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은 지난 3분기까지 1,6576억8,300만원의 매출실적으로 전년동기 대비,15.2%의 성장률을 기록, 비교적 안정속에 고도성장을 지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동제약은 9일 공시를 통해 63기 3/4분기(2005년4월1일~2005년12월31일)에 1,657억8,300만원의 매출 실적을 올려 전년동기 대비 15.2% 신장했다고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노력에 힘입어 전기 대비 29.9% 늘어난 254억800만원을 기록했으며, 경상이익은 일동후디스의 지분법 평가이익과 금융비용절감에 힘입어 전기대비 50.8% 늘어난 246억4700만원, 당기순이익은 전기 대비 53.7% 늘어난 151억700만원을 기록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10
일동제약 계열의 일동후디스(대표:이금기)는 최근 100% 유기농 과일과 곡류로 만든 유아용 영양이유식 ‘아기밀냠냠’을 새롭게 선보였다.
떠먹이는 타입의 영양이유식인 아기밀냠냠은 ‘EU유기농인증마크’를 받은 엄선된 유기농 과일과 곡류만을 사용, 품질과 안전성을 입증 받은 제품이다.
특히 사과, 바나나, 배, 블루베리 등 아기들의 입맛에 맞는 유기농 과일과 백미, 오트밀 등 유기농 곡류를 월령과학에 따라 먹기 좋게 설계하여 합리적인 영양 공급은 물론 미각 발달과 씹는 훈련을 도와준다.
또한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아기들의 영양 보충과 장 건강에도 도움을 주며, 뿐만 아니라 휴대와 보관이 편리한 병 타입의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일 수 있고, 설탕이나 인공 색소, 방부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아 과일의 순수한 맛을 그대로 살렸다.
‘아기밀냠냠’은 월령과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후원하는 제13회 서울특별시 약사대상 수상자에 석진균 前 약사공론부주간, 구본원 서울약사신용협동조합 이사장, 김종렬 관악구약사회 자문위원, 김형수 영등포구청장, 정희선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법과학부장 등 5명이 최종 선정됐다.
서울시 약사대상은 94년 서울특별시약사회와 중외제약이 공동 제정하여 매년 약사회원의 권익신장 및 회 발전에 공헌한 인사 가운데 서울특별시약사회 윤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 수여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약사회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정착돼 약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동 시상식은 오는 2월 16일, 서초동 대한약사회관에서 개최되는 제52회 서울특별시약사회 정기총회 석상에서 개최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09
아스트라제네카의 전립선암 치료제 ‘카소덱스150mg’(성분명: 비칼루타마이드)가 방사선 치료법을 병용할 경우 방사선 치료만 시행했을 때보다 국소진행성 전립선 암환자의 사망 위험률을 35%까지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 같은 결과는 전통적 치료 방법인 방사선 단독치료를 받은 국소진행성 전립선암 환자들의 43%가 5년내 사망하는 것으로 비추어 볼 때 중요한 의미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 연구결과는 거세요법이 아닌 호르몬 보조요법 치료를 통해 국소진행성 전립선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인다는 최초의 연구성과로 주목 받고 있다.
이같은 내용은 영국국제비뇨기학저널(BJUI, British Journal of Urology International) 2006년 2월호에 실렸다.
‘조기 전립선암 임상프로그램’(EPC Trial Program)으로 명명된 이번 연구는 95년부터 진행 되었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아시아에서 중동과 유럽 등으로 확산,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정부 보건 당국이 추진해온 AI 치료제 확보 정책이 표류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제약사들이 AI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생산을 위해 샘플과 생산 공정서를 식약청에 제출 했으나 독점 판매권을 갖고 있는 스위스의 로슈사가 이에 대한 답변을 미룬채 진전이 없이 유명무실 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작년 11월 식약청을 통해 16개 국내 제약사가 ‘타미플루’ 생산 권한을 주는 ‘서브 라이선스'(sub-license) 제안을 했으나 이후 업체 선정 작업이 전혀 이루어지지 못하고 오리무중에 빠지고 있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그동안 로슈측에 서브 라이선스 참여 신청 서류를 보냈으나 아직 구체적인 심사 등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로슈측은 중국과 인도에 대해서는 서브 라이선스를 부여했으나 한국에는 라이선스를 줄만한 시장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 같으며, 현재로서는 로슈로 부터 라이선스를 기대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동안 식약청, 질병관리본부 등 보건 당국에서도 로슈로 부터
제일약품이 바이오 기업인 제넥셀세인과 제휴한다.
