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약청이 PPA성분의 감기약을 처방한 병·의원에 대해 약사법적용 강력히 조치한다는 방침에 따라 의협은 회원들의 주의를 요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최근 PPA 함유제제 등 안전성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제제의 처방을 하지 말 것을 각 시도의사회와 각과 개원의협의회에 공문으로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공문에서 “관계 당국이 유통정보 등을 통해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소속 회원들이 이들 의약품 처방으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충분히 홍보하고 주의를 요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처방을 금지토록 명시한 제제는 *뇌졸중 발생 가능성이 있는 페닐프로판올아민(PPA) 함유 제제 *심혈관계 부작용 가능성이 있는 로페콕시브 제제(바이옥스정) *발암 가능성이 잇는 청목향·마두령이나 그 함유 제제 등이다. 한편 식약청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페닐프로판올아민’(PPA) 함유 의약품 등이 일부 의료기관과 약국에서 처방·조제된 사실과 관련,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식약청은 심평원의 자료를 넘겨받아 PPA 의약품 조제 사실이 확인된 약국은 업무정지 등의 처분을 내리고
최근 약대6년제와 관련 집단휴진 등의 이슈로 다소 뜸했던 의료계와 한의계간의 대립이 ‘한의사 의료기기사용’, ‘한약 중금속 검출 문제’ 등을 중심으로 또 다시 가열되고 있다. 한의사의 의료기기사용과 관련 의료계에서는 범대위가 지난 6월부터 불거져 나온 한의사의 불법의료기기 사용문제를 지속적으로 지적해 왔다.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회장 장동익)는 복지부를 비롯해 식약청, 심평원 등 정부당국에 민원을 제기하고 불법의료기기를 사용하는 한의원들에 대해 철저한 행정지도와 처벌해 주기를 요청했다. 또한 성명서 등을 통해 처벌을 신속히 처리해 주지 않는 데 대해 지적하고 담당 주무과장을 상대로 직무유기의 형사고소를 할 것을 경고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15일 한의사협회가 개최한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첨단의료기기를 한방의료 임상에서 맘 놓고 사용할 수 있도록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개선에 대해 거론되면서 또다시 의-한간 공방이 거세질 전망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대문구 홍익한의원 정채빈 원장이 암 치료기술의 공동연구를 위한 한·양방 국립암센터 운영을 건의했고, 강북구 경희현대한의원
광주기독병원이 오는 11월 20일 개원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광주기독병원은 개원 100주년을 맞아 지난 7월부터 100주년 주제가 공모와 사진공모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난 9일에는 100주년기념 제4회 간호학술대회를 실시한 바 있다. 또 앞으로도 학술대회, 광주 현대 의료 100주년의 날 선포 등 각종 행사를 준비중에 있다. 이미 지난 6월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를 구성, 다양한 사업을 준비해 온 광주기독병원은 오는 29일 ‘제11차 한국·대만·일본 기독병원 최고경영자 콘퍼런스’에 이어 10월 8일에는 의학 학술대회 및 심포지엄을 열 개획이다. 이와함께 작은 음악회, 사진진시회, 신앙부응회 등도 개최한다. 또 병원은 11월 16일을 ‘광주 현대의료 100주년의 날’로 지정키로 하고 이를 선포하기 위해 이미 광주시에 청원서를 제출했다. 이밖에 100주년을 맞아 그동안 의료선교사로 재직했던 해외 선교사들을 초청하는 ‘홈커밍 데이 행사’도 준비하고 있으며 해외선교 사업으로는 방글라데시 꼴람똘라 기독병원에 100주년 기념홀 건립을 위해 7천만원을 지원하며,
건보 요양급여비용 청구명세서 서식변경과 관련, 205개의 청구소프트웨어 검사기준 항목이 추가·변경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최근 복지부고시, 및 국가보훈처고시,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심사청구서·명세서세부 작성요령 등을 반영한 청구명세서 서식변경과 관련해 청구소프트웨어 검사기준항목을 추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및 변경된 항목의 수는 총 205개에 이른다. 추가 반영된 항목의 주요내용은 *보훈위탁진료기관 청구와 관련된 공상구분코드 기재여부 및 보훈국비환자의 본인일부부담금을 0원으로 산정하는지의 여부 *100분의100본인부담항인 V항과 비급여항인 W항, 진료비총액란 및 보훈청구액란 등의 적정산정여부 *보건소와 보건지소의 일자별 주단위 청구기능여부 *등록암환자 등의 특정기호 V193, V194를 부여하는 경우 산정특례기준에 의한 본인일부부담금 적정산정여부 등이다. 또한 *1개월 또는 1주일동안 각 의사(약사)별 실제 진료한 일수의 합으로 차등지수를 산정하는지의 여부 *중증환자 등록번호 기재 및 의사별 진료일수 기재등과 같은 변경된 특정내역의 적정청구가능여부 *심사결과통보서에서 심사조정코드 및 조정금액
