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굴지의 컴퓨터 회사인 IBM이 의료산업에 진출할 의사를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AP통신은 지난 28일 IBM은 피츠버그 메디컬센터와 8년간 4억200만달러 규모의 제휴계약을 체결, 의료산업 부문에 대한 적극적인 진출할 것임을 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IBM은 피츠버그 메디컬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환자에 대한 투약조치 등을 점검, 적시에 정확한 양의 약물을 투입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RFID(라디오 주파수 확인장치) 등의 신기술을 선보이는 등 의료산업의 신기술 활용 방법에 대한 하나의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IBM 사이트와 미네소타주의 로체스터, 이스라엘의 하이파를 연결하는 병원·기관·환자들간 진료자료 공유 시험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며, 병원들의 진료기록 전자화 작업을 지원하는 의료 컨설팅회사도 인수할 계획이다. IBM은 이달초 발표된 1분기 영업실적의 부진에 따라 주가 하락사태에 직면해 곧 1만-2만명 규모의 감원이 예상되는 반면, 의료부문 매출은 1분기에 15% 늘어남에 따라 의료계 전반의 기록 전산화와 엄청난 유전
한의사협회는 면허없이 침술행위를 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도한 MBC에 대해 “불법의료행위를 미화하지 말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안재규)는 최근 MBC측에 공문을 발송, 무면허로 침구시술 행위를 보도한 시사 매거진 2580'(4월 24일 방영)과 아주 특별한 아침’(4월 26일 방영) 보도 내용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이의 정정과 향후 유사한 방송이 재발되지 않도록 요구했다. 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최근 방영된 MBC의 두 방송물이 무자격자의 침구 시술 등 무면허 의료행위를 편파적으로 미화해 방영했다는 것. 한의협은 공문을 통해 “국민 보건에 위해를 발생케 할 우려가 있어 검증되지 않은 진료 행위를 막기 위해 국가가 공인한 의료인 국가면허제도가 존재하는 것”이라고 지적, “보수를 받지 않는 경우라도 의료인이 아닌 자가 의료행위를 하는 것은 명백히 의료법 위반행위가 된다”고 주장했다. 한의협은 MBC에 대해 “이와 같은 부적절한 방송 보도가 의료질서를 문란케 하고 무분별한 무면허 돌팔이 행위를 조장함으로써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 있다”면서 “해당 방송에 깊은 유감을 표시
우리나라의 의사들은 임상의학의 최신지견 및 종설에 대한 습득욕구가 높으며, 의료와 인접한 분야와 의료관련 시사·논평에 대해서도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는 총 5000명을 표본대상으로 선정, 지난 2004년 4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차에 걸쳐 시행한 ‘대한의사협회지 구독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총 1525명의 응답을 회수한 결과, 응답자들의 79%가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한 정보는 ‘임상의학에 관한 최신지견 및 종설’로 나타난 것을 비롯, ‘의료에 관한 논평’이 9.5%, ‘의료와 관련된 인접분야 정보’가 8.2% 등의 순을 보였다. 특히 응답자들은 의료계 관련 시사 및 논평에서 다루어야 할 내용으로 병의원 경영(43.1%)과 의료정책 해설(42.5%) 등을 꼽아 날로 어려워지는 경제상황과 정부의 의료정책 실정에 대한 의료계의 현실을 반영하는 결과를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의사협회지 내용 중 우선적으로 읽는 분야에서 의학강좌 41.1%, 특집 33.4%, 의료계
아시아지역의 항생제 내성률이 타 대륙들에 비해 높으며, 항생제 내성균이 전염병처럼 한 국가에서 다른 국가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재훈 교수(삼성서울병원)는 27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5회 항생제와 항생제 내성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ISAAR 2005)’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송재훈 교수에 따르면 아시아 국가들과의 공동연구 결과, 항생제 내성균인 폐렴구균이 한국과 대만, 태국, 홍콩, 일본, 말 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으로 전파, 확산되고 있다. 또, 항생제 내성균인 폐렴구균의 페니실린에 대한 내성률은 베트남이 71%로 가장 높고 한국 55%, 홍콩 43%, 대만 39%에 달했고, 에리스로마이신에 대한 내성률은 베트남 92%, 대만 86%, 한국 81%로 조사됐다. 송 교수는 “아시아 국가들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항생제 내성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항생제 내성 문제는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며 국가간의 전파 확산을 고려한 국제적인 대응이 필수적” 이라고 강조했다. 송교수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지난 1996년 조직된 ‘항생제 내