제넥셀세인은 9일 “제일약품 한승수 회장과 포괄적 형태의 제휴를 맺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이번 제휴로 제넥셀은 생산×영업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제일약품은 제넥셀이 개발중인 각종 바이오 신약에 대한 국내 판권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제넥셀세인은 그동안 혈관형성촉진제, 치매치료제 등 단백질 치료제 부문에서 상당한 연구성과를 거두었지만 생산 설비와 판매망이 미비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금년부터는 유럽과 미국에 수출해온 혈당혈압측정기 등 의료기기를 내수 판매할 계획이어서 영업망이 탄탄한 제약업체와의 협력이 절실히 필요했었다.
제일약품은 제넥셀세인과의 제휴로 연구개발 능력을 보완하면서 제품의 다양성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
연초부터 잇따라 5건이 터진 연쇄 도매부도 사태와 관련, 제약업계가 도매여신을 강화 하면서 ‘옥석가리기’에 나서 구조조정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내 관심이 모아진다. 제약업계의 여신 강화 움직임은 이미 도매부도 사태가 이어지면서 예고된 사안으로 강도 높은 담보확보에 나설 경우 도매업소의 취약한 여신구조로 볼 때 반발이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직은 표면적으로 도매여신 강화에 따른 담보강화 움직임이 조직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제약회사 마다 ‘꺼진 불도 다시 보자’는 심정으로 거래 도매업소에 대한 여신 조사에 나서는 등 기회를 보고 있어 당분간 도매거래가 위축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6일 동시에 실시된 대형병원 입찰에서 덤핑 낙찰로 공급여건이 악화되고 있어 연쇄부도 파문과 맞물려 담보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구체화 되고 있다. 연쇄 도매부도 사태로 피해를 입은 도매업소들에 대해 제약회사들이 여신강화에 나설 경우 부도사태의 도미노 현상까지 우려되고 있다. 서울대병원 경우 특정 업소에 몰린 경향을 보인데다 물리고 물리는 역학관계가 작용, 지난해보다 낙찰실력이 부진한 업소들도 나타났다.
법원이 적십자사의 부실한 혈액관리로 인한 수혈 피해를 처음으로 인정, 정부의 책임을 물었다. 법원의 이번 판결은 그동안 수혈로 인한 에이즈 감염의 경우 의학적 한계 등을 이유로 피해 자체를 인정하지 않았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법원은 이번에 수혈로 B형 간염에 감염 되도록 한 적십자사의 부실한 혈액관리에 책임을 물어 경종을 울리고 이를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못한 국가의 책임까지 물었다는 점에서 향후 유사 소송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01년 11월 한 대학병원에서 분만예정일보다 3주 일찍 태어난 유모(4)양은 태어나자마자 심장 이상이 발견됐고 병원에서 3차례 수혈을 받았으며, 2003년 12월, 유양의 부모는 적십자사로 부터 유양의 혈액검사를 위한 채혈이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고 이에 응했으나 혈액검사 결과 B형 간염으로 나와 태어날 때 처음으로 받았던 수혈의 부작용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뒤늦게 수혈 부작용 피해를 알게 된 유양과 부모는 적십자사와 국가, 해당병원 및 의사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2004년 제기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5부(신수길 부장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지난 7일 서울크럽 한라산홀에서 여의사 패션쇼 뒤풀이 행사에 참석했다
여의사회의 이날 행사에는 지난달 15일 패션쇼에 모델로 출연한 여의사 48명 가운데 26명(박경아 연세대 교수 등)등과 디자이너 안윤정(앙스모드 대표)씨, 동성제약 이양구 사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양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패션쇼는 여의사들이 앞장서 ‘소외된 어린생명을 우리 손길로 지키자’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직접 패션모델로 나선 것은 매우 획기적이며 창조적인 일로, 앞으로 여의사들이 의사회에 중추적인 역할은 물론, 한국사회에서 역할과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확신한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이 사장은 여의사 패션쇼를 기념하고 한국여자의사회 창립 5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출연한 모델 전원에게 사진(가로11X 세로14인치)과 액자(원목재질)를 제작, 증정했다.
