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외부전문컨설팅기관(리더스앤컴퍼니)의 조직 및 인력운영에 대한 직무분석결과를 토대로 지난 최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새롭게 개편된 조직은 산업부문과 기능부문으로 크게 구분, 산업부문의 경우 제조산업과 서비스산업으로, 기능부문은 산업지원기능과 R&D사업관리기능으로 구분했다. 새로운 조직편제는 기획관리본부와 연구사업관리본부체제로 구축하고, 기존의 산업·기능부문의 유사업무를 통합·조정해 기획관리본부 하부조직으로 기획조정실, 보건의료산업단, 식약산업단, 산업지원단 등 1실 3단으로 구성했으며, 기존 보건의료기술R&D관리의 고유기능을 강화해 연구사업관리본부를 두었다. 특히 이번 조직은 공공보건의료를 내실있게 확충하기 위해 기존의 농어촌의료서비스기술지원단을 확대・개편하여 보건의료사업단 내에 공공보건의료사업지원단을 신설했다. 이외에 효율적 조직운영에 의한 시너지 효과와 바이오혁명, 고령화사회 등의 외부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산업총괄팀, 실버산업팀, BT전략팀을 신설하는 등 26개 사업팀으로 편성했다. 이에 따른 인사발령은 부서장(단·실장)
질병관리본부(본부장 : 오대규)는 21일 주요 인수공통전염병의 현황을 종합·분석하고 효과적인 예방과 관리를 위해 필요한 정책 방안 및 향후 연구과제 제시를 위한 발표회를 개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SARS, 조류독감, 광우병 등 전 세계적으로 신종 인수공통전염병이 유행하고 있어 막대한 사회ㆍ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인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보고, 인수공통전염병 현황을 종합·분석하고 관리정책의 대강을 제시하기위해 발표회를 개최했다. 고려대 의대 박승철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날 행사에는 김재홍(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질병연구부장)를 비롯, 이훈재(인하의대) 교수가 공수병에 대해, 오희철(연세의대) 교수는 일본뇌염, 천병철(고대의대) 교수는 조류독감, 임현술(동국의대)교수는 탄저와 브루셀라, 김용선(한림의대)교수는 CJD·vCJD, 최보율(한양의대) 교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인수공통전염병의 효과적인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 기존의 전염병 관리와는 다른 접근이 요구된다고 판단, 인수공통전염병 각 질병별로 세부과제를 만들 예정”이라며 “각 질병의 현
서울시의사회는 한약부작용 논란과 관련, 회원들에게 한약복용으로 인한 부작용 사례수집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최근 요청하고 나섰다. 서울시의사회는 한의계가 홍보포스터를 부착하는 것에 대해 “이러한 부당한 행위 근절을 위해서 한약도 부작용이 있다는 사례을 수집해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하고자 한다”면서 “현장에서 진료하시면서 경험한 환자들로부터 한약복용 관련 부작용 사례를 보고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의사회 관계자는 “최근 한방 감기약을 둘러싼 대립이 첨예한 가운데 한의사협회가 '우리 가족 감기는 한방으로', '아이들 감기, 한방으로 다스린다'라는 두가지 종류의 포스터를 대량으로 제작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전국 한의원에 배포하는 등 과대광고가 성행해 국민들로 하여금 잘못된 건강지식을 심어줄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또 “한의사 CT사용 등 불법의료행위 근절을 위해서 적극적인 대응 촉구 등 다각적인 방안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의사회는 "이번 사안의 중대성을 인식하고 대한의사협회가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적극적인 대책을 세우는데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소 한방건강증진사업을 단기간내에 정착한다는 계획아래 인근 보건소에 확산될 수 있는 한방건강증진사업의 핵심역할을 담당할 한방공공보건평가단을 설치·운영키로 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만성·난치성질환에 비교우위가 있는 한방보건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올해 56억원을 투입해 한방공공보건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구성되는 평가단은 한방공공보건사업에 대한 기술지원, 사업평가, 교육훈련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한양대학교 한동운교수를 단장으로 기획평가팀, 교육운영팀, 행정지원팀 등 3개 팀 7명으로 구성된다. 한방공공보건평가단의 주요업무는 보건소에서 수행하고 있는 한방공공보건사업에 대한 기술지원, 사업평가, 교육훈련 등의 업무를 담당할 계획이며, 그 조직은 평가단장, 기획평가팀, 교육운영팀, 행정지원팀 7명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중풍예방교육, 한방식이교실, 기공체조교실 등 특성화된 한방건강증진프로그램을 한방건강증진HUB보건소사업 등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집중적으로 제공될 전망이다. 복지
