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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컴퓨터·운전으로 “목디스크 급증해”

영동세브란스 척추병원, 디스크 환자 분석

일상 생활에서 컴퓨터 사용과 자동차 운전 시간이 늘어 나면서 목 디스크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영동세브란스 척추전문병원이 지난 20년간 디스크 수술환자 추이를 분석한 결과, 허리 디스크 수술 환자는 3배 정도 증가한 반면 목 디스크 수술 환자는 지난 84년 6건에서 지난해 132건으로 22배나 증가했다.
 
의료진은 목 디스크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 장시간 나쁜 자세로 컴퓨터 사용이나 운전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목을 둘러싼 근육과 인대, 뼈의 조화가 깨지기 쉽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목 디스크 예방을 위해서는 걷거나 앉을 때 고개를 바로 들고 허리를 펴는 습관을 들이고 컴퓨터 모니터를 눈 높이에 두어 고개를 숙이고 앉는 '거북이 자세'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의료진은 2주 이상 통증이 계속되거나 팔, 다리까지 통증이나 저린 현상이 발생하거나 배변 등에 이상이 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