금년에도 여전히 병의원과 약국의 보험급여 부당청구가 계속 적발되고 있다. 복지부가 7월말 현재 건강보험공단, 심평원과 함께 현지실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복지부가 14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7월말까지 실시한 요양기관 현지실사 에서 총 570곳 가운데 455곳(79.8%)에서 60억2000만원을 부당 청구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당청구 결과를 보면 약국은 96개소 가운데 76개소(79.2%)가 8억5946만원, 의원은 329개소 중 266개소(80.1%)가 적발되어 31억9323만원을 부당청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의원은 84개소 중 59개소(70.2%)에서 11억3855만원, 병원은 17개소 가운데 16개소(94.1%)가 5억6060만원, 종합병원은 1개소에서 2억5530만원의 부당청구를 한 것으로 적발됐다. 기관별 부당청구 평균 금액에서는 종합병원이 가장 많은 반면 약국이 1131만원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병원은 3504만원, 한의원이 1930만원, 의원은 부당청구 기관은 많았으나 1200만원으로 조사됐다. 한편 심평원이 심사과정에서
2006년도부터 수련보조수당 지급과에 한해 2지망제도를 유지키로 한 것과 관련해 병협이 해당병원에 대한 시행여부 확인에 들어갔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16일 2006년도 레지던트 1년차 선발과 관련, 지난 6월 중앙공동관리위원회가 육성지원이 필요한 진료과목에 대해 2지망제도를 시행키로 안내한 바에 따라 해당병원에 시행여부를 회신해 달라고 요청했다 병협은 “2지망제도를 원하는 해당병원에서는 오는 10월 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며 “만일 기한내에 회신이 없을 경우에는 2지망제도를 시행하지 않는 것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밝혔다. 병협에 따르면 이번 육성지원 필요 진료과인 전공의 수련보조수당 지급에 해당하는 과는 흉부외과, 진단검사의학과, 산업의학과, 병리과, 핵의학과, 결핵과, 방사선종양학과, 예방의학과, 진단방사선과, 응급의학과 등 10개 과로 2지망제도를 시행하려는 해당병원은 중앙공동관리위원회에 전공의 2지망제도 시행여부 보고 후 응시자에게 2지망 제도를 홍보해야 하며 합격자 발표 및 중앙공동관리위원회 보고 전까지 합격자를 결정해 보고해야 한다. 이번에 시행하는 2지망제도는 동일병원(기관)에 한하여 제
의료연대회의는 최근 정부가 추진중인 ‘제주특별자치도 기본계획안’이 한국 의료체계에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며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보건의료단체연합, 민주노총 등 20여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의료연대회의는 15일 성명서를 발표, “정부의 ‘제주특별자치도 기본계획안’은 보건의료서비스 분야에 대한 전면 의료개방”이라며 “국내 의료공급체계와 의료보장체계제도의 핵심적인 제도변화를 가져와 한국 의료쳬계에 심대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제주특별자치도를 통한 전면적 의료시장화·의료개방’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의료연대회의는 성명서에서 “이미 경제자유구역을 통해 정부정책추진 근거의 문제점과 국내의료제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누차에 걸쳐 제 시민사회단체, 보건의료직능단체 및 국회논의과정에서 제기 됐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자유구역에 이어 이제는 제주도 특별자치도에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는 영리법인 허용 등에 대한 논란 제공에 대한 책임질 각오를 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의료연대회의는 또 “시민사회단체가 강하게 반대하고 정부도 추진을 부인하고 있는 영리법인허용을 제주도에서 실시하겠다는 발상에 매우 분