한약의 위해성 논란과 관련, 오는 24일 만남의 자리를 갖기로 한 의료계와 한의계 대표들이 21일 한 방송사에서 만나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양측은 한약의 위해성 논란을 비롯, 한방병원의 CT사용과 더불어 의료일원화에 이르기까지 의료계와 한의계 간의 쟁점이 되고 있는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교환을 했으나, 양측의 입장차는 줄어들지 못했다는 평가다. 20일 오전 SBS시사진단 ‘한·양방격돌-한약 부작용 논란’프로에 내과의사회 장동익 회장과 광주미래아동병원 유용상 병원장이 의룍계대표로, 개원한의사협의회 김현수 회장과 이승교 부회장이 한의계 대표로 각각 출연해 설전을 벌였다. 40분간 진행된 이날 토론에서 장동익 회장은 '뉴 잉글런드 저널 오브 메디신'과 일본 후생성의 임상보고를 통해 한약의 부작용에 대한 포문을 열었다. 유용상 원장은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감기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이 다른 만큼 당연히 치료법도 달라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현대의학에서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한약재를 환자에게 처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유용상 원장은 “미국에서는 마황재재 때문에
지난 18일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인간복제에 관한 유엔 선언문’과 관련, 우리 정부는 이러한 사실과 무관하게 국내에서의 치료복제 연구에 지장을 주지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19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정부는 “유엔의 선언문이 법적 구속력이 없고, 그 내용에 있어서도 우리나라의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것 이상의 추가적인 규제를 포함하고 있지 않다”고 판단, “이 선언문의 채택으로인해 우리나라의 치료복제 연구가 지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또 “이번에 발표된 선언문의 쟁점이 되는 ‘인간생명(human life)’의 개념에 관해서는 범세계적으로 공통된 해석이 없고 문명권과 국가별로 다양한 해석이 있다”면서 “이러한 결과가 모호한 개념인 ‘인간생명(human life)'이라는 용어가 결의안에 포함됨에 따라 각국의 입장 차이가 노정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정부는 “우리나라 대표단이 이 선언문 초안에 대한 표결후 이점을 지적하고 ‘인간생명’이라는 용어의 해석은 각국의 재량에 맡겨져야 함을 주장했다”며 “우리나라는 인간복제연구와 관련 인간존엄을 보호하기 위한 엄격한 조치를 이미 시행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서곤)은 의료기기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두바이월드트레이드센타박람회장에서 열린 제30회 두바이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2005)에 38개 업체(부스규모:462㎡)가 한국관을 구성·참가해 1500만 달러가 넘는 계약실적을 거뒀다. 올해로 30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병원관리, 외과수술/외상처치 , 방사선치료, 치과기공, 안과학 등의 분야에서 의료기기관련 장비/재료/서비스 등을 포괄하는 중동지역 최대의 의료전문전시회로서 나흘동안 열렸으며 전세계 1,750여개업체가 참가했다. 의료기기조합은 이번 행사에 “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는 14,516명이였고, 그중 관심을 갖고 상담한 바이어는 7258명, 상담실적은 6천9백만달러였고, 계약실적은 1천5백10만 달러였다”고 밝혔다. 또 내방한 바이어는 UAE,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이란, 이라크, 바레인, 카타르, 오만 등 중동지역과 이집트, 에티오피아, 케냐, 나이지리아, 남아공 등 아프리카지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지역, 미국, 캐나다 등 북아메리카지역에서 한국산 의료기기제품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컸
