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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레비트라, ‘커플 만족도’ 마케팅전략 채택

3월 소비자 캠페인 전개…여성 성기능 지수 발표

바이엘헬스케어가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바데나필)'의 마케팅 컨셉을 '커플만족도'로 전환, 새로운 접근법으로 다가가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이엘은 8일 “행복한 커플을 위한 선택, 레비트라”(Couple’s Solution, Levitra)로 마케팅 컨셉을 바꾸어 새로운 변화를 모색, 3월부터 부부 관계 증진을 위한 소비자 대상 새로운 공익 캠페인을 전개 한다고 밝혔다.
 
바이엘 헬스케어 강한구 전무는 마케팅 전략의변화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레비트라’의 마케팅 컨셉이 ‘커플'로 변경 됨으로써 국내에서도 이를 활용한 대대적인 소비자 캠페인을 준비 중이며 3월중 발표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이엘측은 “그동안 발기부전이 남성만의 문제로 인식되어 왔으나, 성생활에 있어 파트너인 여성에 대한 배려가 필수적 요소"라는데 인식하고 "새로운 캠페인을 통해 중년 부부들에게 있어 행복한 부부관계의 중요성 메시지 전달과 이를 개선키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이엘은 이와 함께 ‘레비트라’를 통한 발기부전 남성의 치료가 ‘여성 성기능 지수(FSFI)’에 미치는 영향도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치료전 환자의 ‘여성 성기능 지수(FSFI)’ 총점(6개 영역 모두를 합산한 점수)은 위약군과 레비트라군이 각각 26과 26.9였으나, 치료 12주후에는 위약군이 24.7로 1.3 포인트 하락 했으나 레비트라 치료군은 2포인트 상승해 전체적으로 위약군과 레비트라군의 격차가 4.2포인트를 보였다는 것이다.
 
오르가즘과 성관계 만족도의 경우, 치료 이전보다 위약군과 레비트라군이 각기 0.44 포인트와 0.54포인트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를 총괄한 어윈 골드스타인 박사는 “기존 치료제를 통한 남성 치료가 여성 파트너에게 미치는 영향은, 성적 기쁨과 성관계 만족도 두 부분에 대한 개선뿐이었으며, 여성의 성욕과 흥분, 오르가즘 등에는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어윈 골그스타 박사는 따라서 “현재 판매중인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 중 여성 파트너의 성기능 지수(FSFI)를 전 영역에 걸쳐 향상시킨 입증된 제품은 레비트라”이라고 강조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