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나 혈관조영술시 사용되는 X레이 조영제인 ‘이오파미돌’ 제제가 다른 조영제 성분인 ‘이오헥솔’제제 보다 신독성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Kidney International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1,365명의 신장기능 손실이 있는 신증 발생의 고위험 환자군을 대상으로 이오파미돌과 이오헥솔 제제를 투여, 조영제로 인한 신증 발생율(CIN, Contrast-Induced Nephropathy)을 분석한 결과 이오파미돌 제제가 이오헥솔 제제에 비해 신독성이 유의성 있게 낮은 발생율을 나타냈다.
이 연구를 수행한 미국의 솔로몬 박사는 “삼투압이 800mOsm/kg 이하인 조영제 성분으로 인한 신증 발생율(CIN)은 점성도·독성 등이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오헥솔’ 제제가 동일한 계열의 ‘이오파미돌’제제 보다 신독성이 높은 이유는 상대적으로 높은 점성도와 삼투압으로 설명 된다”고 밝혔다.
또한 솔로몬 박사는 “신증 발생이 우려되는
스위스 산도스사와 시바-가이기사가 지난 1996년 3월 7일 ‘노타비스’사로 합병, 출범한지 10주년을 맞았다. '노바티스'란 어원은 라틴어로 "새로운 길(new ways)"을 의미하는 표현으로 출범 10주년을 맞아 노바티스는 스위스의 라이벌 로슈를 제치고 세계 굴지의 제약기업으로 우뚝 섰다. IMS헬스 통계에 의하면 노바티스는 지난해 순이익 78억 스위스프랑(61억불), 순매출 417억 스위스프랑의 실적으로 세계 4위의 제약기업에 랭크 되는등 세계적인 제약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티스는 지난해 한때 세계 1위의 제네릭 메이커로 올라서는 등 이스라엘의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Teva)사와 선두 자리를 둘러싸고 각축전을 전개하는 등 유럽 2위의 OTC 메이커로 자리매김 했다. 노바티스는 앞으로 계속에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 같은 성장추세가 둔화될 것으로 시사하는 조짐이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노바티스의 공식적 출범은 1996년 12월 20일로 이듬해 고혈압치료제 ‘디오반'(발사르
증시의 조정으로 한동안 침체를 면치 못했던 바이오 테마주가 일제히 급상승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 오전 메디포스트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 조아제약·산성피앤씨·라이프코드 등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7~9%의 높은 주가 상승률을 나타냈다. 특히 신규 상장업체인 바이로메드, 크리탈지노믹스, 바이오니아도 동반하여 4~ 9% 강세를 보였으며, 마크로젠, 이노셀, 중앙백신, 제일바이오, 중앙바이오텍, 이지바이오, 삼천당제약, 코미팜 등 바이오 테마주들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바이오주의 강세 배경에는 황우석 연구팀이 복제한 세계 최초 복제개인 ‘스너피'가 진짜 체세포 복제개라는 재검증 결과가 영국 과학전문지 네이처에 실리면서 촉매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현재 황 교수의 ‘논문조작’ 사태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고 있는데다 한동안의 주가 급락에 따른 주가 하락이 메리트로 부각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메디포스트의 경우 8일 유상증자 실권주 청약에서 844대1의 높은 일반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4천억원 이상 자금이 몰리는 등 개인 투자자들을 중
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은 최근 ‘급성중이염, 급성부비강염 치료에 있어 세프카펜(cefcapene)의 유효성’이라는 주제로 ‘후로목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제주에서 열린 심포지엄에는 일본 와카야마 의대의 야마나카 노보루 교수와 연대 의대 정명현 교수가 ‘급성중이염 및 부비강염의 치료'라는 주제로 강의 및 좌장을 각각 맡았다. 