약대6년제 저지 투쟁과 관련 의협, 전공의, 의대생 등 의료계에서 찬반투표를 한 결과, 모두 ‘찬성’으로 집단행동을 취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최근 의대생들이 추석이후 집단행동을 예고함에 따라 이를 시작으로 전공의 준법투쟁, 의협 집단휴진 정총개최 등 전 의료계 강경투쟁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본격적인 투쟁의 시발점으로는 대전협과 전의련이 협의할 예정된 20일경으로 전 의료계로 확산까지 예상된다. 의협은 지난 8일 시도의사회장회장 및 직역대표 긴급 연석회의를 열고 전국 회원을 대상으로 한 긴급 설문조사와 집단휴진 찬반 투표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 등에 관해 논의 끝에 집단휴진을 통한 투쟁을 결행해야 한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시기와 방법은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결정키로 했다. 이어 15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는 의약분업 등 의료계 현안과제인 설문조사와 집단휴진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가 결정된 만큼 의협 집행부가 임시대의원총회 소집 요구를 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임시대의원총회 소집 요구는 김재정 의협회장이 결정하도록 위임했다. 이에 따라 김재정 회장이 임총 소집을 언제 하느냐에
의료인단체와 시민단체는 공동으로 ‘불법 의료행위 감시단’을 구성, 무자격자나 약국 등을 통해 자행되고 있는 불법 의료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등 4개 의료인단체와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등 시민단체장들은 14일 팔레스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불법의료행위 감시단을 공동으로 설치 운영키로 합의했다. 이날 의료인단체와 시민단체는 앞으로 불법 의료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 연합 감시단을 상설 가동시키기로 하고 각 단체별로 중앙과 시도지부에 감시 사무국을 설치 운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러한 움직임은 지난달 19일 복지부가 '불법의료행위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것을 계기로 표면화한 것인데, 의료인단체와 시민단체가 힘을 합쳐 불법 의료행위를 감시할 경우 파급 효과가 엄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인단체와 시민단체는 앞으로 불법 의료행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구체적 사례를 신고 받아 현장을 확인한 다음 복지부 불법의료행위신고센터에 처벌을 의뢰 할 방침이다.불법의료행위 감시 대상은 *무자격자의 불법의료행위(사이비의료행위)
그동안 안과와 이비인후과의 경우 타과에서 진료 의뢰된 환자에만 국한해 진료를 실시해 오던 화순전남대병원이 안과와 이비인후과 외래진료를 확장,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 화순전남대병원(병원장 강형근)은 최근 안과와 이비인후과 외래진료 확장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화순전남대병원은 타과의 진료의뢰뿐만 아니라 직접적으로 환자를 진료하게 된다. 이번 확장으로 안과는 교수1명, 전임의사 2명, 이비인후과는 교수 2명, 전임의사 1명을 배치하고 첨단 의료장비를 갖춰 환자 진료에 임하게 된다. 또 외래진료실은 넓은 대기공간에 안락한 의자와 PDP 등을 설치, 환자들이 독립된 공간에서 편안하게 전문 의료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꾸몄다. 한편 외래진료 확장 개소식에는 전남대학교병원 김상형 병원장을 비롯해 화순전남대병원의 강형근 병원장, 안과 박영걸 교수, 이비인후과 임상철 교수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 등을 가졌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9-16
건보공단이 근로복지공단의 산재승인자료와 경찰청의 교통사고자 자료를 각각 공단 진료내역 자료와 연계, 급여비 부당지급 내용을 확인한 결과 부당지급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 보험급여과가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근로복지공단 산업재해승인 자료와 진료내역 자료를 연계한 결과 부당지급 건수가 2003년 3642건에서 지난해 9635건으로 5993건이 증가했고 부당결정건수는 3328건에서 8902건으로 5574건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경찰청 교통사고자 자료와 연계해 부당급여비 지급여부를 확인한 결과 2003년 3696건에서 2004년 5253건으로 1557건이 증가했고 부당결정건수가 2276건에서 4406건으로 2130건이 증가했다. 부당결정금액은 근로복지공단이 2003년 12억5300만원에서 2004년 36억8800만원으로 24억3500만원이 증가한 반면, 경찰청은 35억6300만원에서 29억6200만원으로 6억100만원이 감소했다. 소송을 통한 부당급여비 환수는 2003년 2438건에서 2004년 2177건으로 10.7% 감소했으며, 승소율은 2003년이 96.