한방CT사용과 관련 최근 의협이 항소심에 보조참가자로 나서기로 한 가운데, 서울시의사회가 의료일원화 관철을 위한 비상대책기구 구성을 의협에 제의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는 19일 의료계와 한의계간의 갈등에 대해 “이러한 현상의 근본 원인은 우리나라만 세계에서 유일하게 의료가 이원화되어 있기 때문”이라면서 “이로 인한 피해는 모두 국민들만 당하게 된다는 점을 직시하고, 국민건강 수호를 위해 의료일원화가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의료의 백년대계를 위해 의사와 한의사 등 범의료계의 중지를 모아 의료일원화를 위한 비상대책기구를 구성할 것을 복지부와 의사협회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사회는 18일 “감기 치료를 한방으로 하라는 대한 한의사 개원의 협의회의 캠페인은 의학에 대한 지식이 없는 국민을 호도하는 행위로써 도저히 간과할 수 없다”면서 “이러한 사태에 대해서 대한내과의사회 등이 잘못된 의학상식을 올바르게 바로잡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자 나선 것에 대해 적극 지지와 성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사회 관계자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만 의료가 이원화되어
생물학적제제의 기준 및 시험 방법이 선진국형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생물학적제제의 품질확보 및 국제조화, 민원인에게 편의제공,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현행 ‘생물학적제제 기준 및 시험방법(식약청 고시)’을 합리적인 선진국형으로 개선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개정안을 마련해 19일자로 입안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제제규칙 및 통칙을 국제기준에 맞춰 개정하고, 현재 진행중인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시 생물학적제제의 기준및시험방법이 정부 고시에서 업소별 자사기준으로 변경될 것에 대비해 국가검정의약품 및 시험기준을 별도로 신설한 것이다. 이외에도 흡착디프테리아, 파상풍 톡소이드 및 정제 백일해 혼합백신항, 유전자 재조합 B형간염백신항의 일부를 개정하며, 혈액제제의 염색시험이 삭제된다. 또한 혈액응고 제VIII인자 항체우회 활성 복합체항이 신설된다. 이 개정안이 고시되면 1999년 이후 새롭게 기준 개정된 52개 품목과 그동안 기준이 신설된 22개 품목이 한 권의 책으로 함께 발간될 예정이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2-21
보건복지부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충북 제천시에 있는 국민연금 청풍리조트에서 혁신워크숍을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는 정책일류부처로의 도약을 위한 이번 혁신워크숍에 민원관련 필수요원을 제외한 보건복지부 본부 전직원이 참여해, 보건복지 정책품질 향상과 대국민서비스 제고를 위한 혁신방향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공유했다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혁신워크숍을 통해서는 복지부 혁신전략과 이에 따른 역점 혁신사업들을 함께 토론하고 공유해 이를 실천하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어 진행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올해의 정부혁신방향과 보건복지부 혁신계획에 대해 공유 *혁신마인드 형성 및 변화를 위한 특강 *보건복지부 혁신을 점화할 5개 역점혁신과제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방안 에 대한 토론, *조직·인사혁신·정책홍보활성화·갈등관리 방안 강구 등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 혁신인사기획관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보여준 직원들의 혁신열기와 생산적인 혁신제안에 대해 수렴해, 올해 혁신추진과정에 구체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는 복지부 소속 장·차관이
초음파골밀도측정장비(형명 : SPUS)에 오류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서울시가 회원들을 상대로 해당 기기를 사용을 중지하도록 했다. 서울시의사회는 “현재 시중 유통중인 휴먼테크피아의 초음파골밀도측정장비의 수거·검사 결과 최고 -1.6까지 차이가 발생하는 등 골밀도측정 알고리즘 등에 오류가 있음이 확인되었다”면서 “동 기기의 사용을 중지해달라”고 밝혔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 15일부터 의료기기법에 따라 해당 기기의 골밀도 측정 알고리즘 등 성능에 대한 재검증을 위해 기기에 대한 사용중지 요청을 했다”며 “해당 의사들은 이러한 사항을 숙지, 관련업무에 참조할 것”을 당부했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2-21