일본 이비과 영역의 권위자인 야마나카 교수는 강연에서 일본의 최신 급성중이염 치료법을 소개하며, “내성균에 대한 항균력과 안전성을 고려할 때, ‘후로목스’가 경․중등도 급성중이염에 1차 선택 항균제로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고대 의대 정희진 교수는 ‘항균제 내성시대에서 올바른 항균제의 선택'이라는 주제강연에서 세계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폐렴구균의 내성화가 아시아에서 높은 빈도로 발견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를 고려한 올바른 항균제의 선택에 대해 역설했다. ‘후로목스’는 다른 항균제들과의 임상 및 항균력 비교를 통해 내성폐렴구균에 유효성이 탁월할 뿐 아니라 경제성, 안전성 및 복약순응도가 높아, 급성 ENT 감염증 환자에 최선의 선택약제가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GSK의 독감치료제 ‘리렌자’(성분명 자나미비어)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치료를 위해 투여될 경우 3월부터 요양급여를 인정받고 있다. ‘리렌자’는 로슈의 독감치료제 ‘타미플루’와 같은 ‘뉴라미니다제’ 억제제로, 2005년 12월, 의학저널 ‘NEJM’에 타미플루를 투여받은 일부 조류인플루엔자 환자에게서 내성을 보이는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보고된 후 타미플루를 대체할 약물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요양급여를 인정받게 됐다. 일본 도쿄대학 요시히로가와 오카박사는 베트남에서 발견된 타미플루 내성바이러스와 관련, 타미플루는 물론 ‘리렌자’도 조류독감 창궐에 대비해 비축해야 한다는 내용의 논문을 네이처에 발표, 주목을 끌었다. 현재 미국은 조류인플루엔자를 대비하여 ‘타미플루’와 ‘리렌자’를 비축하고 있으며 독일의 경우 ‘리렌자’ 170만팩을 주문했다는 것. GSK에 의하면 ‘리렌자’는 GSK가 개발한 독감치료제로 독감환자의 뉴라미니다제를 차단 함으로써 독감에 감염된 세포로 부터 바이러스가 호흡기관내의 세포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는 작용을 한다. ‘리렌자’는 독감치료시 1일 2회(매회 2번) 5일간 기도로 흡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최근 우수 영업사원에 대한 인센티브 여행을 실시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의 인센티브 여행은 2005년도 목표를 달성한 120여명의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베트남과 제주도 등지에서 실시됐다.
이번 여행은 4박5일 베트남 여행에 60명, 2박3일 제주도 여행에 30명, 1박2일 해당 근무처 근교 여행이 30여명으로 총 120여명에 달한다.
유나이티드제약은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도 시행과 함께 Incentive Trip 이라는 해외 여행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 보다 많은 직원들이 혜택을 누리도록 했다.
여행 대상자는 베트남 여행에 있어 매출 목표 100% 달성, 주요품목 1∼2위 판매, 최우수지점에게 선정됐으며, 제주도는 목표대비 90% 달성, 주요품목 3위, 우수지점에게 혜택을 주어 과거 우수영업사원에게 포상이 집중되는 것을 막고 보다 많은 직원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베트남 여행에 나선 직
5월부터 진행될 한미FTA 협상에서 미국측이 통상압력을 통해 지적재산권을 최대한 확대하고자 ‘TRIPS’(무역관련 지적재산권 협정) 보다 더욱 높은 수준의 특허권 강화를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국내 제약업계의 준비가 철저히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건약)가 7일 개최한 의약품 분야 FTA 대응방안 토론회에서 권미란씨(공공의약센터)는 "미국이 주도하는 FTA협상은 ‘트립스’보다 한층 강화된 특허권 요구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측은 FTA 협상을 통해 보건당국에 특허를 강화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의약품을 저렴하고 형평성 있게 공급하기 위한 각국의 노력을 차단해 왔다는 것. ‘트립스’는 WTO가 채택한 협정으로 특허권을 20년간 보호해주는 기존 규범과 관련해 각국이 최소한 지켜야 하는 기준으로 앞으로 FTA 대미협상에서 미국측이 ‘트립스’ 보다 한층 높은 수준의 특허권 보호를 우리나라에 요구할 가능성이 큰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그동안 미국과 FTA 협상을 추진해온 호주, 싱가폴 등의 경우 미국은 특허등록일로부터 최소 20년간
한미약품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 ‘독사조신’ 성분의 서방형 신제품에 대한 특허출원에 이어 4월중 출시할 계획이다.
