쉽지는 않았지만 국방부측과 만나 10월쯤 결과가 나온다”며 “새 집행부에서 강한 추진력으로 실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경제적인 어려움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된 ‘젊은의사 공제회’도 모두가 동참해서 활성화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임 이 혁 회장은 취임사에서 “90%라는 지지로 힘을 실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나태해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항상 준비하는 자세로 많은 선배님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우울증 환자의 자살이 증가하는 것과 관련해 의협은 정부당국에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의약분업 예외적용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은 우울증 환자에 대한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정신분열증, 조울증 뿐만 아니라 모든 정신질환자에 대해 원내조제를 허용하는 등 의약분업 예외적용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최근 보건복지부와 심사평가원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정신과 질환에 대한 의약분업 예외적용을 축소하려는 논의를 하고 있어 의료계의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따라 의협은 의견서를 통해 “최근 우리나라 자살율이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자살예방 노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의협은 또 “정신질환 환자의 의약분업 예외적용규정 축소를 통해 정신과 환자들이 진료받고 약국에서 약을 받도록 하려는 방침은 정신과 진료에 대한 거부감만 증가시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원내조제를 허용하는 등 분업예외를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자살예방협회의 최근 자료에 의하면 자살자의 80% 이상
영리법인 도입과 관련해 여론과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2일 열린 정책토론회에서는 영리병원제도의 도입에 앞서 제도적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한국의료재단연합회(회장 장종호)는 2일 63시티 코스모스홀에서 2시부터 ‘영리병원제도 도입과 의료법인의 나아갈 길’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영리병원제도 도입에 대한 쟁점 등을 검토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패널로 참가한 한나라당 고경화의원실 전경수 보좌관은 “비영리법인이 신설 영리병원 설립에 참여할 수 있게 한다면 자칫 비영리사업을 통한 수익이 영리사업에 이용되는 등 예기치 못한 결과로 이어 질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 보좌관은 “일부에서 영리법인을 통한 투자확대를 의료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동일시 하는 시각에 회의적인 입장”이라며 “우리 의료산업이 국제경쟁력에 뒤떨어진다면 고가 의료장비나 병상수 부족때문이 아니라 고급서비스를 위한 환경 및 인적 인프라 부족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전경수 보좌관은 영리법인 허용을 통해 의료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수가체제 개편과 서민층 부담을 덜 수 있는 보장성 강화 등의
서브인턴제 도입과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는 의학전문대학원에만 적용하려는 서브인턴제를 반대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한국의학교육협의회(회장 김재정)는 2일 서브인턴제 도입과 관련 회의를 열고 “교육부가 서브인턴제 도입을 의학전문대학원 정책추진을 위한 방편으로 활용하려 한다”며 “교육의 목적이 아닌 정책적인 목적을 위한 서브인턴제는 제도 본질을 왜곡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회의에서 의학교육협 각 참여단체들은 “교육부는 서브인턴제 시행에 대한 의견을 묻기에 앞서 제반 지원책을 밝히고 여러가지 시행해 본 후 그 결과를 치밀하게 분석해 서브인턴제 도입을 시도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라며 “의학교육의 내실화란 큰 틀에서 개념 정의와 정책 추진을 위한 청사진 등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의학전문대학원에 한해 서브인턴제를 도입하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는 각 참여단체들의 입장을 정리, 복지부에 전달할 방침이다. 당초 교육부는 의학전문대학에 한해 서브인턴제를 도입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의료계가 강력히 반대함에 따라 추이가 주목된다. 서동복 기자(seohappy@
