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인간 성장호르몬의 안정화된 액상 제제용 조성물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28억5천여만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이 특허는 기존의 액상제제에서 통상적으로 사용하던 방부제 및 계면활성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PEG를 사용하여 안정성과 안전성을 크게 개선한 인간성장호르몬의 신규 액상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한미약품은 이 특허방법에 의해 생산되는 인간성장호르몬의 생체내 반감기를 획기적으로 증가시켜 1~2주에 1회 투여가 가능한 지속성 후보물질인 HM-10560A를 도출, 2005년 하반기부터 전임상 시험을 진행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임상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08년도에 임상시험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 과제와 관련, 05년부터 보건복지부 신약개발과제로 선정되어 추진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