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 소재 ‘태동메디피아’가 7일 최종 부도 처리 됨으로써 금년들어 7번째 도매부도로 기록됐다.
현지 제약업계에 의하면 강원도 강릉시 교1동 소재한 ‘태동메디피아’가 도래한 9천여만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태동메디피아 이모 사장은 1차 부도가 발생한 6일 밤부터 잠적, 연락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7일 제약사 관계자들이 업소를 방문 했으나 사무실과 창고가 잠겨 사실상 부도가 최종 확인 됐다.
현지 업계에서는 7일 아침 일부 재고약 반출 주장이 있었으나 확인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경영난으로 인한 부도로 분석되고 있다.
태동메디피아의 부도 규모는 20억원대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피해 규모가 아직 집계되지 않고 있어 앞으로 피해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태동메디피아는 그동안 동해시 소재 중소병원 등에 납품해 왔으나 경영난으로 최종 부도처리 됨으로써 금년들어 7번째 도매업소 부도로 기록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09