수련환경 개선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는 대성병원에 대한 복지부 등 관련 기관들이 전공의 수련환경에 대한 실사를 진행한 것으로 밝혀져 이 문제의 해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성병원 전공의협의회는 27일 복지부·병협·가정의학회의 실무자들이 부천 대성병원의 수련환경 실태를 점검하고, 전공의들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공의협의회 측에 따르면 이들 실사단은 27일 장시간 병원 수련환경에 대한 점검을 한 것을 비롯, 병원측 관계자들과의 면담과 전공의들의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전공의협의회는 40여분 동안 진행된 실사단과의 면담에서 “병원의 전공의들이 처한 상황, 특히 수련환경 개선에 관한 협의에 병원측이 어떠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했다”고 밝혔다. 전공의협의회는 “복지부와 학회, 병협이 병원을 장시간 동안 둘러본 만큼 병원의 전공의들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금명간 어떤 식으로든 병원측의 명확한 입장을 전달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대한전공의협의회 최태인 사회협력이사는 “협의
식약청은 5월 한달간 한약재 불법유통에 대한 자율정화를 유도, 향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전지방식약청은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부정·불량한약재 등 불법유통 행위에 대한 자율정환 기간으로 설정, 한약재 유통업자들을 대상으로 한약재 불법유통 행위에 대한 홍보 및 자율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69종의 수입한약재는 관련 규정에 따라 허가된 제조업소만 규격품한약재로 제조할 수 있지음에도 일부 한약도매상들이 임의적으로 규격을 정해 한약재를 제조·판매하는 사례가 늘고 판단,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 또, 한약도매상 주변에 있는 무허가업소에서 규격품한약재를 취급, 판매하고 있고 식품용으로 수입된 농산물을 한약재로 유통하는 행위도 심심찮게 일어나는 것으로 식약청은 추측했다. 대전식약청 관계자는 “위법행위를 적발해 행정처분이나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유통업자 대부분이 관계법령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우선 홍보차원에서 자율정화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식약청은 관련단체 등에 자율정화 관련 안내공문을 발송하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오는 5월 6일 서초구 반포동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 5층 체리홀에서 제46차 정기총회를 개최, 2004년도 결산 및 사업보고와 함께 2005년도 예산안 및 사업계획을 심의 확정한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한국경제와 의료산업의 전망’을 주제로 정재관 COEX 대표의 강연이 예정돼 있으며, 총회 후에는 그간 병원협회가 적극 추진해온 B2B(전자상거래) 시연회와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대화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같은 총회가 진행되는 동안 같은 장소에서 메이플룸에선 의료기기, 의약품 등 병원관련 산업 전시회(부스) 행사도 함께 열린다. 한편, 이번 총회는 특히 세계 병원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술 및 정보를 교환하는 최대 행사인 ‘2007 IHF(국제병원연맹) 서울 총회’를 앞둔 사전준비와 리허설도 겸하게 된다. 병원협회는 ‘2007 IHF 총회’ 준비와 관련, 조직위원회를 본격 가동, 대행사(COEX)와의 업무협의에 가속도를 내고 각종 홍보물 제작에 나서는 한편 해당 홈페이지도 개설키로 했다. 이번 정기총회 기간중 IHF 행사담당인 모어씨(프랑스)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5월 13일에서 15일까지 3일간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국민과 의사가 함께 하는 참건강’을 주제로 제31차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의협은 “이번 종합대회의 목적은 한국의학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현대과학으로 또한 첨단생명산업으로써 차세대 국가기본산업임을 제시하고, 의사는 국민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과학자임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소아암 어린이 돕기 달리기대회, *노인·여성·북한 이탈 주민을 위한 무료진단사업, *국민들이 의료계에 바라고 싶은 점을 라디오 공모전 등을 기획해 “국민과 함께하는 참건강”이라는 행사의 주제를 살린다는 계획이다. 또, 한국의과학 신기술개발 및 발명품 선정을 비롯, 의사문학제, 의학도서 역사전 및 학회지 전시회, 의료인 미술대전 등이 기획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학술대회 고윤웅 조직위원장은 “2005년 종합학술대회는 첨단과학의 한 분야인 의학과 현대사회에서 피폐해져 가는 인간성의 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노력을 모색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국민과 의사가 함께 하는 참