2005년 6월말 현재 요양기관은 7만1994개로 집계됐고, 의사수는 치과·한의사를 제외하고 6만491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집계한 ‘2005년 상반기 통계자료’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요양기관은 7만1994개로 지난해 7만394개 보다 1600개가 증가했다. 2000년말과 비교하면 6만1836개에서 무려 1만218개가 증가하는 등 매년 증가추세를 보였다. 종별로 보면 의원이 2000년말 1만9688개에서 2005년 6월 현재 2만4876개로 5184개가 늘어났고 ,한방의원은 2298개(7243개 → 9541개)가 증가했으며, 치과의원 1766개(1만592개 → 1만2377개), 약국 605개(1만9530개 → 2만135개) 등으로 분업후 의원이 가장 높은 증가를 보였다. 의사인력 현황을 보면 2005년 6월말 현재 치과의사 및 한의사를 제외하고 의사수가 총 6만4910명으로 이중 전문의가 4만7974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레지던트 8165명, 일반의 5211명, 인턴 3560명 순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 종별 인력현황을 보면 의원이 2만9577명으로 가장 많았고, 종합전문요양
일상 생활에서 컴퓨터 사용과 자동차 운전 시간이 늘어 나면서 목 디스크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영동세브란스 척추전문병원이 지난 20년간 디스크 수술환자 추이를 분석한 결과, 허리 디스크 수술 환자는 3배 정도 증가한 반면 목 디스크 수술 환자는 지난 84년 6건에서 지난해 132건으로 22배나 증가했다. 의료진은 목 디스크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 장시간 나쁜 자세로 컴퓨터 사용이나 운전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목을 둘러싼 근육과 인대, 뼈의 조화가 깨지기 쉽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목 디스크 예방을 위해서는 걷거나 앉을 때 고개를 바로 들고 허리를 펴는 습관을 들이고 컴퓨터 모니터를 눈 높이에 두어 고개를 숙이고 앉는 '거북이 자세'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의료진은 2주 이상 통증이 계속되거나 팔, 다리까지 통증이나 저린 현상이 발생하거나 배변 등에 이상이 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9-03
최근 복지부가 추진하는 도시 보건(지)소 사업에 대해 의협이 이를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1일 “도시 보건지소 사업을 철회하고 업무를 민간에 이양해야 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복지부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의견서를 통해 “차상위 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는 공감하지만 이를 보건지소의 일반진료 확대로 이루러 한다는데 반대한다”며 “보건지소의 진료기능은 민간 병·의원 또는 공공병원에 완전 위임하는 대신 예방보건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역보건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또 “보건지소는 공공의료의 외형적 확대보다는 질병예방·보건교육사업·영세민진료에 충실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공공의료기관과 민간의료기관의 상호보완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의협은 의견서에서 *보건(지)소 본연의 기능을 되살리기 위한 보건소 조직체계 복지부로 일원화 *진료비 산정방법의 일원화 통해 민간의료기관과 공정한 경쟁유도 *주민 치료받을 권리위해 의약분업 예외 지역이나 농어촌·벽오지 등에 공중보건의사 적정배
부산광역시의사회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학술대회 및 ‘참여정부 후반기 의료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의료정책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벡스코 컨벤션홀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학술대회는 *혈액진단의학(한진영 교수동아의대 진단검사의학) *근막통 증후군의 치료(김현동 교수 인제의대 재활의학) *두개안면 선천성 기형 성형술(정승문 교수 고신의대 성형외과학) *남성 갱년기의 치료(박남철 교수 부산의대 비뇨기과학) 등이 발표되며, 총 6평점이 부여된다. 토론회에는 ‘참여정부 후반기 의료정책의 방향’ 주제의 특강에 이어 의료계 대표 2명을 비롯 언론계와 시민단체 대표가 각각 1명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지정토론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 및 대토론회는 한국E&EX 부산의사신협 부산/울산/경남의약품도매협회 및 (주)한독약품 바이넥스 대우약품(주)가 후원하고, 베이직하우스 및 동성모터스가 특별협찬한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9-02
건강보험 진료비중 본인부담금을 보험으로 처리해 주는 개인실손의료보험 도입과 관련, 병협이 메드뱅크와 업무제휴를 맺고 민간보험에 대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지난 1일 병협회의실에서 메드뱅크(대표 박용남)와 업무 제휴식을 갖고 ‘민간보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병협은 메드뱅크와 사업제휴를 근거로 민간 실손의료보험 취급을 원하는 병원들로 이른바 가맹점 연합체를 구성, 민간보험 가입과 진료비 청구, 심사 과정에 있어서 전반적인 보험업무 관련사업을 벌이게 된다. 병협에 따르면 이번 사업제휴는 9월부터 생명보험회사들이 민간보험인 개인실손형보험상품을 국민에게 출시할 경우 병원들이 주도적으로 민간보험 사업을 유도해나가기 위한 일환으로 향후 몇 년안에 본격적인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관측되는 민간보험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메디뱅크 박용남 대표는 “이번 병협과의 사업제휴를 통해 “앞으로 민간보험 사업이 전체 병원의 뜻과는 달리 대형 보험사의 독과점 형태로 선점돼 진행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험 가입자인 소비자도 건전하고 경쟁력있는 민간의료보험 서비스