대전협이 서울지역과 대구지역에 이어 대전지역에도 참의료진료단을 구성, 외국인 이주노동자를 위한 무료진료에 나섰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혁)는 대전지역에 참의료진료단을 구성, 대전 외국인 이주노동자 종합지원센터(이하 대전외노센터)에서 무료진료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으로 조성현 정책이사가 단장으로 대전 참의료진료단을 이끌어 가게된다. 이 혁 회장은 “현재 참의료진료단은 서울과 대구지역 등 2개 지역에서 원활히 운영되고 있는데 대전외노센터에서 진료협조요청이 들어와 대전지역도 진료팀을 구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참의료를 실천하는 젊은 의사의 기개를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대전협 서 존 참의료진료단장은 “대전외노센터가 개설돼 많은 외국인노동자들이 진료를 받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의료인들의 자원봉사활동과 의료장비의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번 대전 참의료진료단의 출범으로 대전외노센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성현 대전 참의료진료단장은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일요일 참의료진료단이 참여해 병원위주로 무료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참여병원으로는 앞으
화순전남대병원이 지역내 60개 병원과 진료의료병원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의료계간의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화순전남대병원(원장 강형근)은 지난 14일 오후 5시 병원5층 회의실에서 강진의료원(원장 강춘구), 순천성가롤로병원(원장 민미애) 등 60개 병원과 진료의뢰병원 협약식을 갖고 협력병원으로서 상호협조 등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화순전남대병원은 앞으로 진료의뢰병원에 대해 *고객지원센터를 통한 환자회송제도 실시 *상호 환자 의뢰 및 병원 경영 정보 교류 *환자진료에 대한 협조 등을 제공하게 된다. 강형근 병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병원간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의료계의 공동발전을 추구하고 환자편의 제고와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진료의뢰병원장들도 “지역 명문 병원인 화순전남대병원의 진료의뢰병원으로서 긴밀한 협진체계를 유지하여 환자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병원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9-16
오는 2008년 10월에 개최 예정인 ‘대한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조직위는 오는 11월 대규모 음악회 행사를 시작으로 서막을 올린다. 의협 창립100주년 조직위원회(위원장 이길여)는 행사 기금조성을 위한 첫 행사로 오는 11월 의사가수 김창기(김창기정신의원) 원장이 결성한 동물원을 비롯해 유명 성악가와 의사 오케스트라 등이 공동 출연하는 대중 음악회 공연을 열기로 했다. 음악회에는 강귀빈 의사회원의 부군인 가수 김창완씨와 산울림 등 의사가족 연예인을 비롯해 가수 신효범 등이 초청될 예정이다. 또한 100주년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박경아)에서는 유명 디자이너들이 협찬하는 패션쇼를 기획 내년 1월에 개최될 한국여자의사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의협 10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열 계획이다. 이밖에도 의협측에서는 전국 8만 의사 회원들의 폭넓은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의협 창립 100주년기념 재단’을 설립하고 홈페이지를 구축해 올 하반기부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또 서울과 경기, 영·호남 등 각 지역 부위원장들로 구성된 기념위원회에서도
지난 총회에서 내부직원의 회계부정 의혹제기와 관련 논란이 됐던 유태전 병협회장의 사업비 유용 문제가 병협 운영위원회 및 상임이사회에서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져 일단락됐다. 병협 부회장단과 감사단은 회계부정 의혹제기와 관련 지난 6월 4일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6월 7일부터 8일까지 2004년도 회계와 회무에 대해 특별 재감사를 실시한 바 있다. 특별 감사에서는 유태전 회장이 사업비 등을 유용 및 전용했는지 여부를 확인했으며 이에 유 회장은 감사단에서 지적한 부분이 사실과 다르다며 외부감사를 받아서라도 진실을 가릴 것을 제안했다. 당초 유태전 회장은 내부직원의 회계부정 의혹제기로 인해 사임할 뜻을 밝히고 외부감사를 받겠다고 밝힌바 있으나 운영위원회와 상임이사회는 내부감사 결과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 외부감사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운영위와 상임이사회는 이번 내부감사 결과에 따라 잔여임기를 채우도록 한다는 의견에 만장일치로 합의, 회계부정 문제가 매듭됐다. 유태전 회장은 “내부감사 지적사항으로 규정개정과 조직개편에 대한 의견이 나온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