한미약품(대표이사·민경윤)은 최근 24시간 지속형 제제 기술을 적용한 서방형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독사존 XL서방정’(성분: 독사조신 4mg)을 4월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독사존XL서방정’은 독자적인 하이드로겔(수용성 겔)을 이용한 24시간 지속형 제제 기술을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24시간 동안 약물의 체내 혈중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돼 안전성과 편의성이 높다고 한다.
서방형이 아닌 기존 독사조신 일반 제제는 약물의 혈중농도 조절을 위해 반드시 초기 1mg 최소 용량부터 투여하기 시작해 1~2주 간격으로 증량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한미약품측은 이 제품의 경우 24시간동안 일정한 약물농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용량의 적정기간이 필요가 없고 저혈압 유발 등의 부작용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이
한국화이자에 이어 한국로슈도 국내 안성공장을 매각할 것으로 알려져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탈공장’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국로슈(대표 울스 플루어키거)는 최근 안성공장의 매각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2007년 상반기 중 이를 매각할 예정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로슈는 안성공장 매각을 위해 이미 일부 제품을 제3자에게 양도양수 하는등 공장철수 움직임이 가시화 되면서 생산규모를 축소하고 수입으로 전환 하는 등 수순밟기에 들어갔다. 특히 한국로슈의 국내 공장 폐쇄·매각 방침은 이미 일찍부터 예견된 사실로 다국적 제약기업의 공장폐쇄 분위기에 편승하여 이루어지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매각을 완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로슈측은 현재의 설비로는 앞으로 사세확장에 따른 의약품 생산규모를 소화하기 어렵고 대규모의 설비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공장을 매각하고 수입으로 전환 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한국로슈는 공장 설비와 부동산을 일괄 매각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로슈의 공장 매각과 관련, 주목을 끌고 있는 것은 AI의 유일한
국내 제약산업의 선진화를 추구하기 위한 상위권 주요 제약기업들이 생산시설의 신·증축 을 통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설지투자가 강화 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식약청이 GMP 차등평가제 시행에 따른 실사 결과를 공개한 것과 맞물려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신축중인 주요 제약기업들은 녹십자, 한미약품, 중외제약, 유유, 한올제약 등이며, 유한양행의 경우 준공을 완료하여 본격 가동을 위한 시범운영에 들어가는등 선진구 최첨단 수준의 생산설비 기반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녹십자의 경우 2007년 충북 오창공장과 2008년 전남 화순백신공장 완공을 목표로 신축중에 있으며, 한미약품도 금년말까지 준공 예정인 세파계 항생제 전용 제2공장을 경기도 평택에 신설하고 있다. 중외제약은 2004년 1,400억원을 투입하여 충남 당진공장 신축에 나서 금년 9월에 완공, 화성공장에서 생산되었던 수액제 전용 공장으로 활용된다. 또한 유유는 작년 충북 제천공장 신축에 나서 오는 8월 완공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한미약품도 평택공장
국산신약인 퀴놀론계 항균제 ‘팩티브’(LG생명과학)가 향후 연간매출이 1,400억원대까지 확대되는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현대증권이 발표한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팩티브’가 특허만료 시한인 2018년까지 1,420억여원의 연간 매출을 기록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팩티브’가 전세계 호흡기감염증 시장의 3%를 점유하면 2018년 에는 연간매출이 1,420억을 기록할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 같은 추정은 현재 승인된 만성 기관지염의 급성악화와 폐렴 외에 부비동염(ABS)을 2007년 상반기까지 승인 받는다는 점을 전제로 추산됐다. 또한 ‘팩티브’는 중이염이나 주사제로 적응증을 확대, 2008년까지 승인 받고 Oscient 외에도 세계적인 중대형 제약사나 전문판매업체와 협력을 전제하면 시장 점유율을 12%까지 높일 경우 연간 5,679억까지 달성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한편 해외에서 진행중인 3상 임상단계인 서방형 인간성장호르몬은 특허만료 시점인 2008년까지 2,352억원에서 4,705억까지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희종 기
