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창립100주년 행사’ 음악회로 오픈

조직위, 11월 대규모 음악회 시작으로 본격화

 
오는 2008년 10월에 개최 예정인 ‘대한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조직위는 오는 11월 대규모 음악회 행사를 시작으로 서막을 올린다.
 
의협 창립100주년 조직위원회(위원장 이길여)는 행사 기금조성을 위한 첫 행사로 오는 11월 의사가수 김창기(김창기정신의원) 원장이 결성한 동물원을 비롯해 유명 성악가와 의사 오케스트라 등이 공동 출연하는 대중 음악회 공연을 열기로 했다.
 
음악회에는 강귀빈 의사회원의 부군인 가수 김창완씨와 산울림 등 의사가족 연예인을 비롯해 가수 신효범 등이 초청될 예정이다.
 
또한 100주년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박경아)에서는 유명 디자이너들이 협찬하는 패션쇼를 기획 내년 1월에 개최될 한국여자의사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의협 10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열 계획이다.
  
이밖에도 의협측에서는 전국 8만 의사 회원들의 폭넓은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의협 창립 100주년기념 재단’을 설립하고 홈페이지를 구축해 올 하반기부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또 서울과 경기, 영·호남 등 각 지역 부위원장들로 구성된 기념위원회에서도 오는 2007년까지 모든 행사를 의협 창립 100주년 홍보와 기금모금 사업 등에 초점을 맞춰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오는 2008년 ‘의협 창립 100주년 행사’는 기념사업을 비롯하여 제32차 의협 종합학술대회, 세계의사회 대회 등을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한국 의료계 발전 100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복 기자([e-mail])
2005-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