해마다 낮아지는 출산율과 비례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산부인과가 대국민 인식전환을 유도, 활로를 개척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대한산부인과학회와 대한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는 26일 오는 7,8월경 ‘여성의학 건강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개협 최안나 홍보이사는 “이번 ‘여성의학 건강엑스포’는 여성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고취하고 산부인과에 대한 국민의 인식 변화를 유도하기 하기 위한 장이 될 것”이라면서 “행사장에는 산부인과 전문의가 의학 및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건강정보관 *여성건강관리관 *산업홍보관 *웰빙생활관 등 총 4개 홍보관에 3백여 부스가 마련돼 여성의료 건강 관련 전반에 대한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건강정보관에는 여성의 생애주기별 다빈도 질환의 증상 및 자가 진단법, 예방법, 치료법 등 의학 및 건강정보를, 여성건강관리관은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피부, 비만, 성, 유방, 요실금, 여성암 검진클리닉, 보충요법·영양 등 7개 분야에 걸친 의학 및 건강 정보는 물론 관련 의료기술을 체험할
황사로 인한 환자 발생수가 한해 180만명에 달하며, 이로 인한 피해액이 7조원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무총리실 산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발간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2년 발생한 황사피해를 조사한 결과 한해 최대 181만7000여명이 병원치료를 받았으며, 165 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황사로 인한 유·무형의 피해를 화폐 단위로 환산할 경우 한해 최대 7조3000 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02년 황사 발생일수는 총 14일이며, 황사 속의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로 인한 심혈관계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전국적으로 854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고, 호흡기 환자는 이보다 훨씬 많은 71만9083명으로 추산됐다. 이비인후과와 안과 환자는 각각 104만809명과 4만8825명으로 분석됐다. 또 이들 환자 중 호흡기 및 심혈관계를 중심으로 황사가 발생하지 않았을 경우에 비해 165명이 조기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서는 추정했다. 작년말 전국 1000명을 상대로 2000~2004년에 발생한 황사의 피해경험 유형을 설문조사결과 조사
불법·허위광고 고발, 한약부작용 사례 수집·분석에 이어 의대교수들에 대한 한의대 출강금지 등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의 한의계에 대한 공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범의료한방대책위는 지난 26일 롯데호텔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한의원 불법허위광고 고발, 한약재 성분분석, 한의대 출강 금지 등 한의계와 관련된 현안에 대해 집중으로 논의했다. 이날 범대위는 일부 의대 교수들이 한의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를 금지해 달라고 의협에 요청하기로 결정했고, 사람을 고용, 불법행위를 하고 있는 한방의료기관을 조사해 발견 즉시 고발조치를 취한다는 결정도 내렸다. 범대위 장동익 위원장은 “현재 한의대에서는 교과과정의 상당부분을 의학과정이 포함돼 있다”고 지적하면서 “의과대 교수들이 한의대에 출강함으로써 사이비 의료인들을 양산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동익 위원장은 이에 따라 “범대위의 한의대 출강거부 운동을 전 과목으로 확대해 나가자는 제안서를 의협에 금명간 제출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범대위는 또 불법의료광고를 행하고 있는 고발대상 한의원을 당초 20곳에서 30곳으로