최근 서브인턴제 도입과 관련, 의학전문대학원에만 적용하는 것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현행인턴제 폐지 등 세부안에 대해서도 의료계 내부 의견이 팽팽해 의견조율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당초 교육부의 의학전문대학원에 한해 서브인턴제를 도입한다는 방침에 대해 의료계에서는 모든 의대에 적용해야 한다며 반대의 입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의협측은 “서브인턴제는 의료계에서 오랜 전부터 논의해 왔던 사안이며 철저히 의학교육 측면에서 시행여부가 결정 되어야 하며, 이를 성급하게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는 의대에만 적용하는 것은 재고 되어야 한다”고 입장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복지부측은 “의학계 내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에서도 복지부 의견조회를 거쳐 도입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라고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의사협회, 병원협회, 의학회, 의학교육평가원,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의대학장협의회, 의학교육학회, 개원의협의회, 기초의학협의회, 전국의대교수협의회, 의학원, 의학교육연수원 등 회원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의학교육협의회(회장 김재정)는 2일 회의를 열어 서브인턴제 도입안에 대해 의견을 조율해 복지부
제 4기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분쟁심의회’(자보심)가 새로운 위원들로 구성된후 첫 회의에서 의협 대표 2명이 불참한 가운데 위원장에 최창락 前 가톨릭의대 교수를 선임하고 일단 출범했다. 자보심은 지난 8월 29일 새로 선임된 제4기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번째 회의를 열고 호선방식으로 선출하게 되어있는 위원장에 최창락 전 가톨릭의대 교수를 선임했다. 그러나 이 자리에는 의협 대표로 추천된 위원인 경만호 대한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장과 백경열 의협 공보이사 등 2명은 한의사가 공익대표로 선임된 데 대한 항의 표시로 참석하지 않아 앞으로 순탄치 않은 출발을 예고 했다. 현재 자보심 위원은 모두 18명으로 이중 의료계 대표 6인 가운데 병원협회 추천 위원 4명은 회의에 참석했다. 의협은 앞으로도 자보심에 한의사가 공익대표 위원으로 선임 된데 대한 불만으로 계속 참가를 거부할 것으로 보여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9-02
약대 6년제 저지를 위해 지난 7월 13일부터 교육부에서 실시한 1인 시위가 지난 8월 31일 경남의사회 이원보 회장을 마지막으로 마감됐다. 마지막 주자인 이원보 회장은 “2개월간의 1인 시위를 마치는 것은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투쟁의 시작을 예고 하는 것”이라며 “끝까지 약대6년제 저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회장은 또 “약대 학제가 6년이든 10년이든 단순히 공부를 위해서라면 반대할 이유가 없지만 문제는 6년 배운 것을 빌미로 의사흉내를 내겠다는 검은 속내가 있기 때문에 반대하는 것”이라며 “의료계가 똘똘뭉쳐 투쟁한다면 어느 누구도 쉽게 약대학제 개편을 입법 예고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13일부터 시작된 1인 시위는 오전 11시와 오후 4시부터 각각 2시간씩 실시됐으며 김세곤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의협 집행부 11명, 시도의사회장 11명, 서울시 각구 의사회장 및 상임이사 16명, 대한개원의협의회 2명, 대의원 및 일반회원 4명까지 참여해 총 45명이 동원됐다. 그동안 의사회원들은 상복이나 의사가운을 입는 등 눈길을 끌기도 하고 무더운 날씨나 비 오는 날에
주5일제 시행으로 병원계에서 경영난 악화 등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가운데 병원경영연구원이 수익성악화 부분에 대해 건강보험 수가조정시 반드시 반영해 주어야한다며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연구팀(김경혜 연구원)은 최근 ‘주40시간제 시행에 따른 병원경영 영향분석’ 연구보고를 통해 ‘병원의 의료비용 증가에 따른 적정수지 보전이 필요하다’는 정책제언을 했다고 밝혔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종합전문요양기관 및 종합병원 각 15개, 병원 2개 등 모두 32개 주40시간제 시행 병원에 대한 조사결과 응급실의 경우 토요진료 축소로 환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거의 변동이 없거나 오히려 0.2% 감소했으며, 입원환자수도 변동이 없었던 반면 근로시간 단축 등에 따라 인건비 비용은 6.4%가 늘어 결과적으로 병상당 의료이익에서 2004년도 상반기 흑자에서 하반기 적자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이용균 연구팀은 보고서를 통해 “인건비 상승에 따른 병원 부담을 현 의료수가체계에선 병원 단독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부담 증가분은 추가 수가조정을 통해 반드시 적정하게 보상되어야만 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 7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