바이엘헬스케어가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바데나필)'의 마케팅 컨셉을 '커플만족도'로 전환, 새로운 접근법으로 다가가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이엘은 8일 “행복한 커플을 위한 선택, 레비트라”(Couple’s Solution, Levitra)로 마케팅 컨셉을 바꾸어 새로운 변화를 모색, 3월부터 부부 관계 증진을 위한 소비자 대상 새로운 공익 캠페인을 전개 한다고 밝혔다. 바이엘 헬스케어 강한구 전무는 마케팅 전략의변화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레비트라’의 마케팅 컨셉이 ‘커플'로 변경 됨으로써 국내에서도 이를 활용한 대대적인 소비자 캠페인을 준비 중이며 3월중 발표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이엘측은 “그동안 발기부전이 남성만의 문제로 인식되어 왔으나, 성생활에 있어 파트너인 여성에 대한 배려가 필수적 요소"라는데 인식하고 "새로운 캠페인을 통해 중년 부부들에게 있어 행복한 부부관계의 중요성 메시지 전달과 이를 개선키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이엘은 이와 함께 ‘레비트라’를 통한 발기부전 남성의 치료가 ‘여성 성기능 지수(FSFI)’에 미치는 영향도 발표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8일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성분명:로수바스타틴)가 대사성 증후군 환자들의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의 코멧 (COMETS) 연구 결과는 지난 2005년 9월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도 게재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코멧(COMETS) 연구는 대사성 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스타틴 제제의 효능을 연구한 최초의 다국가 임상시험으로 ‘크레스토’ 10mg, 아토바스타틴 10mg 및 플라시보를 6주간 투여한후 효과를 비교하고, 이후 크레스토 10mg 군과 플라시보 군에 크레스토 20mg를 투여하고, 아토바스타틴 용량도 20mg로 증량하여 12주째에 효과를 비교한 연구로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18세 이상의 대사성 증후군 환자 (미국 NCEP ATP III 정의 기준) 4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
유방암 환자의 혈관을 잘못 건드려 사망한 환자의 유족이 모 대학병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측에 4천여만원을 지급하도록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이 내려졌다. 서울고법 민사9부(이인복 부장판사)는 이 판결문에서 “피고 소속 의사는 호흡곤란을 호소하던 김 모씨의 몸에 삽입된 흉관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동맥으로 추정되는 혈관을 잘못 건드려 다량의 출혈을 발생시켜 환자가 사망했으므로 원고측에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김씨는 온 몸에 암세포가 전이된 4기 유방암 환자로 혈관이 손상돼도 지혈이 잘 안 되는 상태였고 흉관을 삽입하지 않고는 산소부족으로 사망할 위험도 있었으므로 피고측의 책임을 40%로 제한한다”고 판시했다. 김씨는 2001년 7월 암 진단을 받은 후 피고 병원에서 유방 절제술을 받았으나 전신에 암세포가 전이되어 2003년 4월 흉강속에 체액이 들어차 숨을 쉬기 어려워지자 이 병원 응급실에서 가슴에 관을 삽입해 물을 빼내는 시술을 받았다는 것이다. 시술 의사는 김씨가 통증을 호소하는 것을 보고 흉관을 교체하다가 혈관을 잘못 건드려 출혈이 계속됐고 그로 인해 혈압이 떨
[속보] 서울대병원-산재관리의료원 1차 입찰이 전년 대비 10~15%가격 하락의 덤핑 낙찰의 결과로 나타나자 이제 시선은 제약회사로 쏠리면서 공급여부에 초점이 맞추어지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당초 지난해와 같이 유찰사태로 난항이 예상되던 서울대병원-산재관리의료원 입찰이 부림약품과 개성약품의 ‘싺슬이’로 나타나자 입찰업계는 충격에 빠지면서 제약회사들이 난처한 입장에 몰리고 있다. 지난 6일 동시에 실시된 서울대병원 입찰에서 부림약품은 10개 그룹, 개성약품이 7개그룹을 낙찰시킨 가운데 산재의료관리원 입찰에서도 개성약품이 4개 그룹을 낙찰시켜 앞으로 공급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입찰업계는 부림약품과 개성약품이 과감히 낙찰시킨 ‘강심장’에 경악해 하면서도 ‘해도 너무했다’는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실정이다. 도매업계는 서울대병원은 예년의 경우 여러 차례 유찰되면 예가를 올려 입찰 분위기를 유도해 왔으나 금년에는 초반부터 ‘싹쓸이’ 낙찰이 터져 나와 앞으로 금년도 입찰전선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는 아직까지 낙찰
한국감시림프절연구회 창립 총회가 오는 10일 오후 7시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후원으로 열린다. 감시림프절연구회는 “최근 유방암 환자에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감시림프절 생검술이 세계적으로 보편화 되고있는 추세에 따라 국내에서도 감시림프절에 대한 학술연구와 의견 교환이 필요한 시점” 이라며 창립 취지를 밝혔다. 특히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한국과 일본에서의 감시림프절 생검술 실태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08
한미약품은 인간 성장호르몬의 안정화된 액상 제제용 조성물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28억5천여만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이 특허는 기존의 액상제제에서 통상적으로 사용하던 방부제 및 계면활성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PEG를 사용하여 안정성과 안전성을 크게 개선한 인간성장호르몬의 신규 액상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한미약품은 이 특허방법에 의해 생산되는 인간성장호르몬의 생체내 반감기를 획기적으로 증가시켜 1~2주에 1회 투여가 가능한 지속성 후보물질인 HM-10560A를 도출, 2005년 하반기부터 전임상 시험을 진행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임상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08년도에 임상시험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 과제와 관련, 05년부터 보건복지부 신약개발과제로 선정되어 추진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