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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대전협, 대전지역 ‘참의료진료단’ 창단

월2회 외국인노동자 무료진료소방문 진료

대전협이 서울지역과 대구지역에 이어 대전지역에도 참의료진료단을 구성, 외국인 이주노동자를 위한 무료진료에 나섰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혁)는 대전지역에 참의료진료단을 구성, 대전 외국인 이주노동자 종합지원센터(이하 대전외노센터)에서 무료진료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으로 조성현 정책이사가 단장으로 대전 참의료진료단을 이끌어 가게된다.
 
이 혁 회장은 “현재 참의료진료단은 서울과 대구지역 등 2개 지역에서 원활히 운영되고 있는데 대전외노센터에서 진료협조요청이 들어와 대전지역도 진료팀을 구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참의료를 실천하는 젊은 의사의 기개를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대전협 서 존 참의료진료단장은 “대전외노센터가 개설돼 많은 외국인노동자들이 진료를 받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의료인들의 자원봉사활동과 의료장비의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번 대전 참의료진료단의 출범으로 대전외노센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성현 대전 참의료진료단장은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일요일 참의료진료단이 참여해 병원위주로 무료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참여병원으로는 앞으로 건양대병원, 대전을지대병원, 충남대병원이며, 동참을 호소하여 대전지역 모든 수련병원전공의협의회가 함께 할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전외노센터는 2003년 5월 창립하여 법률상담, 의료지원, 외국노동자쉼터운영, 교도소재소자 지원 등의 활동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들의 생활권과 노동권을 보장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04년 11월 30여평 규모의 외국인 무료진료소를 설립하여 내과를 비롯한 양방, 한방, 치과, 약국 등을 갖추고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