조류 인플루엔자(AI)로 인한 사망자가 전세계적으로 1백명에 육박하고 있어 맹위를 떨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최신 집계에 따르면 8일 현재 전세계에서 AI 감염자는 175명으로 이 가운데 사망자는 9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주일전에 비해 감염자가 1명, 사망자가 2명이 늘어난 수치로 중국에서 감염자와 사망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추세는 WHO의 통계에서 나타나고 있는데, 매주 2~3명의 감염자와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어 이달에는 사망자가 100명을 돌파할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WHO의 통계는 권위 있는 기관의 정밀 조사를 거쳐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직접적 사인이 된 경우만을 대상으로 집계하고 있어 실제 감염자와 사망자를 반영하는데 다소 시차가 있어 실제 사망자와 감염자가 더욱 많을수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AI감염자수는 인도네시아가 27명 감염에 20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 가장많은 수치를 보이고 있고, 다음이 태국으로 22명 감염에 14명이 사망 했으며, 중국이 15명이 감염되어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표첨부] 주총 시즌을 맞은 12월 결산 상장-코스닥 45개 제약회사의 지난해 매출실적은 총 5조2,066억원 규모로 2004년의 4조5,860억원에 비해 13.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전년대비 1.5%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결산 상장-코스닥 제약사들이 정기 주총을 앞두고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45개사들은 지난해에 5조2,066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 두자리수의 성장체제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두드러진 성장을 기록한 제약업소는 상위권에서 종근당이 26.6%, 영진약품이 23.9%, 삼일제약이 23.6%, 한올제약이 19.8%, 한미약품이 18.8% 등으로 나타났으며, 녹십자(199.2%) 수도약품(408.5%)의 경우 합병이나 회계연도 변경등에 따른 수치로 급증으로 나타났다. 상위 10대 업소들의 경우 동아제약은 5,336억원으로 부진 했으나 부동의 1위를 유지했으며 , 유한양행은 3,919억원으로 15.2% 증가 하면서 2위, 한미약품은 3,765억원으로 18.8%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3위, 녹자가 합병으로 3,364억원을 기록하여 4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중외제약이 3,11
50년간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에 감염 되었다면 위암에 걸릴 확률은 2~5% 정도 높아지며, 아무 증상이 없어도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에 감염 되었다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는 결론이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연구로 지난해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호주 서호주대학의 베리 마셜(Barry J. Marshall) 박사는 8일 오전 한국언론재단 주최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현재 헬리코박터파이로리균에 감염 되면 위 점막에 상처를 입혀 만성 위염을 일으키며, 위점막이 얇아지는 위축성위염 등으로 진행되고 이 상태가 계속되면 위암이 발생하기 쉽다는 사실이 동물실험과 역학조사에서도 밝혀지고 있다. 마셜 박사는 위암환자 가운데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감염률은 15%에 달하며, 위암 유병률이 높은 한국과 상대적으로 낮은 호주를 비교하면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이 높은 한국이 호주에 비해 20배 가량 위암 발생률이 높다고 밝혔다. 마셜 박사는 "무증상 헬리코박터균 감염환자도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암이 발병하기 쉬운 40~50대는 건강검진때 헬리코박터균
강원도 강릉시 소재 ‘태동메디피아’가 7일 최종 부도 처리 됨으로써 금년들어 7번째 도매부도로 기록됐다. 현지 제약업계에 의하면 강원도 강릉시 교1동 소재한 ‘태동메디피아’가 도래한 9천여만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태동메디피아 이모 사장은 1차 부도가 발생한 6일 밤부터 잠적, 연락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7일 제약사 관계자들이 업소를 방문 했으나 사무실과 창고가 잠겨 사실상 부도가 최종 확인 됐다. 현지 업계에서는 7일 아침 일부 재고약 반출 주장이 있었으나 확인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경영난으로 인한 부도로 분석되고 있다. 태동메디피아의 부도 규모는 20억원대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피해 규모가 아직 집계되지 않고 있어 앞으로 피해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태동메디피아는 그동안 동해시 소재 중소병원 등에 납품해 왔으나 경영난으로 최종 부도처리 됨으로써 금년들어 7번째 도매업소 부도로 기록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