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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대전협 ‘이 혁 회장 체제’ 본격 출항

9기 집행부 출범식, 서브인턴제 정착·약대6년제 저지 총력

전공의들 90%의 지지를 받은 대전협 9기 이 혁 회장(가톨릭중앙의료원 내과)이 취임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3일 오후 3시 의협회관 3층 동아홀에서 9기 집행부 출범식을 갖고 젊은의사들의 ‘자치공동체’로서 대전협을 이끌 것을 다짐했다.
 
8기 김대성 회장은 이임사에서 “잘했던 일도 있겠지만 못했던 일도 많아 한편으론 시원하면서도 많이 아쉽고 서운하다”며 “집행부 이사들이 모두 일을 잘해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전공의 노조설립과 군복무단축 등의 공약을 완수하지 못해 모든 전공의들에게 죄송하다”며 “하지만 병협과 교섭위원회를 구성, 소합의안 합의를 이루고, 군복무 단축을 위해서도 쉽지는 않았지만 국방부측과 만나 10월쯤 결과가 나온다”며 “새 집행부에서 강한 추진력으로 실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경제적인 어려움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된 ‘젊은의사 공제회’도 모두가 동참해서 활성화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임 이 혁 회장은 취임사에서 “90%라는 지지로 힘을 실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나태해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항상 준비하는 자세로 많은 선배님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혁 회장은 “8기에서 추진하던 노조설립과 군복무 단축을 실현하고 공약으로 내세운 *수련보조금 전면확대 *이동수련의 국가책임제 *회비일괄공제 *한국의료정책연구소의 재정립 등도 반드시 이룩할 것”이라며 “최근 이슈인 올바른 서브인턴제 정착과 약대6년제 저지에도 총력을 기울여 전공의 선후배들과 함께 돈독한 우정을 쌓으며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8기 집행부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9기 집행부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한편 이번 9기 집행부에는 여성국이 새로 생겨 여성 전공의들의 권익에 앞장설 수 있도록 했다.
 
9기 대한전공의협의회 집행부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이 혁(가톨릭중앙의료원 내과3)
정책이사 조성현(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2)
정책이사 장규진(고려대 안산병원 산업의학과3)
기획이사 박진영(세브란스병원 정신과3)
정보통신이사 이한범(원광대병원 외과3))
복지이사 권창희(강북삼성병원 내과3)
참의료진료단장 서 존(순천향대 내과4)
홍보이사 신정훈(한양대병원 내과3)
홍보이사 이인구(중앙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3)
대외협력이사 구동회(서울아산병원 내과3)
총무이사 김재철(분당제생병원 응급의학과4)
여성국 이은정(순천향대학교병원 내과 3)
대전협 감사 김대성(가톨릭중앙의료원 내과4)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