많은 의료인들이 지적하고 있는 요양급여산정 기준 및 심사지침에 대한 문제를 바로 잡으려면 의사의 처방료를 부활하고 수가의 원가보상 등 의료의 자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양명생 연구위원은 최근 ‘건강보험 보장성 및 진료권’을 주제로 열린 보건복지 정책토론회에 참석, ‘진료권 침해와 보험급여’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이어 양 위원은 “지나친 규제는 새로운 부작용을 초래하기 마련이라면서, 의료기관들이 그러한 규제를 피해가다 보면 더 큰 피해를 의료소비자들에게 입힐 우려가 있다”면서 의사의 진료권 침해와 건강보험 요양급여 내용의 왜곡을 유도하는 ‘요양급여산정 기준 및 심사지침’을 바로잡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양명생 위원이 제시한 방안은 *의사의 처방료 부활, *수가의 원가보상, *신의료기술인정 여부를 결정하는 ‘행위전문위원회’를 해당 각 의학회로 이관, *요양급여비 산정기준・심사지침 및 급여・비급여 대상 범위 결정을 계약대상에 포함시키는 등의 조취를 취하는 것. 이날 양명생 연구위원은 “우리나라의 건강
한의협이 한방감기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세미나를 또 개최한다. 특히 이 행사는 최근 의협이 정기총회에서 의료일원화에 대한 의지를 거듭 밝힌데 이어 범의료한방대책위가 불법의료광고 혐의로 한의원 20곳을 고발키로 한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오는 29일 오후 2시 가양동 소재 허준박물관에서 ‘한의학으로 본 감기’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의협은 지난 3월 문을 연 허준박물관의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허준선생의 얼을 기리고 그 업적을 본받는 차원에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이번 행사에서는 만병의 근원이 되는 감기에 대한 우수한 한의학적 치료효과를 비롯한 유익한 자료들을 발표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방에서의 감기치료(정희재 경희대 교수), *감기에 대한 새로운 인식-감기는 있고 아토피는 없다(박찬국 함소아의학연구소 소장), *체질에 따라 서로 다른 감기치료법(김달래 상지대 교수), *호흡기 질환에 대한 한약치료의 Evidence(개원한의사협의회 사무총장) *일본 한방의학에서의 감기치료(조기호 경희대 교수) 등 총 4개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의협은 의약품의 정확한 조제·투약을 유도하고, 종합적인 정보체계를 구축하는 업무를 담당할 ‘약품정보원’을 설립키로 했다. 추진할 방침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의약품의 처방 및 조제·투약을 올바르게 하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의약품 정보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이를 담당할 '약품정보원'을 출범시키기로 하고 제57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사업추진에 대한 승인을 얻었다. 이에따라 의협은 7월경 '약품정보원'을 설립한다는 목표로, 초기 재원은 협회 사업예산에서 지출하게 되며, 2005년도 회기 정보사업비에서 우선 4500만원을 확보해 놓았다.또, 정보원 운영에 필요한 나머지 사업예산은 전문학회 출연금 등에 의존한다는 계획이다. 의협에 따르면 이번에 설립될 약품정보원은 *의약품 사용기준의 체계적 구축과 효과적이며 안전하고 질 높은 약물요법 제공을 통한 진료수준 향상에 기여 *부적절한 의약품 사용의 사전 예방을 통해 약물 유해반응의 발생을 최소화하여 국민건강 보호 *의약품 현황 파악 및 처방양상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 *허가된 품목에 대해 재심사·재평가 등의 허가사항 관리를 통해 정부 정책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는 불법·허위광고를 하고 있는 한의원을 대상으로 고발을 할 방침이라고 밝혀 한동안 잠잠하던 의·한 대립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를 전망이다.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는 오늘 저녁 롯데호텔에서 2차회의를 열고, 한의원 불법광고 고발, 한의원 의료기기 사용, 한약 중금속 분석작업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범대위 장동익 위원장은 “그간 범대위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허위·과대광고를 일삼는 한의원이 상당수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이들 중 명백하게 의료법을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한의원 20여 곳을 내일 중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동익 위원장은 “오늘 저녁 열릴 범대위 2차회의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위원들과 논의·결정할 것”이라며 “그간 범대위가 진행해온 한약 중금속 분석작업과 한의원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대처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동익 위원장은 앞서 의협정기총회에서 결정된 범대위에 대한 의협의 지원건에 대해서도 소감을 피력했다. 장동익 위원장은 “계획성 있고, 일관성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의협으로부터 일정액의 사업비를 할당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