의료기기의 내구연한 기준설정 등 관련 규제 개선 방안이 금년 상반기안에 마무리될 계획이다. 국무조정실 국민건강을 위한 제도개선 특별대책팀(팀장 류호영)은 17일 의료기기 생산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간담회에서 리스템 문창호 사장은 "국내의 경우 의료기기 내구연한이 정해지지 않아 외국에서 사용하던 중고장비가 범람해 국민의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내구 연한의 조속한 지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메디슨 이승우 사장은 외국 기업들의 우리나라 진출에 따른 타당성 검토시 국내업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연세대 의공학과 윤형로 교수,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김서곤 이사장 등 참석자들은 *치료재료 상한금액 고시제도 폐지 *의공학기사제도의 신설 *수입제품과 한국산 제품의 차별화 등 의료기기 산업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날 류호영 팀장은 "업체들이 건의한 사항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 규제개선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히고, 의료기기 관련 규제개선은 상반기안에 마무리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료기기공업
과학적 근거가 있는 건강기능성식품을 선별, 의학 제도권 안으로 포함시키는 작업이 추진 중에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의학회는 18일 건강기능성식품에 대한 선별작업의 윤곽이 드러나 있으며, 그결과를 오는 5월 열릴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학회는 "최근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를 취급하고자 하는 의사들도 늘어나고 있으나 과학적 근거는 물론 이에 따른 허와 실에 대한 명확한 규명이 이뤄지지 않아 여러가지 부작용 등이 초래해왔다"고 지적했다. 의학회는 "특히 효능에 비해 거품이 많은 높은 가격 책정 등으로 인해 국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안겨주고 있던 실정"이어서 "5월에 열리는 학술대회에서 그 1차적 분석 결과에 대해 공개할 수 있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학회는 의학이라는 제도권 안으로 건강식품을 끌어들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의학회 한 관계자는 "건강보조식품이나 유사 치료행위 등은 이를 막으려 해서 막아지는 것이 아니며 이를 올바로 활용하기 위해 그 효능이 규명된 건식을 의학의 범주로 포함시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n
과학적 근거가 있는 건강기능성식품을 선별, 의학 제도권 안으로 포함시키는 작업이 추진 중에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의학회는 18일 건강기능성식품에 대한 선별작업의 윤곽이 드러나 있으며, 그결과를 오는 5월 열릴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학회는 "최근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를 취급하고자 하는 의사들도 늘어나고 있으나 과학적 근거는 물론 이에 따른 허와 실에 대한 명확한 규명이 이뤄지지 않아 여러가지 부작용 등이 초래해왔다"고 지적했다. 의학회는 "특히 효능에 비해 거품이 많은 높은 가격 책정 등으로 인해 국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안겨주고 있던 실정"이어서 "5월에 열리는 학술대회에서 그 1차적 분석 결과에 대해 공개할 수 있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학회는 의학이라는 제도권 안으로 건강식품을 끌어들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의학회 한 관계자는 "건강보조식품이나 유사 치료행위 등은 이를 막으려 해서 막아지는 것이 아니며 이를 올바로 활용하기 위해 그 효능이 규명된 건식을 의학의 범주로 포함시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n
노동부는 지난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5일까지 3주간 검찰과 합동으로 전국 노말헥산 취급사업장 367개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보건조치를 하지 않은 46개소를 적발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해당 사업주를 사법조치했다. 또 *6개월에 1회 이상 실시하도록 되어 있는 작업환경측정을 위반한 사업장 21곳, *1년1회 이상 실시해야하는 특수건강진단을 위반한 사업장 75곳,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비치하지 않는 사업장 54곳, *국소배기장치에 대해 1년1회 이상 실시해야하는 자체검사를 위반한 사업장 39개소 등 총 189곳의 사업장에 대해 총 4억 1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노동부는 외국인 근로자 집단중독사건과 관련, 동화디지탈의 사업주와 공장장을 노말헥산 취급공정에 환기장치(국소배기장치) 미설치, 개인보호구 미지급 등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 등으로 구속조치, 206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 이 회사에 대해 작업환경측정·특수건강진단 및 보건관리를 대행했던 수경의료재단 서울병원과 안전관리를 담당했던 대한산업안전협회 수원지회도 특별점검을 실시, 각각 30일과 45일간의 업무정지 명령을 내렸다.&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